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이엔플러스가 주가가 강세다. 최근 2차전지 관련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휴 2시 51분 현재 이엔플러스는 전일 대비 290원(+3.27%) 상승한 917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이엔플러스는 지난달 말 자체 개발에 성공한 드라이전극의 국제특허출원(PCT)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엔플러스의 드라이전극은 존 습식 방식 대비, 열을 통한 건조 공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건조로가 필요 없다. 또 건조로 가동을 위한 대규모 전력도 요구되지 않아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원가 감소 등에도 효과가 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해당 특허가 성공적으로 등록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특허로서 진입 장벽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예산위원회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정기 회의에서 삼성SDI와 GM 합작 공장에 대한 3500만 달러(약 460억원) 규모의 추가 성과 인센티브 지급안을 승인했다. 이는 양사가 투자액을 최대 35억 달러(약 4조5903억원)까지 끌어올린데 따른 것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07 14:53:02[파이낸셜뉴스] 셀루메드가 전기차 및 2차전지 배터리 관련 특허 5건 양수한데 이어 금오공대가 출원 및 등록한 퍼스널 모빌리티 배터리 안전성 향상을 골자로 하는 핵심 특허기술을 추가로 취득했다. "이를 통해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사업에 필수적인 배터리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셀루메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으로 여러 대의 퍼스널 모빌리티 배터리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배터리를 대상으로 제어명령을 선택 전송,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25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전기이륜차 교체형 배터리에 대한 KS 표준을 제정, 고시했다. 해당 표준에는 △배터리팩에 대한 성능 △충방전용 커넥터 △통신프로토콜 △안전성 및 내구성시험방법 등 전기이륜차 배터리팩의 핵심사항들이 포함돼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교체형 배터리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셀루메드는 국내 교체형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초 세계 전기차 1위 기업인 비야디(BYD)와 전기이륜차 및 2차전지 배터리 관련 MOU를 체결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셀루메드는 BYD와 협업뿐 아니라 자체 연구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올해 안에 전기이륜차 교체형 배터리의 정부승인과 양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절차는 이미 진행 중으로 연내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 진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기업인 BYD와 업무협약에 이어 세부적인 추진사업과 역할을 명시한 본계약도 준비하고 있다”며 “전기차 및 2차전지 사업의 후발주자지만 국내와 유럽에서 교체형 배터리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 사업 성공은 물론 교체형 배터리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체 기술개발과 더불어 외부의 경쟁력 있는 특허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핵심기술 선점을 통해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을 전기이륜차에서 개조전기차, 드론, 선박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루메드는 지난해 12월 △교체형 배터리 스테이션 관리 솔루션 △전기차와 배터리의 원격관리 및 트래킹을 위한 핵심기술 △전기차·전기이륜차 구동모터의 핵심인 냉각기술(Cooling Technology) △2차전지용 음극활물질의 제조방법 등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사업과 관련한 핵심 특허 기술들을 확보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1-25 09:35:21[파이낸셜뉴스] 셀루메드가 2차전지 배터리 관련 특허를 추가 취득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금오공대, 동국대, 울산과기원이 등록한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 특허권 4건을 추가로 취득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 양수를 통해 교체형 배터리 스테이션 관리 솔루션, 전기차와 배터리의 원격관리 및 트래킹을 위한 핵심 기술들을 선점했다"며 "해당 기술들은 향후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 및 운용하는데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기차, 전기이륜차 구동모터의 핵심인 냉각기술을 확보했다"면서 "이 기술은 전기차 모터의 고효율화, 고성능화, 소형화, 내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효율적인 냉각시스템은 전기차 모터에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셀루메드는 리튬 2차전지용 음극활물질의 제조 방법과 관련한 기술을 확보했다. 배터리 재활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경우 적용가능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사업 가속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기술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기존 바이오, 의료기기 사업과 함께 안정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2-08 09:43:43[파이낸셜뉴스] 셀루메드가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관련 특허 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국내 교체형 배터리 전문기업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2차전지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 피투자 기업은 유로모터스로 포항공대기술지주가 지난달에 투자를 단행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셀루메드가 확보한 특허권은 '전기 배터리팩 장착구조 및 배터리 시스템'이다. 차체에 내장돼 분리가 불가능한 제 1배터리와 차체로부터 분리 가능한 제2 배터리를 포함하는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교체형 배터리는 소비자가 충전소에서 배터리를 직접 충전하는 대신, 교환소에서 미리 충전된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교체형 배터리를 이용할 경우 30분 이상 걸리는 급속충전 없이 5분 이내에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또 교체형 배터리는 △효율적인 전력망 관리 △배터리 수명 연장 △폭발 위험 관리 △재사용, 재활용 촉진 등의 장점이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주택가 소음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는 내연기관 배달 이륜차를 오는 2025년까지 100% 전기 이륜차로 교체한다고 밝혔다"며 "전기 이륜차 교체형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전기 이륜차 제조사 제품을 이달 중 국내로 가져와 교체형 배터리 및 보조 배터리 장착 관련 세부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내년까지 관련 사업에 대한 정부 승인도 획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특허 양수를 포함한 기술이전을 받았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포함한 배터리팩 생산과 교체형 배터리 유통망 구축, 배터리 재생 사업에 이르는 배터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글로벌 배터리 공급 업체와 독점 판권 협의도 거의 막바지 단계"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륜차 220만대 중에서 배달용이 137만대에 이르며, 2025년까지 배달 이륜차 대부분을 각 지자체 방침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30년까지 개조 전기차 관련 국내 시장 규모를 1조355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2-05 09:23:29[파이낸셜뉴스] 이엔플러스가 2차전지 소재 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배향성 및 균일성이 향상된 고품질 탄소나노튜브(CNT)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핵심 특허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이엔플러스의 2차전지 사업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엔플러스는 전일 공시를 통해 전남대산학협력단으로부터 ‘탄소나노튜브 번들 합성용 촉매의 제조 방법 및 이를 이용한 탄소나노튜브 번들의 제조 방법’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엔플러스는 관련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분산성 및 전도성이 우수한 도전재 등 차세대 2차전지용 소재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엔플러스가 확보한 이번 특허는 물성이 우수한 CNT 집합체(번들)를 제조하기 위한 고품질 촉매 제조 기술로 평균입경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소형 촉매 입자 생산에 핵심적인 공정 특허다. CNT는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전기·열 전도율이 동일하며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강도를 지니고 있어 배터리를 포함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내에서 도전재로 사용할 경우 리튬이온의 전도도를 높여 충·방전 효율을 증대시킨다. 지금까지 개발된 CNT 합성 방법은 △레이저 증착법 △전기 방전법 △플라즈마화학기상 증착법 △열화학기상 증착법 △촉매화학기상 증착법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이엔플러스가 채택한 촉매화학기상 증착법은 타 방법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서 대량으로 고품질 CNT를 합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촉매의 크기 및 형태에 따라 CNT 합성 시 집합체의 불균질 또는 응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평가받았다. 집합체가 불균질할 경우 고분자 및 금속 등 복합소재에서 CNT의 분산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이는 최종 제품의 물성 저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CNT는 양극 도전재로 사용할 경우 기존 카본블랙 소재보다 전기전도도가 높기 때문에 사용량을 30% 가량 줄일 수 있다”라며 “줄인 도전재 무게만큼 양극재를 더 넣을 수 있어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증가시키는 효과는 물론, 동일한 성능을 내는데 필요한 생산 단가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NT는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는 리튬황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도전재 소재로 채택 가능성이 높다”며 “배터리 소재뿐 아니라 반도체 공정용 트레이, 전도성 도료, 도로 결빙 방지용 발열체 등 적용분야가 광범위해 고품질 CNT 대량 생산 능력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21 08:43:35[파이낸셜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2차전지 제조용 레이저 노칭 기술 특허 등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차전지, 반도체 설비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종욱)는 ‘이차전지 제조용 레이저 노칭 시스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2차전지 제조 장치에 관한 것으로 전극을 연속적으로 이송하면서 변부에 레이저를 수평하게 조사해 전극탭을 가공할 때 전극을 지지하는 기술이다. 기존 레이저를 활용한 전극탭 가공 장치는 전극의 절삭면에 잔여물, 절삭 과정에서 발생한 이물질 등이 쌓여 고정력을 저하시키고 원하는 형태로 가공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기술은 레이저를 수평하게 조사해 이물질이 자연스럽게 낙하, 제거돼 생산성과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등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가공 시 미세진공홀에 진공 흡착돼 고정되기 때문에 전극의 떨림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정확하게 전극탭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특허 등록, 국책 과제 선정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국책 과제 선정에 이어 특허 등록까지 마무리돼 자사의 2차전지 레이저 가공 기술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력 증대로 국내외 납품 증가, 매출 상승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양극재는 물론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등 다양한 배터리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 배터리 제조사와 장비 공급 협의 결과에 따라 향후 수주로 이어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09 13:37:31[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상장사 노루페인트가 2차전지 소재기업 대주전자재료와 공동으로 핵심물질 관련 특허를 출원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와 대주전자재료는 '2차전지의 전극용 바인더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공동으로 출원하고 지난해 5월 13일 해당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특허로 노루페인트는 실리콘음극재 밀도를 유지하고 부피변화에 따른 수명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바인더 특허기술을 보유해 대유전자에 공급하게 돼 관심을 모은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해당 특허는 노루페인트와 대주전자재료가 공동으로 출원했으며 기술은 노루페인트가 보유하고 대유전자에 공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2006년 6월 노루홀딩스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해당 특허가 없던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페인트 전문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주목받았지만 2차전지 관련 특허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게 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1-04 09:50:02[파이낸셜뉴스]노루페인트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콘 음극재를 상용화한 2차전지 소재 기업인 대주전자재료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특허로 노루페인트는 실리콘음극재 밀도를 유지하고 부피변화에 따른 수명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바인더 특허기술을 보유해 대유전자에 공급하게 됐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와 대주전자재료는 지난해 8월 11일 2차전지의 전극용 바인더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올해 5월 13일 해당 특허를 등록했다. 2차전지용 바인더는 양극재와 음극재 각각에서 활물질과 도전체를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바인더는 결착제와 증점제 등으로 구분되는데 노루페인트가 등록한 특허는 이중에서도 실리콘 음극재의 밀도를 유지하고 부피변화에 따른 수명 감소를 최소화하는 바인더다. 업계 관계자는 “양극, 음극, 전해액, 분리막으로 구성되는 2차전지에서 기재에 활물질과 도전재를 물리적으로 결합시켜 안정화 시키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 바인더”라면서 “통상 화학업계에서 바인더라고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라고 전했다. 특히 원재료의 2차 가공이 이뤄지는 공정에서 바인더의 성능이 최종 완성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바인더의 성능이 떨어지면 배터리의 수명이 짧아지거나 가혹한 환경에서 배터리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바인더의 경우 수계바인더와 유기계바인더로 나뉜다. 수계바인더는 물에 고분자 물질이 분산돼 있는 형태고 유기계는 유기용매에 고분자 물질이 분산돼 있는 형태다. 수계는 물 기반이라 친환경적이지만 접착력이 떨어지고 유기계는 결착력은 우수하나 독성물질이 배출된다. 이에 최근 수계바인더가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성능 또한 개선되고 있으며 노루페인트는 수계바인더인 PVA(Polyvinyl)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바인더는 최근 리튬 이온의 삽입, 탈리에 따른 활물질의 팽창, 수축의 완충 작용에도 이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출력 및 고수명 2차전지 바인더 기술이 차세대 베터리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면서 “200도 이상의 내열성을 갖춘 기술을 개발한다면 미국과 일본 업체와의 경쟁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대주전자재료와 공동으로 출원했고 기술은 노루페인트가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대유전자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시장초기 진입단계로 대유와 테스트를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 개량 작업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업계에서는 노루페인트가 내년부터 2차전지 소재 쪽에서 본격적으로 실적이 나오면 대주전자재료 나노신소재랑 같이 묶여서 2차전지 소재주로 편입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현재 노루페인트의 시가총액 2600억원 수준으로 3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면서 “2차전지로 편입되면 멀티플 20배이상으로 기업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2-29 14:43:10[파이낸셜뉴스] 2차전지 설비 전문업체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이종욱 대표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관련 국내외 특허 2종을 연이어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명은 ‘2차전지의 셀 스택 적층 장치 및 방법’, ‘전지 부품 분배장치 및 이를 갖는 2차전지 셀 제조 시스템’ 이다. 2차전지의 셀 스택 적층 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의 경우 양극판과 음극판을 교대로 적층할 때 분리막을 직접 양극판과 음극판으로 밀어서 지그재그 형태로 적층한다. 이 과정에서 분막의 양측에 배열되는 양극판과 음극판의 간격, 분리막의 하단을 상축으로 상승시키는 속도를 적절히 제어해 적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다. 적층 속도 역시 기존 장비보다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 부품 분배장치 및 이를 갖는 2차전지 셀 제조 시스템은 2차전지 셀의 전극판과 전지 부품을 지정된 복수의 공정 위치로 분배하며 연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치이다. 공정 진행 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으며 복수의 공정 장비를 하나로 통합하여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 대표 선임 이후 지속적으로 신기술 개발 및 특허 취득에 힘을 쏟고 있다. 장 폭 셀 스태킹, 고속 NCM 장비 등을 개발했으며, 고속 레이저 노칭 장비의 경우 지난 10월 국내 글로벌 배터리 업체에 공급을 진행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신임 대표 취임 이후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신기술 및 특허 취득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미 2차전지 설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주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2-17 08:53:29[파이낸셜뉴스] 분리막 제조설비 전문기업 명성티엔에스가 국책과제 수행으로 개발에 성공한 코팅장치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 명성티엔에스는 9일 2차전지용 분리막 코팅 제조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 관련 기술은 지난 2018년 8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국책과제에 선정되며 개발을 시작했다. 이번 특허는 분리막 표면에 패턴화된 코팅층을 형성시켜 전해이온 전달이 우수하고 내열성이 강화된 2차전지 분리막 코팅장치에 대한 것이다. 분리막은 2차전지 내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는 얇은 막으로 미세 기공을 통해 리튬이온이 이동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양극과 음극이 만나면 과열에 따른 화재 및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분리막은 2차전지의 안전성 문제와 직결된 소재다. 회사 관계자는 “내열성을 갖는 무기입자 코팅으로 분리막의 내열성을 강화해 2차전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특허 관련 기술은 패턴화된 코팅층으로 열에 의한 수축력을 분산시켜 분리막의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열 안정성 향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명성티엔에스는 2차전지 분리막 관련 제조설비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분리막 공정을 모두 다루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6-09 09: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