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이 8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대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서울시 마포구 소재 대한병원협회,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간호협회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차관 취임 이후 보건의약단체를 처음 방문하는 것으로 각 협회와 보건의약단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전공의 복귀를 포함한 의료 정상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 차관은 “정책 추진 시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안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고 각 협회와 적극 소통·협력하겠다”라며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한 각 협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차관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보건의약단체를 추가로 방문해 현장과의 소통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이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의료계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정책을 마련하고 경청·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08 16:24:10[파이낸셜뉴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AI 3대 강국 도약' 목표 달성을 위해 AI 반도체 등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 2차관은 30일 취임사를 통해 "AI 고속도로의 핵심인 GPU를 확충하고 AI 전용 국산 NPU 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가 AI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 공공데이터 민간 개방 등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와 활용을 촉진하는 방안 마련과 함께, AI 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 2차관은 "이재명 정부가 국정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 선봉에 선 과기정통부가 AI전담부처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AI 정책 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는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각 국들은 AI 인프라, 기술, 인재 확보를 둘러싸고 국가의 명운을 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면서 "AI컴퓨팅, 데이터, AI 인재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탄탄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 토대 위에서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어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어 혁신기업들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GPU 고도화, 국산 AI 전용 NPU 개발 및 실증, 공공데이터 민간 개방, AI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등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AI 인재 양성, 규제 합리화, 글로벌 협력 기반 확충을 통해 생태계를 다지고, 모든 국민이 AI 기술을 쉽게 활용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류 차관은 또 디지털 네트워크와 보안 인프라 고도화, 통신비 부담 경감, 디지털 접근성 확대, K-콘텐츠 유통 혁신 등 ICT 전반에 걸친 정책 의지도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를 ‘기본사회 플랫폼’으로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놨다. 그는 "AI시대의 대동맥인 디지털 네트워크를 세계 최고의 초고성능・초지능 디지털 인프라로 전면 구축해 국가 AI 대전환과 전국민 AI 일상화를 이끌겠다"라며 "또 AI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제도를 전면 개선・운영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사이버위협에 24시간 365일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차관은 이같은 과제 완수를 위해 과기정통부의 실천 과제로, △최첨단기술에 대한 전문성 확보 △국민 중심, 현장 중심의 행정 실천 △플랫폼, 협업 마인드의 확산 △박스를 벗어난 발상의 전환 △따뜻한 조직문화를 당부했다. 그는 "AI, 양자 등 최첨단 기술을 누구보다 먼저 이해하고 그 가능성을 정확히 파악해야만 올바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며 "우리는 쉬지 않고 공부하고 배우는 조직이어야 한다. 스스로의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에 앞서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세계 각 국은 AI 등 첨단기술 경쟁에서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는 혁신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도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험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30 15:04:30▲ 류세영씨 별세· 류근혁(전 보건복지부 2차관) 근창 성현씨 부친상· 신영단 이경화씨 시부상· 김호균씨 장인상=9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2262-4822
2025-03-10 15:50:30[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8일 의료개혁을 지휘하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교체 검토 여부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개혁과 관련해 대통령실 입장은 일관된다. 변함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관계자는 "한동훈 대표와 당 쪽에서의 의견과 전혀 무관하게 의료개혁은 항상 일관된 입장이었다"면서 의대증원을 비롯한 기존 개혁안을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8-28 10:44:18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영구저장시설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고준위법)의 21대 국회 통과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27일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에너지 쪽에 시급한 법인이 고준위법, 해상풍력특별법(해풍법), 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전력망특별법)이 있는데, 마지막까지 안된다는 법은 없다"며 "끝까지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과가 불발되면) 법안을 수정하든 해서 22대 때 바로 입법안을 협의해서 올리겠다"며 "더불어 법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사전에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준위법 등 에너지 관련 3개 법안은 오는 28일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못하면 21대 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으로 폐기된다. 낮은 가능성으로 본회의 당일 오전 소위와 상임위를 열고, 법사위를 거쳐 안건을 상정할 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최 차관은 가스·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가스공사는 LNG가격이 석유만큼 떨어지지 않아 근본적인 적자구조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전도 흑자 규모를 봐야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미수금 상황, 적자 상황 등을 보고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5000억원에 달한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정부가 냉방용 전기 사용이 증가하고, 난방 에너지 사용은 감소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는 가스요금부터 현실화하는 쪽으로 가격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가스요금의 경우 홀수 달마다 요금을 조정해 가장 빠르면 7월 인상도 가능하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27 18:37:16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사진)이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후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어 박 상근부회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에너지정책을 총괄한 산업 및 에너지정책 전문가다. 박 상근부회장은"상의가 국민과 기업들이 친밀하게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아울러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지원하는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4-14 19:21:31[파이낸셜뉴스]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사진)이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후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어 박 상근부회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에너지정책을 총괄한 산업 및 에너지정책 전문가다. 박 상근부회장은“상의가 국민과 기업들이 친밀하게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아울러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지원하는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4-14 12:13:29▲ 최학범씨 별세· 최남호씨(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부친상=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02)3410-3151
2024-03-14 12:09:18[파이낸셜뉴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소형모듈원전(SMR)과 관련해 "전력계통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최근 대통령이 강조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대안으로서도 검토가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원전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SK, GS에너지 등 대기업과 우진, 삼홍기계, 클래드코리아 등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전망과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 주제인 SMR은 미래 에너지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무탄소 전원으로 대형원전 대비 뛰어난 안전성과 운전 유연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세계 주요국은 이미 SMR 개발에 한창이며 기술 확보 노력과 더불어 마케팅·사업화 작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독자 노형 개발을 위한 4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올해부터 SMR 사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산업부는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기에 앞서, 정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업계의 SMR 활용 사업 계획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민간이 참여하는 SMR 사업화 전략을 올해 중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국내 제작업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SMR 파운드리(제작거점)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적인 제조기술 등의 개발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2-01 13:49:54[파이낸셜뉴스] 백원국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 사진)은 정책 기획·추진력이 강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백 차관은 경남 거창 출생으로 성균관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5년 기술고시 31회 건축직렬에 수석 합격해 국토부에 입부했다. 사무관 시절 기획조정실과 복합도시기획과 등을 거쳤고, 서기관 승진 이후인 2008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과장급으로 파견된바 있다. 2016년 이사관으로 승진한 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국토정책관 등을 거쳤다.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된 이후 국토교통비서관으로 발탁됐다. 국가균형발전과 도시 재생, 행복주택 등 이해당사자의 입장이 엇갈리는 정책 분야에서 갈등을 관리하고 해법을 도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6-29 13: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