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사의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파워에이드 2024개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이 12일 새벽(한국시간) 폐막식을 끝으로 종료된 가운데 파워에이드는 코크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 600ml 음료 2024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코크딜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2024 파리 올림픽 이벤트 게시글에 올림픽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선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댓글로 남긴 후 프로필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6일에 발표되며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기프티콘은 편의점에서 파워에이드 음료로 교환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12 09:07:22'걸어서 세계속으로'가 프랑스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10일 방송하는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낭만의 나라 프랑스를 방문한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작진은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열기로 가득한 프랑스에서 반가운 국기를 마주친다. 100년 이상 된 건물들이 즐비한 파리 시내에서 위풍당당하게 자리한 태극기를 발견하는 것. 특히 태극기가 걸려 있는 건물에는 프랑스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세종학당이 위치한 것으로 밝혀져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전 세계 88개국 25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세종학당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고 있으며,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은 세종학당재단의 유럽 지역 본부이다. 2007년 세종학당이 처음 개설됐을 때 전 세계적으로 7백여 명에 불과했던 수강생이 지난해 무려 21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전 세계 세종학당의 수강생이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세종학당에서 준비했던 특별한 이벤트 역시 눈길을 끈다. 세종학당은 한국 문화를 탐구하는 프랑스인들을 위해 총 네 번에 걸쳐 K-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당일 현장에서는 수많은 프랑스인이 세종학당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의 마르세유, 낭트, 오베르 쉬르 우아즈 등을 여행하며 명소를 소개한다. 한편, 프랑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8월 10일 오전 9시 40분 KBS1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2024-08-09 09:58:00[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 카스가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획득 소식에 맞춰 실제 경기장면을 삽입한 TV광고를 발빠르게 선보이며 올림픽 응원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는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의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획득 소식에 맞춰 올림픽 개막전에 선보였던 기존 올림픽 TV 광고를 오상욱 선수의 경기 장면을 삽입한 영상으로 교체해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카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매일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팀 코리아의 첫 금메달 영광의 순간을 기념하고 승리의 기쁨을 극대화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하고자 짜릿했던 당일의 경기 순간을 신속하게 광고 영상에 반영한 것이다. 오상욱 선수는 지난 7월 28일(한국시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올림픽 개막 전 카스가 팀 코리아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공개했던 올림픽 TV 광고는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및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현 울산광역시청 소속)의 우승 경기 장면으로 시작했다. 마침 2016년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가 맨 처음 등장하는 카스의 올림픽 광고에서처럼 이번 대한민국 선수단의 파리올림픽 첫 금메달이 펜싱에서 나와 최근 경기 장면을 새롭게 반영하는 형태의 좀 더 생동감 넘치는 TV광고가 탄생했다. 카스는 팀코리아의 메달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응원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올림픽 시작에 맞춰 준비한 '팀 코리아 첫 금메달 획득 시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 (335ml) 4캔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는 오상욱 선수의 우승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오픈 직후 2시간 만에 1만 팩이 전량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01 16:04:57[파이낸셜뉴스] 100년만에 파리에서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가운데, 우리 한국은 양궁과 여자 핸드볼 종목을 시작으로 금메달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종목과 선수는 누구일까?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15세 이상 일반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 인지도와 기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양궁(63%)’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태권도(42%)’로, 양궁과 함께 금메달 전략 종목 중 하나로 꼽혀왔다. 특히,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과거를 딛고 이번에 다시 종주국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다음으로 ‘배드민턴(30%)’, ‘펜싱(29%)’, ‘수영(28%)’이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배드민턴과 펜싱은 여러 외신에서 한국의 금메달을 전망하고 있으며, 수영 또한 박태환을 이은 황금세대 황선우, 김우민 선수 등의 출전으로 기대가 크다. 이 외에도 ‘사격(22%)’, ‘유도(18%)’, ‘탁구(16%)’, ‘골프(13%)’ 등이 있었다. 단체 구기 종목의 경우 여자 핸드볼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 중 가장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종목으로 ‘축구(57%)’가 가장 많이 언급됐고, 이어 ‘배구(14%)’, ‘남자 핸드볼(10%)’, ‘농구(7%)’, ‘테니스(7%)’ 등으로 나타났다. 경기 종목과 별개로, 금메달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묻자 배드민턴의 ‘안세영(12%)’ 선수가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안세영은 배드민턴 여자 세계 랭킹 1위로 강력한 올림픽 우승 후보이며, 동시에 이번 우승이 개인전 그랜드슬램 달성의 마지막 퍼즐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위와 3위는 현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8%)’ 선수와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4%)’ 선수가 각각 차지했으며, 이어 육상 ‘우상혁(3%)’ 선수, 양궁 ‘김제덕(2%)’ 선수 등이 뒤를 이었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가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26 08:55:06[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이 한국 시간으로 오는 27일 오전 2시 30분에 개막한다. 이번 올림픽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려 시차가 7시간이 나기 때문에 일부 경기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에 진행된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는 25일 "새벽까지 밤을 지새우고 경기에 과도하게 열중하다보면 우리 몸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고 경고했다. 올림픽 경기가 진행되는 7월 말~8월 초는 장마가 지나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날은 더워지고 올림픽 열기는 더해가면서 친구, 가족들과 맥주 한 잔 기울이며 갈증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맥주를 마실 때는 시원해서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뇨작용을 증진시켜 탈수 현상, 즉 갈증을 더 심하게 만든다. 갈증을 맥주를 마시면서 해결하려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과음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탈수증상이 악화될 경우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전해질 불균형으로 근육경련,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갈증이 심할 때는 맥주 대신 물을 먹는 게 가장 좋다. 이때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홍차 등은 피한다. 특히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음료를 다량으로 섭취하면 잠들었을 때 요의를 느낄 수 있다. 이로 인해 자주 깨면 수면 질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경기 중간 심심풀이로 간식을 먹거나 치킨·족발과 같은 배달음식을 시켜 과식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올림픽 경기에 열중하다보면 감정적으로 흥분할 일이 생긴다. 경기 승패에 너무 몰입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폭식하면 조금씩 줄여가던 체중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 경기를 볼 때 선수와 지나친 동일시는 삼가야 한다. 올림픽 경기는 국가 대항전이라 유독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경기가 많다. 경기를 시청하다 보면 눈을 한 시도 뗄 수 없게 되는데, 화면에 오랫동안 집중하는 것은 눈 건강에 안 좋다. 우리 눈은 한 곳을 오래 집중하면 눈을 잘 깜빡이지 않아 안구가 쉽게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눈을 방치하면 자칫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눈의 뻑뻑함, 이물감, 시력저하, 피로감, 두통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눈을 자주 깜빡거리고 눈이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면 인공눈물을 넣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는 "광고 시간이나 경기가 잠깐 쉴 때는 화면으로부터 고개를 돌려 눈을 쉬게 해야 한다"며 "눈과 TV와의 거리도 2m 이상 유지해 피로를 줄이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시청할 경우에는 다른 전자 기기를 볼 때보다 화면을 눈에 더욱 가까이 하게 되므로 눈이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이는 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반드시 30㎝ 이상 거리를 유지한다. 또 경기 시청 중 졸음이 오기 시작하면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언제 잠들었는지 상관없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도록 한다. 잠이 부족해 낮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데 낮잠은 최대한 피한다. 만약 피곤해서 낮잠을 자고자 할 때는 30분 이내로만 자는 것이 좋다. 한편 밤에 재방송을 통해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 모습을 다시 시청하면서 정신적, 심리적으로 흥분하기 쉽다. 이때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면 스스로가 운동을 하고 있는 것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밤늦게 경기를 볼 때는 가급적 흥분하지 않고 편안하게 봐야 잠에 잘 들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25 14:33:05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메종 드 라 쉬미)'에서 한복과 한지, 한식 등을 소재로 한 전시 '댓츠 코리아(THAT’S KOREA): 시간의 형태'를 열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 '2024 파리올림픽'은 프랑스의 과거와 현재, 역사와 정체성에 기반을 두고 열린다. 이런 취지에 발맞춰 이번 전시는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부터 현대 작가까지 총 17명(팀)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의 양상과 형태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총 3장으로 구성했다. 제1장 '형태의 시작'에서는 한복과 달항아리, 궁중채화 등으로 한국 전통의 원형을 담아낸다. 한국 정체성의 아이콘이라 찬사 받는 달항아리와 함께 밀랍을 빚어 만든 궁중채화로 한국적 미의 조화로움을 표현했다. 전통 한복인 답호와 당의, 궁중과 사대부 여성의 대표 예복인 원삼과 전통 장신구, 화협옹주 묘 출토 화장품을 재현한 전통 화장품도 전시한다. 제2장 '오늘의 형상'에서는 소반과 한지를 이용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한국의 식문화를 담고 있는 소반은 지역마다 다른 특색을 지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나주소반과 함께 소반의 형태를 유지하되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현대식 투명 소반을 선보인다. 한지를 이용한 지화를 비롯해 옻칠과 금속 프레임을 활용한 현대적 한지조명도 만나볼 수 있다. 제3장 '원형의 미래'에서는 전통 누비와 미디어아트를 전시한다. 국가무형유산 누비장(故 김해자)의 손누비 장옷과 전통에 현대 과학 기술을 접목한 키네틱 아트를 통해 전통 길쌈 방식을 현대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시간의 흐름을 형상화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한류는 대중문화에 머물러 있지 않고 우리 문화의 원류이자 정체성의 핵심인 전통문화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올림픽 참가자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방문객이 이번 전시를 통해 한류의 원류와 현재에서 영감을 얻으며 한류의 미래를 상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5 10:58:51[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2024 파리올림픽 중계권을 확보하고, 실시간 중계방송과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만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2개 종목 메달 경쟁에 돌입하며, 우리나라도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올림픽은 에펠탑, 샹젤리제, 베르사유 궁전 등 파리 랜드마크들을 배경으로 경기가 펼쳐지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힙합 댄스 배틀 ‘브레이킹’을 비롯해 스케이트보드,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등 젊고 역동적인 종목들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27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개막식은 파리 센 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각국 선수단이 보트를 타고 입장할 예정이다. 웨이브 이용자들은 KBS1, KBS2, MBC, SBS 등 지상파 채널 실시간 중계와 주요 경기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모두 시청할 수 있다. 황인화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파리올림픽 개막에 앞서 시작되는 양궁 랭킹 라운드와 핸드볼 조별리그 1차전부터 웨이브에서 즐길 수 있다“며 “웨이브가 보유한 풍부한 스포츠 관련 콘텐츠와 함께 올림픽을 편리하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25 09:04:16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운영한 ‘코리아하우스’는 주로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했다. 파리에서는 100년 만에, 엔데믹 이후로는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며 관중에게 전 경기를 개방하는 만큼 전 세계 많은 관중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을 계기로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코리아하우스’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처음으로 15개 민간·공공기관이 ‘코리아하우스’에 참여해 분야별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 공연 등을 선보인다. 먼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관광지 홍보와 더불어 한국 문화 전반에 관한 관심이 방한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27~31일 K팝·뷰티·푸드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K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반영해 커버댄스, 비보잉 공연을 개최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댄스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 분식 꾸러미 제공, 한국 메이크업 시연과 퍼스널컬러 진단 등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한국과 프랑스 청소년 합동 무용 공연 ‘프로젝트 손’을 선보인다. ‘꿈의 무용단’에 참여한 한국 청소년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프랑스 청소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화합과 우정의 올림픽 정신을 주제로 합동 공연을 펼친다. 한국의 안은미 무용가가 예술감독을 맡고 안은미컴퍼니와 프랑스 비영리 무용단체 다포파(DaPoPa)가 함께 양국 청소년을 지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한국의 날(8월 1일)’ 사전 행사로 한복 패션쇼를 열고, 국립발레단은 발레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 발레를 소개한다. 코리아하우스 대극장에서 클래식 발레를 비롯해 발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창작 공연을 함께 선보여 한국 발레의 세계적인 역량을 알린다. 상설 전시도 운영한다. 관광공사는 하이브와 협업해 K팝 가수가 방문한 국내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관광 행사를 소개한다. 문체부는 한복, 한지, 한식 등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를 구성해 운영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국도자재단과 협업해 한국 도예 전시를 열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기술 융합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한국의 자연경관을 담은 작품부터 K팝과 한국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작품까지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민간기업도 참여한다. CJ는 영화와 음식, 음악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포토이즘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K팝 가수들의 프레임 사진 촬영을 제공한다. 카스는 한국의 포장마차를 재현한 부스를 운영하고 파리바게뜨는 자사 제품들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한다. 코리아하우스는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표단 선수들을 지원하고 스포츠 외교를 수행하는 본래 기능도 충실히 수행한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운영하고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응원전을 펼친다. 하이브는 선수단 응원봉을 제공하고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면 메달 축하행사와 인터뷰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 폐막 전날(8월 10일)에는 ‘선수단의 날’ 행사를 열어 올림픽 무대에 오른 자랑스러운 선수들을 격려한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을 초청해 스포츠 국제 교류를 추진하는 ‘한국의 날(8.1)’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 체육의 역사와 한국이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대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관도 운영한다. 코리아하우스는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파리 7구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극장과 소극장 등 다양한 공간을 보유한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e, 화학의 집) 3층 건물 전체에서 운영한다. 문체부는 "관계기관이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직접 참여해 이렇게 큰 규모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코리아하우스가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 기능은 물론 올림픽을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거점 기능을 수행하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9 04:48:57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참가국들이 선보인 선수단 단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이번엔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서 열리는 만큼 패션에 대한 집중도 역시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기의 상징색을 적용한 디자인부터 기능성은 물론 친환경까지 고려한 소재에 전통미를 강조한 복식 등 다양한 단복 패션이 올림픽을 보는 또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전통미로 정체성 살리면서 기능성은 강화 18일 스포츠 및 패션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개·폐회식 단복을 제작했고, 경기복은 노스페이스가 후원했다. 무신사의 국가대표팀의 선수단복은 청색을 활용한 '벨티드 수트 셋업'으로 구성됐다. 동쪽을 상징하고 젊음의 기상과 진취적인 정신을 잘 보여주는 청색 중에서도 차분한 느낌의 벽청(碧靑)색을 선택했는데, 다양한 국가의 선수단 사이에서 한국 대표팀이 푸르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프랑스 파리 현지의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여름용 울 소재를 기반으로 블레이저와 슬랙스 셋업으로 제작했다. 블레이저의 안감에는 청화 백자의 도안을 새겨넣어 한국의 전통미를 부각했고, 전통 관복에서 허리에 두르던 각대를 재해석한 벨트를 별도로 제작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후원사 노스페이스는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한다.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빛내줄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일상복(후드 재킷, 긴팔티, 반팔티, 폴로티, 반바지 등)'과 '선수단 장비(운동화, 슬라이드, 캡, 버킷햇, 양말, 백팩, 숄더백 및 여행 가방 등)' 등 총 23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감, 발수 및 경량 기능 등을 강화했다. ■국기 상징색·전통 유산 재해석 돋보여 다른 나라의 단복 패션도 화제가 되는 가운데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이번 파리올림픽 선수단 단복으로 몽골 대표단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올림픽 전 이미 패션 금메달을 땄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통미를 살린 몽골의 선수단 단복은 랄프로렌과 룰루레몬, 벨루티 등 세계 유명 의류 브랜드가 제작한 다른 나라 선수단 단복을 제치고 전 세계 소셜 미디어를 강타했다. 몽골 단복은 정교하게 수놓은 조끼, 플리츠 주름이 잡힌 로브, 전통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액세서리가 특징이다. 개최국 프랑스는 국기 상징인 청, 백, 적색을 그라데이션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르꼬끄(Le Coq Sportif)'에서 후원한 프랑스 대표팀 단복은 프랑스 국기의 삼색을 바탕으로 '대표성', '훈련', '퍼포먼스'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적용했다. 르꼬끄는 무수한 테스트를 거쳐 그라데이션 기법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올해도 '랄프로렌(Ralphlauren)'의 단복과 함께 한다. 랄프로렌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9회째 미국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공식 단복은 스포츠의 우아함을 보여주는 전통과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 '팀 USA 컬렉션'을 선보였다. 개최 도시 파리의 역동성과 활기, 올림픽 및 패럴림픽 스포츠의 풍부한 전통과 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일본은 '아식스(Asics)'가 대표팀 단복을 제공한다. 아식스는 일본 팀을 상징하는 '선라이즈 레드'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고, 전통적이면서 상징적인 색을 채용했다. 선수의 컨디션을 조정하면서 모든 연령 및 성별에 부합하는 실루엣으로 디자인했다. 중국 국가대표팀의 고전 중국 스타일과 주요 색조를 이어 '용린(용의 비늘)', '용수(용의 수염)' 및 기타 요소를 엠보싱, 접합, 자수 및 기타 공예와 결합해 중국 전통 문화의 기초를 전세계에 전달한다. 2012년 중국 용의 해에 '용'을 처음으로 선수단 시상복 디자인에 적용한 중국은 런던, 소치, 리우, 평창, 도쿄 및 베이징 등의 올림픽에서 용의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18 18:54:39[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시즌을 맞아 코카-콜라와 함께 우정과 화합의 축제를 즐기는 세계인의 모습을 스토리텔링하는 신규 디지털 광고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운 타티아나 스쿤마커(Tatjana Schoenmaker)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축하하며 포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모습을 통해 올림픽 경기장에서의 우정과 화합을 따뜻한 화면으로 보여준다. 경기장에서 시작된 감동은 2024 파리 올림픽 경기장까지 이어진다. 관중석에서 코카-콜라를 마시며 경기를 관람하고 있던 여성이 관중석을 지나는 상인을 포옹하며 올림픽 경기에서 받은 감동을 나누고 점점 많은 사람들에게 이 마음이 전달되기 시작한다. 코카-콜라와 함께 감동의 순간을 즐기는 세계인의 모습을 배경으로 "올림픽 월드 와이드 파트너 코카-콜라와 함께 우정과 화합의 축제가 다시 찾아왔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광고는 마무리된다.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을 시작으로 가장 오래된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약하며 전 세계인에게 올림픽의 감동과 짜릿함을 선사해왔다. 또 매 올림픽마다 이를 기념한 특별한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이며 그 의미를 기념해왔다. 코카-콜라는 이번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을 기념한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은 올림픽을 나타내는 오륜기와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에펠탑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입혀 상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490ml '점보캔'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8 09: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