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외교부와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와 외교부, 경주시는 22일 외교부 청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서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계획, 정상회의 준비 체계, 도시 환경 및 회의장·숙소 등 제반 시설 조성, 언론 및 교통 대책 수립과 시행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상호 간의 역할이 규정되어 있어 앞으로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지사는 "APEC은 삼국통일 이후 경북에서 개최되는 최고의 이벤트로서 업무체결 전에도 양 기관이 잘 협력해서 빈틈없이 준비됐다"면서 "88 올림픽이 국제적으로 냉전 시대를 끝내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었듯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동북아 평화 번영의 길을 열고,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며, 전 세계가 이제 서울과 같이 경주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약정 내용에 공동 홍보 계획 수립 시행에 관한 조항이 포함돼 있어 초일류 국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하기 위한 범 국가 차원의 대대적 홍보와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도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외교부와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APEC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계획과 이행 방안을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경주시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적인 문화 도시로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는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대내외에 보여주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차질 없는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그동안 여러 차례 부처별 현장점검을 통해 필수적인 준비 사항을 차근차근 준비해 온 만큼 이제는 치밀한 실행계획을 통해 분야별 지원 사항을 촘촘하게 구체화해야 한다"면서 "정상회의 관련 모든 인프라를 최고 수준으로 정비하고, 개최도시가 지원할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북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미리 둘러보는 2025 APEC 경북 투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이 가이드북은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를 중심으로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문화유산, 자연경관을 소개한다. 도는 가이드북을 한글과 영문 2종으로 제작해 다음달 열리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를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관광 박람회와 홍보활동 등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1-22 09:11:0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2025년 예정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천년 고도 경주에서 펼쳐지기를 소망하며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도와 시는 지난해 7월 6일 제32차 APEC 정상회의 유치 의향을 공식 표명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하며 경북의 세계화에 날개를 달 예정이다. 특히 경주는 석굴암, 불국사 등 도시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역사적 품격이 깊어 세계 정상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다. 산업발전 중심지인 포항, 구미, 울산 등이 인접해 세계 정상들이 궁금해 하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현장을 소개할 수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회의에 도입해 전통문화와 새로운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의 한 장면을 만들 수 있는 강점을 갖고,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눈부신 경제발전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 유치 경쟁에 뛰어든 제주, 부산, 인천 등 그 어느 도시보다 경주가 정상회의에 최적화 된 도시임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이에 도와 시는 300만 도민의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경주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 콘텐츠를 구상해 추진 중이다. 우선 대대적인 숙박시설 점검을 통해 리모델링이 필요한 숙박시설을 선정하고 세계 정상들이 머무는 동안 최적의 공간을 구현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숙박시설 리모델링 3D 시뮬레이션 영상을 제작한다. 이외 문화·체육·산업 등 분야별 지역출신 유력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해 'APEC 정상회의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300만 도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민간부문 붐업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영석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유치 신청 지자체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인 경주에서 개최하는 것이 새 정부 공약인 지역균형발전에 부합, 정상회의 유치에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9720억원의 생산유발, 4654억원의 부가가치유발, 7908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6-14 14:59:09【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의향을 공식 표명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6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32차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을 선언하고, 개최 최적지로서 경주시의 매력과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와 23개 시·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등에 APEC 경주 유치 지지를 적극 당부했으며, 정부의 시간표에 맞춰 공식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을 천명했다. 이 지사는 "경주시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눈부신 경제발전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어 2025 APEC 정상회의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천년 고도 경주시는 석굴암, 불국사 등 도시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역사적 품격이 깊어 세계 정상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다. 또 산업발전 중심지인 포항시, 구미시, 울산광역시 등이 인접해 세계 정상들이 궁금해 하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현장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회의에 도입해 전통문화와 새로운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의 한 장면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경주시는 정부에서 공식 지정한 '국제회의도시'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와 역량, 경험을 갖추고 있다. 주 시장은 "경주시는 대한민국 역사의 보고이자 세계문화유산이 즐비한 세계적 도시"라며 "각국 정상들을 모시고 APEC 역사에 남을 훌륭한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7-06 18:16:50【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의향을 공식 표명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6일 오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32차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을 선언하고, 개최 최적지로서 경주시의 매력과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와 23개 시·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등에 APEC 경주 유치 지지를 적극 당부했으며, 정부의 시간표에 맞춰 공식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을 천명했다. 이 지사는 "경주시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눈부신 경제발전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어 2025 APEC 정상회의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천년 고도 경주시는 석굴암, 불국사 등 도시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역사적 품격이 깊어 세계 정상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다. 또 산업발전 중심지인 포항시, 구미시, 울산광역시 등이 인접해 세계 정상들이 궁금해 하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현장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회의에 도입해 전통문화와 새로운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의 한 장면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경주시는 정부에서 공식 지정한 '국제회의도시'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와 역량, 경험을 갖추고 있다. 주 시장은 "경주시는 대한민국 역사의 보고이자 세계문화유산이 즐비한 세계적 도시"라며 "각국 정상들을 모시고 APEC 역사에 남을 훌륭한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통해 경북지역 경제에 생산유발 9720억원, 부가가치유발 4654억원, 취업유발 효과 7908명이 창출되고, 전국적으로 생산유발 1조8863억원, 부가가치유발 8852억원, 취업유발이 1만4438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7-06 11:32:55하나투어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손잡고 경북 핵심지역 여행상품 개발 및 운영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관광 명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는 전용 기획전을 열고 △문경·안동의 유명 촬영지를 찾아가는 '드라마' △경주의 미술관과 유적지를 탐방하는 '아트패스' △영주·봉화의 자연경관을 만끽하는 '힐링' △영양·포항에서 배움이 있는 여행을 즐기는 '교육' 등 다양한 테마를 접목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드라마 in 경북, 문경·안동 2일'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문경새재, 하회마을, 만휴정 등을 방문하는 코스로 짜여졌고, '아트패스 경주 2일'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경주 오아르미술관과 솔거미술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젊은층의 경북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2030세대 전용 '밍글링 투어'(취향이 비슷한 사람끼리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를 마련, 호미곶에서 즐기는 '선셋 요가', 보문호수 주변을 달리는 '나이트 러닝' 등 액티비티 연계 상품도 준비 중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중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영양, 영덕, 안동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돕고자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테마 상품을 기획했다"며 "관광 자원과 테마를 접목한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12 13:15:42【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APEC 추경 예산을 직접 챙겼다. 경북도는 2일 이번 정부 추경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관련 국비 예산 16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서 확보된 예산은 △만찬장 조성 40억원 △숙박시설 정비 60억원 △APEC정상회의 수송지원 10억원 △차량기지 조성 5억원 △문화동행축제 20억원 △정상회의 주간회의 개최 4억원 △대국민 행사 홍보 24억 등 7건 163억원이다. 이 지사는 "추경 확보에 협조해 준 국회의원들께 감사하다"면서 "163억원의 국비가 추가로 확보된 만큼 경주를 방문하는 해외정상과 관계자들이 편안하게 이동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국비 추가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국회 외교통일 위원회, APEC 특별위원회 현장 방문 시 국회의원들에게 직접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이 지사는 정부 추경 심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달 23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의장, 김기현 APEC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결특위 위원장 등을 만나 더욱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추가적인 국비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도는 이번 추가 국비 확보로 이미 착공에 들어간 미디어센터를 비롯한 정상회의장, 전시장 등 인프라 조성과 함께, 숙박·수송·문화 행사 등 APEC 손님맞이 사업 전반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02 15:18:4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오는 10월 예정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울산에서 열린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3월 개최지 공모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 현장 실사, 지난 28일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를 울산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인 10월 29일을 전후해 3일 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로, 지방시대위원회와 17개 시·도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가 행사다. 기존에 지방자치박람회와 균형발전박람회로 구분해 개최되다가 2022년부터 지방시대 엑스포로 통합해 열리고 있다. 주요 행사로 개막식, 전시회, 정책회의, 부대행사 등이 열린다. 전시회에는 17개 시·도관과 중앙부처 정책관, 특별관 등 400개 이상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울산시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1995년 울산시·군 통합, 1997년 광역시 승격 등 자치권 확대를 통한 울산의 성장·발전사가 올해 3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민선 지방자치의 성공 사례라는 점을 내세웠다. 또 울산은 1962년 국내 최초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국가 주도 성장이 이뤄졌지만,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방 주도 성장으로 전환에 성공한 국가균형발전 현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경북 포항·경주와 결성한 행정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초광역 협력,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연계 프로그램, 지역 대표기업 산업현장 탐방 등이 최종 심의위원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울산시는 다른 시·도의 전시행사장보다 작은 규모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인근 유휴부지 활용 방안,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요 거점 순환 셔틀버스 운행 등 대책도 수립했다. 울산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행사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해 특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구체화하고,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자랑스러운 과거와 역동적인 현재 모습, 국제도시로서 미래 비전을 대외적으로 알릴 것"이라면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4-30 14:42:09【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1번 대선 지역 공약은 '산불 피해복구와 혁신적 재창조를 통한 전화위복'!" 경북도는 4월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경북 지역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발표를 통해 "10대 지역공약과 이를 구체화한 37개 프로젝트, 158개 사업이 포함됐고 총 사업비는 152조원 규모"라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도정 전 분야에 걸쳐 전략과제를 발굴하면서도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신속 복구와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성장을 최우선으로 뒀다"면서 "권역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22개 시·군의 지역 특화사업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라고 강조했다. 1번 지역 공약은 산불 피해 복구와 혁신적 재창조를 통한 완전한 전화위복을 하는 것이다. 이는 경북이 제안한 산불특별법이 국회 계류 중에 있어 신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지역의 혁신적인 재창조를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또 도는 민선 8기 바이오·에너지·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더욱 고도화하고 K-푸드테크, 양자와 같이 새롭게 부상하는 분야와 방산, 가상융합·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반도체 등 7대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울진에서 원자력수소를 생산해 제조·산업단지가 밀집한 포항 등에 공급하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를 추진한다. 또 원자로 혁신생태계 조성과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 환동해 국가에너지 허브로 거듭나 미래 국가 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활용해 산림관광 벨트를 구축해 힐링 명소로 탈바꿈하고, 임가 소득혁신 프로젝트 추진도 함께 추진한다. 또 낙동강, 금호강, 형산강 국가 3강을 종합 정비개발하여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과 함께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 초광역 행정통합과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을 비롯한 지방분권 개헌도 제안한다. 또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력을 지방으로 분산하기 위한 여건 마련에도 앞장선다. 20년만에 찾아온 국가 최대 국제행사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동시에 APEC 기념공원과 같은 래거시 사업과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외 경제 물류와 유통을 활성화하고 생활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북9축, 남북10축, 동서5축, 동서3축 등 초광역 고속도로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경북대구 순환철도 등 지역 거점을 연결하는 철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30 10:37:09【파이낸셜뉴스 안동·구미=김장욱 기자】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년 만에 국내 개최하는 아시아 육상 최대 행사인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에 아시아 45개국 1200여명의 선수단이 구미를 찾는다고 28일 밝혔다.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AA)이 주최하고, 2025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지난 2022년 12월 아시아육상연맹이 구미시를 유치 발표한 후 70억원 규모의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3년간의 준비 끝에 막을 올리는 아시아 육상 최대 국제경기대회로 구미시를 아시아 육상계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지사는 "앞으로 30일 후 개최할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를 위해 도와 구미시가 3년간 준비해 왔으며, 선수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환경을, 시민에게는 흥미로운 육상 관람 경험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국제 육상 대회를 넘어 도와 구미시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기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아시아 미식존, 스트리트 푸드존 등 먹거리존과 시정 홍보를 위한 기업홍보관, 라면축제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관과 한국의 멋을 알리는 한복홍보관 등을 운영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도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8 09:07:06【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22개 시·군,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민생 살리기에 총력 집중한다. 경북도는 역대급 산불,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 시·군,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1200억원(도 252억, 시·군 644억, 금융기관 250억 등)의 예산을 투입해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역으로 △경북버팀금융(도 자체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 4000억원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5700억원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특례보증 300억원 △경북 인구감소지역 경쟁력 강화 특례보증 400억원 △경북 소상공인 비상금 통장대출 특례보증 5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900억원 △기타 자금 1200억원 등 신규 지원 1조3000억원과 만기 연장 70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원 규모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애초 계획했던 2025년 소상공인 보증지원 1조4000억원 대비 6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신규 보증이 당초 8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이는 2024년 보증 실적 1조4936억원과 비교해 5064억(33.9%)이 늘어난 규모다. 이철우 지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살리는 것이 골목상권을 살리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다"면서 "경북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민생의 가장 가까운 골목에서, 소상공인들이 살아나는 것에서부터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해 12월 긴급 민생 안정 대책 회의에서 채무부담 등 금융비용 증가와 경기침체로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1차)을 논의한 바 있다. 그 결과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경영 자금 지원사업으로 116억원의 예산을 편성,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인 경북버팀금융(융자규모 2천억원) 지원사업을 기존 2% 이자 지원에서 1%를 추가해 3% 이자지원과 보증수수료 0.8%를 지원했다. 또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고물가, 고환율에 따른 내수 부진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판단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2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북동부지역 산불 피해 소상공인들의 재기 지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재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4 09: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