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 경영학을 창시한 학자로 평가받는 피터드러커 지혜와 통찰을 탐구하는 '2024 피터드러커 데이 컨퍼런스'가 오는 20일 오후 1~6시 서울 강남구 광평로 280 로즈테일빌딩 5층 풀무원 교육장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퍼터드러커 소사이어티와 (주)뉴페러다임 인스티튜트가 공동 주최한다. 장영철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 공동대표(경희대학교 명예교수·사진) 개회사로 시작되는 행사는 '제1부 사회생태학자 피터드러커가 추구했던 비전', '제2부 피터드러커가 제시한 선한 결과·성과를 내는 경영 Practices와 경영개발 방안'으로 진행된다.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이사장의 '드러커가 강조하는 평생학습, 지속성장하는 기업의 진수', 유평준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A Functioning Society의 형상과 그로 향한 드러커의 여정' 등의 주제발표가 준비돼 있다. 이어 신태균 KAIST 겸직교수의 '피터드러커가 말하는 초일류 경영의 비밀', 고동록 컨텀브레인네트워크 대표의 '피터드러커의 MBO와 그 진화한 형태로서 OKR', 이동형 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의 '미래를 여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이유택 우송대학교 총괄학장의 '지식생산성과 혁신' 등 총 6명의 강연자가 나와 발표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14 08:46:42대우건설은 12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0일, 정당계약은 12월 2~5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총 91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84~99㎡이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최초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3년 이후에는 입주 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2월이며 입주 지정 기간은 일반적으로 60일(예정)로 지정된다. 입주 전 전매는 취득세를 절감할 수 있으며 거주 의무 기간도 없어 잔금 부담이 없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인천2호선 완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김영권 기자
2024-11-12 18:22:32[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오는 20일 '2024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건전증시포럼은 불공정거래 대응과 투자자 보호 등 자본시장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금융환경 변화에 적합한 시장감시 방향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3~5시,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Market Square 1층)에서 진행된다. 자본시장 관련 기관, 업계, 학계, 법조계 등이 참가 대상이다. 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11 13:28:2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필요한 시기에 충분히 육아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배우자 출산휴가를 20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육아휴직 급여를 대폭 인상하고, 동료 업무 분담 지원금도 신설하겠다"면서 한덕수 국무총리 대독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추세 반등을 위해 재정지원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혁신하겠다"면서 "그간의 단순한 현금성 지원에서 벗어나, 실제 육아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양립, 돌봄, 주거의 3대 핵심 분야를 중점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아이가 아프거나 해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경우, 65개 상생형 어린이집을 통해 긴급 돌봄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면서 "신혼부부와 출산 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요건을 2억5000만 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1-04 10:08:4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361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시가 배당율은 보통주 0.6%, 우선주 0.7%이며 배당금총액은 2조4522억원이다. 지급 예정일은 오는 11월 20일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31 11:08:37더불어민주당이 금융소득투자세 도입 여부 결정권을 지도부에 위임한 지 20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일단 국정감사가 끝난 후 지도부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내 갑론을박이 여전해 최종 결론을 내기까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을 갖고 "그간 국정감사도 진행되고 국정 현안이 너무 많이 터져 나와 (금투세 관련) 회의나 시기를 적절하게 잡지 못했지만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에 지도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달 초 의원총회에서 금투세 찬반 격론을 벌인 후 최종 결정권을 당 지도부에 위임했다. 금투세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하는 인사들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에 다수 있어 무게가 실리긴 하지만, 당내 일각에선 시행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말끝마다 1400만 개미 투자자 운운하며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금투세는 1400만 개미 투자자를 위해 도입된 것이다. 금투세는 후진적인 우리 금융 세제를 선진화하고 소액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투자 손익 여부를 떠나 주식을 팔기만 하면 부과되는 증권거래세를 없애고 연 5000만원이 넘는 투자 이익을 내는 사람에게 그 초과분에 대해서만 투자 소득세를 내도록 하자는 것이 금투세 취지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반면 이언주 최고위원은 "금투세 자체가 주식 시장에 직접 영향을 준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투자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임은 분명하다"며 "금투세에 관해서는 지도부에 결정이 위임되면서 유예 내지는 폐지로 의견이 모아져 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국감 이후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사가 본격 시작될 예정인 데다 일정과 의제 등을 조율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2차 회동에서 한 대표가 금투세 이슈를 거론할 것으로 보여 어떤 식으로든 그 전에 결론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시간이 많이 지체됐고 시장 상황도 나쁘다"며 "시행이든 유예든 폐지든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내달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에는 금투세 관련 당론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10-27 17:49:28【파이낸셜뉴스 해남=황태종 기자】"올해 김장도 해남배추가 책임지겠습니다." 전남 해남군은 오는 11월 15일부터 김장용 배추 수확이 본격화할 예정으로, 가격이 안정되는 11월 20일 이후 김장할 것으로 당부했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김장용 배추는 정식기 폭염 여파로 배추 육묘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식 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가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으나, 결구가 시작된 현재까지 생육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올해 해남지역 배추 재배 면적은 가을배추 2259㏊, 겨울배추 1998㏊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한 가운데 김장배추 수확은 11월 15일부터 본격화할 예정으로, 해남배추 출하 이후에는 배추가격도 안정화되면서 김장배추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가정에서는 20일부터 김장을 하면 가격 부담도 덜고, 충분히 결구가 진행돼 튼실한 해남배추를 받아볼 수 있다. 현재 해남군은 국내 최대 배추 산지로서 김장철 물가 안정과 국민 안전 먹거리 공급을 책임진다는 공감대를 모아 차질 없는 김장배추 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도 24일 마산면 배추 재배 농가 현장을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수확기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김장철 배추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배추 생산자협의회와 절임배추 협의회, 재배 농민 등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배추 작황이 완전히 회복하고 있으나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배추 안정 생산과 적기 공급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달 집중호우 이후 배추 생장 피해를 우려해 배추 재배 전 면적에 대한 방제 및 영양제를 공급하고, 배추 생육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을 실시해 왔다. 아울러 올해 고온이 지속되면서 배추 생장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김장을 평년보다 늦추는 범국민 캠페인 전개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해남배추는 다른 지역의 작기가 짧은 배추에 비해 70~90일을 충분히 키워내면서 배추 속이 꽉 차고,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영양가가 풍부하다. 김치를 담그면 쉽게 물러지지 않고, 단맛이 나는 아삭한 식감으로 명품 배추로 불리고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배추 특유의 단맛이 강해지고, 속이 단단해지는 만큼 일반 가정의 경우 11월 20일 이후 김장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배추 외에도 절임배추 가공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로, 김치의 날(11월 22일) 즈음에 김장을 하면 최상품의 절임배추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는 오는 25~27일 열리는 '해운대구 김치의 날' 행사와 11월 1~3일 열리는 '해남미남축제' 등을 통해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을 하면 김장배추 가격 변동에 관계없이 정해진 가격에 질 좋은 절임배추를 원하는 날짜에 배송받을 수 있다. 명현관 군수는 "국민들의 김장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해남군 모든 농민들이 배추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고품질 배추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고 해남배추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1월 20일 이후로 김장 일자를 잡아 편안하게 김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4 14:52:0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 방식이 오는 28일 확정된다. '전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22일 전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목포대와 순천대가 28일까지 통합에 합의하면 '통합의대'로, 안되면 '공모'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2026학년도 의대 개교를 위한 의학교육평원가원 예비인증 평가 신청, 대학입시 전형 계획 공표 등 법적 절차를 감안해 '통합의대' 방식과 '공모'에 의한 추천대학 선정 등 어떤 방식이든지 늦어도 11월 25일까지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용역사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양 대학 관계자에게 28일까지 통합합의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제출 기한을 넘길 경우 '공모 추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임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용역사가 이날 밝힌 설립 방식별 추진 일정에 따르면 먼저, 28일까지 양 대학이 통합에 합의하면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설립 방식을 결정하고, 양 대학이 함께 제출한 '통합의대 계획안'에 대해 적격성 평가 후 전남도 추천안으로 '통합의대'안을 정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하지만 28일까지 대학 통합 합의가 안될 경우 29일 양 대학과 평가 기준을 논의할 대학설명회 및 공청회를 시작으로 31일 제안서 공모 설명회,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공모,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평가를 통해 최종 추천대학을 선정하고 11월 25일에 정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모 진행 중에도 투트랙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며, 공모가 마감되는 11월 20일전까지 양 대학이 정부와 협의하고 통합합의서를 제출하면, 공모를 잠시 보류하고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통합의대' 방식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티커니코리아 오병길 파트너는 "양 대학에서 통합 필요성과 방향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통합 실무협의를 이어가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전남도 국립의과대학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양 대학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용역은 추진 일정에 맞춰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2 15:03:20[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10월 1~20일 수출은 총 32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수입은 338억 달러로 10.1%줄어 무역수지는 1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21 08:47:05[파이낸셜뉴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0일 출국한다. 한은은 이 총재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0일 출국해 2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상황 △글로벌 부채 문제 △지속가능금융 등 금융시장 주요 이슈 등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등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IMF 연차총회에서는 세계경제 전망과 세계금융안정 상황을 살펴보고 글로벌 정책과제 등을 논의한다. 또 미국 외교협회 초청으로 '한국의 통화정책과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함의'에 대한 대담에 참여한다. 국제금융시장 주요 인사와 정책당국자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금융협회(IIF) 컨퍼런스에 대담자로 참석해 '한국경제 전망과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등도 참석한다. 이번 출장 일정에는 이수형 금융통화위원도 동행한다. 이 위원은 회의기간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들을 만나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선진국 여성 중앙은행 총재 및 금통위원들과의 만남도 계획돼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10-18 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