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은 오는 10일 ‘국내 최초’로 채권혼합형 중 S&P500에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미국 대표지수 S&P500과 미국 단기국채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ETF로, 국내 상장된 채권혼합 ETF 중 S&P500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이다. 이번에 상장하는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S&P500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위험자산 70% 내 '1Q 미국S&P500'을, 비위험자산(안전자산) 30% 내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편입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최대 85%까지 S&P500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번 ETF가 신규로 상장된 배경은 2023년 11월 발표된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에서 비롯 된다. 실제 규정이 완화되면서 주식 비중이 50%미만까지 확대된 채권혼합ETF를 퇴직연금 계좌에 100% 편입하는 것이 허용됐다. 신규 상장하는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는 주식 편입한도가 50%로, 지난 2022년에 상장된 타 운용사의 S&P500 채권혼합 ETF(S&P500 비중 30%) 대비 S&P500 비중이 약 1.67배 높은 수준이다. 하나자산운용은 2025년 들어 △1Q 미국배당30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1Q 미국S&P500 △1Q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를 잇달아 상장하며, ETF 상품 라인업을 확충해 왔다. 이 중 특히 1Q 미국S&P500 ETF는 국내 상장된 S&P500 추종 상품 중 가장 빠른 상장 후 8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해 주목을 받았다. 김태우 대표는 “지난 2023년 개정된 퇴직연금 감독규정을 반영하여 S&P500에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를 ‘국내 최초’로 상장하게 되었다”며 “미국 시장에 확신을 가진 투자자라면 퇴직연금 계좌에서 1Q 미국S&P500 ETF에 70%,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 30%(퇴직연금 안전자산 규정 30%)를 편입하면 S&P500에 85%, 미국채에 15%를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이번 ETF 상장이 가진 큰 의미” 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Q ETF는 앞으로도 퇴직연금 등 투자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자산운용은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 상장을 기념해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순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1Q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09 10:19:49[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18일 상장한 '1Q 미국S&P500 ETF'가 국내 동일지수 추종 ETF 중 최단기간 순자산 500억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682억원을 기록하며, 상장일 이후 10일 (8영업일) 만에 5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국내 타 ETF상품의 경우, 500억 달성에 KODEX 미국S&P500은 66일, ACE 미국S&P500은 88일, TIGER 미국S&P500은 95일 소요됐다.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S&P500 ETF’는 국내 상장된 S&P500 ETF와 비교해 차별화된 분배 일정(3/6/9/12월 월중순 분배)과, 가장 낮은 액면 가격 (약 1만원), 경쟁력 있는 총 보수(0.0055%)를 제공한다. 운용보수는 0.0001%로 업계 공동 최저 수준이다. 이러한 차별화 노력이 국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이고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ETF 브랜드를 ‘1Q ETF’로 리브랜딩하며, ETF상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올해 1월 이후 1Q 미국배당30,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1Q 미국S&P500을 차례로 매월 신규 상장했다. 이와 관련 하나자산운용의 김태우 대표는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1Q ETF는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자산운용은 ‘1Q 미국 S&P50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매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4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1Q 미국S&P500 ETF를 10주 이상 매수 후 인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매수할 수 있는 빗썸 바우처(100만원 상당) 등 경품이 제공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8 10:36:58[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이 오는 24일 ‘글로벌 최저 보수’의 1Q 미국나스닥100 ETF를 신규 상장한다. 23일 하나운용에 따르면 이번 신상품은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는 물론 전 세계에 상장된 나스닥100 ETF 중에서 총 보수가 가장 낮은 나스닥100 ETF이다. 나스닥100 ETF는 애플, 구글,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 등 미국 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기술주 중심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 나스닥 100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개인 및 연금투자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미국 대표지수형 ETF로 평가 받는다.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에 연초 이후 약 1조 4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장하는 1Q 미국나스닥100 ETF는 총 보수가 연 0.0055%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모든 나스닥100 ETF 중 최저 보수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 중 순자산이 가장 큰 Invesco QQQ Trust ETF의 총 보수(연 0.2000%) 대비 100분의 3 미만 수준의 낮은 비용으로 무엇보다 연금 등 장기 투자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와 비교하여 차별화된 분배 일정(3/6/9/12 월중순분배)과 가장 낮은 주당 가격(약 1만원)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하나자산운용은 2025년 들어 △1Q 미국배당30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1Q 미국S&P500 △1Q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잇달아 상장하며, ETF 상품 라인업을 확충해 왔다. 이 중 3월 상장한 1Q 미국S&P500 ETF는 국내 상장된 S&P500 추종 상품 중 가장 빠른 상장 후 8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했으며, 6월 상장한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로 채권혼합형 중 S&P500에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상품으로 상장 후 9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우 대표는 “ETF 시장에서 대표지수의 저보수 전략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의 트렌드”라며 “미국에서도 1999년 상장되어 가장 규모가 큰 QQQ ETF(Invesco QQQ Trust)보다 훨씬 늦은 2020년에 상장한 QQQM ETF(Invesco Nasdaq 100)가 낮은 보수에 힘입어(총 보수 : QQQ 0.20%, QQQM 0.15%) 상장 이후 훨씬 더 빠른 순자산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보수의 효과는 곧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지므로 나스닥100 ETF와 같은 대표지수상품의 경우 장기 성과에 있어 총 보수와 같은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1Q ETF는 퇴직연금 등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3 09:25:29[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의 ‘1Q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국내상장 머니마켓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6월 16일 기준 3.67%). 18일 하나운용에 따르면 동 기간 상장 후 1년이상 경과한 타사 머니마켓 ETF 3개의 평균 수익률은 3.61%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MMF(Money Market Fund) 시장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는 하나자산운용의 단기채 운용 노하우와 액티브 운용 역량이 호실적의 비결이라고 평가한다. 이러한 최근 1년 성과에 힘입어 1Q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올해 1월 이후 개인 및 은행투자자들의 순매수는 총 1100억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고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머니마켓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1월 이후 1Q 미국배당30 ETF,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 1Q 미국S&P500 ETF에 이어 지난 10일 국내 최초로 미국 S&P500에 50%까지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인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를 상장해 상장일 이후 6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의 1Q ETF 순자산은 지난해 +248%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연초 이후 +45%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ETF 운용사들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이며, ETF 순자산 순위도 연초 9위에서 8위로 1단계 상승했다. 하나자산운용의 김태우 대표는 “1Q ETF는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Q 머니마켓액티브 ETF와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는 모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8 10:25:47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약 3년 만에 7배 가까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금연금 계좌 내에서 위험자산 70% 한도 이상으로 주식 비중을 늘리려는 공격적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국내에 상장된 채권혼합형 ETF의 순자산총액은 3조86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말(5534억원)과 비교하면 3년여만에 순자산이 약 7배 증가한 규모다. 투자자 이목을 끌면서 올 들어서만 1조1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상장된 채권혼합형 ETF 갯수도 2022년 말 35개에서 이달 5일 기준 51개로 늘었다. 채권혼합형 ETF에 자금이 몰리는 것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주식 비중을 높이려는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현행 퇴직연금 관련 규정상 주식형 펀드 등 위험자산 비중은 적립금의 70%로 제한된다. 나머지 30%는 예·적금과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한다. 채권혼합형 ETF는 주식과 채권을 일정 비율로 담고 있어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안전자산 30% 몫에 채권혼합형 ETF를 담으면 실질적 주식 투자 비중을 최대 80~90% 수준까지 늘릴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지난 2023년 퇴직연금 규제 완화로 지수형 채권혼합 ETF에 주식을 기존 40%에서 최대 50%까지 담을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상품 출시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 상장된 지수형 채권혼합 ETF 중 주식을 절반가량 담은 상품으로는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등이 있다. 예컨대 퇴직연금 계좌에서 위험자산 70% 한도만큼 주식형 펀드를 담고, 남은 안전자산 30% 한도에서 이들 ETF를 담으면 결과적으로 연금 계좌 내 주식 비중을 85%까지 높일 수 있다. 상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오는 10일 상장을 앞둔 채권혼합형 ETF 2종 역시 주식 투자 비중을 50%까지 확대한 상품들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미국 단기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ETF다. 우선 하나자산운용이 내놓는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는 S&P500지수와 잔존만기 1년 미만의 미국 단기채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상품이다. 유사 구조를 갖는 기존 ETF로는 S&P500과 미국 단기채에 3대7 비중으로 투자하는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가 있는데, 올 들어 1743억원이 유입됐다. 하나자산운용의 상품은 이 ETF보다 S&P500 비중을 50%로 늘렸다. 같은 날 한화자산운용이 출시하는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는 S&P500 지수와 잔존만기 3개월 이하의 미국 초단기채에 50대 50의 비율로 투자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09 18:38:49#OBJECT0# [파이낸셜뉴스]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약 3년 만에 7배 가까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금연금 계좌 내에서 위험자산 70% 한도 이상으로 주식 비중을 늘리려는 공격적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국내에 상장된 채권혼합형 ETF의 순자산총액은 3조86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말(5534억원)과 비교하면 3년여만에 순자산이 약 7배 증가한 규모다. 투자자 이목을 끌면서 올 들어서만 1조1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상장된 채권혼합형 ETF 갯수도 2022년 말 35개에서 이달 5일 기준 51개로 늘었다. 채권혼합형 ETF에 자금이 몰리는 것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주식 비중을 높이려는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현행 퇴직연금 관련 규정상 주식형 펀드 등 위험자산 비중은 적립금의 70%로 제한된다. 나머지 30%는 예·적금과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한다. 채권혼합형 ETF는 주식과 채권을 일정 비율로 담고 있어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안전자산 30% 몫에 채권혼합형 ETF를 담으면 실질적 주식 투자 비중을 최대 80~90% 수준까지 늘릴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지난 2023년 퇴직연금 규제 완화로 지수형 채권혼합 ETF에 주식을 기존 40%에서 최대 50%까지 담을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상품 출시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 상장된 지수형 채권혼합 ETF 중 주식을 절반가량 담은 상품으로는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등이 있다. 예컨대 퇴직연금 계좌에서 위험자산 70% 한도만큼 주식형 펀드를 담고, 남은 안전자산 30% 한도에서 이들 ETF를 담으면 결과적으로 연금 계좌 내 주식 비중을 85%까지 높일 수 있다. 상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오는 10일 상장을 앞둔 채권혼합형 ETF 2종 역시 주식 투자 비중을 50%까지 확대한 상품들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미국 단기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ETF다. 우선 하나자산운용이 내놓는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는 S&P500지수와 잔존만기 1년 미만의 미국 단기채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상품이다. 유사 구조를 갖는 기존 ETF로는 S&P500과 미국 단기채에 3대7 비중으로 투자하는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가 있는데, 올 들어 1743억원이 유입됐다. 하나자산운용의 상품은 이 ETF보다 S&P500 비중을 50%로 늘렸다. 같은 날 한화자산운용이 출시하는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는 S&P500 지수와 잔존만기 3개월 이하의 미국 초단기채에 50대 50의 비율로 투자한다. 이때 액티브 전략 일환으로 S&P500을 추종하는 ETF와 미 초단기채 ETF를 편입해 재간접 방식으로 운영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채권을 적절히 담은 채권혼합형 ETF를 퇴직연금에 담으려는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09 16:18:08하나자산운용은 '1Q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상장 이후 1년 1개월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하나자산운용은 삼성, 미래에셋, 한국투자, KB자산에 이어 운용사 중 다섯 번째로 순자산 1조원 이상 ETF를 보유하게 됐다. 빠른 순자산의 성장의 배경은 우수한 성과와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파킹형 ETF의 수요 증가로 분석된다. 하나자산운용의 '1Q 머니마켓액티브ETF'는 국내상장 머니마켓 ETF 중 지난 13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1위 (3.7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상장 후 1년이상 경과한 타사 머니마켓ETF 3개의 평균 수익률은 3.69%이다. 업계에서는 머니마켓펀드(MMF)시장 상위권을 점유한 하나자산운용의 단기채 운용 노하우와 액티브 운용 역량이 수익률의 비결로 보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1월 이후 1Q 미국배당30,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1Q 미국S&P500을 신규 상장하며, 총 2조원 이상의 ETF 순자산을 달성했다. 특히, 1Q 미국S&P500은 차별화된 분배 일정과 운용보수 최저 등을 바탕으로 국내 동일지수 추종 ETF 중 최단기간(상장일 이후 8영업일)에 순자산 500억을 돌파했다. 하나자산운용의 1Q ETF 순자산은 지난해 248%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연초 이후 54%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ETF 운용사들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이며, ETF 순자산 순위도 연초 9위에서 8위로 1단계 상승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1Q ETF는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자산운용은 오는 6월 13일까지 1Q ETF를 10만원 이상 신규 매수 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4 18:29:17[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은 ‘1Q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상장 이후 1년 1개월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하나자산운용은 삼성, 미래에셋, 한국투자, KB자산에 이어 운용사 중 다섯 번째로 순자산 1조원 이상 ETF를 보유하게 됐다. 빠른 순자산의 성장의 배경은 우수한 성과와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파킹형 ETF의 수요 증가로 분석된다. 하나자산운용의 ‘1Q 머니마켓액티브ETF’는 국내상장 머니마켓 ETF 중 지난 13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1위 (3.7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상장 후 1년이상 경과한 타사 머니마켓ETF 3개의 평균 수익률은 3.69%이다. 업계에서는 머니마켓펀드(MMF)시장 상위권을 점유한 하나자산운용의 단기채 운용 노하우와 액티브 운용 역량이 수익률의 비결로 보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1월 이후 1Q 미국배당30,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1Q 미국S&P500을 신규 상장하며, 총 2조원 이상의 ETF 순자산을 달성했다. 특히, 1Q 미국S&P500은 차별화된 분배 일정과 운용보수 최저 등을 바탕으로 국내 동일지수 추종 ETF 중 최단기간(상장일 이후 8영업일)에 순자산 500억을 돌파했다. 하나자산운용의 1Q ETF 순자산은 지난해 248%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연초 이후 54%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ETF 운용사들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이며, ETF 순자산 순위도 연초 9위에서 8위로 1단계 상승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1Q ETF는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자산운용은 오는 6월 13일까지 1Q ETF를 10만원 이상 신규 매수 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4 10:06:51[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은 공모 채권형, 머니마켓펀드(MMF) 등 현재도 잘하는 부분에 역량 투입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타깃데이트펀드(TDF), 1Q 상장지수펀드(ETF) 추진도 본격화 해 투 트랙 전략으로 올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자산운용, 2025년 하나더넥스트 TDF 및 1Q ETF 간담회에서 김태우 하나운용 대표(사진)는 이같이 향후 비전에 대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하나자산운용의 변화와 성장, TDF, ETF 등 주요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며, 하나금융그룹의 자산운용사로서의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하나자산운용이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1Q 미국S&P500 ETF(상장지수펀드)'를 18일 상장한다. 그간 하나운용은 하나금융그룹의 100% 편입 후 조직 개편과 기업 문화 혁신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추진해왔다. 김태우 대표는 "하나운용이 짧은 시간 안에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던 배경엔, 시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속도감 있게 공급하고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펼친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앞서 하나운용은 지난해 ETF 브랜드를 '1Q ETF'로 리브랜딩하며, ETF상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날 동석한 김승현 하나운용 ETF·퀀트솔루션 본부장은 "'1Q ETF 원칙'을 통해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신뢰, 차별화, 연금 이라는 1Q 투자 원칙을 통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Q 미국S&P500'는 국내 상장된 S&P500 ETF와 비교해 차별화된 분배 일정(3·6·9·12월 월중 분배)과, 가장 낮은 액면 가격(약 1만원), 경쟁력 있는 총 보수(0.0055%)를 제공한다. 또 하나운용은 지난해 출시한 업계 최상위 수익률로 주목받고 있는 하나더넥스트 TDF도 소개했다. 권정훈 운용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도 "TDF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필수적인 상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하나더넥스트TDF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을 포함한 연금사업자들에게 필수적인 투자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운용은 '1Q 미국 S&P50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매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1Q 미국S&P500 ETF를 10주 이상 매수 후 인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매수할 수 있는 빗썸 바우처(100만원 상당) 등 경품을 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7 14:09:28[파이낸셜뉴스] #. 2년째 한국에서 영어교사로 근무 중인 미국인 리나 코도르는 한국 정착 초기 영어버전 애플리케이션(앱)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지금도 배달 음식을 시키거나 온라인 쇼핑을 할 땐 시중은행·카드 앱보다 페이코나 카카오페이를 선호한다. 그는 디지털금융 이용이 어려워서 현금자동인출기(ATM)를 통해 현금을 뽑을 때도 많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공동인증서와 같은 본인인증 절차는 그에게 최대 난관이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는 도저히 시도조차 할 수 없어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은행 측에선 "원활한 작업을 위해 되도록 한국인과 동행해 달라"는 답변을 받았다. 정착 초기 한국에 아는 이가 많지 않던 탓에 난감했다. 그는 지금도 공동인증서 등 본인 확인 관련 문제가 생기면 걱정부터 앞선다. 이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200만명 가량의 외국인들이 겪고 있는 'K-디지털 뱅킹'의 현주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비대면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지만, 정작 외국인들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거나 절차가 까다로워 디지털 금융에 적지 않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발표한 2021년 7월 통계월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수는 197만명 이상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시중은행들의 디지털금융은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은행 앱, 산발적·설정 복잡해 혼란 먼저 외국인들은 시중은행마다 산발적으로 운영되는 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은행마다 통일된 하나의 앱이 효율적이라는 게 외국인들의 설명이다. 한 국내 거주 외국인은 "은행을 영어로 검색하면 관련 글로벌 앱 3, 4개가 있어 어떤 앱을 내려받아야 할지 헛갈렸다"면서 "앱을 하나씩 내려받아 스스로 선별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KB Kookmin Bank'로 검색을 하면 글로벌뱅킹 앱 관련 'KB Global Banking'만이 나왔지만, 다른 한국어 전용 앱들도 함께 등장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Shinhan Bank' 검색 결과 'SOL알리미', '신한 SOL Global', '(구)Shinhan Global S Bank' 등이 등장했다. 하나은행도 앱에서 'KEB Hana Bank'를 검색하자 상단부터 '하나원큐', 'Hana EZ', 'MyHana Mobile Banking', '1Q bank global' 등이 등장했다. 우리은행도 'Woori Bank'를 검색할 경우 'Woori Global Banking', 'Global Woori WON Banking' 등이 동시에 나왔다. IBK기업은행의 경우 'IBK Bank'를 입력하면 'i-ONE Bank Global', 'GLOBAL BANK - IBK기업은행' 등이 나타났다. 특히 '신한=SOL', 'KB=스타', '하나=1Q', '우리=WON', 'IBK= i-ONE' 등과 같이 한국인에게 익숙한 일종의 모바일뱅킹 공식이 외국인들에게는 낯선데다, 검색 결과에 한국어로 표기된 앱까지 나와 외국인들이 헛갈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 뿐 아니라 영어 설정이 불편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다른 국내 거주 외국인은 "영어 설정 방법이 복잡해 처음에 해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앱을 사용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본인인증은 디지털 금융 장벽" 외국인들이 디지털금융을 이용하면서 겪은 가장 높은 장벽은 본인 확인 절차다. 공동인증서 온라인 발급이 주민등록번호가 없고 의사소통에 비교적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들에겐 높은 벽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외국인들은 비대면을 포기한 채 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사례가 많다. 국제교류 재단에서 상담원으로 근무 중인 인도네시아인 달리아는 "앱을 이용하기에 앞서 본인 확인 절차조차 통과하기 어려워하는 외국인들이 많다"면서 "은행을 비롯해 한국 정부에서도 이런 점들을 고려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은 "자국엔 공동인증서와 같은 본인 인증 서비스가 없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디지털 금융을 이용할 때 겪는 제일 큰 어려움이 본인 확인 문제"라면서 "외국인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때 국내 은행들이 진정한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 김준혁 인턴기자
2021-08-31 18: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