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쓰촨성에서 진도 6.0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는 등 여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6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3분께(현지시간) 쓰촨성 루저우시 루현에서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29.20도, 동경 105.34도이며 깊이는 10km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루저우시는 밝혔다. 쓰촨성 성도인 청두를 비롯해 더양, 네이장, 량산 등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진술이 나오고 있다. 재산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진도 6.0은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에 심한 손상을 주는 정도의 지진이다. 지역 모든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1-09-16 08:34:4926일 오후 3시 56분께 강원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에서 갱 내 발파작업 중 근로자 6명이 돌무더기에 매몰됐다. 5시 30분 현재 소방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는 1명으로 의식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명은 매몰돼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한덕철광 내 자체구조대와 소방은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당초 14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8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근로자 6명은 갱구에서 5㎞를 들어간 뒤 수직갱도 500m 지점에서 발파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오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강원도 정선군 철광석 광산 매몰사고와 관련, 사고 대책 상황 등을 보고 받고 부상자 치료 및 매몰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04-26 19:01:04LG디스플레이 질소가스 누출로 사망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있다. 12일 오후 12시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돼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가스 누출로 이모(33)씨 등 2명이 숨졌고 오모씨 등 4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이모(33)씨와 문모(34)씨로 모두 협력업체 직원이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문산중앙병원, 무척좋은병원, 동국대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LG디스플레이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로 공장 9층에서 TM 설비를 점검하던 중 가스가 누출돼 변을 당했다. 사고 직후 LG디스플레이 자체 소방대가 방재 작업을 벌이고 부상자를 이송했다.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당국은 장비 10대와 소방관 18명이 나가 구조 및 방재 작업을 벌이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1-12 16:25:37미국에서 코네티컷주(州) 뉴타운의 초등학교 총기 참사를 계기로 총기규제 강화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24일(현지시간) 또 총기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500㎞ 떨어진 온타리오 호수 인근 뉴욕주 웹스터의 주택가에서 소방관 2명이 총격을 받아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소방관 2명 등 3명이 다쳤다. 이번 총격사건의 범인은 총기 소지가 금지된 중범죄 전과자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총을 발사해 2명을 숨지게 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윌리엄 스펭글러(62)라고 밝혔으며 해변가 근처에서 자살했다고 설명했다. 스펭글러는 발견 당시 총격에 쓰인 소총을 포함한 3개의 무기를 지니고 있던것으로 알려졌다. 당국 관계자는 그가 어떤 경로를 통해 총기를 소지하게 된지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스펭글러는 지난 1981년 92세의 조모를 망치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17년간 수감된 바 있다. 1998년 가석방된 이후에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으나 어머니는 지난 10월 숨졌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스펭글러가 소방관을 유인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으며 집 밖 둔덕에 숨어 있다가 소방관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이 지역 경찰서장인 제럴드 피커링은 "범인의 구체적인 범행동기가 모호하다"며 "범인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시간동안 현장은 출동한 경찰이 총기를 소지한 범인을 수색하는 동안 불길이 인근 주택가로 옮겨붙어 아수라장이었다고 NYT는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숨진 소방관은 마이클 치아페리니(43)와 토머스 카츠오카(19)로 이들이 소속된 웨스트웹스터 소방서앞에는 순직한 두 소방관을 추모하는 두 개의 초와 화환들이 줄을 이었고 집집마다 보라색과 검정색 깃발을 꽂아 그들을 추모했다고 NYT는 전했다. 피커링 경찰서장은 순직한 치아페리니를 20년 이상 근무한 '평생 소방관', 카츠오카를 '대단한 젊은 친구'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화재로 주택 7채가 무너졌으며 경찰은 아직 무너진 건물 내부를 확인하지 못해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피커링 서장은 덧붙였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들은 의식을 찾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인턴기자
2012-12-25 16:42:55미국 텍사스주 북부 포트워스 인근 교회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메드스타 모빌 헬스케어의 마카라 트러스티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화이트 세틀먼트에 있는 웨스트 프리웨이 '그리스도의 교회(The church of Christ)' 예배당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고로 한명은 예배당에서 사명했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다른 1명은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총에 맞아 죽거나 다친 3명은 모두 남자이며 사망자 가운데 1명이 발포했다고 한다. 텍사스주 켄 팩스턴 법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희생자와 가족, 교회를 위해 기도를 하자"며 법집행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후속처리를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텍사스교회총격 #최소2명사망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2-30 09: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