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국제전시회에서 인천공항 연구개발(R&D)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인천공항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2-10-20 14:12:29[파이낸셜뉴스] 유니퀘스트의 자회사인 에이아이매틱스가 오는 2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 Exhibition 2022)’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AIoT 국제전시회는 IoT 기반의 5G, AI, 데이터 등 융합 솔루션 및 서비스 관련 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금번 전시회에서 올해 출시한 인공지능 기반 안전 운전 솔루션 ‘aid’ 기능 중 ‘실시간 운전자 스코어링’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에이아이매틱스가 독자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 이 서비스는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정거, 급회전 등 한국교통안전공단의 11대 위험운전 행동 지수를 분석한다. 또한 단순 GPS 기반 기술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고위험 운전 항목을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이벤트(불법 U턴, 중앙선 침범, 신호 위반, 어린이 보호 구역 위반, 전방 미주시, 졸음운전, 휴대전화 사용 등) 기술을 통해 파악하고 운전습관을 실시간 점수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회사측은 AIoT 국제전시회 현장에서 관람객이 위험운전 챌린지에 참가해 에이아이매틱스의 실시간 운전성향 분석 및 운전자 스코어링 서비스를 체험하고 운전습관 분석 리포트를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이아이매틱스 관계자는 “AI 안전 운전 솔루션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운전자별 맞춤형 교육 실시, 안전운전 습관을 정착해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 경제 운전을 실천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에이아이매틱스는 지난 2019년부터 ‘aid’ 솔루션의 사고절감 효과를 실증하기 위해 교통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은 택시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개시했다. 이후 화물차, 버스, 공유차량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취득한 운전자 주행 데이터, 도로 환경 데이터 등을 정밀 분석해 운전자의 안전 운전 점수를 실시간 산정할 수 알고리즘을 독자 개발했다. 현재, 교통사고 영상 확인 및 사고원인 자동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 중이며, 축적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트홀, 도로 균열 등의 도로환경 훼손 구간을 실시간 인식, 분석해 도로환경 개선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aid’를 통해 안전운전 서비스뿐만 아니라 차량의 공회전 및 웜업 시간, 급가속과 급감속 시간, 연료 소모량 확인 등의 경제 운전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19 09:42:56[파이낸셜뉴스] 소니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소니드와 자회사 소니드랩은 현행 바코드 기반 물류 시스템을 대체할 RFID 태그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싱크태그(Thinktag)'를 출품한다. 입출고부터 판매, 반품, 재고 등을 관리하는 통합물류 솔루션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싱크태그는 RFID 태그, 태그 발행기, 리더기,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핵심 기술인 RFID 태그는 상품의 생산 이력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고 리더기는 RFID 태그 속 데이터를 인식해 전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일관적인 상품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싱크태그는 택배업계 노사 갈등 해결의 단초로 활약할 전망이다. 전국택배노조 집계에 따르면 2020년~2021년에만 22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노동자들은 ‘공짜 노동’ 논란이 일었던 택배 분류 작업을 과로 유발의 핵심 원인으로 꼽는다. 하루 평균 2~5시간을 할애해야 했기 때문이다. 최시명 소니드 및 소니드랩 대표이사는 “물류 분류작업 시 바코드가 부착된 상자를 인식하는데 분 단위의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싱크태그를 활용하면 초 단위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며 “상품분류, 상·하차, 배송관리 등 택배 및 물류회사에서 진행되는 전체 업무의 시간 효율을 향상시켜 비용을 최대 8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층 발전된 RFID 기술력을 선보이는 소니드는 메탈카드도 함께 출품한다. 환경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PVC 재질의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의 대체재로 거론되고 있어 점차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니드는 국내 최대 의류 RFID 생산기업으로 지난해 연간 3400만개 수준이었던 RFID 설비를 증설해 2억개 이상의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소니드랩은 의약품 유통사, 건설사, 장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공급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19 08:44:11[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항공·공항산업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 '다시 날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인천스타트업파크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40개사 항공·공항산업분야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간담회에서 △인천공항 테크마켓 및 중소기업 종합지원제도 'F.A.S.T'의 실적 및 계획 공유 △중소기업 기술개발 애로사항 청취 △중소기업 지식재산권(IP) 및 투자유치 교육 등을 포함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항공·공항산업 재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스마트공항, 공항 정보시스템, 교통서비스 등에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공사 관련부서를 연결해주는 매칭테이블을 운영하여 담당자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9년부터 공사가 운영 중인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인천공항의 수요기술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연결하는 기술공유 오픈플랫폼이다. 현재 100여개의 항공·공항산업 중소기업이 기업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24건의 인천공항 수요기술·R&D를 공모했다. 또한 인천공항 F.A.S.T는 중소기업 맞춤형 종합지원제도로서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최대 애로사항인 금융지원, 투자생태계 조성, 판로지원, 기술키움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억원의 금융지원과 84개사의 기술단위사업을 지원했다. 공사는 2023년까지 인천공항 테크마켓에 △인천공항 테스트베드 사업 온라인 지원 △인천공항 F.A.S.T 온라인 접수·평가 △인천공항 지식재산권 거래 및 기술컨설팅 온라인 지원 △인천공항 기술·R&D데이터 공개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개선함으로써 플랫폼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 이어 오는 10월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AIoT 국제전시회에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하여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정책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10-11 14:30:4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2022년도 인천공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항공 산업은 전례 없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공항산업 수출상담회 운영 △인천공항 테크마켓 운영 △중소기업 해외 비즈니스 매칭 지원 사업 운영 등을 통해 총 99개사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해외 판로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선도적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외 판로 지원 사업은 인천공항과 협력·거래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공사는 인천공항이라는 브랜드와 공항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나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아마존) 입점 지원 △영문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 △AIoT 국제전시회 참가 등 총 6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에 지원하는 공동 R&D 참여기업 등 협력·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평가를 거쳐 총 6개 기업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컨설팅 및 관련 소요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기술협력, 판로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공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동반성장 중장기전략으로 △상호협력 △공동성장 △동반혁신이라는 3가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동반성장 전략 및 과제를 전사 경영전략에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조·서비스업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돕는 '생산성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가의 현장 진단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설비 및 프로그램 구축을 지원하며 매년 40여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8-31 14: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