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일 제2공병여단과 함께 벽화 그리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3년부터 진행해온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춘천시립요양원에 이어 올해는 18세 미만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거주하는 애민원에서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거주환경개선을 목표로 진행한 것이다. 국군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매칭 방식으로 조성한 기금을 제2공병여단에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2018년부터 제2공병여단과 인연을 맺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여단 발전과 장병 복지 증진을 넘어 군과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나눔 활동을 추진해왔다. 실제 벽화 그리기, 가평의 초롱이 둥지마을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기동호 사장은 “오늘도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국군이 있기에 우리 기업도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위문품 지원뿐만 아니라 금융교육, 취업 설명회,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 외에도 관내인 영등포구청에 지속적인 기부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2 10:35:51[파이낸셜뉴스] 육군은 경기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을 지난 1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훈련에는 육군 제7기동군단 예하 7공병여단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11공병대대 등 한미 장병 1000여명이 참여했다. 또 리본부교(RBS), 개량형 전술부교(IRB) 등 공병장비, AH-64E '아파치' 헬기와 K1A2 전차 등 총 30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자주도하장비는 차량 형태로 이동하다가 도하 작전을 벌일 때 다리나 뗏목 형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수륙 양용 장비로, 수룡 6대가 뗏목 형태로 바뀌어 K1A2 전차와 K200 장갑차 등을 강 건너편으로 실어 날랐다. 미군 측 지휘관인 오언 매슈스 공병중대장은 "한국 지역에서의 도하작전은 복잡성과 규모를 고려했을 때 긴밀한 소통이 필수"라며 "훈련을 통해 동맹인 한국군과의 상호 운용력과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진수 7공병여단 도하대대장은 "수룡을 어떻게 운용해야 더 빠르고 안전하게 기동부대의 공세를 지원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이번 훈련을 평가했다. 부교 연결에 앞서 드론과 무인수상정의 정찰, 아파치 헬기와 포병의 엄호사격 등 훈련도 진행됐으며 지난 6월 전력화된 자주도하장비 '수룡'도 처음으로 야외기동훈련에 투입됐다. 이번 훈련은 280m 부교를 설치하거나 자주도하장비 '수룡'을 전개해 부대 병력과 K1A2 전차 등이 남한강을 건너는 내용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22 14:58:16[파이낸셜뉴스] 육군은 제1기갑여단 진격대대와 미1기갑사단 썬더볼트 대대가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2024 UFS/TIGER' 일환으로 지난 9~14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한미연합 소부대 실사격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미 양국군이 제병협동 연합전투단을 편성해 지휘통제·기동·화력자산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소부대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육군에 따르면 우리군 K200A1 기계화보병소대와 미 브래들리 기계화보병소대 간 1개 분대를 교차편성(편조)해 훈련함으로써 상호운영성을 강화하고, 양국 소부대 지휘관(자)들의 연합 지휘능력을 배양했다. 힌국군 1기갑여단 진격대대 기계화보병소대와 미1기갑사단 썬더볼트대대 기계화보병중대 및 공병소대, 120㎜ 박격포 소대 등 320여 명이 연합전투단을 편성했으며,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등이 투입됐다. 훈련은 △집결지 점령 및 아파치 공중지원에 의한 적 기갑부대 격멸 △연막 차장 하 복합장애물지대 극복 △K200A1 장갑차와 브래들리 장갑차의 화력지원 △하차 보병 전개 및 적 참호·벙커 격파 △120㎜ 박격포 제압사격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크리스토퍼 로레트 썬더볼트 대대장(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군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으며,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했다. 정찬우 1기갑여단 소대장(중위)은 "미군들과 함께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전투수행방법 등 노하우를 상호공유 함으로써 전투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대장)과 함께 훈련 현장을 방문해 "올해 후반기 연합연습에서 한미가 함께 실시한 실사격 기동훈련은 그 자체만으로도 강력한 억제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훈련에 참가한 미1기갑사단은 미 육군 최초의 기갑사단으로 텍사스 포트 블리스에 주둔 중이며, 올해 UFS/TIGER 연습과 연계해 한반도로 전개해 준비태세 훈련에 참가한 미 본토 증원 전력 중 하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8-14 14:08:42[파이낸셜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난달부터 군사 작전에 돌입했던 이스라엘군이 앞으로 낮에 군사 작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당 지역에서 이스라엘군 8명이 작전 중 사망한 직후에 나왔으며 군 당국은 현지 구호품 전달을 돕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영자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6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앞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군사 활동을 전술적으로 중단한다”고 알렸다. 군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구호품이 전달되도록 돕기 위해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활동을 잠시 멈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가자지구 남동부와 이스라엘을 연결하는 케렘 샬롬 검문소에서 출발해 가자지구 남북을 관통하는 살라흐 앗 딘 도로를 따라 가자지구 중부 칸 유니스로 연결되는 경로에 적용된다. 가자지구 남부 라파 지역에서도 동쪽 도로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간업무 담당 부처인 민간협조관(COGAT)을 언급하고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군과 COGAT가 전쟁 시작 이후 계속 수행했던 인도주의적 지원의 연장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같은달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했으며 지난 2월부터 남부 라파 지역을 포위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를 우려하는 미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라파 일대에 병력을 투입해 하마스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다. 라파 지역에서는 이번 활동 중단 발표 직전인 15일 오전 5시에 장갑차 폭발로 이스라엘 장병 8명이 사망했다. TOI에 따르면 당시 이스라엘군 401기갑여단 산하 전투 공병부대 부중대장인 와셈 마흐무드 대위를 비롯한 8명의 장병들은 라파 북서쪽 텔 술탄에서 작전 이후 나메르 장갑차에 탑승해 이동 중이었다. 이스라엘군은 도로에 매설된 폭약 등 하마스의 공격 가능성을 두고 사건을 조사중이다. 이번 전사자 수는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단일 상황으로는 2번째로 많다. 1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모여 하마스와 인질 협상 및 휴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였으며 12명이 체포됐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6-16 14:46:31[파이낸셜뉴스] 육군 7공병여단은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다목적 교량중대와 함께 이달 3~7일 닷새간의 일정으로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훈련에는 7공병여단과 2항공여단 301항공대대, 2기갑여단 기보대대TF,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다목적 교량중대 장병 총 590여명이 참가했다. 리본부교(RBS)와 미 개량형 전술부교(IRB)를 포함한 공병장비, CH-47D 시누크 헬기, K1A2 전차, K808 장갑차 등 항공 및 기갑 전력 총 243대도 투입됐다. 현장에서 훈련을 지휘한 7공병여단 도하대대장 원성훈 중령은 "작전이 곧 훈련이고,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했다"라며 "한미 도하장비의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하고 동맹의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미측 훈련부대 지휘관인 공병중대장 오웬 매튜 대위는 "훈련을 통해 한국군과 노하우를 공유했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었다"라며 "언제 어디서라도 연합전력의 기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미 양국의 실전적 도하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연합자산을 활용한 작전 수행방법을 정립하고 한미 도하자산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에선 먼저 한미가 교절을 뗏목처럼 이어붙여 구축한 4개의 문교를 통해 K200, K1A2 전차와 K808 장갑차가 도하를 실시했다. 곧이어 한미 장병들이 힘을 합쳐 내부교절을 상호 교차로 결합해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280m 연합부교를 3시간 만에 완성했다. 이 부교를 통해 K1A2 전차, K600 장애물개척전차 등 한국군 전력이 강 건너 목표지점으로 신속히 기동했다. 훈련 중 적 공격에 따른 도하자산 피해 발생 상황에선 시누크 헬기가 한국군 리본부교(RBS)와 미측 개량형 전술부교(IRB)를 두 차례에 걸쳐 공중으로 수송하고 부교 구축을 지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05 15:19:58[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21일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5사단 예하 최전방 GOP부대 경계작전태세와 5공병여단 131공병대대 민간인 통제선 이남 지역 지뢰제거작전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5사단 예하 GOP를 방문해 최근 적 상황과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DMZ 내 적 활동에 대해 세밀하게 감시하고 분석할 것”을 강조하고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강력하게 응징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 의장은 4월 2일(화)부터 민간인 통제선 이남 미확인 지뢰지대인 철원군 독서당리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 중인 지뢰제거작전 현장을 찾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완수에 매진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장병들을 격려하고 “작전을 시행하는 장병들의 안전확보가 무엇보다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김 의장의 이번 현장지도는 GOP 경계작전태세와 민간인 통제선 이남 지뢰제거 작전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작전 중인 장병들과 소통하고 격려하기 위해 실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1 18:05:38[파이낸셜뉴스] 군 당국은 한·미 양국 군이 실전적 도하작전 능력의 향상을 위해 제병협동 도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5공병여단은 지난 11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일대에서 미2사단 및 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와 함께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엔 5공병여단을 비롯해 5군단 항공단·방공단·화생방대대, 5기갑여단 전차중대, 1항공여단 301항공대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등에 소속된 장병 약 470여명이 참가했다. 리본부교(RBS)·미 개량형 전술부교(IRB)를 포함한 공병장비 65대와 시누크(CH-47D) 및 500MD 헬기, 미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K1E1전차, 방공무기인 '천마'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와 천호 30㎜ 차륜형 대공포 등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진행한 훈련에 대해 김진우 5공병여단 도하중대장(소령)은 "한미 도하장비의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하고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작전이 곧 훈련이고,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브랜트 키니 미 11공병대대장(중령)은 "언제 어디서라도 연합전력의 기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군과 미군이 함께 훈련하면서 한미동맹의 강력한 힘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훈련은 한미연합 공병정찰을 시작으로 문교구축 및 도하, 항공수송을 통한 연합부교 구축, 기동부대 부교도하 순으로 진행됐다. 시누크 헬기는 RBS와 IRB를 공중으로 수송해 부교 구축을 지원하고 아군 기동부대의 공격 기세 유지를 도왔다. 도하자산의 항공수송은 전시에 도로 파손으로 인해 육로수송이 불가능하거나, 도하자산 피해 발생 및 부족으로 정상적인 교절 설치가 제한될 때 수행된다. 아군 기동로 확보를 위한 도하명령이 하달되자, 한미 장병들은 한측 RBS와 미측 IRB를 1개 교절씩 교차 연결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500MD가 공중정찰을 한 후 화생방부대가 연막차장을 실시했고, 그 옆에선 적의 공습으로부터 아군을 방호하기 위해 천마와 천호가 운용됐다. 한미 장병들은 내부교절을 상호 교차로 결합해 180m 폭의 임진강을 연결하는 연합부교를 3시간 만에 완성했다. 곧이어 K1E1전차 등 아군부대가 부교를 건너 목표지점으로 신속히 기동하며 훈련은 종료됐다. 육군 5공병여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추가적인 훈련과제를 도출하고, 제대별 전술훈련과 다양한 연합·합동훈련을 실시해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20 10:12:48[파이낸셜뉴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15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영등포구 관내 에너지 소외계층 대상으로 창립기념일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창립기념일 행사를 대신했다. 앞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020년부터 기존의 시무식 및 창립기념일 행사는 온라인을 통한 신년 메시지로 간소화하는 대신, 행사 소요비용을 주변의 힘든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사용하는 나눔의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실제 이날 행사는 기동호사장과 임직원들이 영등포구 관내 에너지 소외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는 온수매트를 전달하였으며,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영등포구 관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기동호 사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임직원과 값진 나눔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 매우 뜻깊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회사 내의 행사를 간소화 하고 그 비용으로 직원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소외된 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오늘 창립기념식 대신 진행한 신년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고, 올해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한 ESG경영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재 창업 초기부터 에너지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나눔활동과 지역 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구룡마을 어버이날 기념행사, 사랑의 김치 Fair 등에도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김장나눔활동을 계기로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은 제2공병여단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가평 초롱이둥지마을과는 회사와 민간, 군이 협심해 단순한 도농교류와 병영 지원이 아닌 함께하는 통합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동으로 이바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새로운 비전으로 나눔활동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15 16:20:44[파이낸셜뉴스] 한미연합 전투단이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새해 첫 연합전투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육군이 공개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연합 전투단의 기동·화력·지휘통제 자산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정밀한 한미동맹의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번개여단을 중심으로 사단 기갑·포병·공병·화생방·방공부대를 비롯해 주한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1개 대대와 604 항공지원작전대대가 참가했다. K1A2전차와 K200장갑차, K600장애물개척전차, K30비호복합, AVLB(교량전차), KM9ACE(장갑전투도저) 등 사단 장비와 A-10 공격기,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미군 장비 총 110여 대가 투입됐다. 특히 비호복합은 30㎜ 자주대공포 '비호'에 지대공유도무기 '신궁'을 최대 4발 결합해 교전 능력을 강화한 무기체계다. 궤도차량에 실린 비호복합은 저고도로 침투하는 북한 무인기와 AN-2기 등을 파괴하는 임무에 동원된다. 훈련은 '탱크 킬러' A-10 공격기의 정밀타격을 시작으로 항공자산 폭격, 비호복합·K1A2전차 사격, 방공 통합사격과 연막차장 하 복합장애물지대 극복, 스트라이커 장갑차 초월공격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은 "이번 훈련은 한국군 대대장이 미 육·공군 자산을 통합 운용하는 연합·합동훈련"이라며 "한미 간의 통합된 지휘통제능력과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정밀한 연합작전수행 절차에 숙달하고 강화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선 수기사 전승대대 조승재 대대장(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혹한에서도,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적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한미연합 결전태세를 확립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한 미군의 트레비스 스텔폭스 미군 대대장(중령)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할 수 있었다"라며 "지금 당장이라도 싸울 수 있는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언제라도 싸울 수 있는 대비태세)의 자세를 보여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미군도 북한이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이는 이른바 '말폭탄"을 연일 쏟아내자 대북 정찰비행 강화에 나섰다. 이날 오전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를 이륙한 미국 공군 정찰기 RC-135V 리벳 조인트가 한반도 상공에 출격해 정찰 비행을 펼쳤다. RC-135V는 첨단 전자센서로 수백㎞ 밖에서 미사일 발사 준비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 이 정찰기는 의도적으로 위치 식별 장치를 켜 놓은 채 비행해 항적을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1-04 10:31:11[파이낸셜뉴스] 육군은 최근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회원국 전력들이 실시한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육군에 따르면, 지난 6~22일 베트남에서 실시된 ADMM-Plus의 평화유지활동(PKO) 분과 FTX와 11~22일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인도주의적 지뢰대응활동(HMA) 분과 FTX에 한국 육군이 함께했다. ADMM-Plus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베트남·브루나이·미얀마·필리핀)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8개국(한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호주·뉴질랜드·인도)이 참가하는 연례 국방장관 회의체로 3년마다 연합 FTX를 실시하며 HMA·PKO 등 7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올해 HMA 분과 훈련엔 우리 육군의 공병학교 지뢰제거 전문교관과 특수기동지원여단 간부 등 10명이 파견돼 다른 참가국 전력들과 지뢰·불발탄 제거 경험을 공유하고 신형 지뢰탐지기(PRS-20K)와 지뢰보호의 등 장비를 소개했다. 이번 HMA 분과 훈련은 캄보디아와 중국이 공동의장국을 맡아 15개국 전력 360여명이 참가했다. 또 베트남과 일본이 공동의장국을 맡은 PKO 분과 훈련엔 18개 회원국 전력 120여명이 함께했으며, 우리 육군에선 공병 장비 운용 전문가 5명과 의무요원 2명이 파견돼 장비 운용계획 수립과 정비·운용능력, 표준 응급처치와 의무항공 후송절차 등을 전수했다. 육군은 지난 2021년 발표한 '공병 장비 및 인도주의적 지뢰제거 훈련지원'에 관한 PKO 기여공약과 연계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장비 운용 교육과 기술 제공 등 국제사회 재건 역량을 강화하고 PKO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9-26 14:4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