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8일 의료개혁을 지휘하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교체 검토 여부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개혁과 관련해 대통령실 입장은 일관된다. 변함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관계자는 "한동훈 대표와 당 쪽에서의 의견과 전혀 무관하게 의료개혁은 항상 일관된 입장이었다"면서 의대증원을 비롯한 기존 개혁안을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8-28 10:44:18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영구저장시설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고준위법)의 21대 국회 통과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27일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에너지 쪽에 시급한 법인이 고준위법, 해상풍력특별법(해풍법), 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전력망특별법)이 있는데, 마지막까지 안된다는 법은 없다"며 "끝까지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과가 불발되면) 법안을 수정하든 해서 22대 때 바로 입법안을 협의해서 올리겠다"며 "더불어 법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사전에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준위법 등 에너지 관련 3개 법안은 오는 28일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못하면 21대 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으로 폐기된다. 낮은 가능성으로 본회의 당일 오전 소위와 상임위를 열고, 법사위를 거쳐 안건을 상정할 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최 차관은 가스·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가스공사는 LNG가격이 석유만큼 떨어지지 않아 근본적인 적자구조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전도 흑자 규모를 봐야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미수금 상황, 적자 상황 등을 보고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5000억원에 달한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정부가 냉방용 전기 사용이 증가하고, 난방 에너지 사용은 감소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는 가스요금부터 현실화하는 쪽으로 가격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가스요금의 경우 홀수 달마다 요금을 조정해 가장 빠르면 7월 인상도 가능하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27 18:37:16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사진)이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후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어 박 상근부회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에너지정책을 총괄한 산업 및 에너지정책 전문가다. 박 상근부회장은"상의가 국민과 기업들이 친밀하게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아울러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지원하는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4-14 19:21:31[파이낸셜뉴스]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사진)이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후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어 박 상근부회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에너지정책을 총괄한 산업 및 에너지정책 전문가다. 박 상근부회장은“상의가 국민과 기업들이 친밀하게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아울러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지원하는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4-14 12:13:29▲ 최학범씨 별세· 최남호씨(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부친상=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02)3410-3151
2024-03-14 12:09:18[파이낸셜뉴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소형모듈원전(SMR)과 관련해 "전력계통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최근 대통령이 강조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대안으로서도 검토가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원전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SK, GS에너지 등 대기업과 우진, 삼홍기계, 클래드코리아 등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전망과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 주제인 SMR은 미래 에너지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무탄소 전원으로 대형원전 대비 뛰어난 안전성과 운전 유연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세계 주요국은 이미 SMR 개발에 한창이며 기술 확보 노력과 더불어 마케팅·사업화 작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독자 노형 개발을 위한 4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올해부터 SMR 사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산업부는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기에 앞서, 정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업계의 SMR 활용 사업 계획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민간이 참여하는 SMR 사업화 전략을 올해 중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국내 제작업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SMR 파운드리(제작거점)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적인 제조기술 등의 개발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2-01 13:49:54[파이낸셜뉴스] 백원국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 사진)은 정책 기획·추진력이 강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백 차관은 경남 거창 출생으로 성균관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5년 기술고시 31회 건축직렬에 수석 합격해 국토부에 입부했다. 사무관 시절 기획조정실과 복합도시기획과 등을 거쳤고, 서기관 승진 이후인 2008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과장급으로 파견된바 있다. 2016년 이사관으로 승진한 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국토정책관 등을 거쳤다.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된 이후 국토교통비서관으로 발탁됐다. 국가균형발전과 도시 재생, 행복주택 등 이해당사자의 입장이 엇갈리는 정책 분야에서 갈등을 관리하고 해법을 도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6-29 13:31:34"우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면서 경제·사회·기술 발전을 촉진하도록 하는 한편 생성형 AI의 잠재적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오늘을 기점으로 챗GPT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을 막을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생성형 AI를 사이버 보안에 접목하는 등 다양한 대책이 모색되길 바란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사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이글루코퍼레이션에서 챗GPT 등 생성형 AI의 보안 위협 대응방향 모색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이슈가 되는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확산에 따른 국내외 보안 위협 동향과 산업적 파급 효과 등을 공유하고 국가 차원의 보안 위협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근 고려대학교 교수는 '챗GPT 기술의 진화, 그리고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챗GPT 등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 동향 △생성형 AI의 한계와 보안 위협 분석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에 대비한 심층 연구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구자윤 기자
2023-06-13 18:27:02▲ 김동월씨 별세· 손명수씨(전 국토교통부 2차관) 모친상=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30분. (02)3010-2000
2023-05-21 10:51:16[파이낸셜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사진)은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에 참석,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발전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연합회 참여단체, 제약바이오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기념사진 촬영, 기조발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고문(서울대 특임교수)은 발제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제약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의 환경변화를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의료데이터와 소비자 맞춤 헬스케어 등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산업계의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격월로 각 단체가 번갈아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제도 정비 등을 강조한 바 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이 보건안보와 바이오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이 시기에 연합회가 매우 시의적절하게 출범한 만큼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선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 차관은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혁신·수출 활성화·연구개발 강화·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제도 및 거버넌스 마련 등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3-09 15:4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