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9일 체계적인 경영수지 관리를 통해 내실 경영을 다지고, 최우선 목표인 이윤 극대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K-FINCO는 이날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2025년 1분기 수익비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K-FINCO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인 13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K-FINCO의 영업 부문 실적은 1·4분기에도 비슷한 추이를 보이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FINCO는 1·4분기에 이어 올 2·4분기에도 건설 경기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2025년 목표 경영실적 달성을 위해 월별 경영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전사적인 예산 절감 가이드라인을 시행해 경비를 15% 이상 줄였다. 특히 최근 보증 청구액과 지급액이 상승세로 접어든 상황에서 사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보증금 청구를 최소화하고, 청구 취하 감액 노력을 통해 보증 지급금 방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시장 금리 하락 등 외부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운용 수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올 2·4분기에도 여전히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중고가 이어지고 부동산 시장 위축까지 겹쳐 국내 건설 산업의 저성장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며 "K-FINCO는 힘든 경영 환경 속에서도 목표 실적을 달성하여,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09 15:13:16[파이낸셜뉴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올해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8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999년부터 아동복지, 미혼모 자립, 노인복지, 자립준비청년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시설 운영으로 건강한 이웃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으로써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는 "부모가족을 위한 유모차 지원, 미혼모 지원 등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점, 출산축하장려금 지급과 어린이집 운영으로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에서 열렸다. 가족 분야 시설 종사자와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09 07:25: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2025년 제1차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19개사를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경기도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경기도지사가 지정한다. 도는 지난 1월 예비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1차 서류 검토 및 현장실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19개사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사회적경제 전문가, 노무사, 회계사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신청기업의 설명과 문답을 통해 사회적가치 추구, 사업 목표 및 우수성, 사업 수행 의지 등을 평가했다. 선정된 기업은 지정기간인 3년 동안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신청 자격, 경영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공공기관 우선구매 연계, 판로지원 등 다양한 행정·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지정된 주요 기업으로는 고립 은둔 청년에게 커피·목공 기술을 교육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식회사 달려라커피',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보듬우리 사회적협동조합', 폐지노인 생활안정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신문협동조합 파주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자인 교육과 제품 생산을 연계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레이트블루머' 등이 있다. 신규 지정된 기업의 대표 또는 임원은 오는 20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리는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 인증 절차, 지원사업 안내 등을 포함한 8시간 과정으로, 기업 운영과 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기초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정기간 동안 경기도와 시·군의 상시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을 받게 되며, 매년 5월 말까지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1차 지정 기업 목록과 상세 정보는 경기도청 또는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예비사회적기업은 우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고용 창출,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30일 기준 경기도에는 인증사회적기업 711개, 예비사회적기업 213개 등 총 924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5월 중 2025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모집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7 09:19:52【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2025년 1·4분기에 긍정적인 재무 실적을 기록했다. 2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BEI)에 공개된 재무보고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 1·4분기에 545억8000만루피아(46억8000만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459억1000만루피아(39억4000만원)보다 대비 1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순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1539억루피아(131억8000만원)에 달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건비, 일반행정비, 기타 비용에서 고르게 절감이 이뤄졌다. 영업이익은 663억7000만루피아(56억8000만원)로 전년 동기 588억6000루피아(47억8000만원)에서 소폭 상승했고, 총 대출도 10.8% 증가한 12조9700억루피아(1조1128억원)를 기록했다. 고객예금은 7.2% 증가한 10조900억루피아(8657억2000만원)로 집계됐다. 한편,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총 자산은 2025년 1분기 기준 21조5400억루피아(1조8481억원)로, 전년 동기 20조600억루피아(1조7211억원) 대비 7.3% 증가했으며 이 중 부채는 15조8900억루피아(1조3633억원)로 집계됐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5-02 14:28:17[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본사와 현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5 대우건설 헌혈 캠페인’을 지난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4일 대우건설 임직원이 을지로 본사 앞 헌혈 버스를 방문해 직접 참여했다. 헌혈 버스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은 보유 중인 헌혈증 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006년부터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01 09:03:10[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3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92개사가 포상을 받았다. 대상에 선정된 파트너사 3개사에는 계약 우선 협상권이 제공된다. 최우수 파트너사 9개사와 우수 파트너사 80개사에는 각각 3000만원과 500만원 등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상생 협력을 이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4-30 15:43:51드론 제조 및 공간정보 서비스 전문기업 ㈜한컴어썸텍(대표 황상연)은 4월 17일 ‘2025년 공간데이터마켓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가하천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공간정보 수요 증가에 따라, 고정익 드론을 기반으로 한 정밀 데이터의 전주기 공급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컴어썸텍은 군집 비행이 가능한 자체 개발 고정익 드론 ‘Tech Blender FW’를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최소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정밀 공간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간정보의 수집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일괄 수행하는 데이터 공급사로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 유통계약은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의 후속으로, 공간데이터 유통 생태계의 지속 운영을 위한 민간주도형 자생 구조 확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운영기관으로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웨이버스를 포함한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한컴어썸텍을 포함한 10개 데이터 제공기업이 참여했다. 공간데이터마켓은 도시계획, 재난대응, 환경관리, AI 학습 등에 활용되는 공간정보를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통합 플랫폼이다.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유통을 촉진하고 공간정보 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컴어썸텍 관계자는 “국가하천은 재해 예방과 환경 모니터링 등에서 핵심 데이터를 구성한다”며 “자사의 고정익 드론과 공간정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공간데이터를 제공하고, 공간데이터마켓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4:09:32AI·빅데이터·클라우드·DX 전문기업 디딤365(대표 장민호)가 서초구청이 추진하는 ‘2025년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 소재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AI 연구·개발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딤365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멀티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GPU, 메모리, 디스크)은 물론, AI 개발 프레임워크와 개발 언어 설치, 관리 포털, 인프라 운영 지원, 통합 관제, 백업 및 장애 복구, 사용자 교육, 사업 종료 후 이관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사 분석과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고성능 자원을 지원하고, 24시간 365일 전문 인력을 통한 통합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구축에 나선다. 디딤365 클라우드컨설팅그룹 이길용 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초구의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기술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AI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운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청은 현재 2025년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 양재동 소재의 AI 및 ICT 관련 업종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등 10여 개사로, 선정 기업에는 1,400만원 상당의 클라우드 자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2025-04-29 09:11:45[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은 오는 7월 전국 영업점 및 본점 부서에 배치될 ‘2025년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370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금융일반(325명), 디지털·IT(45명)이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5월 15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심사 및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턴은 실무 현장에서 실제 은행 업무를 경험할 수 있으며 멘토링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을 통해 체계적인 취업 역량 개발의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 채용은 ‘다문화가족 구성원’ 대상 가점 제도를 신설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한층 강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인턴 종료 후 우수 인턴으로 선발될 경우 신입행원 공채 필기시험 시 10%의 가점이 부여되어 취업 연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고용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최근 3년간 매년 700명 이상 규모의 청년인턴을 채용하며 금융권 최대 수준의 체험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 채용공고 및 FAQ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28 14:03:39[파이낸셜뉴스] 국립수산과학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수과원은 전국 47개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책임운영기관은 조직, 인사, 예산 운영에서 자율성을 부여받고 성과에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으로, 연구, 조사, 교육·문화, 의료, 시설·상담의 다섯 유형으로 나뉜다. 수과원은 이 가운데 연구형 기관에 속하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어류 성숙체장 추정, 굴 비만도 평가, 해양포유류 종 식별 시스템 구축 등 첨단기술 기반 연구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해양포유류 혼획저감 어구를 개발해 미국 해양포유류보호법(MMPA)에 따른 수산물 수출 규제 극복에 기여했으며, 세계 최초로 동물질병 진단 표준물질을 개발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협력센터 유치에도 성공했다. MMPA는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해 해당 생물의 사망이 발생하는 어업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미국 수출을 제한하는 법으로, 수과원의 연구는 수산업계의 대미 수출 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과원은 이러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해양과학기술대상 우수상, 발명의 날 발명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외부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직원들의 혁신적 사고와 협력 덕분에 최우수기관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어업현장의 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해 기관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4-28 10: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