【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구청 일대 개항장 활성화 방안과 1883개항살롱 운영에 대해 시민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다음달 2∼8일 청년·중년·어르신 등 각 세대별로 구분해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항장에게 말하다’를 개최한다. 시는 우선 12월 2일 청년(20~39세)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12월 6일에는 중년(40~64세)을, 12월 8일 어르신(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세대별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1883개항살롱 운영 방향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관련 요청 사항,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및 민원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토론회에서 수렴한 각 세대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1883개항살롱 운영방향과 개항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네이버 예약, 1883개항살롱 인스타그램DM, 현장방문 및 전화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1883개항살롱은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개항장&내항 현장지원센터이다. 류윤기 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은 “더 나은 1883개항살롱이 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 편안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29 10:12: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이 본격화 하면서 인천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인천시는 시민친화적인 내항재생사업 추진과 우선개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시민제안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은 2024년 착공 예정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업이다. 그 동안 시민들이 접근하지 못했던 내항을 사업이 완료되기 전이라도 일부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한 것이 우선개방사업이다. 부두 내 공원, 광장, 문화공간 등이 대상이다. 그간 내항재생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사업권 반납으로 해수부의 마스터플랜 추진이 늦어지는 등 난관이 많았다. 그러나 인천항만공사가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추진동력이 생긴 만큼 인천시도 조속한 내항 우선 개방에 힘쓰는 한편 성공적인 내항재생사업이 되도록 해수부나 인천항만공사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시는 그 동안 내항을 둘러싼 환경과 여건 변화로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시민 의견 청취에 나서게 됐다. 시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50일 간 중구 신포로 1883개항살롱과 인천아트플랫폼 두 곳에 ‘내항 바람 나무’를 설치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항 1·8부두 우선개방은 물론이고 앞으로 내항재생사업과 관련해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과 바람을 적어 ‘내항 바람 나무’에 걸 수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이번 바람 나무 설치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해수부나 IPA에도 적극 전달해 성공적인 시민친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9 1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