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대부분 과목들이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수험생도 인문계열 졸업생 1명뿐이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강태중 원장과 이규민 수능채점위원장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처음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 모두 지난해 수능은 물론 올해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모평)보다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 국어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131점으로 3년 연속 똑같이 나타났다. 6월 모평(132점)와 비슷하고 9월 모평(124점)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등급 표준점수는 124점, 3등급 116점, 4등급 108점이다. 국어 만점자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전년도 수능(144점), 6월 모평(146점), 9월 모평(127점)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만점자 수 역시 지난해(151명) 18% 수준인 18.5%인 28명에 그쳤다. 수학 영역은 1등급컷 표준점수가 137점으로 지난해 수능(130~131점), 6월 모평(134점), 9월 모평(133점)보다 높았다. 2등급은 최저 127점, 3등급 117점, 4등급은 106점에서 등급이 구분됐다. 수학 만점자 2702명의 표준점수는 147점으로 작년 수능(137점), 6월 모평(146점), 9월 모평(145점)보다 높게 형성됐다. 만점자 수는 지난해 가·나형을 합친 2398명보다 많은 2702명으로 집계됐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상대적 위치를 알 수 있는 점수다. 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가 높고, 문제가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가 낮아진다. 평가원은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등급과 표준점수, 만점자 점수 등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문·이과 통합 수능 취지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통합형 수능으로 인한 선택과목 유불리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지만 올해 두 차례 모평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1등급 비율 6.25%로 인원은 2만7830명이다. 2등급은 21.64%, 3등급은 25.16%, 4등급 60%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은 영어가 쉽게 출제돼 1등급이 전체 12.7%를 차지한 점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6월 모평 당시에는 1등급이 5.5%, 9월 모평은 4.87%였다. 이번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사회탐구 과목을 치른 졸업생 단 1명이었다. 최근 5년간 수능 만점자는 2018학년도 15명, 2019학년도 9명, 2020학년도 15명이었으며 2021학년도 6명으로 줄었으나, 그보다 5명이 더 감소했다. 한편 2022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전체 44만8138명으로 지난해 수능(42만1034명)보다 약 2만7000명 늘었다. 2011학년도부터 꾸준히 응시자 수가 줄었으나 올해 약대 모집 등의 영향으로 다시 반등한 것이다. 당초 응시원서를 낸 사람은 50만9821명이었다. 최종 결시율은 12.1%로 집계됐다. 지난해(13.17%)보다는 소폭 줄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2-09 18:11:01[파이낸셜뉴스]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대부분 과목들이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수험생도 인문계열 졸업생 1명뿐이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강태중 원장과 이규민 수능채점위원장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처음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 모두 지난해 수능은 물론 올해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모평)보다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 국어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131점으로 3년 연속 똑같이 나타났다. 6월 모평(132점)와 비슷하고 9월 모평(124점)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등급 표준점수는 124점, 3등급 116점, 4등급 108점이다. 국어 만점자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전년도 수능(144점), 6월 모평(146점), 9월 모평(127점)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만점자 수 역시 지난해(151명) 18% 수준인 18.5%인 28명에 그쳤다. 수학 영역은 1등급컷 표준점수가 137점으로 지난해 수능(130~131점), 6월 모평(134점), 9월 모평(133점)보다 높았다. 2등급은 최저 127점, 3등급 117점, 4등급은 106점에서 등급이 구분됐다. 수학 만점자 2702명의 표준점수는 147점으로 작년 수능(137점), 6월 모평(146점), 9월 모평(145점)보다 높게 형성됐다. 만점자 수는 지난해 가·나형을 합친 2398명보다 많은 2702명으로 집계됐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상대적 위치를 알 수 있는 점수다. 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가 높고, 문제가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가 낮아진다. 평가원은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등급과 표준점수, 만점자 점수 등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문·이과 통합 수능 취지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통합형 수능으로 인한 선택과목 유불리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지만 올해 두 차례 모평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1등급 비율 6.25%로 인원은 2만7830명이다. 2등급은 21.64%, 3등급은 25.16%, 4등급 60%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은 영어가 쉽게 출제돼 1등급이 전체 12.7%를 차지한 점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6월 모평 당시에는 1등급이 5.5%, 9월 모평은 4.87%였다. 이번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사회탐구 과목을 치른 졸업생 단 1명이었다. 최근 5년간 수능 만점자는 2018학년도 15명, 2019학년도 9명, 2020학년도 15명이었으며 2021학년도 6명으로 줄었으나, 그보다 5명이 더 감소했다. 한편 2022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전체 44만8138명으로 지난해 수능(42만1034명)보다 약 2만7000명 늘었다. 2011학년도부터 꾸준히 응시자 수가 줄었으나 올해 약대 모집 등의 영향으로 다시 반등한 것이다. 당초 응시원서를 낸 사람은 50만9821명이었다. 최종 결시율은 12.1%로 집계됐다. 지난해(13.17%)보다는 소폭 줄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2-09 11:13:32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과 영어는 작년과 견줘 평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각에서는 상위권과 중위권 간 격차가 벌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달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수험생들에게는 23일 학교나 시험 지구 교육청을 통해 성적통지표가 배부된다. ■국어·수학 가형, 어렵게 출제 국어가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 만점자에게 부여하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지난해 140점보다 7점 올랐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진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 이상이면 다소 어렵다고 평가하는데 150점에 가깝다는 점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어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지난해에 비해 어려웠던 시험이었다. 국어영역 만점자 비율이 지난해 0.16%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0.04%으로 더 낮아졌다. 국어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이 141명에 불과하다. 수학영역은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134점에서 올해 137점으로 3점 높아졌다. 만점자 비율은 0.70%로 지난해 0.58%보다는 다소 늘었다. 문과생이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지난해보다 쉬웠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37점으로 지난해 149점보다 12점 낮아졌다. 만점자 비율도 지난해 0.21%에서 올해 0.53%로 조금 늘었다. 지난해 수학나형은 2009학년도 이래 가장 어려웠던 시험으로 평가된다. 애초 평이하게 출제됐다던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년 이래 2019학년도(15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나 수험생들에게는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영역은 131점, 수학 가형은 130점, 수학 나형은 131점이다. 지난해 국어영역 1등급 컷이 131점, 수학 가형은 128점, 수학 나형은 135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어는 똑같고 수학 가형은 2점 올랐지만, 수학 나형은 4점 떨어졌다. ■영어 1등급 비율, 절대평가 이래 최고 표준점수 최고점자(만점자) 비율의 경우 국어영역은 0.04%로 작년(0.16%)보다 크게 줄었다. 수학 가형은 0.70%, 나형은 0.53%로 지난해 수능(수학 가형 0.58%, 나형 0.21%)과 견줘 각각 상승했다. 절대평가여서 등급만 나오는 영어영역은 1등급 학생 비율이 12.66%(5만3053명)로 나타났다. 2020학년도 수능(7.43%)보다 확대된 것으로, 수능 영어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래 1등급 비율이 최고였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은 1등급 비율이 34.32%(14만4488명)에 달했다. 1등급 비율은 작년에 치러진 2020학년도(20.32%)보다 높았지만, 2019학년도(36.52%)보다는 낮았다. 탐구영역 1등급 컷은 사회탐구의 경우 63∼67점, 과학탐구 62∼68점, 직업탐구 65∼70점 분포로 나타났다. 탐구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는 사회·문화(71점)가 가장 높고, 한국지리와 세계지리(각 63점)가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의 경우 지구과학Ⅰ(72점)이 가장 높았다. 문제 오류 논란이 제기됐으나 '문제없음' 처리가 된 물리학Ⅱ(62점)가 가장 낮게 나왔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아랍어Ⅰ(86점)이 최고, 중국어Ⅰ(67점)이 최저였다. 평가원 관계자는 "중위권이 줄어들 거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6월·9월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중위권이 줄어드는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 난이도 부분도 출제검토진이 예상한 것 보다 조금 더 쉽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능 수험생은 42만1034명으로 재학생은 29만5116명(29.9%), 졸업생 등(검정고시 포함)은 12만5918명이었다.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이 3명, 졸업생이 3명 등 총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은 15명, 2019학년도 수능은 9명이었다. 결시율은 14.7%로 1994학년도 수능 도입이래 가장 높았다. 수능 응시 수험생은 42만1034명으로, 1994학년도 수능이 시행된 이래 가장 적었다. 재학생은 29만5116명, 졸업생 등(검정고시 포함)은 12만5918명으로 집계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2-22 17:03:14[파이낸셜뉴스]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과 영어는 작년과 견줘 평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각에서는 상위권과 중위권 간 격차가 벌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달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수험생들에게는 23일 학교나 시험 지구 교육청을 통해 성적통지표가 배부된다. ■국어·수학 가형, 어렵게 출제 #OBJECT0# 국어가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 만점자에게 부여하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지난해 140점보다 7점 올랐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진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 이상이면 다소 어렵다고 평가하는데 150점에 가깝다는 점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어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지난해에 비해 어려웠던 시험이었다. 국어영역 만점자 비율이 지난해 0.16%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0.04%으로 더 낮아졌다. 국어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이 141명에 불과하다. 수학영역은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134점에서 올해 137점으로 3점 높아졌다. 만점자 비율은 0.70%로 지난해 0.58%보다는 다소 늘었다. 문과생이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지난해보다 쉬웠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37점으로 지난해 149점보다 12점 낮아졌다. 만점자 비율도 지난해 0.21%에서 올해 0.53%로 조금 늘었다. 지난해 수학나형은 2009학년도 이래 가장 어려웠던 시험으로 평가된다. 애초 평이하게 출제됐다던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년 이래 2019학년도(15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나 수험생들에게는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영역은 131점, 수학 가형은 130점, 수학 나형은 131점이다. 지난해 국어영역 1등급 컷이 131점, 수학 가형은 128점, 수학 나형은 135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어는 똑같고 수학 가형은 2점 올랐지만, 수학 나형은 4점 떨어졌다. ■영어 1등급 비율, 절대평가 도입이래 최고 표준점수 최고점자(만점자) 비율의 경우 국어영역은 0.04%로 작년(0.16%)보다 크게 줄었다. 수학 가형은 0.70%, 나형은 0.53%로 지난해 수능(수학 가형 0.58%, 나형 0.21%)과 견줘 각각 상승했다. 절대평가여서 등급만 나오는 영어영역은 1등급 학생 비율이 12.66%(5만3053명)로 나타났다. 2020학년도 수능(7.43%)보다 확대된 것으로, 수능 영어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래 1등급 비율이 최고였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은 1등급 비율이 34.32%(14만4488명)에 달했다. 1등급 비율은 작년에 치러진 2020학년도(20.32%)보다 높았지만, 2019학년도(36.52%)보다는 낮았다. 탐구영역 1등급 컷은 사회탐구의 경우 63∼67점, 과학탐구 62∼68점, 직업탐구 65∼70점 분포로 나타났다. 탐구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는 사회·문화(71점)가 가장 높고, 한국지리와 세계지리(각 63점)가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의 경우 지구과학Ⅰ(72점)이 가장 높았다. 문제 오류 논란이 제기됐으나 '문제없음' 처리가 된 물리학Ⅱ(62점)가 가장 낮게 나왔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아랍어Ⅰ(86점)이 최고, 중국어Ⅰ(67점)이 최저였다. 평가원 관계자는 "중위권이 줄어들 거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6월·9월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중위권이 줄어드는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난이도 부분도 출제검토진이 예상한 것 보다 조금 더 쉽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능 수험생은 42만1034명으로 재학생은 29만5116명(29.9%), 졸업생 등(검정고시 포함)은 12만5918명이었다.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이 3명, 졸업생이 3명 등 총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은 15명, 2019학년도 수능은 9명이었다. 결시율은 14.7%로 1994학년도 수능 도입이래 가장 높았다. 수능 응시 수험생은 42만1034명으로, 1994학년도 수능이 시행된 이래 가장 적었다. 재학생은 29만5116명, 졸업생 등(검정고시 포함)은 12만5918명으로 집계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2-22 12:03:5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7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분석'을 통해 국어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돼 1등급 컷은 88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가채점 결과 분석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분석팀이 광주지역 고등학교 수능 가채점 점수를 바탕으로 내놓았다. 수학 가형은 1등급 예상 컷이 92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고, 수학 나형은 1등급 예상 컷이 89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여전히 변별력은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평이하게 출제돼 원점수 기준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8%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는 지난해 수능과 같이 평이하게 출제됐으며, 사회탐구는 지난해 난이도와 비슷하게 출제돼 출제의 안정성을 보여줬지만, 전반적으로 변별력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9개 과목 중 2개 과목(한국지리, 세계지리) 1등급 컷은 50점 만점일 것으로 예상된다. 변별력이 높은 사회문화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도 1등급 컷이 47~48점으로 예상돼 과목 선택에 따라 실채점 결과에서 유·불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의 1등급 컷이 45점으로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높지만, 대부분의 과목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탐구 역시 과목 선택에 따라 실채점 결과에서 유·불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국어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며 "정시 지원에서는 대학별 점수산출 방법을 고려해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분석팀은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대학교별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했다. 서울대는 인문계열 283점 이상, 자연계열 270점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반영 비율이 '국어100/수학120/탐구80'이기 때문에 같은 총점이라면 수학 점수가 높은 학생이 더 유리하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서로 다른 과탐Ⅰ+Ⅱ, Ⅱ+Ⅱ 조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열 276점 내외, 자연계열 265점 내외가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계열은 283점 내외, 자연계열은 277점 정도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44점, 국어교육과 241점, 행정학과 239점, 경영학부 234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204점 내외로 판단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81점, 치의학과 274점, 수의예과 264점, 간호학과 224점, 수학(가) 지정학과 201점, 수학(가/나) 학과는 197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07점, 국어교육과 201점, 경찰행정학과 198점, 경영학부 146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120점 내외로 판단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76점, 치의예과 273점, 간호학과 218점, 수학교육과 201점, 자연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120점 내외로 판단된다. 광주교대는 241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수학(가) 기준 265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분석자료는 원점수를 바탕으로 한 가채점 결과이므로 오는 23일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 등에 따라 대학별 반영 방법을 파악해서 정확한 지원선을 확인해야 한다"며 "실제 성적이 나오면 탐구영역의 경우 상위권 대학은 백분위에 따라 대학 자체적으로 설정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탐구과목의 백분위 점수가 중요하며, 영어는 등급에 따른 대학별 영어 반영방법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가채점 분석결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가 끝나면 수험생들의 대입상담 지원을 위해 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가채점 설명회 자료를 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31일~내년 1월 3일 제외) 6일 동안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및 진학부장협의회 소속 진학상담 전문교사들로 구성된 '정시모집 대비 대면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12-07 16:15:40[파이낸셜뉴스]대입 이러닝 브랜드 대성마이맥은 오는 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이후부터 실시간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수능 직후 대성마이맥 사이트에서 빠르고 정확한 채점 서비스, 영역별 등급컷 등 실시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대입 전략을 세우기 위해 본인의 수능 성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앞으로의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성마이맥 등급컷은 상위권 채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등급컷으로 신뢰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수능 다음날에는 정시 합격 가능성을 진단하는 ‘2021 정시합격예측 서비스’를 오픈한다.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입력하면 지원 가능한 대학 및 합격 가능성을 진단 해주는 온라인 배치표 서비스다. 다양한 방식의 목표 대학 검색을 통해 지원할 대학/학과 가이드라인을 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수능을 치른 학생들을 응원하는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능 당일 7시 이전에 대성마이맥에서 채점하면 정가 70,000원 상당의 정시합격예측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피자, 치킨 등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7시 이후에 채점해도 정시합격예측 서비스 50% 할인권, 치킨, 햄버거 세트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성마이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2-02 14:33:44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으로 시행된 10월 모의고사가 종료되면서 등급컷과 난이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0년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99개 고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실시됐다. 이번 모의고사는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0~17:40)의 순서로 실시됐으며,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최대 2과목을 선택 가능했다. 특히 이날 모의고사는 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로, 수험생들에게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대성마이맥, 이투스, 메가스터티, 스카이에듀 등 주요 학원은 1등급컷 기준으로 국어 87, 수학가 89, 수학나 80, 경제 46, 정치와법 48, 사회문화 47, 세계사 48을 제시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2월 3일 열린다. 한편 2021학년도 수능에 앞서 진행되는 모의고사에 임하는 수험생들 중 상당수가 본인의 예상치와 달리 예년 대비 어려운 시험 난이도에 대학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수험생들은 수능 준비에 더 신경을 써야 할지, 아니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문학교 및 예술학교를 진로로 정할지 생각하고 입학문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예술분야 학과 선택을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기관인 전문학교 또는 예술학교를 찾는 경우도 많다. 특히 실용음악, 미대와 같이 입시 실기를 준비해야 하는 예체능 입시생의 경우 그 어려움이 더해져 철저한 입시전략이 필요하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조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수, 작곡가, 영화감독, 배우, 모델, 방송작가, 웹툰작가, PD, 디자이너 등 예술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2년제 예술전문학사와 4년제 예술학사 KAC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에 고3 수험생들의 입학 문의가 높아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입시 전략 다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예술 교육기관 KAC한국예술원은 내신 및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및 실기전형으로 모집하고 있어 내신이 약한 학생들도 입학 문의를 하고 있으며 특히 수시지원에 제한을 받지 않아 향후 대입 전략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수험생들의 입학상담 및 신입생 모집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100% 취업추천 제도를 운영하여 졸업 후 취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부각된다. 최근 영화예술계열 졸업생 김율희 '2020제주혼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실용무용예술계열 16학번 권기한, 박지원 <대한민국 나훈아 어게인> 댄서로 참여, 성우과정 18학번 한혜원 ‘2018 KBS성우공채’ 합격, 성우과정 15학번 김은지 ‘2019 KBS성우공채’ 합격, 연기예술계열 재학생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 리> <여중생A> <두번 할까요>등 다수의 작품 출연, 유럽 밀라노 BRAVE(브레이브)모델 매니지먼트와 계약체결(모델연기과정 17학번 박민균) 등 다양한 분야로 학생들이 진출하고 있다. 자체 연예기획사 ‘T9-H’와 MCN기업 ‘네오코드’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재학생들이 취업 연계 및 전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직 다수의 스타들이 입학해 교육의 우수성이 입증되는 가운데 아이돌 그룹 '빅톤(VICTON)'의 메인 보컬 강승식을 비롯해 여행 유튜브 채널 중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구독자 수 56만명을 보유중인 '여락이들’의 김수인(그래쓰)과 김옥선(더티)가 2021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과 MBN ‘보이스트롯’에서 4라운드 진출에 성공하는 등의 맹활약하고 있는 ‘레인즈’의 리드보컬 김성리가 공연기획·매니지먼트예술계열 2020학년도 2학기 편입생으로 입학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은 현재 2021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반영을 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합격자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입학 및 편입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에서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0-28 16:52:28올해 8월 수능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수능 절대평가가 시행되더라도 난이도는 유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사진)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능의 기본 틀은 당분간 유지된다고 본다"며 "절대평가를 시행한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로 난이도를 줄인다든지 의도적으로 쉽게 하는 개념이 아니라 당분간은 기존의 출제방식과 난이도를 유지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수능을 학생부 전형 등 다른 전형과 연계해 적용하는 상황에서 기술적인 변화가 있으나 출제 자체에서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성 원장은 "절대평가로 가더라도 기존 상대평가처럼 점수 분포가 고르게 가도록 할 것"이라며 "한쪽으로 치우치면 변별의 의미가 없으므로 난이도는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능이 절대평가로 가면 수능하고 학생부 전형 등을 연계해서 쓰게 될 것"이라며 "예를 들면 등급 안에서 2배수 3배수 뽑아놓고 학생부로 전형한다든지, 최소학력기준으로 보기 보다는 단계를 구분해서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와 관련한 기술적인 논란들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고려된다고 전했다. 개편안이 1년 유예되면서 출제범위가 조정된 2021학년도 수능에 관련해서는 여론 수렴의 영향을 언급했다. 매체나 기하 등이 수능에서 제외되는 것에 대해 학계 논란이 있었으나 학습 부담을 줄이는 취지가 반영됐고, 선택 과목과 관련해서도 합리적인 의견 조율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성 원장은 "6월 모의평가에서 시범실시해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며 "1차 채점(가채점)인 만큼 수험생들이 '참고'만 해달라는 전제를 달아 6월 모의평가 4∼5일 뒤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수능 다음 날 응시생 4만명을 뽑아 가채점한 뒤 영역별 평균점수 등을 발표하는 식이다. 앞서 평가원은 2003학년도와 2004학년도 수능에서 표본채점을 해 발표하는 제도를 뒀었으나 표본채점 결과와 실제 채점 결과 사이에 차이가 크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선택형 수능이 시행되면서 2005학년도부터는 표본채점 제도를 폐지했다. 현재는 수능과 모의평가를 치른 뒤 3주일이 지나야 개인별 성적과 등급구분점수(등급 컷)을 알 수 있다.또 교과서 집필기준과 관련해서는 자율성을 강조했다. 성 원장은 "검정교과서의 특징은 기본 틀에서 완전 벗어나는 건 빼고, 틀 안에 들어오는 건 자유롭게 발행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런 다양성을 어느정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세부화하면 할수록 교과서가 똑같아진다. 교과서 선택은 결국은 학교 단위에서 선택을, 교사들이 학교 운영위에서 검토해서 선택의 과정에서 또 스크린된다"고 말했다. 연지안 기자
2018-02-27 18:10:38올해 8월 수능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수능 절대평가가 시행되더라도 난이도는 유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사진>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능의 기본 틀은 당분간 유지된다고 본다"며 "절대평가를 시행한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로 난이도를 줄인다든지 의도적으로 쉽게 하는 개념이 아니라 당분간은 기존의 출제방식과 난이도를 유지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수능을 학생부 전형 등 다른 전형과 연계해 적용하는 상황에서 기술적인 변화가 있으나 출제 자체에서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성 원장은 "절대평가로 가더라도 기존 상대평가처럼 점수 분포가 고르게 가도록 할 것"이라며 "한쪽으로 치우치면 변별의 의미가 없으므로 난이도는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능이 절대평가로 가면 수능하고 학생부 전형 등을 연계해서 쓰게 될 것"이라며 "예를 들면 등급 안에서 2배수 3배수 뽑아놓고 학생부로 전형한다든지, 최소학력기준으로 보기 보다는 단계를 구분해서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와 관련한 기술적인 논란들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고려된다고 전했다. 개편안이 1년 유예되면서 출제범위가 조정된 2021학년도 수능에 관련해서는 여론 수렴의 영향을 언급했다. 매체나 기하 등이 수능에서 제외되는 것에 대해 학계 논란이 있었으나 학습 부담을 줄이는 취지가 반영됐고, 선택 과목과 관련해서도 합리적인 의견 조율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성 원장은 "6월 모의평가에서 시범실시해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며 "1차 채점(가채점)인 만큼 수험생들이 '참고'만 해달라는 전제를 달아 6월 모의평가 4∼5일 뒤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 다음 날 응시생 4만명을 뽑아 가채점한 뒤 영역별 평균점수 등을 발표하는 식이다. 앞서 평가원은 2003학년도와 2004학년도 수능에서 표본채점을 해 발표하는 제도를 뒀었으나 표본채점 결과와 실제 채점 결과 사이에 차이가 크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선택형 수능이 시행되면서 2005학년도부터는 표본채점 제도를 폐지했다. 현재는 수능과 모의평가를 치른 뒤 3주일이 지나야 개인별 성적과 등급구분점수(등급 컷)을 알 수 있다. 또 교과서 집필기준과 관련해서는 자율성을 강조했다. 성 원장은 "검정교과서의 특징은 기본 틀에서 완전 벗어나는 건 빼고, 틀 안에 들어오는 건 자유롭게 발행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런 다양성을 어느정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세부화하면 할수록 교과서가 똑같아진다. 교과서 선택은 결국은 학교 단위에서 선택을, 교사들이 학교 운영위에서 검토해서 선택의 과정에서 또 스크린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8-02-26 18: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