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학생이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흔히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합격을 목표로 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엠베스트가 2024학년도 새내기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입학한 학생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중학교 시절 엠베스트로 도움받았던 경험과 목표 학교 합격, 실제 대학 생활까지 생생하게 전하고 있어 많은 중학생에게 학습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SKY 합격생들이 수강했던 엠베스트 스타 선생님의 강좌부터 구체적인 학습 방법은 물론 시험 기간에 활용한 엠베스트만의 특화 콘텐츠 등을 인터뷰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합격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담겼다. 한편 엠베스트는 중등 업계 유일 3년 연속(유료 회원 중 2021~2023학년도 수능 만점자 기준) 수능 전 과목 만점자를 배출하며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중학생 인강 엠베스트는 가입 전 중등 전 과목 내신 강좌, 학습 앱 등을 7일 동안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 체험 시에는 중등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법 및 입시정보 등을 수록한 중등교육 지침서도 함께 제공된다. 무료 체험 신청 및 SKY 합격생 인터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5-21 16:26:28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불수능'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수능에선 13년만에 만점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문제의 난이도가 매우 높게 형성되면서 사실상의 '킬러문항' 논란도 점화된 상태다. 올해 수준의 수능 난이도가 유지된다면 사교육 부담도 줄일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다. ■킬러문항 뺐는데… 13년 만에 만점자도 없다?21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선 만점자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 수능이 치러진 이후 닷새가 지났지만 이 무렵 학원가에서 들리는 만점자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올해 수능에서 만점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2011학년도 이후 13년만에 만점자가 없는 것이다. 최근 5년 수능 중에선 △2019학년도 9명 △2020학년도 15명 △2021학년도 6명 △2022학년도 1명 △2023학년도 3명의 만점자가 배출됐다. EBS와 입시업체가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올해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46점, 147점이다. 이는 킬러문항이 배제되지 않은 지난해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국어 134점·수학 145점)보다 최대 10점 이상 높은 점수다. 또한 '불수능'으로 꼽히는 2022학년도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국어 149점·수학 147점)과 비슷한 수준이기도 하다. 일부 문항은 '킬러문항'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수학 영역 공통과목 22번은 정답률이 10%를 밑돌 것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다. 앞서 EBSi는 이 문항의 오답률을 98.5%로 예측했다. 종로학원이 추정한 정답률은 8.8%에 불과하다. 통상적으로 입시업계는 정답률이 30% 안팎이면 고난도 문제로 분류한다. 킬러문항이 배제되기 전인 지난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수학 공통과목 22번의 정답률이 2.6%였다. 한 입시업계 관계자는 "수학 22번이 공교육 과정에서 벗어난 문제라고 하기는 힘들 수 있다"라며 "다만 수험생 입장에선 명백하게 너무 어렵다. 문제 해결 과정이 지나치게 복잡한 것도 킬러 아닌가. 이 문제는 최상위권조차 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수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장은 "수학 22번이 킬러문항으로 논란이 되고 있으나 수학 28번, 30번도 모두 공교육 수준에서 풀 수 없는 수준이라고 본다"라며 "수능 당일 EBS 강사는 제시한 조건이 하나밖에 없어서 22번은 킬러문항이 아니라고 했다. 이는 조건을 고려한 게 아니라 개수만 따지는 타당치 않은 설명"이라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수학 22번 문항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20일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별도의 입장을 내거나 할 생각이 없다. 문제제기가 됐으니 살펴보겠지만 수능 당일 EBS 수학 대표 강사도 킬러문항이 아니라고 답한 바 있다"고 선을 그었다. ■불수능 공포에 학원 찾는 수험생 늘까수능 난이도가 매우 높다보니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향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공교육 만으로는 예상 밖의 변수에 대응하기 힘들다는 인식 탓이다. 또한 고득점 획득에 실패한 수험생이 재수를 택하면서 입시와 관련한 사회 비용이 더욱 커질 우려도 적지 않다. 최 센터장은 "올해 수능 난이도라면 공교육 안에서 충분히 연습한다고 해도 대비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사교육을 줄이려면 실제로 학교 수업 범위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수에 만족하지 못한 수험생은 재수나 반수를 택하고 사교육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올해 수능이 치러진 이후 열린 입시 설명회의 반응은 예년보다 폭발적이었다고 전해진다. 내년에도 '불수능'이 될 수 있다는 예측이 학부모의 불안감을 증폭시킨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킬러문항 진위 여부를 떠나 이러한 고난도 문제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수험생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라며 "내년에 고3 올라가는 학생 입장에선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이러한 경향은 현장에서도 체감되고 있다"라며 "금년도 입시 설명회는 예년보다 반응이 뜨겁다. 가채점 결과 설명회 같은 경우에도 지난해는 많이 봐야 4~5만뷰였는데 올해는 10만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1-21 18:06:34[파이낸셜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불수능'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수능에선 13년만에 만점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문제의 난이도가 매우 높게 형성되면서 사실상의 '킬러문항' 논란도 점화된 상태다. 올해 수준의 수능 난이도가 유지된다면 사교육 부담도 줄일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다. 킬러문항 뺐는데…13년 만에 만점자도 없다?21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선 만점자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 수능이 치러진 이후 닷새가 지났지만 이 무렵 학원가에서 들리는 만점자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올해 수능에서 만점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2011학년도 이후 13년만에 만점자가 없는 것이다. 최근 5년 수능 중에선 △2019학년도 9명 △2020학년도 15명 △2021학년도 6명 △2022학년도 1명 △2023학년도 3명의 만점자가 배출됐다. EBS와 입시업체가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올해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46점, 147점이다. 이는 킬러문항이 배제되지 않은 지난해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국어 134점·수학 145점)보다 최대 10점 이상 높은 점수다. 또한 '불수능'으로 꼽히는 2022학년도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국어 149점·수학 147점)과 비슷한 수준이기도 하다. 일부 문항은 '킬러문항'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수학 영역 공통과목 22번은 정답률이 10%를 밑돌 것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다. 앞서 EBSi는 이 문항의 오답률을 98.5%로 예측했다. 종로학원이 추정한 정답률은 8.8%에 불과하다. 통상적으로 입시업계는 정답률이 30% 안팎이면 고난도 문제로 분류한다. 킬러문항이 배제되기 전인 지난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수학 공통과목 22번의 정답률이 2.6%였다. 한 입시업계 관계자는 "수학 22번이 공교육 과정에서 벗어난 문제라고 하기는 힘들 수 있다"라며 "다만 수험생 입장에선 명백하게 너무 어렵다. 문제 해결 과정이 지나치게 복잡한 것도 킬러 아닌가. 이 문제는 최상위권조차 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수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장은 "수학 22번이 킬러문항으로 논란이 되고 있으나 수학 28번, 30번도 모두 공교육 수준에서 풀 수 없는 수준이라고 본다"라며 "수능 당일 EBS 강사는 제시한 조건이 하나밖에 없어서 22번은 킬러문항이 아니라고 했다. 이는 조건을 고려한 게 아니라 개수만 따지는 타당치 않은 설명"이라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수학 22번 문항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20일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별도의 입장을 내거나 할 생각이 없다. 문제제기가 됐으니 살펴보겠지만 수능 당일 EBS 수학 대표 강사도 킬러문항이 아니라고 답한 바 있다"고 선을 그었다. #OBJECT0# 불수능 공포에 학원 찾는 수험생 늘까수능 난이도가 매우 높다보니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향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공교육 만으로는 예상 밖의 변수에 대응하기 힘들다는 인식 탓이다. 또한 고득점 획득에 실패한 수험생이 재수를 택하면서 입시와 관련한 사회 비용이 더욱 커질 우려도 적지 않다. 최 센터장은 "올해 수능 난이도라면 공교육 안에서 충분히 연습한다고 해도 대비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사교육을 줄이려면 실제로 학교 수업 범위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수에 만족하지 못한 수험생은 재수나 반수를 택하고 사교육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올해 수능이 치러진 이후 열린 입시 설명회의 반응은 예년보다 폭발적이었다고 전해진다. 내년에도 '불수능'이 될 수 있다는 예측이 학부모의 불안감을 증폭시킨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킬러문항 진위 여부를 떠나 이러한 고난도 문제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수험생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라며 "내년에 고3 올라가는 학생 입장에선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이러한 경향은 현장에서도 체감되고 있다"라며 "금년도 입시 설명회는 예년보다 반응이 뜨겁다. 가채점 결과 설명회 같은 경우에도 지난해는 많이 봐야 4~5만뷰였는데 올해는 10만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1-21 12:08:50[파이낸셜뉴스] 웨이브가 25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를 열고 오리지널 영화부터 드라마, 예능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해외시리즈까지 주요작을 소개했다. 먼저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2’은 오는 28일 첫 공개된다. ‘피의 게임 시즌2’은 미스터리한 저택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발리의 거친 정글을 배경으로 승부를 펼친다.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홍진호(전 프로게이머)부터 하승진(전 농구선수), 후지이 미나(배우), 박지민(아나운서), 현성주(포커 플레이어·세계포커챔피언쉽 우승), 넉스(댄서), 서출구(래퍼), 유리사(멘사 회원이자 모델), 윤비(‘생존남녀’ 우승·래퍼), 파이(BJ), 케리건 메이(래퍼·작가), 덱스(전 UDT), 이진형(수능만점자·서울대 의대생), 신현지(‘도전 슈퍼모델 코리아4’ 우승·모델)까지 다양한 이력의 12인이 출연한다. 2년만에 시즌2로 돌아온 현정완 PD는 “시즌1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강했다. 재미있는 장치나 반전 요소, 감정선 그리고 플레이어의 게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했다. 출연자 섭외 단계부터 각 분야의 최고가 모여서 생존경쟁을 벌이는게 기존 서바이벌 예능과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출연자 섭외 기준에 대해서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사람,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면서 같이 해보고 싶었던 플레이어 그리고 인터뷰를 하면서 활약이 기대되는 사람을 뽑았다”고 답했다. ‘논란’을 일으켰던 파이 출연과 관련해선 “룰이 다르면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연진들에게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답했다. 파이는 지난 2021년,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웹예능 머니게임에서 갑질 및 폭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파이는 “2-3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나를 안좋게 보는데, 그 안에서 논란의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며 “‘피의게임2’ 출연 제의를 받고 행여나 더 안좋게 각인될까봐 우려가 컸으나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날 ‘피의 게임’ 시즌1과 2에 연달아 출연한 박지민 아나운서는 행사의 진행을 맡았는데 “플레이어들이 방송의 목적과 취지에 충실히 임하고 있음을 알아봐달라”고 당부했다. 홍진호는 서바이벌 황태자로 불리는데, ‘피의 게임2’가 이전 서바이벌과 뭐가 다르다고 느꼈을까? 홍진호는 “나는 서바이벌을 좋아하지, 황태자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다시금 깨달았다. ‘피의 게임2’는 처절했다. 이겨야겠다는 마음보다 살아남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역대급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방송한지 10년 정도됐고 서바이벌을 좋아해 많이 출연했는데, 통틀어서 '피의 게임2'가 가장 힘들었다. 시즌1를 좋아해 (섭외를 받고) 출연했다. 출연자 모두 역대급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전 UDT인 덱스는 “시즌1에서 자체 탈락하고 나중에 후회됐다. 이번에는 꼭 생존해서 우승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출연했다. 또 다른 이유는 발리로 간다고 해서 출연했다. 그런데 발리를 잘 느꼈는지는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우두머리가 되고 싶은 사람들만 모여 경쟁을 벌인 것이라 PD님이 ‘올스타전’이라고 표현한 것 같다”며 했다. 하승진은 “농구보다 ‘피의 게임’을 더 열심히 했다. 모두를 벼랑 끝으로 몰아서 그렇게 된 것 같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돌이켰다. 일본에서 건너온 후지이 미나는 “섭외 받고 시즌1을 봤다"며 "사람들의 심리게임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판타지 영화와 같았다. 저기 내가 있으면 어떨까 궁금하여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다. 유일한 일반인인 이진형은 "수능만점자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나아가고 싶었다"며 "많은 악행을 저지르고 와서 후환이 두렵다”고 말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시즌 1에서 '정치의 왕'으로 활약했다. 그는 “시즌1 출연 전에는 그야말로 막막한 상태로 갔다"며 "생존을 위해서는 어떤 행위가 가능하다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보고 이 문구에 모든 게 들어있다고 봤다. 문구에 충실하게 열심히 임했다. 시즌2도 같은 마음으로 임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 후회는 없다”고 돌이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4-25 15:08:2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포항제철고에 재학 중인 최수혁군이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17일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도내 재학생 중 만점자가 배출됐다고 밝혔다. 영광의 주인공은 포항제철고 재학생인 최수혁군으로 수능 전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최군은 수능에서 국어 '언어와 매체', 수학 '미적분', 탐구 '물리학Ⅰ'과 '지구과학Ⅰ'을 선택해 표준점수 만점을, 영어와 한국사는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현재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의예과에 지원한 상태로 최종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능에서 만점이라는 쾌거를 이룬 최군과 포항제철고등학교에 축하를 보낸다"면서 "도내 모든 학생들이 이번 수능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에서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고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지난 8일 있었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성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 영역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 2명과 재수생 1명이다. 이는 높은 난이도로 만점자가 단 1명에 그쳤던 지난해 2022학년도 수능보다는 늘었지만, 재작년 2021학년도의 6명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한편 최종 수능 성적표는 9일 발표대 개별 학생에게 전달된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접수한 원서접수처인 출신 고등학교 또는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방문해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자신의 성적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2-09 10:07:05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대부분 과목들이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수험생도 인문계열 졸업생 1명뿐이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강태중 원장과 이규민 수능채점위원장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처음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 모두 지난해 수능은 물론 올해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모평)보다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 국어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131점으로 3년 연속 똑같이 나타났다. 6월 모평(132점)와 비슷하고 9월 모평(124점)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등급 표준점수는 124점, 3등급 116점, 4등급 108점이다. 국어 만점자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전년도 수능(144점), 6월 모평(146점), 9월 모평(127점)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만점자 수 역시 지난해(151명) 18% 수준인 18.5%인 28명에 그쳤다. 수학 영역은 1등급컷 표준점수가 137점으로 지난해 수능(130~131점), 6월 모평(134점), 9월 모평(133점)보다 높았다. 2등급은 최저 127점, 3등급 117점, 4등급은 106점에서 등급이 구분됐다. 수학 만점자 2702명의 표준점수는 147점으로 작년 수능(137점), 6월 모평(146점), 9월 모평(145점)보다 높게 형성됐다. 만점자 수는 지난해 가·나형을 합친 2398명보다 많은 2702명으로 집계됐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상대적 위치를 알 수 있는 점수다. 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가 높고, 문제가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가 낮아진다. 평가원은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등급과 표준점수, 만점자 점수 등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문·이과 통합 수능 취지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통합형 수능으로 인한 선택과목 유불리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지만 올해 두 차례 모평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1등급 비율 6.25%로 인원은 2만7830명이다. 2등급은 21.64%, 3등급은 25.16%, 4등급 60%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은 영어가 쉽게 출제돼 1등급이 전체 12.7%를 차지한 점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6월 모평 당시에는 1등급이 5.5%, 9월 모평은 4.87%였다. 이번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사회탐구 과목을 치른 졸업생 단 1명이었다. 최근 5년간 수능 만점자는 2018학년도 15명, 2019학년도 9명, 2020학년도 15명이었으며 2021학년도 6명으로 줄었으나, 그보다 5명이 더 감소했다. 한편 2022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전체 44만8138명으로 지난해 수능(42만1034명)보다 약 2만7000명 늘었다. 2011학년도부터 꾸준히 응시자 수가 줄었으나 올해 약대 모집 등의 영향으로 다시 반등한 것이다. 당초 응시원서를 낸 사람은 50만9821명이었다. 최종 결시율은 12.1%로 집계됐다. 지난해(13.17%)보다는 소폭 줄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2-09 18:11:01[파이낸셜뉴스]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대부분 과목들이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수험생도 인문계열 졸업생 1명뿐이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강태중 원장과 이규민 수능채점위원장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처음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 모두 지난해 수능은 물론 올해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모평)보다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 국어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131점으로 3년 연속 똑같이 나타났다. 6월 모평(132점)와 비슷하고 9월 모평(124점)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등급 표준점수는 124점, 3등급 116점, 4등급 108점이다. 국어 만점자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전년도 수능(144점), 6월 모평(146점), 9월 모평(127점)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만점자 수 역시 지난해(151명) 18% 수준인 18.5%인 28명에 그쳤다. 수학 영역은 1등급컷 표준점수가 137점으로 지난해 수능(130~131점), 6월 모평(134점), 9월 모평(133점)보다 높았다. 2등급은 최저 127점, 3등급 117점, 4등급은 106점에서 등급이 구분됐다. 수학 만점자 2702명의 표준점수는 147점으로 작년 수능(137점), 6월 모평(146점), 9월 모평(145점)보다 높게 형성됐다. 만점자 수는 지난해 가·나형을 합친 2398명보다 많은 2702명으로 집계됐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상대적 위치를 알 수 있는 점수다. 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가 높고, 문제가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가 낮아진다. 평가원은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등급과 표준점수, 만점자 점수 등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문·이과 통합 수능 취지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통합형 수능으로 인한 선택과목 유불리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지만 올해 두 차례 모평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1등급 비율 6.25%로 인원은 2만7830명이다. 2등급은 21.64%, 3등급은 25.16%, 4등급 60%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은 영어가 쉽게 출제돼 1등급이 전체 12.7%를 차지한 점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6월 모평 당시에는 1등급이 5.5%, 9월 모평은 4.87%였다. 이번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사회탐구 과목을 치른 졸업생 단 1명이었다. 최근 5년간 수능 만점자는 2018학년도 15명, 2019학년도 9명, 2020학년도 15명이었으며 2021학년도 6명으로 줄었으나, 그보다 5명이 더 감소했다. 한편 2022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전체 44만8138명으로 지난해 수능(42만1034명)보다 약 2만7000명 늘었다. 2011학년도부터 꾸준히 응시자 수가 줄었으나 올해 약대 모집 등의 영향으로 다시 반등한 것이다. 당초 응시원서를 낸 사람은 50만9821명이었다. 최종 결시율은 12.1%로 집계됐다. 지난해(13.17%)보다는 소폭 줄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2-09 11:13:32[파이낸셜뉴스] #. 수능 만점자 인터뷰에 공통으로 나오는 학습 노하우가 있다. 바로 독서 습관. 2021학년도 수능만점을 받은 학생도 “고등학교 3년 내내 오전 6시30분에 등교해 1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고 밝혔다. 성공한 리더와 세계적 기업인들의 공통 습관도 독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오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다”라고 했다. 독서 큐레이션 플랫폼 리딩리딩은 '가족 독서문화(패밀리 리딩)'를 앞세운 독후활동 프로그램 ‘북앤플레이(BOOK & PLAY)’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와디즈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 중인 북앤플레이는 온 가족이 책을 기반으로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4주 동안 △1단계 책읽기 △2단계 발견하기 △3단계 리딩맵 그리기 △4단계는 생각나누기가 진행된다. 1단계에선 자녀와 부모가 함께 리딩리딩이 추천한 책을 읽는다. 리딩리딩은 자녀는 물론 부모들이 함께 읽을 책을 추천한다. 2단계에서는 리딩리딩이 자체 개발한 ‘리딩맵(Reading Map)’을 통해 ‘책을 넘어선 세상 탐험’을 떠난다. 리딩맵은 책 한 권을 넘어 뉴스, 영화, 다큐멘터리, 음악, 여행지 등으로 뻗어나가는 확장형 콘텐츠 지도다. 아이들은 3단계에서 책을 읽은 후 궁금증 해결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나만의 리딩맵’을 그린다. 리딩리딩은 아이들이 리딩맵을 그리는데 필요한 자료도 제공한다. 4단계 생각나누기 과정에서는 독서 주제 관련 전문가에게 아이들이 직접 질문을 던지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각자 완성한 리딩맵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액티비티 패키지)으로 마무리된다. 북앤플레이 첫 프로그램은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그림책이다. ‘펭귄박사’ 이원영 극지연구소 선임 연구원과의 온라인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식물의 성장’, ‘우주의 신비’ 주제 관련 책과 전문가를 매칭한 프로그램도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리딩리딩 관계자는 “북앤플레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과학교과 과정과 연계한 내용”이라며 “‘책을 넘어선 세상 경험’이 아이들의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직접 만나기 힘든 각 분야 전문가를 매칭해 독후활동 몰입도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3-25 18:27:36[파이낸셜뉴스]대성학원은 2021학년도 서울대 의예 정시 합격자 30명 중 최초 합격자 7명이 강남대성 출신 학생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5일 발표한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경영대학 최초 합격자 20명(정시 정원 58명), 경제학부 최초 합격자 11명(정시 정원 50명)이 강남대성 학원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성학원 측은 전했다.. 대성학원 출신 만점자인 이모 학생은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뿜어내는 학구열과 면학 분위기에 자극 받아 더욱 학습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쳤을 때, 무너지려는 나를 잘 잡아주시고 지지해 주신 대성학원 선생님들은 수험 생활의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2021 수시에서도 대성학원 출신 중 전국 의대 237명, 전국 의·치·한·수의예 375명, 서울대·연세대·고려대 210명 등이 합격(복수 합격 포함)했다. 강남대성학원 고은 상담원장은 “대성학원을 믿고 묵묵히 수험 생활에 매진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생활 패턴을 관리하고 선생님들과 함께 탐구의 의지를 불태우면 자신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이 운영하는 대입이러닝 브랜드 대성마이맥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9일부터 14일까지 총 6일간 강좌 할인 및 배송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수능과 내신 모든 단 강좌를 50% 할인 판매하고, 단 강좌 2개 이상 동시 구매 시에는 해당 강좌의 수강 기간을 수능 일까지로 연장한다. 또 교재 2권 이상 동시 구매 시에는 배송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대성마이맥은 “설 연휴 기간 수험생들의 공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신학기 개학 전 취약 과목을 집중 학습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이번 혜택을 받아 원하는 강좌를 수강하거나 교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1-02-10 16:00:05한 매체에서 진행한 2021 수능 만점자와의 인터뷰에서 만점의 비결을 ‘꾸준한 독서’로 꼽았다 그는 매일 아침마다 1시간씩 소설을 포함한 관심이 가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었다고 말했으며,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기 직전인 수능 한 달 전까지 계속해서 독서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꾸준한 독서가 문해력을 높여 전 과목 공부의 기본이 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선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환경의 특수성에서 단기간에 실력을 내기 어려운 영어는 이와 같이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나 대부분의 경우, 영어단어나 문법을 암기하는 형태로 학습하고 있어 공부한 시간에 비해 실력이 크게 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르네상스러닝이 지난 몇 년간 수능 영어 난이도를 AR지수를 통해 분석한 결과, 높은 등급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AR지수 9.5 이상(미국 중학교 3학년 5개월 수준) 되어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 수능 영어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문항은 AR 13.1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 대학생 수준의 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 난이도로, 하루 아침에 쌓을 수 있는 리딩 레벨이 아니다. 하지만 유~초등 교육부터 조기에 독서 습관을 기른다면, 집중력은 물론 독해력 또한 높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이온(myON)’가 자신의 리딩 실력에 맞춰 독서가 가능한 르네상스러닝의 영어 독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도의 책을 구매하지 않고 관심 분야에 맞는 다양한 e북을 가정에서 선택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AR, 렉사일 리딩 레벨을 도서마다 제공하는 르네상스러닝사의 마이온은 미국의 10,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전 세계적으로는 7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e북(e-book) 라이브러리 플랫폼이다. 마이온은 6,300권 이상의 e북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의 리딩 레벨과 관심도에 맞춰 도서를 추천해 꾸준한 독서를 통한 리딩 실력 향상을 돕고 있어 교육특구 지역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물론 국내 유수의 국제학교, 유명 어학원에서 활용하는 e북 프로그램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마이온의 70%의 도서가 논픽션 도서로 구성됨에 따라 논픽션 리딩만으로도 배경지식을 크게 확장되어 학교 영어부터 수능에 이르기까지 아카데미 능력 함양에 도움이 된다.
2021-01-04 08:4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