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예산사업 보고회를 갖고 신규 사업과 확대 및 개선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예산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매년 운영되던 시책 보고회를 개선한 것으로 기존에는 실국별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등을 보고하는 자리였으나 이번부터는 실국별로 최대 5건 이내의 핵심 안건으로 한정해 신규 사업이나 확대 또는 개선이 필요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계획 등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원형 지역소멸대응 정책 수립을 위해 안건 보고에 앞서 실국별로 지역소멸 대응 정책을 발표했다. 회의는 도정 목표인 ‘인구 200만, GRDP 100조 원 달성’을 중심으로 분야를 나눠 진행됐다. 회의 결과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 산업은 그동안의 결실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도민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또한 폐광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강원 남부권의 사업들은 시기에 맞춰 사업이 추진되도록 각종 경제진흥사업, 특구 사업 등의 로드맵을 확인하는 등 사전에 면밀하게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인구 유입을 위해 강원형 공공주택 확대 공급 등 주거 환경 개선과 출산, 양육 지원 등의 정책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오늘 보고된 사업들 외에 추진되는 사업들도 예산 투입 규모 대비 효과와 필요성 등을 검토해달라”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인구 200만 GRDP 100조원도 결국 도민을 잘 살게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니 늘 도민 입장에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3 14:56:36'미래 활력, 미래 도약'을 키워드로 표방한 2025년 예산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재정규율 강화와 약자복지 확대를 내세우고 있다. 재정건전성 개선을 위해 2025년도 예산안의 지출은 2024년 대비 3.2%만 증가한 677조원으로 편성됐다. 이러한 예산 증가율은 역대 4번째 낮은 수치로, 통상적 증가율인 6~8%의 절반가량이다. 지출 규모뿐 아니라 재정수지도 -2.9%로 정부가 설정한 재정수지 적자 최대치 3%보다 조금이나마 적게 설정됐다.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이러한 긴축예산은 문재인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와는 뚜렷하게 대비된다.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이후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2020년 5.4%, 2021년 4.1%, 2022년 5.0%로 매우 확장적으로 편성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 이전인 2018년과 2019년에도 확장적 편성으로 재정규율을 훼손했다. 2025년 예산안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는 2022년 45.9%에서 2025년 48.3%로 연평균 0.8%p씩 증가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국가채무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13.5%p 증가하여 연평균 2.7%p씩 증가했음에 대비해 보면 윤석열 정부의 국가채무 증가 속도는 3분의 1에 불과하다. 어떤 정치가와 전문가는 다른 선진국들의 국가채무 수준이 매우 높음을 지적하면서 우리나라의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아 확장적 예산이 문제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다른 국가들의 사례를 분석하면 국제적 기축통화를 가진 미국을 제외하면 높은 국가채무는 결국 경제위기 또는 장기 경제침체로 결과되었다. 더욱이 고령화, 저출생, 저성장, 통일 등 우리나라 재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불확실성을 고려한다면 필자는 여전히 미래세대를 위해 국가채무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2025년도 예산의 복지 및 일자리 분야 지출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여 맞춤형 지원 형태로 편성돼 있다. 저소득 가계, 노인, 청년, 군인, 신혼부부, 소상공인, 농어민 등 정부 재정지원 필요성이 높은 대상자에게 유형별 맞춤형으로 현금성 급여 또는 현물 급여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사회서비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사회서비스는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고 누구나 소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동의할 수 있는 교육·훈련·의료·돌봄·주거 등을 정부가 현물 형태로 제공함을 의미한다. 필자는 사회서비스 확대가 야당이 제안하고 있는 13조원 예산의 전 국민 대상 1인당 25만원의 회복지원금 지원보다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필자는 이러한 2025년 예산안의 큰 방향에 동의하나, 몇 가지 개선해야 할 점도 있다. 첫째로, 예산절감과 효과성 증대를 위해 일부 예산이 여러 부처 간의 협업 형태로 편성되었음이 강조되고 있는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업 형태의 예산 편성도 추진되기를 바란다. 지방대학에 대한 교육부 예산의 절반을 지방정부로 이양하여 편성되도록 한 RISE 사업이 중요한 예가 될 수 있는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기업 지원 예산과 고용노동부의 지역인재 훈련 예산의 일부도 유사하게 지방정부가 주도권을 가지고 편성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둘째로, 중장기 복지 확대와 필요재원 확보에 대해서 정부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국회에서 논의하는 틀이 마련돼야 한다. 5년 단위의 중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에 한 세대인 30년 후의 지출과 수입 규모와 구조에 대한 정부 안도 추가로 담는 것이 한가지 방안이 될 수 있다. 셋째로, 다행히도 연구개발(R&D) 예산이 삭감 전 수준으로 회복됐는데 증액된 R&D 예산을 AI, 반도체, 바이오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지원으로 한정하기보다는 기초연구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2024-08-29 18:23: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8월 16일까지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연중 상시 접수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접수된 제안서를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사업 부서의 검토를 거쳐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8월 16일까지 예산편성 우선순위, 인천 교육 재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정책 수요자인 인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서와 설문 조사 결과는 2025년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예산에 학생 해외연수 추진, 밥상머리 교육, 마약 예방 캠페인 등 9개 주민 제안 사업에 49억8000만원을 반영해 추진 중이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학생 성장을 돕고 교육공동체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29 14:38:00국내보다 먼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지평을 넓히고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해온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축적하고 있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학원인 ‘동방학원(東放學園, 토호학원)’이 2025년도 유학생 모집을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목시킨 신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부상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블루칩으로 불리고 있다. 지식재산권(IP)의 가치가 커지면서 신규 IP확보와 미디어 콘텐츠 확대에 필수적인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각광을 받는 상황이 지속되며 동방학원의 일본방송유학 유학생 모집은 더욱 많은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목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도 많아진 가운데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한정된 파이로 인해 최근에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로 향하는 시선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동방학원은 매년 유학생 모집을 통해 수 많은 우수 인력을 방송, 음악, 예능 업계에 배출하고 있다. 유학 과정을 통해 동방학원을 졸업하면 '전문사'의 칭호가 주어지며 일본에서의 취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필수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일본동방학원의 2025년도 유학생 모집 학과 접수는 전문학교의 수업을 이해할 수 있는 일본어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한정되며 자세한 입학 요강은 추후 동방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방송유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방학원은 입학 수속 시 학비가 면제되는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장학 제도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졸업 후 졸업생 네트워크 기반으로 한 취직·데뷔 지원실을 운영해 안정적인 취업이 가능한 환경을 완비했다. 동방학원은 TBS(東京放送)의 교육 사업 본부가 전신으로 엔터테인먼트의 현장에서 탄생한 전문학교로 텔레비전국의 TBS가 설립한 ‘TBS Computer School’를 모체라 할 수 있다. 1969년에 탄생한 학교법인 동방학원은 설립 이래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중심으로 6만명을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며 일본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인재 양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 탤런트 TIME MACHINE SANGOU, Kanako Yanagihara 씨, 성우 増田 俊樹, 영화 감독 Yukihiko Tsutsumi 외 대부분의 졸업생이 업계에서 활약하며 동방학원의 명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학교법인 동방학원은 동방학원 전문학교, 동방학원 영화 애니메 CG전문학교, 동방학원 음향전문학교, 전문학교 동경아나운스학원 등 4개 전문학교로 구성돼 있으며 유학생 모집 학과는 모두 2년제의 전문 과정으로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성이 함양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업계 기업들과 유기적인 네크워크를 구성하고 폭넓은 정보를 수집 및 제공하고 있는 동방학원 커리어 서포트 센터 관계자는 “일본 국내에서 유학생의 채용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업이나, 한국·중국의 기업 등 널리 아시아권을 타깃으로 방대한 정보 수집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채용 담당자를 학교에 초청하는 기업 설명회와 많은 예능 프로덕션과 함께 하는 학내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진학설명회를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6-12 10:01: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4월 12일까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집행·결산 등 예산 전 과정에 걸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로 제안 사업 공모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참여 방법 중 하나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인천시민, 시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회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인천시 소관 사무 중 시민들의 행복과 편익 증진에 직결되는 모든 분야의 사업이 가능하다. 사업 제안은 인천시 홈페이지에 첨부된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우편·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4월 12일까지 접수된 제안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인천연구원 정책컨설팅→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심의 및 총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 심의·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시는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이번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유사·중복사업으로 심사에서 제외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이미 추진 중인 사업 내용과 예산액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성하영 시 예산담당관은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잘 검토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18 12:02:18[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3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병무청 자체평가위원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에 입영할 카투사 1870명을 전산 추첨으로 공개 선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타 모집 분야 지원 기회 확대 등 병역의무자의 편익 향상을 위하여 선발 시기를 기존 11월에서 9월로 2개월 앞당겼다. 이날 공개선발은 외부 전산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의 검증 결과를 설명하고, 지원자 등 참석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6명이 추첨한 난수초기값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뒤, 입영월별로 자동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철 병무청장은“카투사는 지원자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공개 선발함으로써 선발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이행 체계를 확립하고, 모든 국민이 자랑스럽게 병역을 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는 총 1만2715명이 지원해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 결과는 3일 오후 5시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되며, 합격자에게는 알림톡(SMS)으로 개별 안내하는 한편 전자우편(E-Mail)으로 입영통지서가 발송된다. 카투사로 선발된 사람은 육군훈련소로 입영하여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주한 미군 주요 부대에 배치돼 복무하게 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03 17:09:0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편안한 객실·셰프 요리, 응원 선물까지!' 라한호텔 포항은 지난 11일부터 수능 당일인 14일까지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무사히 응시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울릉도에는 시험장이 없어 수험생들은 매년 배를 타고 포항으로 이동해 수능을 치른다. 이에 라한호텔 포항은 지난 2020년도에 이어 울릉고 3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호텔의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며 수능 시험을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라한호텔 포항 관계자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 중 하나인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공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신경 썼다"면서 "앞으로도 울릉도 지역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호텔은 우선 최적의 휴식공간인 객실은 물론 시험 전날까지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강의실을 마련하고 인솔 교사들을 위한 사무실도 준비했다. 또 매 끼니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위해 호텔 셰프가 요리한 음식을 제공하고, 수능 당일 점심 식사를 책임질 보온 도시락을 비롯해 텀블러, 수제 초콜릿까지 전달하며 마지막까지 응원을 더했다. 울릉고 3학년 권세희 학생회장은 "라한호텔에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주신 덕에 울릉도라는 먼 곳에서 왔음에도 좋은 컨디션으로 막바지 수능 공부에 열중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라한호텔과 울릉고등학교의 인연이 이어졌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대학생이 되는 내년에 친구들과 함께 라한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며 추억을 쌓고 싶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한앤컴퍼니 인수 후 2018년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한 국내 호텔브랜드 라한은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목포 등 전국 총 5개의 호텔 체인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호텔 라한은 각 호텔이 위치한 지역 고유의 특색에 라한 브랜드만의 통일성 있는 서비스를 더해 지역 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텔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라한만의 새로운 스탠더드를 제시한다. 브랜드명인 라한(LAHAN)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 '라온'과 한국의 '한'(韓)의 조합으로, 가장 우리 다운 방식으로 즐겁고 멋진 여행을 표현한 이름이다. 귀한 손님을 정성껏 맞이하던 한국의 따뜻한 환대정신을 이어받아 전국의 라한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순간만을 선사하고자 하는 서비스 철학이 담겨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5 09:02:56[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티투어 수험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응시한 수험생 본인을 대상으로 수험표나 원서접수증, 지원서 가운데 하나를 제시하면 ‘레드’ ‘그린’ ‘오렌지’ 노선 티켓을 할인가로 살 수 있다. 가격은 25% 할인된 1만 5000원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다. 다만 야경투어 노선은 할인 상품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사 시티투어팀 관계자는 “지금까지 목표를 위해 힘차게 달려온 수험생을 응원하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시티투어버스와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모션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티투어 공식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4 10:39:2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다. 2025학년도 수능에는 전년도보다 1만8082명 많은 52만2670명이 지원했다. 재학생이 전년 대비 1만4131명 증가한 34만777명(65.2%), 졸업생은 16만1784명(31.0%)으로 2042명이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909명 증가한 2만109명(3.8%)이었다. 재학생이 졸업생보다 큰 폭으로 늘면서 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31.7%)보다 0.7%포인트 줄었지만, 졸업생 응시 수는 2004년(18만4317명)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아졌다. 의대 증원이 반영된 첫 시험이어서 의대에 도전하는 반수생과 재수생 등 ‘N수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4-11-14 09:52:47[파이낸셜뉴스] LX하우시스가 대표이사 체제를 전환하고 미래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노진서 LX홀딩스 사장, 한주우 LX하우시스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을 각자대표로 내정했다. LX하우시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김우홍·민병기·유혜종 이사 등 3명이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김현종·최동규 책임 등 2명은 이사로 선임됐다. 아울러 LX인터내셔널 강성철 전무와 문현진 상무는 LX하우시스로 전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미래 성장과 변화 대비를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에 속도를 내고 사업 체질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2 18: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