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연구원 산하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는 인천시의 지난해 주요 성과를 집약한 ‘2024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인천시 공공투자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듬해인 2020년 인천연구원 내 센터를 설립했다.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은 센터는 인천시 재정 및 민간투자사업 검토, 타당성 조사, 정책연구, 교육 및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총 52건의 재정투자심사 대상 사업을 검토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174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69건의 재정사업에 대해 심사 의뢰 전 사전 검토를 실시해 사업계획 보완 및 사업비 산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심층 타당성 조사 연구를 실시해 정책결정의 합리성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공영주차장 조성, 광역철도 추가 역사 설치 등 현안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연구를 수행했다. 센터는 민간투자사업 분야로도 지원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인천시는 2023년 제정된 ‘인천시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 재정부담을 유발하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사전검토 절차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지난해 ‘제4경인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사전검토 업무를 수행했고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로부터 민간투자사업 검토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공공투자 지침 및 가이드라인 연구, 공무원 대상 정기 교육과 컨설팅, 대형 용역사업 용역비 적정성 사전검토, 군・구 투자심사 사업 검토 등 공공투자 전반에 걸쳐 지원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윤하연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장은 “지방분권화 추진으로 예산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책임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7 08:59:55【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이날 자카르타에서 2024년 회계연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법인장 선임과 함께 주요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2024년 말까지의 연간보고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회사 경영 구조 변경 승인 △2025년 회계연도 감사인 지정 △임원 보수 결정 △유상증자 자금 사용 보고 △2024-2025 회복 계획 및 정관 변경 등이 의결됐다. 28일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보고서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의 전략적 전환 과정에서 지난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정상여신(normal loan)이 전년 대비 19.24% 증가했으며, 기업금융(28.89%)과 리테일금융(17.43%) 부문이 크게 늘며 성장을 주도했다. 순이자이익(NII)도 49.20% 증가한 9090억루피아(771억원)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편 2025년 1·4분기 기준 정상여신은 전년 동기 대비 14.87% 성장했고 리테일(22.68%)과 기업금융(12.14%), 중소기업(3.29%) 부문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2025년 1·4분기 순이자이익(NII)은 11.1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420억루피아(290억원)로 집계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법인장 교체도 단행됐다. 이우열 전 법인장 후임으로 다국적 금융 경력을 보유한 쿠나르디 다르마 리가 신임 법인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DBS인도네시아 기업금융 이사, 씨티은행·도이치은행 등을 거쳤으며 로체스터 대학교 MBA 및 CFA 자격을 보유한 금융 전문가다. 제리 마르멘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이사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퇴임 임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 경영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단기 전략으로는 운영 효율성 제고, 자산 건전성 개선, 고객 중심 서비스 최적화 등이 비즈니스 강화에 집중할 것을 추진될 예정이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5-28 19:20:37KB국민은행은 KB미소금융재단이 지난 9일 서민금융진흥원 주관 ‘2024년 미소금융 사업운영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박병권 KB미소금융재단 상임이사(오른쪽)가 수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2025-05-13 11:32: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에서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개최된 MICE 행사가 6827건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 인천에서 개최된 MICE 행사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한 6827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00.6%가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유치 성과로는 총 8개국 1만1000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회의 ‘2025 뉴스킨 글로벌 라이브’, 3일간 7만여 명이 운집한 글로벌 EDM 축제 ‘UMF 코리아’, 국내 최초 개최된 ‘2024 아시아·태평양 풍력써밋(APWES)’ 등이 있다. 또 세계 최대 지구과학 분야 학술회의인 ‘2027 IUGG 총회’,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전 세계 직접판매산업인의 총회인 ‘2026 WFDSA 총회’ 등 글로벌 영향력이 높은 대형 MICE 행사들을 연이어 유치하며 인천의 MICE 브랜드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인천은 2023년 ICCA(국제컨벤션협회) 기준 세계 127위로 전년보다 165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UIA(국제협회연합) 순위에서도 세계 37위, 국내 4위를 차지했다. 인천시 전체 MICE 유치 참가자 수는 320만명으로 이로 인한 총 경제 파급효과는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송도·영종도의 우수한 MICE 인프라, 원도심의 상상플랫폼 등 특화된 유니크베뉴, 맞춤형 유치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중대형 MICE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2 08:39:16주얼리 외주 생산 플랫폼 기업 심플랩스(대표 김상륜)가 2024년 연간 매출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 27억 원 대비 약 48% 증가한 수치로, 실버·골드 주얼리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이룬 실적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3년 국내 실버 주얼리 시장은 약 30%, 골드 주얼리 시장은 약 40%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심플랩스는 독자적인 기술 기반 생산 시스템과 ‘스트레스 없는 주얼리 제작’이라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증명했다. 심플랩스는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디자인부터 제작, 납품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제조 플랫폼을 제공한다. 디지털 현황판을 통해 고객은 제작 진행 상황, 출고 예정일, 현재 단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금 손실을 방지하는 스마트 생산 프로세스와 자동화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납기와 품질을 확보했다. 또한 1만 건 이상의 3D 주얼리 모델 데이터와 업계 최고 수준의 3D 프린터를 활용해 빠른 제품 개발이 가능하며, 2D 스케치부터 3D 모델링(CAD), 샘플링까지 평균 2주 내 제작 준비를 마칠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현재 심플랩스는 100개 이상의 브랜드 및 소매점 고객사와 협업 중이며, 단기간 내에 업계 최대 수준의 기술 스택과 생산 인프라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첫 월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과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한 상태다. 심플랩스는 2025년 연매출 80억 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및 유통 채널과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2025-05-09 16:16:02【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2024년 상반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신한파이낸스 베트남이 하반기 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약 31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28일 신한파이낸스 베트남 재무보고에 따르면 신한파이낸스 베트남은 2024년 연간 순이익이 562억 동(31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 4627억 동(255억 원)의 대규모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신한파이낸스 베트남은 2024년 상반기에는 950억 동(52억 원)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하반기 실적이 뚜렷이 개선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흑자를 달성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신한파이낸스 베트남 자본총액은 2조6400억 동(14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이 중 납입 자본금은 7510억 동(415억 원), 이익잉여금 적립금은 3720억 동(205억 원)이며, 미처분 이익잉여금은 1조5170억 동(838억 원)이었다. 부채총액은 같은 기간 9조3670억 동(5170억 원)에서 8조530억 동(4450억 원)으로 14% 감소했다. 이는 신한파이낸스가 1조 동(552억 원)규모의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상환하고 2024 회계연도 종료 전까지 모든 회사채 잔액을 0으로 만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한파이낸스 베트남은 2007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자본금은 6150억 동(339억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개인대출, 자동차 구매 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 소비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2025-04-28 10:46:57[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3일 경북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2024 교통문화 우수도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 대상은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교통문화지수 그룹별 우수지자체(12곳)와 개선 우수상위지자체(3곳) 등 15곳이 선정됐다. 30만 이상 시 1위는 강원 원주시, 30만 미만 시 1위는 충남 논산시, 군지역 1위는 충북 영동군, 자치구 1위는 인천 연수구, 개선지자체 1위는 서울 강서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지자체들은 운전·보행행태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설치, 교통약자 안전 캠페인 등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날 각 부문 1위에는 국토부장관상, 2·3위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총 27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분석·평가해 공표함으로써 자율적 경쟁 유도와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4년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 80.73점으로 전년(79.92점)보다 0.81점 오르는 등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TS는 국내 유일의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교통환경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분석해 성숙한 교통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23 15:43:03【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삼성화재와 인도네시아 현지 손해보험사 투구 프라타마 인도네시아(PT Tugu Pratama Indonesia)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 손해보험사 삼성투구보험(PT Asuransi Samsung Tugu)이 2024년 순이익 378억루피아(31억8654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41% 증가한 것으로 2023년의 258억루피아(약 21억7494만원)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22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삼성투구보험은 지난 21일 발표한 재무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총이익이 354억2000만루피아(29억8944만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37.39%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투자 수익은 전년 129억루피아(10억8747만원)에서 314억6000만루피아(26억5207만원)로 142.9% 급등했다. 다만 언더라이팅(underwriting) 수익은 790억5000만루피아(66억6391만원)로 전년 대비 9.12% 감소했으며, 총 수입보험료(GWP)도 4613억루피아(388억8759만원)로 13.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자산이 2023년 1.33조루피아(1121억원)에서 2024년 1.37조루피아(1154억원)로 2.99% 증가했다. 비투자 자산은 8940억루피아(753억6420만원)와 투자 자산은 4800억루피아(404억6400만원)을 기록해 각각 3.17%와 2.66%로 증가했다. 투자 자산 구성은 △국채(SBN) 2050억루피아(172억8150만원) △정기예금 2750억루피아(231억8250만원) △직접 투자 1억1800만루피아(994만원)로 이뤄져 있다. 삼성투구보험의 자본총액은 4350억루피아(366억2700만원)로 전년 대비 8.85% 증가했고, 부채는 9390억루피아(790억6380만원)로 소폭(0.48%) 상승했다. 한편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RBC)은 2023년 549%에서 소폭 하락한 545%를 기록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설정한 최소 기준 120%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4-22 14:33:38뷰티MCN그룹 ‘디밀(디퍼런트밀리언즈, 대표 이헌주)’이 지난해 연결 기준 연 매출 약 320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법인 설립 이후 약 1,400%에 달하는 누적 성장률을 기록한 수치로, 디밀은 매년 평균 72%의 성장률을 지속하며 업계 내 주목받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전 연도부터 분기 연속 흑자 전환을 이뤄냈고, 2024년 연간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매출 증대와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였다. 디밀은 2020년 현대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 15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였고, 크리에이터 IP(Intellectual Properties, 지식재산권) 기반의 광고사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700여명의 전속 및 비전속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커머스와 브랜드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디밀 이헌주 대표는 “국내외 경제 상황은 많이 어렵지만 뷰티 산업과 인플루언서 산업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밀은 두 산업을 아우르는 선두 주자로서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인플루언서와 브랜드사 모두에게 더 높은 신뢰를 쌓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 말하며 “특히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 확보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8 15:55:40【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경기 시흥시가 시민 생활 전반에 대한 의식과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2024년 제10회 시흥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6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8월29일부터 9월12일까지 표본 1005가구 만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가족과 가구, 환경, 보건, 사회통합과 공동체, 안전, 시흥시 특성 등 7개 분야 57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맞벌이 부부 비율은 2018년 35.7%, 2022년 50.3%에 이어 2024년 58.3%로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전통적인 성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도 분담한다’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았다.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응답은 19.5%다. 맞벌이 비율이 가장 높은 40대에서는 ‘부인이 주로 한다’는 응답이 63.0%다. 시민들의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우려는 ‘세금 증가(32.5%)’가 가장 높았다. 연금 고갈(20.0%)과 복지 혜택 축소(18.3%)에 대한 불안도 꾸준히 증가했다. 연금 고갈 우려는 2018년 14.9%, 2022년 17.0%에서 2024년 20.0%로 상승했다. 복지 축소에 대한 걱정도 같은 기간 12.4%에서 18.3%로 증가했다. 계층별 주요 정책으로는 영유아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53.2%), 아동은 돌봄 기관 설치 확대(41.1%), 여성은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및 창업 지원(38.2%), 청년은 일자리 확대 및 창업 지원(46.4%)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꼽혔다. 외국인 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으로는 언어·문화 교육(53.8%)이 가장 높았으며, 장애인 복지 사업에 필요한 정책은 장애인 복지시설 확대(24.3%)다. 환경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 환경(자연경관 및 공원·녹지 등) 만족도는 57.8%로 2022년 대비 상승했다. 대기질(47.6%)과 수질(45.5%) 만족도도 각각 2.1%포인트, 5.6%포인트 증가했다.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5.7%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단 ‘의료비 과다’(36.2%)는 가장 큰 불만 요인으로 꼽혔다. 시흥시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교통 인프라 확충(27.6%)이 꼽혔다. 시는 계층별 정책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복지 및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2024 시흥시 사회조사 보고서는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16 09: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