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KARD) 멤버 BM(비엠)이 영국에서 특별한 파티를 연다. BM은 오는 2025년 2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솔로 단독 콘서트 'BM: ATAP SPECIAL UK CONCERT'(이하 'BM: ATAP')를 개최한다. 'BM: ATAP'는 BM이 지난 5월 미국 6개 도시에서 개최한 첫 솔로 미국 투어 'After the After Party BM 1st Concert Tour'의 연장선에 있는 공연이다. 첫 미국 투어를 통해 한층 대담해진 솔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였던 BM은 영국에서도 기세를 이어 현지 팬들과의 특별한 파티에 나선다. 특히, BM이 지난 5월 발매한 첫 솔로 EP 'Element'는 영국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현지 내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BM은 자신이 총괄 프로듀싱한 EP 'Element'의 수록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드의 공식 SNS를 통해 'BM: ATAP'의 포스터도 공개됐다. 사진에는 선글라스와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한 BM이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댄 채 시크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파티 호스트 BM의 모습을 조명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BM이 속한 카드는 월드투어 'KARD 2024 TOUR [Where To Now?] in Europe'을 진행 중이다. 유럽 11개 도시를 거쳐 내년 1월 라틴 아메리카 5개 도시를 찾는다. BM은 이어 내년 2월 4일 영국 런던에서 솔로 단독 콘서트 'BM: ATAP'를 진행하며 열띤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알비더블유, DSP미디어, GOTOBEAT
2024-11-23 15:29:31【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2025년 본예산을 1조 669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4년 본예산 대비 7.07% 증가한 금액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시민 체감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건전재정 기조 아래 민생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시민 체감 인프라 구축 및 기반시설 확충, 교육 등에 대한 투자가 축소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에 전체 예산의 49.7%인 7,252억 원을 배정했다. 노인복지, 취약계층 지원, 가족·여성·보육, 장애인복지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중점을 뒀다. 교통 및 물류 분야에는 1,253억 원(8.6%)을 편성했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 광역도로 개설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는 821억 원(5.6%)이 투입된다. 운양도서관 건립,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문화 인프라 확충과 함께 김포 라베니체축제, 김포한강마라톤대회 등 시민 참여 행사도 지원한다. 특히 김포시는 2024년부터 3년간 경기도 유일의 교육발전 특구로 선정되어 관련 예산 30억 원을 투입, 교육 선도 도시로의 성장을 꾀한다. 또한,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25년 본예산이 계획된 제248회 정례회를 통해 차질 없이 처리되어 시민의 시름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의 2025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4581억원, 특별회계 2112억원으로 구성되며, 별도 편성한 기금을 합하면 총 1조 7798억원에 달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2 17:12:28[파이낸셜뉴스] 경희대학교와 마인즈그라운드(주)가 12월 6일 서울캠퍼스에서 ‘AI 코리아 202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산업과 사회 전반의 변화와 기회를 탐구하며,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전략을 조망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6일(금),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 B117에서 ‘AI 코리아 2025 컨퍼런스’가 열린다. 경희대학교와 마인즈그라운드(주)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각 산업 분야에서 AI가 창출할 변화와 기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1부, 2부,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가 기조연사로 나서 AI와 메타버스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며, AI가 인간의 창의성과 지적 능력을 증대시키는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조명한다. 2부에서는 총 10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AI가 각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미래 트렌드를 전망한다. 발표자는 한국첨단농업연구소 이영래 대표,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 포스코 신민호 리더, 일릭서 장정권 대표, 웅진싱크빅 박성진 책임연구원, 팅크홀 이광호 대표,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 이상윤 대표, 인텔리콘연구소 양석용 대표,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최성은 연구원 등이다. 이들은 제조, 의료, 교육, 영화, 법률, 제약·바이오, 에너지 등 10개 주요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이 가져올 혁신적 변화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전문가 패널 토론과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고, 각 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는 “AI는 단순 기술을 넘어 미래 사회를 재편할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각 산업에 미칠 영향과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AI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희대학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과 AI 비즈니스 전공, 마인즈그라운드(주)가 주관한다.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포스코, 일릭서, 웅진씽크빅 등 다양한 후원사가 함께해 행사에 무게를 더했다. 또한, 이벤터스를 통해 사전 예약한 참가자에게는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AI 코리아 2025’ 도서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마인즈그라운드(주)는 다수의 국제회의와 MICE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문 기업으로, 디지털 MICE와 AI 관련 행사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4-11-21 12:21:12【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7900명을 모집한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지역사회 공익증진 활동을 하면서 소득을 보전할 수 있는 노인 공익활동사업, 노인의 숙련된 기술, 전문성 및 경험 등을 활용한 노인 역량활용사업, 노인에 의한 상품 생산, 판매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체 사업단 등이다. 모집인원은 총 7899명이며 신청 자격은 노인 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 중 기준을 충족한 시민으로 일부 유형에 한해 60세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생계급여를 받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다른 기관 일자리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는 신청할 수 없다. 이번 모집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동지역과 읍면지역 별로 진행한다. 동 지역과 판부면 거주자는 12월2~6일 남부시장 2층 청춘카페 남부교육장과 북원상가 3층 시니어클럽 북원교육장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판부면을 제외한 읍면지역 거주자는 12월9~10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접수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1 09:41:01[파이낸셜뉴스] 프랑스 소재 자산운용사 아문디는 21일 2025년 말까지 최종금리(terminal rate)로 미국 3.5%, 유로존 2.25%, 영국 3.50%라고 예상했다. 아문디는 "디스인플레이션이 확인되면서 비둘기파적인 통화정책을 지지할 것으로 본다. 미국, 유럽의 중앙은행들은 계속해서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이라며 "일본은행은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본다. 이머징 국가의 중앙은행들은 보다 독립적으로 통화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점진적으로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잠재적인 미국 정책 변화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적응해야 할 수 있다. 완만한 글로벌 완화 사이클은 금리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도 전에 끝날 수 있다. 재정 정책은 국가마다 서로 다르겠지만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노무라는 연준이 2025년 3월과 6월에는 각각 0.25%p씩 금리를 내릴 것으로 봤다. 내년 기준금리 전망치를 4.0∼4.25%로 유지했다. 골드만삭스, JP모간 등 다른 글로벌 증권사들은 12월 0.25%p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9월(0.5%p)에 이어 10월(0.25%p)까지 2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는 4.50∼4.75%다. 지난 9월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를 보면 다음 달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최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4일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아문디는 2025~2026년에 글로벌 성장률이 3.0%로 둔화될 것으로 봤다. 이 기간 이머징 시장은 3.9%, 선진 시장은 1.6% 성장 전망이다. 아문디는 "미국 경제는 완만하게 둔화돼 연착륙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경제는 완만하고 점진적으로 회복되어 잠재성장률 수준에 이를 것이다. 아시아는 중국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남을 것"으로 봤다. 아문디는 2025년 투자 전략으로 인플레이션에 강한 자산을 기반으로 약간 위험 선호를 제시했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가 핵심으로 봤다. 아문디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고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높은 일드, 건전한 크레딧 환경이 우호적이다. 국채, 투자등급채권, 단기하이일드채권, 레버리지론, 이머징채권 및 사모채권 등이 매력적인 인컴 기회를 제공한다"며 "주식은 미국 초대형주를 넘어 시장 전반으로 랠리가 확산되고 밸류에이션 상승이 지속될 잠재력이 있다. 글로벌 분산 투자를 선호한다. 이머징 시장은 선진 시장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뱅상 모르티에(Vincent Mortier) 아문디 그룹 CIO는 "2025년에는 인플레이션 위험의 균형을 맞추면서 위험 자산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미국 초대형주에 국한하지 않고 주식투자 범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유동성 및 비유동성 자산 전반에 걸쳐 인컴을 추구하고, 더욱 파편화된 세상에서 위험을 헤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니카 디펜드(Monica Defend) 아문디 투자연구소장은 "이상현상 속에 수많은 긍정적인 점들이 있다”며 “정책적 선택과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만큼이나 이것들이 만들어 내는 기회들을 식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20 17:06:25[파이낸셜뉴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전년도와 비교해 다소 쉽게 출제돼 전반적으로 원점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20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점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가채점 분석에는 부산지역 99개교 1만3004명이 참여했다. 그 중 사회탐구(2) 응시자는 6059명, 과학탐구(2) 응시자는 5668명으로 사회탐구 응시자가 391명 많다. 그리고 사회탐구(1)와 과학탐구(1)를 선택한 응시자는 992명이다.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체감 난도는 낮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영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 출제돼 90점 이상 1등급의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사는 지난해보다 조금 어렵게 출제됐으나 1~2등급까지의 누적비율이 미세하게 낮은 정도여서,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회탐구영역은 경제는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고, 사회문화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나머지 과목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과학탐구영역은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이 어렵게, 나머지 과목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 수능과 2024 수능의 원점수(300점)를 기준으로 국어/수학/사탐(2) 응시자를 비교하면, 올해 누적비 기준 최상위 0.4% 이내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지만, 35% 이내는 1~8점 상승하고, 50% 이내는 1~2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수학(미적분, 기하)/과탐(2) 응시자를 비교하면 올해 누적비 기준 최상위 0.4% 이내는 6점, 50% 이내는 7~11점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영역 예상 표준점수는 화법과 작문은 135점, 언어와 매체는 138점으로 지난해 수능 표준점수에 비해 화법과 작문은 11점, 언어와 매체는 12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수학영역 예상 표준점수는 확률과 통계는 138점, 미적분은 145점, 기하는 141점으로 지난해 수능 표준점수에 비해 확률과 통계는 1점 상승하고, 미적분은 3점, 기하는 1점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어영역 1등급 기준 90점을 넘는 학생의 비율은 6.94%로 지난해 4.71%에 비해 2.23%P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사회탐구영역 예상 표준점수는 경제는 71점, 사회문화는 70점, 생활과 윤리는 76점, 윤리와 사상은 73점으로, 경제는 지난해 수능 표준점수에 비해 2점 하락, 사회문화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과 윤리는 9점, 윤리와 사상은 10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탐구영역 예상 표준점수는 물리학Ⅰ은 68점, 화학Ⅰ은 66점, 생명과학Ⅰ은 70점, 지구과학Ⅰ은 73점으로, 지난해 수능 표준점수에 비해 물리학Ⅰ과 화학Ⅰ은 각각 1점, 3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생명과학Ⅰ은 1점, 지구과학Ⅰ은 5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요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를 제시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1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는 1~5점, 고려대는 1~6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의 지원 가능한 점수는 최상위권 모집단위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1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하위권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지난해보다 6~8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5~9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세대는 9점, 고려대는 8~9점 정도,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지원 가능한 점수는 최상위권 모집단위와 최하위권 모집단위 모두 9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지역과 부산 지역 의예의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대부분의 대학이 지난해와 비교해 1~4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동아대는 5점, 이화여대와 고신대 지역인재전형은 6점, 일반전형은 8점 내외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대 의예 지원은 과학탐구Ⅱ를 응시했을 때 더 낮은 원점수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산대 약학은 3점, 한의예는 4점 정도 상승하고, 인제대 약학과 경성대 약학은 지난해와 비교해 6~8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각각 분석됐다. 지역 주요 대학인 부산대 인문계열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7~11점 정도, 국립부경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7~13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각각 예상됐다. 동아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도 3~14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 자연계열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지난해보다 상위권 모집단위의 경우 대략 6점 정도, 하위권 모집 단위들의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대략 13점 정도까지도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부경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도 10~18점 정도, 동아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7~17점 정도 각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0 15:04:48【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100만 메가시티 도약 및 성장동력 확충에 중점을 둔 2조 2720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 편성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보다 442억원(2%) 증가한 2조2720억원으로, 일반회계 2조541억원, 특별회계 2179억원이다. 시는 불안한 국제정세와 내수경기 위축에 따른 세입 감소 등 재정적 어려움을 감안해 전략적인 재정 운용을 통한 효율적인 재원 배분에 힘썼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교통복지 강화 △생활형 SOC 사업 △안전 도시 조성 등 민생안정과 도시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시는 GTX 및 5개 전철노선 등 광역교통망 연결을 통한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는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균형적 투자로 도로·교통 분야에 총 1829억원을 편성했다. 진접선·별내선 철도 운영에 339억 원, 도로 환경 및 시설 정비에 313억원 등의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수소도시 조성 등 도시재생·환경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점 투자로 도시개발 및 정비 분야에 68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는 전체 예산의 절반에 달하는 1조1079억원을 책정했다. 이외에도 △정약용 브랜딩 등 문화관광 사업 151억원 △소상공인·청년 등 지원 113억원 △자연·사회 재난 대비 660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구 100만 특례시 승격에 대비하고 미래형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신청사 건립기금은 2025년 말 기준 1100억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광덕 시장은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하면서도 남양주의 성장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2025년 본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재정 여건 개선에 힘쓰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본예산은 제308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0 13:50:27【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가 2025년도 예산안을 7427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제342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역점 시책을 밝혔다. 백 시장은 "미래 성장에 대한 투자로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하고 민생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역점 시책으로는 △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E-커머스 첨단도시 조성 △GTX-B 갈매역 정차 추진 △주차장 1만대 확충 △소상공인 지원 강화 △복지 안전망 확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친환경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한강변 토평벌에 조성되는 토평2 공공주택지구를 IT·BT·CT 등 첨단 신성장 산업이 집적된 자족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사노동 일대에 E-커머스 첨단도시를 조성해 자족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며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달라"고 시의회에 요청했다. 구리시의 2025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48억원(0.65%) 증가한 7,427억원으로, 일반회계 6,464억원, 특별회계 963억원으로 편성됐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0 12:44:5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2025년도 총예산안 규모를 1조4418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1조4418억원으로 전년보다 120억원(0.8%) 증가한 가운데 일반회계는 1조2797억원으로 전년보다 154억원(1.2%)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620억원으로 전년보다 34억원(-2.1%) 감소했다. 시는 중복, 연례 반복 사업과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을 과감히 축소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약자보호 및 취약계층 보호, 재난안전관리, 시정핵심사업 등을 위한 사업에 우선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1589억원 및 세외수입 597억원, 지방교부세 5041억원, 지역소멸대응기금 18억원, 조정교부금 300억원, 국도비보조금 4967억 원, 순세계잉여금 300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67억원 △강릉형 일자리 지원사업 21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58억원 △문화도시 조성 30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안목) 27억원 △초당동 유적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52억원 △안목 죽도봉 스카이벨리 조성 17억원 △남부권 수영장 건립사업 50억원 등이다. 또한 △주문진 공영버스터미널 조성 및 운영 44억원 △연곡지구 연안정비사업 92억원 △어촌뉴딜300(영진항) 41억원 △입암동 남대천우안배수분구 도심침수예방사업 65억원 △사천1단계, 옥계2단계 하수관로 정비 사업 51억원 △환동해권 복합물류거점 기지조성 50억원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조성사업 72억원 등을 편성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5년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해 민생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예산안은 제318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거쳐 내달 13일 확정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0 10:07:50브레인유(대표 홍승균)가 CES 2025에서 반려동물 뇌파 기반 마취심도 측정기 ‘VET CAI’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반려동물의 의료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마취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VET CAI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반려동물 마취심도 측정기로, 뇌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반려동물의 마취 상태를 정확히 모니터링하며, 기존에 동물병원에서 활용되던 혈압, 심박수 등의 간접적 지표와 달리, 비침습적이며 무제모 방식으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 밝혔다. 브레인유는 인간 뇌파 기반 의료기기 개발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뇌파 기술의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입주 이후, 홍릉강소연구특구 및 전문 자문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승균 대표는 “VET CAI는 반려동물의 의료 안전성을 위해 연구해온 결과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동물 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브레인유는 2018년 설립 이후 뇌과학 연구 및 의료기기 개발에 집중하며, VET CAI와 같은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2024-11-19 16: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