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차은우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24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차은우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차은우는 한국 관광을 전 세계로 알리는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K-컬쳐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와 호감도 향상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사업은 관광의 회복과 경쟁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관광 무대를 주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술, K-POP, 스포츠 등 K-컬쳐와 관광을 융합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차은우는 한국의 문화와 관광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연기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영향력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차은우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파트1과 파트2에서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차기작으로는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주인공 진서원 역으로 출연을 확정하는 등 배우로서 폭넓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작품 활동 외에도 올해 첫 단독 사진전 ‘ARCHIVE’(아카이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전 세계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24 08:44:32[파이낸셜뉴스]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가고 싶은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렸다.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161개국 약 5500개 업체가 참가했고, 9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민관 24개 기관과 함께 K-컬처 연계 다양한 테마의 방한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1대1 비즈니스 상담, 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 세일즈를 추진한 결과, 코로나 이전 최대 판매액(상담실적 기준)을 상회한 약 25억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박람회장 한국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한글 서예 이벤트, 한복입기 체험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통놀이 활용 VR 게임, 자율주행 로봇의 안내 등을 즐겼다. 한국관에는 프란치스카 기파이 베를린 시장이 방문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으며, 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K-컬처를 체험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한옥 및 전통창호, 색동한복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조형의 아름다움과 관람객의 호응을 인정받아 한국관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부문 최우수부스 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예전부터 서구 여행업계에서 선호해온 한국 역사 유적지 탐방 관광상품뿐 아니라 한국인처럼 맛집, 명소를 체험하는 상품이 높은 관심을 받아 K-컬처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 K-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접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며, 서울부터 제주까지 자전거로 여행하는 상품도 큰 주목을 받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20 08:46:54"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록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여 부산관광의 팬데믹 후유증은 거의 극복했다. 연간 외래 관광객 비율도 2019년 이전까지 계속 15% 내외였으나 올해는 이를 뛰어넘은 18%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역 내 고급 관광시설이 부족해 제2 컨벤션센터와 인천 인스파이어 같은 복합리조트 확충은 시급한 과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1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그가 코로나 시대 취임 이후 겪은 부산관광 침체기를 극복한 배경과 함께 미래 부산관광 발전을 위해 시급한 현안들을 전했다. 이 사장은 "부산은 2019년 외국인 관광객이 268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이에 힘입어 이듬해 초 한국 1호 국제관광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지만 불과 몇 달 뒤 팬데믹이 덮치며 그 흐름을 잇지 못했다"며 "저는 코로나19 위기로 관광산업 침체가 절정일 때 취임해 오늘날 엔데믹 시기까지 지역 관광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코로나 영향으로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0년 35만9000명, 2021년 15만2000명으로 급속히 줄어들었다. 다행히 지난해 엔데믹이 찾아오고 그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182만명으로 회복했다"며 "코로나 종식을 앞두고 공사는 예측되는 국제 관광흐름 회복에 맞춰 관광객의 발길을 부산으로 오게 하기 위한 사업들을 연달아 추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엔데믹과 관광산업 회복에 발맞춰 추진한 여러 사업들로 지난해와 올해 공사와 부산관광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부산은 최근 국제관광도시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뉴욕타임스 5대 해변도시' '내셔널지오그래픽 2023 방문해야 할 최고 여행지 25선' '트립닷컴 2024 세계 여행지 100선' 등에 선정됐다"고 성과를 전했다. 특히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2018년 이후 5년 만에 긴 적자 터널을 탈출하며 흑자경영을 실현했다. 이 사장은 "공사는 2018년 3억 6300만원 흑자를 기록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줄곧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경영수지 흑자를 21억원 달성했다"며 "지난해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각종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로 돌아오며 매출 확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측 회계분석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8억원 정도 흑자경영이 실현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 부산을 찾은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도 4·4분기 기록이 현 추세대로 흘러가면 사상 최초로 300만명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사장은 "공사는 이전까지 흩어져 있던 회계 시스템을 지난해 본격 통합함으로 기관의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힘입어 부산을 단순 관광지를 넘어 늘 새롭고 여행객이 머물고 싶으며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사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관광 회복과 함께 공사는 지역사회 공헌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이 사장은 "취임하며 가장 중요시한 것 중 하나가 ESG 시스템 운영이었다. 지난 2022년 3월 공사에 ESG경영팀을 신설해 그해 6월부터 ESG 경영 대외 홍보를 시작했다"며 "이후 올해부터 조직을 ESG경영혁신실로 확대해 공사 경영에 ESG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력의 하나로 공사는 지역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ESG 대상을 열어 문화를 확산하고, 아시아 최대 마이스 박람회 ITB 아시아에서 부산 홍보관을 재활용 폐목재로 짓는 등 활동을 이었다. 그 결과 공사는 지난해 ESG 분야 총 14개 대외 수상 및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현재 부산관광에 지원이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부산은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 선정과 지난해까지의 2030 월드엑스포 유치 활동 등으로 예년보다 도시 인지도가 많이 올랐다"며 "그러나 지금 싱가포르와 홍콩과 같은 아시아 글로벌 허브도시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산의 관광 인프라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고급 관광시설이 부족한 것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향후 가덕도신공항의 개항을 대비한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제2 벡스코와 같은 국제회의장이 더해져야 한다. 또 인천의 인스파이어와 같은 복합리조트 도입도 부산 관광정책의 우선순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부산 관광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지금과 가까운 미래 관광 트렌드는 당분간 '체험'이 필수라고 본다. 체험 요소 중에서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식"이라며 "실제 부산 방문을 앞둔 방문객 설문 결과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가장 기대되는 점 1위로 60% 넘게 음식을 꼽았다.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체험 콘텐츠에 더해 지역 음식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를 앞으로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부산은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체험 콘텐츠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야 한다. 과거 1970~1980년대엔 명소 등 볼거리 중심의 관광이 형성됐고 1990년대 이후 놀거리인 테마파크가 성장했으며 2010년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가 필요해졌다"며 "시대의 요구에 따라 문화와 레저 등 다양한 복합 콘텐츠를 발굴하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2 18:28:465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K-링크 페스티벌'에 1만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찾은 축제 참가자는 총 1만2000여명으로 이중 1만여명이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이는 지난해 참가자 3238명에 비해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는다’는 케치프레이즈 아래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팝 콘서트와 함께 다양한 K컬처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에 마련된 K퍼포먼스존에선 신인급 아이돌의 쇼케이스가 펼쳐졌으며, K플레이존에선 셀프 포토부스 ‘인생 네 컷’, 댄스 가상현실(VR) 체험 이벤트 등이 열렸다. 또 K콘텐츠존에선 한복 입어보기와 메이크업 체험 등이, K링크존에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준비한 한국관광 홍보 및 안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인 K팝 콘서트에는 샤이니 민호를 비롯해 에스파, 있지, 엔시티위시, 더보이즈, 트리플에스, 라이즈 등 인기 아티스트 7개 팀이 출연해 'K콘텐츠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공연을 펼쳤다. 또한 콘서트에 출연한 각 아티스트들이 △한국의 미(美)와 랜드마크 △다채로운 사계절 △MZ세대 핫플레이스 △전통 건축 문화 △야간 관광지 등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에게 K컬처의 매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팝뿐만 아니라 K뷰티, K푸드 등 한국만이 강점을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05 22:49:27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5일 오후 6시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2024 케이(K)-링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공연 관람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1만여명과 국내 팬 2000여명 등 총 1만2000여명이 함께 한다. 앞서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여행업계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부터 구미주까지 전 세계 1만여명의 한류 팬들을 관광객으로 유치했다. 페스티벌에서는 더보이즈, 라이즈, 샤이니 민호, 에스파, 엔시티위시, 있지, 트리플에스 등 7개팀이 K-컬처와 관광을 융합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무대 배경으로는 서울 5대 고궁, 부산 광안대교, 경주 첨성대 등 국내 유명 관광지와 야간관광 명소를 비롯해 한국의 사계절, 자연경관과 단청, 조각보, 한글, 전통 문양 등 한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인다. 또한 트리플에스가 한복을 입고 경복궁 생과방과 북촌 한옥마을 등을 직접 체험하며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한다. 공연 시작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인스파이어 컨벤션홀에 K-컬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퍼포먼스존에서는 신인 아이돌 특별공연, 플레이존에서는 사진 찍기 및 댄스 가상현실(VR) 체험, 콘텐츠존에서는 한복 입어 보기와 전통놀이, 링크존에서는 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마련한 한국관광 홍보 및 안내가 진행된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앞으로도 특색 있는 우리 콘텐츠와 관광을 융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해 ‘꼭 여행하고 싶은 나라,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K-링크 페스티벌’은 SBS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The K-POP)’을 통해 생중계되며, 오는 11일 SBS 지상파, 12일 SBS ‘필(F!L)’과 ‘엠(M)’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04 12:41:47과거 내수용 신라면과 수출용 신라면의 내용물이 다르다는 루머가 있었다. 국내 신라면(컵) 건더기와 내용물은 부실한데 반해 수출용 신라면(컵)의 내용물이 훨씬 더 충실하다는 것이었다. 신라면의 원조인 한국에서 한국 소비자들을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 얼마 전 태국 방콕의 대형마트에 갔다가 신라면 똠얌이 판매 중인 것을 봤다. 태국 현지 라면이 400원(10밧)~800(20밧)원 정도인데 신라면 똠얌은 1봉에 2600원(65밧), 50%를 할인해 1300원에 팔고 있었다. 신라면 똠얌은 볶음라면과 국물라면 2가지 종류로 모두 여행 가방에 담았다. 한국에 돌아와 신라면 똠얌 2가지 맛을 이틀에 걸쳐 하나씩 맛봤다. 신라면 똠얌의 겉봉에는 한 아주머니가 보인다. 쩨파이라는 아주머니로 길거리 음식으로 처음으로 미슐랭 1스타를 받으며 주목 받았고, 이후 넷플릭스 한 프로그램에도 나와 유명해진 분이다. 쩨파이 아주머니는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볶음라면을 먼저 먹어봤다. 볶음라면은 기존 신라면 볶음면과 유사한 액상 소스, 건더기 수프 구성에 똠얌 수프가 더 첨가돼 있었다. 조리법에 적힌 대로 만들고 보니 '辛' 모양의 건더기가 7~8개 이상으로 풍부했다. 그 밖에 콩고기와 야채도 섭섭지 않게 들어있었다. 기존 신라면 볶음면에 똠얌 특유의 새콤한 맛이 첨가돼서 맛이 한층 더 깊어진 듯 느껴졌다. 볶음면의 경우 국물 없이 수프를 다 먹게 돼 기존 신라면보다 훨씬 더 화끈한 매운맛이 강했다. 똠얌 국물면은 결론부터 말하면 볶음라면과 비교해서는 살짝 아쉬웠다. 원조 신라면의 맛 밸런스가 워낙 완결성이 있고, 익숙했기 때문이다. 기존 신라면에 똠얌의 새콤한 맛이 곁들여 지자 바로 태국 현지 여행이 떠오르는 점은 좋았다. 하지만 똠얌 스프 특유의 새콤한 맛이 국물의 매운맛과 살짝 따로노는 듯한 느낌이었다. 원래부터 똠얌의 새콤함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좋겠지만 똠얌의 새콤함에 살짝 거부감이 있다면 볶음라면을 더 추천한다. 현재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판매되지 않고 있다. 쿠팡 기준 5개에 약 2만원(1개당 4000원), 배송비 1만2000원은 별도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태국 여행에 간 관광객들이 대량으로 구매해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태국 리스트 필수 쇼핑 목록에 하나를 더 추가해야 할듯 싶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22 14:20:56[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가 한국관공공사와 함께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 환경재단과 함께 다음달 6일까지 인구감소 지역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어스: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어스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맺은 친환경 여행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 행사다. 국내 인구감소 지역으로의 여행을 장려하고 친환경 여행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캠페인 대상 매장과 지역을 확장한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우리 지역사회의 가치와 곳곳의 숨은 명소를 알리는 상생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캠페인 대상 지역 내 필수 미션 1개와 선택 미션 3개 중 1개를 각각 완료한 후 캠페인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캠페인 대상 지역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의 약 90%가 포함된 권역인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이며, 필수 미션은 해당 지역의 334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필수 미션은 다회용 컵 사용 인증 미션으로 캠페인 대상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인증샷을 매장명이 보이게 촬영 후 제출하면 된다. 선택 미션은 나만의 친환경 여행 노하우를 인증하는 ‘친환경 여행 실천 인증’, 숨은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나만 아는 시크릿 플레이스 소개’, 플로깅이 필요한 관광명소를 알려주는 ‘플로깅 SOS’ 중 1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필수 미션과 선택 미션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805명의 고객에게 전기자전거(5명)와 스타벅스 그린 런치박스(800명)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은 스타벅스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 테마 중 하나로,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과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10 16:24:48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6~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 나타스 홀리데이스’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 싱가포르 소비자를 대상으로 방한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나타스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 여행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국가관광기구(NTO), 항공사, 여행업계 등 약 70개 기관이 참가했다. 총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관광공사는 지자체, 여행사 등 40개 기관과 함께 다채로운 지역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잠재 방한관광객 대상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주제로 꾸며진 한국관광 홍보관은 K드라마와 K팝 등을 활용한 K콘텐츠 관광상품을 비롯해 동계스포츠, 쇼핑 관광 등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했다. 그중 국내 스키리조트 8개사는 직접 스키상품 판촉을 실시하고 스노보드, 얼음낚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앞서 방한 관광상품 매출을 극대화하고자 지난 1일 온라인 프로모션도 개시했다. 이달 말까지 현지 여행사, 항공사, 스키리조트 등 36개 기관이 참여해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조희진 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2024년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싱가포르 관광객은 약 17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회복률이 156%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며 ”K콘텐츠, 동계스포츠 등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재를 지속 발굴해 방한 열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19 09:58:14◆ 한국관광공사 <전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추진단 반장 홍성기
2024-08-14 15:18:58[파이낸셜뉴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오늘(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1경기를 펼친다. 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하프타임 쇼를 장식한다. 또 토트넘의 주장으로 금의환향한 손흥민과 내년 1월부터 토트넘에 입단하는 양민혁의 맞대결도 펼쳐진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1경기에서는 팀 K리그와 토트넘이 맞붙는다. 재작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한국을 방문했던 토트넘이 올해는 손흥민을 주장으로서 다시 방한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지난 7월 2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년 J리그1 우승팀 빗셀 고베와의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 시즌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토트넘은 어제(30일)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7시 오픈 트레이닝을 마친 이들은 손흥민을 필두로 관중석을 따라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팬들과 눈을 맞췄다. 그러고는 사전 선정된 팬 60여명에게 사인과 기념 촬영을 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손흥민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에서 10년 차를 맞이한 소감으로 "어린 선수들이 새로 영입되는 것을 보면 '내가 나이를 먹는구나'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지는 않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얼마나 많은 희생을 하고 축구에 사랑과 시간을 투자했을까 생각하면 그런 모습들이 뿌듯하다"고 부연했다. 또 양민혁(18·강원)의 이적과 관련해 "양민혁과 짧게 이야기를 나눴다. 내년 1월 합류하기 전까지 준비할 게 많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줬다. 몸 상태도 좋고 경기도 잘하고 있는 만큼 다치지 말고 다시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31 11: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