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엔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초·중·고 검인정 교과서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교과서 홍보관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엔 교과서 홍보관은 미래엔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초·중·고 교과서와 교수 지원 자료 및 에듀테크 서비스를 상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래엔의 각 초·중·고 교과서별 페이지에서는 저자 및 집필진 소개를 비롯해 교과서 미리보기를 영상과 이미지로 제공한다. 특히 미래엔 교수활동 플랫폼 엠티처에서는 22개정 교과서 수업 준비를 위해 교과서의 흐름으로 구성된 PPT를 편집해 수업에 활용하는 ‘스마트 수업 편집창’부터 수업용 화면과 평가자료를 제작하는 ‘교사용 저작도구’, 자동채점과 리포트뿐만 아니라 문제은행, 모둠활동, 수업자료 공유 등 양방향 수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클래스’까지 교사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미래엔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 교과서 특징으로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함께 학습함으로써 흥미를 돋우고, 재구성이 용이한 교수 자료와 수준별 평가 자료를 제공해 맞춤 수업을 제공한다. 또한, PPT와 QR코드, 엠티처를 통한 디지털기기 활용으로 선생님의 수업 준비 부담을 덜고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합격을 기념해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초중고 선생님을 대상으로 클래스가 다른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 참가자 전원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9월 6일부터 교과서 홍보관 출석 룰렛 이벤트를 열어 매일 경품을 증정하며, 기간 내 최다 방문자 중에서 10명을 뽑아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미래엔 교과서 속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활용한 배경화면 등 디지털 굿즈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엔 교과서 홍보관’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는 “2022 개정 초중고 미래엔 교과서 홍보관을 통해 전국 초중고 선생님들에게 새로운 검인정 교과서를 선보일 수 있어서 뜻깊다”면서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미래엔 교과서의 특장점과 엠티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수지원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하실 수 있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09 10:26:44[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눈높이에 맞는 과목 선택 지원을 위해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 고등학교 과목 선택 안내자료'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안내자료는 2025년에 도입 예정인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보통 교과 과목 설명서다. 도교육청은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 과목에 생소한 과목이 많아 과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고자 안내자료를 제작했다. 교사에게는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별 이해도 제고와 학생 진로 상담 지도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과(군)별로 제시한 안내자료에는 ▲고등학교 보통 교과의 231개 과목 소개 ▲교과별 해당 영역에서 알아야 할 핵심 아이디어 ▲교과별 지식 및 이해 범주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과목별 진학 관련 학과와 직업 정보를 안내해 학생이 스스로 학업 계획을 세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자료는 오는 30일부터 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안내자료를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으로도 제작해 하반기에 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안내자료는 새롭게 도입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과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라며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29 16:54:23[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자유민주주의' 표현을 포함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9일부터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책연구진은 공청회 와 2차 '국민참여소통채널'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공청회 시안을 수정·보완해 교육부로 제출했다. 교육부는 '역사, 도덕, 사회, 보건, 음악' 등 쟁점이 지속되는 시안에 대해서 교육과정 개정 협의체, 교육과정심의회 등을 통해 쟁점사항을 논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교육부는 역사 교육과정에서 '자유'의 가치를 반영한 민주주의 용어 서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행정예고안에 추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고등학교 한국사의 성취기준 및 성취기준 해설에 '자유민주주의'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반영하고, 중학교 역사 과목 성취기준 해설에도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반영해 대한민국 정통성을 명확히 했다는 것이다. 사회 교육과정에서는 시장경제의 기본원리인 ‘자유경쟁’ 등이 누락된 것에 대한 수정·보완이 이뤄졌다. 정책연구진은 초등학교 ‘사회' 성취기준 및 해설에 '기업의 자유'와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중학교 '사회' 성취기준 및 해설에 '시장경제'와 '자유경쟁을 기반으로 하는 시장경제'를 명시했다. 고등학교 '통합사회'의 경우 기존에는 '사회적 소수자'의 사례로 '장애인, 이주 외국인, 성 소수자 등'을 들었는데 이를 '성별·연령·인종·국적·장애 등을 이유로 차별받는 사회 구성원'으로 바꿨다. 도덕의 경우 '성 평등' 용어에 철학적 논의를 학습하는 도덕 교과 특성을 고려해 '성에 대한 편견', '성차별의 윤리적 문제'로 수정·보완했다. 보건에서는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를 '성·생식 건강과 권리'로 수정하고, 성취기준 해설에 '성·임신·출산과 관련한 건강관리와 육아휴가 등 권리'에 관한 학습 내용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서술했다. 음악의 경우에는 국악을 학교 교육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학습내용을 내용 체계, 성취기준 등에 별도 제시해 보완했다. 특수교육 교육과정에선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장애 특성과 교육적 요구 등을 반영해 교과와 연계한 실생활 중심의 '일상생활 활동'을 신설했다.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의 행정예고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20일간이다. 교육과정 시안은 교육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및 개인은 우편과 팩스, 전자우편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교육공동체와 우리 사회 모두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는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행정예고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심의회 논의와 국가교육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12월 말까지 2022 개정 교육과정 최종안을 확정·고시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1-09 13:36:57▲ 유광현씨(실베리오) 별세· 유상범씨(교육부 2022교육과정개정지원팀장) 부친상=5일 인천적십자병원, 발인 7일. (032)822-1234
2022-10-05 16:33:41[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현장 교원과 학계,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총론 및 교과 교육과정 정책연구진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 30일과 10월 7일에는 교과별 공청회가 진행되고, 이후에는 특성화고 전문교과와 특수교육 시안 공청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과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치면 10월 8일 총론 교육과정 정책연구팀과 함께 공청회를 실시한 뒤 대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선 '국민참여소통채널' 등을 통해 수렴한 국민 의견을 연구 과정에서 어떻게 논의하고 있는 지에 대해 교과별 연구 책임자가 직접 발표한다. 첫날인 오는 28일에는 도덕, 제2외국어, 한문, 교양 교과 교육과정 개정 시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도덕 교과의 경우, 지난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한 국민의견수렴에서 '성 관련 용어 및 문구 수정'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성 평등을 양성평등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출됐고,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정책연구진에게 전달해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요청 등이다. 이에 대해 도덕과 정책연구진은 가치를 지향하는 도덕 교과 특성을 고려해 ‘성 평등’ 용어를 그대로 유지한 안을 공청회 시안으로 제출했다. 그 외 제2외국어, 교양 교과, 한문 교과의 경우는 '국민참여소통채널'에서 제기돼 쟁점이 된 제안은 없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 시안의 주요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국어·사회·역사·체육·미술·진로와 직업에 대해서, 서울역 비즈센터에서는 예술계열 교과에 대한 공청회가 진행된다.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진은 시안을 최종 수정·보완한다. 이후 교육부는 행정예고 및 교육과정심의회와 국가교육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한다.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최종 확정·고시하게 된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도 듣고, 쟁점은 해소하면서 국민의 공감대를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9-27 14:36:07[파이낸셜뉴스]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에 대한 국민의 주요 의견이 공개된다. 앞서 교육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개발 취지로 교육과정 시안을 공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 30일 국민참여소통채널에 정책연구진이 개발한 시안을 공개한 뒤 수렴한 국민 의견을 19일 발표한다. '국민참여소통채널' 운영은 이전 교육과정 개정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절차로, 개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기간 동안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일반 국민 4751건, 학생 461건, 교원 2648건 등 총 7860건의 의견이 모아졌다. 총론에 대해 가장 많은 1523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교과별로는 사회 1361건, 도덕 1078건, 국어 886건, 역사 715건 순이었다. 교육부는 지난 16일 국민이 제안한 의견을 각 교과 정책연구진에게 전달하고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역사의 경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교육부 꼭 배워야 할 내용이 교육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면밀히 수정·보완해달라는 각별한 요청을 정책연구진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역사와 관련된 의견은 역사 교과에 직접적으로 제시된 의견 이외에 총론과 사회 교과로 제출된 의견 중에서도 많았다. 이 가운데 초등 사회과 역사 영역의 경우, '광복에 8·15 명시',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지 말라'와 같이 현대사 관련 용어 수정 의견과 함께 6·25 전쟁 원인·과정, 대한민국 정부 수립 등의 내용을 포함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고교 한국사의 경우, '역사적인 6·25 남침 수록', '자유 표현을 삭제한 것에 대한 수정' 등 공개 시안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수정·보완을 요구하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다만 연구진의 시안에 찬성하거나 역사교육의 이념화를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역사 이외의 다른 교과에서는 도덕과 보건 교과에서의 성 관련 표현에 대한 의견과 우려, 국어 교과에서의 ‘한 학기 한 권 읽기’ 유지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수학, 과학 교과에서는 기초를 보다 충실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학습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한편, ‘국민참여소통채널’에 공개되지 않은 음악 교과의 경우, 음악의 보편성과 국악의 특수성을 함께 반영해 우리 음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국민 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시안으로 총론 및 교과별로 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시안도 ‘국민참여소통채널’에 공개하여 국민 의견을 다시 수렴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교육부는 앞으로도 정책연구진과 긴밀히 협의하고 모든 과정을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 갈 수 있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9-19 10:56:57[파이낸셜뉴스]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에 대해 오는 30일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을 개통, 9월 13일부터 15일간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누리집에는 2022 개정 총론, 교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지침 등을 제공해 국민의 판단을 돕고, 폭넓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교원 중심의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 △정책연구과제별 토론회 △시도 핵심교원 직무연수 △학생·학부모 중심의 현장소통 포럼 등 교육공동체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친다.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은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한 이후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교육과정 개발 상시 협의체 및 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팀 등과 함께 마련됐다. 교과 교육과정에서는 핵심 아이디어 중심으로 학습 요소를 엄선하고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 및 학습의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교육과정 시안을 검토한 후, 학생·학부모·현장교원 등 희망하는 모든 국민은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에 올린 의견은 교육과정 시안 개발 정책연구진과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교육과정 시안 개발 정책연구진과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 논의한 뒤 교육과정 시안에 1차적으로 반영된다. 향후에는 총론, 교과별 교육과정 공청회 등과 연계해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에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공청회 결과 등을 반영한 수정안은 교육과정심의회 및 행정예고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국가교육위원회 심의·의결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을 통해 학생, 학부모, 현장교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와 바람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수용성이 높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낼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8-29 09:25:14[파이낸셜뉴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7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 학생·학부모 콘서트'를 28일부터 9월25일까지 전국 4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맞춰 진행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주요 사항에 대해 학생,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콘서트는 28일 대전(대전·충북·충남·세종권역)을 시작으로 9월4일 광주(광주·전북·전남·제주권역) 9월11일 부산(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권역) 9월25일 서울(서울·인천·경기·강원권역)에서 열린다. 대전에서 열리는 '학생·학부모 공감&소통 콘서트'는 전문가 강연(미래교육과 교육과정)과 간담회(교육과정 개정 추진 방향의 이해의 장) 온라인 토의(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소통의 장) 3부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온라인-현장 연계 방식으로 열린다. 전문가 강연과 간담회(릴레이 토크)는 현장에서 진행하고 모든 과정은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에서 생중계한다. 토의에서 제시된 학생·학부모 의견 수렴 결과와 쟁점 사항 등을 회차별로 분석해 행사 누리집에 공유할 예정이다. 토의 주제와 교육과정 개정 관련 토의 참고자료, 행사 안내와 홍보 자료 등은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학생, 학부모, 참여자의 의견을 종합해 2022개정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민과 함께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2022 교육과정 개정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등 현장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교육과정 정책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08-26 12:18:41[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일선 중학교에서 사용하는 역사교과서에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에 대한 언급이 부족하다는 문제제기가 일고 있다. 23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역사교과서 7종 중 여순 사건에 대해 본문에서 언급하는 교과서는 단 2종 뿐이었다. 본문과 연표가 모두 언급된 교과서는 1종에 불과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중·고교 학교 현장에선 새로운 역사 교과서가 사용된다. 일부 교과서는 보수 역사학계의 시각이 짙게 반영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한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 교과서의 경우 4·3과 여순사건에서의 진압 대상을 '반란군'으로 표현해 논란이 됐다. 한 교과서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촛불 시위에 대한 서술 빠뜨렸다는 문제제기가 잇따랐다. 김 의원은 "고등학교 검정 역사교과서는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표현하고 중학교 교과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며 "윤석열 정부는 여순사건 지우기를 멈추고 학생들에게 진실을 가르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2500여명 이상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안타까운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중학교 교과서에 여순사건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23 14:29:3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발굴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울산지역 독립운동사 2종이 발간돼 학교 교재로 보급될 전망이다. 1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경희)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이하‘센터’)에 따르면 ‘울산지역 독립운동사’는 초등(5~6학년)용과 중등(중 3학년)용 2종이다. ‘일제강점기 울산 사람들의 생활문화’, ‘울산의 국권 수호 운동’, ‘울산의 3.1 운동’, ‘사건으로 보는 울산의 독립운동’ 4개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지역의 일제강점기 시대상과 저항의 역사를 알고 이와 연계해 정치 변화와 생활문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지역 독립운동사’는 검토와 수정을 거쳐 오는 10월에 전자책(e-book)으로 제작된다. 이어 시교육청의 고시 외 과목 승인을 거쳐 12월에 전 학교에 전달되면 학교 담당자들이 활용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교재로서 사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 5~6학년에게 적용되는 시점인 2026년과 중학교 3학년에게 적용되는 시점인 2027년부터 가능하다. ‘울산지역 독립운동사’에 대한 교과 검토는 지난 11일부터 진행 중이다. 검토위원단은 울산대학교 허영란 교수를 비롯한 역사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19 11:3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