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에서 진행한 2021 수능 만점자와의 인터뷰에서 만점의 비결을 ‘꾸준한 독서’로 꼽았다 그는 매일 아침마다 1시간씩 소설을 포함한 관심이 가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었다고 말했으며,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기 직전인 수능 한 달 전까지 계속해서 독서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꾸준한 독서가 문해력을 높여 전 과목 공부의 기본이 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선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환경의 특수성에서 단기간에 실력을 내기 어려운 영어는 이와 같이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나 대부분의 경우, 영어단어나 문법을 암기하는 형태로 학습하고 있어 공부한 시간에 비해 실력이 크게 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르네상스러닝이 지난 몇 년간 수능 영어 난이도를 AR지수를 통해 분석한 결과, 높은 등급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AR지수 9.5 이상(미국 중학교 3학년 5개월 수준) 되어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 수능 영어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문항은 AR 13.1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 대학생 수준의 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 난이도로, 하루 아침에 쌓을 수 있는 리딩 레벨이 아니다. 하지만 유~초등 교육부터 조기에 독서 습관을 기른다면, 집중력은 물론 독해력 또한 높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이온(myON)’가 자신의 리딩 실력에 맞춰 독서가 가능한 르네상스러닝의 영어 독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도의 책을 구매하지 않고 관심 분야에 맞는 다양한 e북을 가정에서 선택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AR, 렉사일 리딩 레벨을 도서마다 제공하는 르네상스러닝사의 마이온은 미국의 10,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전 세계적으로는 7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e북(e-book) 라이브러리 플랫폼이다. 마이온은 6,300권 이상의 e북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의 리딩 레벨과 관심도에 맞춰 도서를 추천해 꾸준한 독서를 통한 리딩 실력 향상을 돕고 있어 교육특구 지역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물론 국내 유수의 국제학교, 유명 어학원에서 활용하는 e북 프로그램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마이온의 70%의 도서가 논픽션 도서로 구성됨에 따라 논픽션 리딩만으로도 배경지식을 크게 확장되어 학교 영어부터 수능에 이르기까지 아카데미 능력 함양에 도움이 된다.
2021-01-04 08:40:09[파이낸셜뉴스]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교시 영어영역 난이도는 쉽고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3일 종로학원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영어영역 난이도는 9월(1등급 5.8%), 전년 수능(1등급 7.4%) 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예상됐다. 쉽게 출제된 6월(1등급 8.7%)보다도 쉽게 출제됐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ebs 연계지문의 난이도도 대단히 낮은 수준이었고, 빈칸추론 또한 크게 어렵지 않았다는 평가다. 전반적으로 지문의 길이도 짧았다. 평소 어려워했던 21번(함축의미) 문제, 23번(주제), 29번(어법) 문제도 평이하게 출제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전반적으로 수험생 부담을 완화시켜주려는 출제로 평가된다"며 "37번(글의 순서), 33번(빈칸추론) 문제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2-03 18:03:12[파이낸셜뉴스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교시 수학영역까지 종료된 가운데 현장교사와 입시업체들은 국어영역은 지난해와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했다. 수학 영역은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이공·자연계열 가형은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다. ■국어영역 난이도, 작년보다 쉬웠다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입시업체에 따르면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이나 지난 9월 모의평가와 경향이 유사해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신유형과 고난도 유형의 난도가 지난해 대비 높지 않고 경제 관련 지문이나 수학적 계산이 필요한 문항도 없어서 체감 난도는 쉬웠다는 총평이다. 윤상형 서울 영동고 교사는 "지난해 수능과 6월·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비교적 쉽게 느껴질 수준"이라며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는 문제가 2~3개 보이지만 완전히 새롭거나 기존 틀을 깨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다만 문학에서 40번은 다소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제시문이 EBS 비연계 작품이고 보기를 정확히 파악해 낯선 작품의 의미와 연계해야 하는 유형이어서 다소 어려움이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다. 종로학원·대성학원·이투스·메가스터디 등 입시업체들도 대체로 국어영역이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6월·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난도가 비슷하거나 다소 쉽다는 분석이 많았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29번 독서(채권관련 법률문제), 40번 문학(고전시가와 고전수필의 이해) 문제였던 것으로 평가했다. ■수학 가형, 고난도 문항 늘어 수학영역 가형은 지난해보다 어렵고, 나형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가형은 고난도 문항 수가 늘어나고 중간 난이도 문제도 풀이 과정이 길어져 중위권 학생들에게 어려웠을 것이라는 평가다. 나형에서도 20번과 30번 문항이 신유형으로 꼽혀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올해 수학 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첫 수능으로 출제 범위가 지난해와 달라졌다. 자연, 이공계열 진학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가형은 △수학I △미적분 △확률과 통계 전 영역에서 출제했다. 기하와 벡터 등이 필수 출제 범위에서 빠졌다.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은 △수학I △수학II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됐다. 지난해 출제됐던 미적I이 제외됐다. 가형에서 고난도 문항은 지수함수와 등차수열을 복합적으로 묻는 19번이 대표적으로 꼽혔다. 수학 나형은 20번 문항과 30번 문항이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하지만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와 비슷했다는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학 가형은 킬러문항의 난이도를 낮춰 외형상으로는 쉬운 방향으로 출제된 것처럼 평가될 수 있으나, 킬러문항 이외에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있어 상위권과 중위권 간에 체감 난이도는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학 나형은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 올해 9월보다 쉽게 출제됐으며 고난도 킬러문항도 쉽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2-03 15:51:34[파이낸셜뉴스]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교시 수학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3일 종로학원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수학영역에서 고난도(킬러)문항은 다소 쉬운 방향으로 출제됐다. 하지만 '준킬러 문항'이라고 부르는 문항은 상당히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 이에 2~3등급대 학생들은 체감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학 가형은 킬러문항의 난이도를 낮추어 외형상으로는 쉬운 방향으로 출제된 것처럼 평가될 수 있으나, 킬러문항 이외에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있어 상위권과 중위권 간에 체감 난이도는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20번(적분), 30번(미분) 문제가 변별력 있는 문제였다는 설명이다. 수학 나형은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 올해 9월보다 쉽게 출제됐으며 고난도 킬러문항도 쉽게 출제됐다. 나형 역시 20번(적분), 30번(미분) 문제가 어렵게 출제됐으며, 쉬운 유형의 문제는 상당히 쉽게 출제됐다. 올해 새로 시험범위에 추가된 지수로그, 삼각함수 파트 문제도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2-03 15:31:24[파이낸셜뉴스]대교는 교육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한국어 독해 지수 ‘크리드(KReaD)’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지문 난이도를 분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021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서 가장 어려웠던 지문은 독서 영역의 과학 지문인 ‘3D 합성 영상’으로, 크리드 지수1930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0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지문인 ‘장기 이식과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최고 난이도 지문인 ‘항미생물 화학제의 종류와 작용 기제’보다는 조금 쉬운 수준이다. 또 2021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지문 난이도 특징을 세부 영역별로 분석해보면, 독서 영역에서는 과학 ‘3D 합성 영상’ 지문 다음으로 인문 ‘북학파’ 지문의 크리드 지수가 높게 나타났고, 문학 영역에서는 고전소설 ‘최고운전’ 지문의 크리드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는 올해 수능 국어영역에 출제된 지문의 난이도만을 기준으로 분석된 자료이며, 문항 난이도에 따라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달라질 수 있다”며 “크리드를 활용하여 국어학습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국어교육과 독서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지문을 크리드 지수로 분석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의 교육서비스 플랫폼 '마카다미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2-03 13:41:44[파이낸셜뉴스]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이나 올해 6월·9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것으로 평가됐다. 3일 종로학원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어영역 난이도는 지난해에 비해 쉬운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29번 독서(채권관련 법률문제), 40번 문학(고전시가와 고전수필 의 이해) 문제였던 것으로 평가됐다. 문학에서 EBS 연계가 높고, 독서에서는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때 출제되었던 독서지문 제재와 형태를 비슷하게 하여 쉽게 출제됐다. 화법과 작문은 평소 경험했던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됐고, 문법은 내용이 평이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서 국어 쉽게 출제할려고 했던 의도가 보여진다"며 "45문항중 1번부터 15번까지 배치된 화작문도 쉽게 출제, 1교시 가림막 설치 상태에서 국어 시험 시작단계에서 다소 편안하게 시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2-03 12:18:33[파이낸셜뉴스]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수능 난이도를 올해 2차례 걸쳐 시행된 모의평가(모평)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수준과 모의평가 대비 수능 학습 준비 향상 정도를 고려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성기선 원장과 민찬홍 출제위원장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예년과 같은 출제기조에 따라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며 "학력 격차나 여러 가지 수험의 준비도의 상황들을 다 고려했기 때문에 적정한 난이도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 출제위원장은 "출제진과 검토진의 전원이 코로나19로 인해서 재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따라서 출제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부터 학생들이 이번 시험에서 특별히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 않도록 하는 데 최대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올해 2주 연기된 수능은 오전 8시40분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지원한 수험생은 총 49만3433명으로, 재학생은 34만6673명, 졸업생 등은 14만6760명(27%)이다. 확진자 병원 등은 29개소, 자가격리자를 위한 113개소가 있다. 영역별로 국어 49만991명, 수학 47만1759명(가형 15만5720명·나형 31만6039명), 영어 48만9021명이 지원했다. 사회탐구 영역은 26만1887명, 과학탐구 21만1427명, 직업탐구 영역은 5713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7만7174명이 지원했다. 민 출제위원장은 "국어와 영어 영역을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면서 "수학 영역과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과 EBS 수능 교재·강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를 유지했다. 영어 영역은 2020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중심내용과 맥락을 파악하거나 세부 내용을 묻는 연계 문항은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해 출제했다. 민 출제위원장은 "국어영역은 다양한 소재로 가치있는 지문을 출제했으며, 지문 제재에 따라 유불리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영어 영역에 대해서는 "교육과정이 정한 어휘수준 내에서 기본적인 청해력과 의사소통력, 능동적인 독서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절대평가 취지를 살려 예년 기조를 유지하되 특별히 등급 간 인원 수를 조정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2-03 09:50:20[파이낸셜뉴스] 기상청은 올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건강 관리와 시험장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1∼4일의 기상정보를 30일 발표했다. 수능일인 12월 3일은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jinie@fnnews.com 박희진 기자
2020-11-30 18:10:14【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26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처리 지침을 전달하고 철저한 방역과 시험장 관리를 당부했다. 전북도내 수능 응시생은 1만7,156명으로 전년보다 2,003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험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6개 시험지구와 군 단위 68개 시험장 759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 청각·지체·뇌 병변 운동장애 학생 등 특별관리 대상자 19명은 동암 차돌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뇌 병변 등 운동장애 학생은 일반 학생보다 1.5배 긴 시험 시간이 주어진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12월 2일 오전 10시 고사장별로 실시한다. 수험표는 원서를 제출한 출신고등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개별접수자)에서 배부한다. 예비소집 시 방역상황 유지를 위해 수험생의 건물 내 입장은 금지된다. 도 교육청은 시험 당일인 12월 3일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수험생은 점심도시락 및 음료 준비 등 안전점검 내용 등을 사전 숙지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는 방역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시험장에서 음료 제공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꼭 본인이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준비해야 한다. 성적은 12월 23일 발표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과 시험장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험생이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11-26 21:21:56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일인 3일 오전 서울 문래로 남부교육지원청에서 한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이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토요일과 공휴일 제외)이며 수능은 12월3일 실시된다. 사진=서동일 기자
2020-09-03 17:5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