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2월 28일까지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15일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을 맞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참여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어 명동 쇼핑관광 현장을 점검한 뒤 웰컴센터를 찾아 외국인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외국인의 방한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개최 이래 최다인 1680여개의 항공·숙박·쇼핑·식음 기업 등이 참여해 폭넓은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며 쇼핑 편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항공 프로모션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10개 항공사가 참여해 방한 항공권 214개 노선에 대해 최대 94% 할인, 수하물 추가 무료 위탁서비스,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또 처음으로 근거리 방한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OTA 트립닷컴, 코네스트와 외국 항공사의 중국·홍콩·일본발 방한 항공권에 대해 최대 31% 할인 판촉에 나선다. 숙박 업계에서는 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메이필드호텔 등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운영해 최대 19%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파 이용권, 선불카드 등을 담은 숙박 패키지 혜택을 선보인다.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과 면세점(롯데·신라·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 대형마트(롯데마트), 아웃렛(두타몰·롯데·신세계·현대) 등이 참여하는 쇼핑 기획전도 열린다. 서울·부산 등 전국 주요 지점에서는 구매 금액별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쇼핑지원금, 쿠폰북 등을 제공한다. 외국인 MZ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무신사 스탠다드는 전국 19개 매장에서 10% 할인 혜택을, 올리브영은 명동 지역 5개 매장에서 20% 할인권(15만원 이상 구매시)을 제공한다.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식음·결제 등 서비스 플랫폼과 정보 제공 앱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 모빌리티, 캐치테이블, 유니온페이, 오렌지스퀘어, 네이버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외국인이 즐겨 찾는 명동을 비롯한 홍대, 성수, 강남 등 주요 쇼핑 거점에서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를 운영한다. 웰컴센터 방문시 참여 기업의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하고, 주변 상권 내 구매 영수증 소지자와 즉시 환급을 인증한 소비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해외에서 사랑받는 K팝, 음식, 미용(뷰티), 문화유산, 지역문화 등 매력적인 K-콘텐츠를 주제로 한 행사를 지난해보다 확대(종류 12개→17개, 지역 1곳→5곳)해 운영한다. 올해는 △농심 라면공장 투어 △온고푸드 나이트 다이닝 투어 △에스팀 모델 체험 수업 △북촌전통공예 체험관 전통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 행사를 추가해 한국의 매력을 선보이고, △강원도 명소 탐방과 소주공장 투어 △화천 산천어 축제 △무주 태권도원 체험 및 스키 강습 등을 통해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 이외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도 연계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알린다. 오는 2월 24~2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부스를 운영해 경주 지역 식음·숙박 혜택 등을 제공하고, '2025 경북방문의 해' 계기 경북 지역 관광상품과 쇼핑 혜택을 홍보한다. 행사 일정과 참여 기업(브랜드명), 주요 혜택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K-컬처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 관광 시장과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업계가 올해 힘차게 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15 07:18:31[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이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에어서울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 플랫폼 kkday와 제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일본 여행을 다녀온 한국인은 역대 최다인 882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 인바운드 유치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본 출발 에어서울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정규 운임 대비 최대 94% 할인이 제공된다. kkday와의 제휴를 통해 kkday 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최대 8% 할인이 기본 제공된다. 이에 에어서울 탑승객들에게는 추가로 7% 할인이 더해진다. 이를 통해 방한 관광객들은 kkday에서 판매하는 국내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에어서울에서는 추첨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공항리무진 버스 티켓도 5명에게 선물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해부터 뷰티, 패션, 호텔 등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방한 외국인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올해도 한국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인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 국내 관광산업 및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1-24 08:59:20"비지트 코리아 디스 윈터(Visit Korea This Winter)".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쇼핑축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 이하 코그세)이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내달 28일까지 진행하는 코그세는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 등의 다양한 할인과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로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됐다. ■역대 최대 1680개 관광·쇼핑기업 참여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8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첫 행사 때부터 함께해온 대한항공, 롯데면세점, 현대아울렛, 메이필드호텔 등 항공·쇼핑·숙박업체 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지도, 캐치테이블글로벌, 오렌지스퀘어, 크리에이트립 등 여가 관련 서비스 플랫폼 기업들도 포함됐다. 내달 말까지 계속되는 코그세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함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미 시작한 항공 프로모션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10개 항공사가 참여해 방한 항공권 214개 노선에 대해 최대 94% 할인, 수하물 추가 무료 위탁 서비스,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또 올해 처음으로 근거리 방한 시장을 겨냥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OTA) 트립닷컴, 코네스트 등과 함께 외국 항공사의 중국·홍콩·일본발 방한 항공권에 대해 최대 31% 할인 판촉에도 나선다. 숙박 업계에서는 메이필드호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등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운영해 최대 19%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파 이용권·선불카드 등을 담은 숙박 패키지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 등 대형 백화점과 면세점(롯데·신라·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 대형마트(롯데마트), 아웃렛(두타몰·롯데·신세계·현대) 등이 참여하는 쇼핑 기획전도 펼친다. 기획전이 열리는 이들 매장에선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비롯해 쇼핑지원금, 쿠폰북 등이 제공돼 K-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또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는 전국 19개 매장에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올리브영은 명동 지역 5개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K컬처 즐기고 쇼핑 할인 혜택도 받고" 교통·식음·결제 등 서비스 플랫폼과 정보 제공 응용프로그램(앱) 기업들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3000원 할인 코드를 제공하고, 캐치테이블과 제휴한 전국 400여개 식음업장에선 예약 후 방문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오렌지스퀘어의 선불카드인 와우패스를 이용해 올리브영, 다이소,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 결제 시 최대 5% 캐시백(적립금환급)을 제공하며 유니온페이를 사용해 주요 가맹점 1000여곳에서 결제할 경우엔 10% 상당의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지도를 이용하면 서울 명동 등 주요 상권에 있는 행사 참여 매장의 위치, 경로, 혜택 등의 정보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 행사도 확대 운영한다. 해외에서 사랑받는 K팝, K푸드, K뷰티, K헤리티지(문화유산) 등 매력적인 K콘텐츠를 주제로 한 체험 행사가 지난해 12개에서 17개로 늘어나고, K로컬(지역문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지역행사 개최도 지난해 1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농심 라면공장 투어', '온고푸드 나이트 다이닝 투어', '에스팀 모델 체험 수업', '북촌전통공예 체험관 전통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 행사를 추가해 관심을 끈다. 또 '강원도 명소 탐방'과 '안동 소주 공장 투어', '화천 산천어 축제', '무주 태권도원 체험 및 스키 강습' 등으로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도 연계해 코그세를 알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부스를 마련해 경주 지역 식음·숙박 혜택 등을 제공하고 '2025 경북 방문의 해' 계기 경북 지역 관광 상품과 쇼핑 혜택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K컬처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 관광 시장과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업계가 올해 힘차게 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16 19:08:09"비지트 코리아 디스 윈터(Visit Korea This Winter)".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쇼핑축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 이하 코그세)이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내달 28일까지 진행하는 코그세는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 등의 다양한 할인과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로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됐다. 역대 최대 1680개 관광·쇼핑기업 참여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8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첫 행사 때부터 함께해온 대한항공, 롯데면세점, 현대아울렛, 메이필드호텔 등 항공·쇼핑·숙박업체 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지도, 캐치테이블글로벌, 오렌지스퀘어, 크리에이트립 등 여가 관련 서비스 플랫폼 기업들도 포함됐다. 내달 말까지 계속되는 코그세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함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미 시작한 항공 프로모션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10개 항공사가 참여해 방한 항공권 214개 노선에 대해 최대 94% 할인, 수하물 추가 무료 위탁 서비스,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또 올해 처음으로 근거리 방한 시장을 겨냥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OTA) 트립닷컴, 코네스트 등과 함께 외국 항공사의 중국·홍콩·일본발 방한 항공권에 대해 최대 31% 할인 판촉에도 나선다. 숙박 업계에서는 메이필드호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등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운영해 최대 19%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파 이용권·선불카드 등을 담은 숙박 패키지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 등 대형 백화점과 면세점(롯데·신라·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 대형마트(롯데마트), 아웃렛(두타몰·롯데·신세계·현대) 등이 참여하는 쇼핑 기획전도 펼친다. 기획전이 열리는 이들 매장에선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비롯해 쇼핑지원금, 쿠폰북 등이 제공돼 K-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또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는 전국 19개 매장에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올리브영은 명동 지역 5개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K컬처 즐기고 쇼핑 할인 혜택도 받고" 교통·식음·결제 등 서비스 플랫폼과 정보 제공 응용프로그램(앱) 기업들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3000원 할인 코드를 제공하고, 캐치테이블과 제휴한 전국 400여개 식음업장에선 예약 후 방문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오렌지스퀘어의 선불카드인 와우패스를 이용해 올리브영, 다이소,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 결제 시 최대 5% 캐시백(적립금환급)을 제공하며 유니온페이를 사용해 주요 가맹점 1000여곳에서 결제할 경우엔 10% 상당의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지도를 이용하면 서울 명동 등 주요 상권에 있는 행사 참여 매장의 위치, 경로, 혜택 등의 정보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 행사도 확대 운영한다. 해외에서 사랑받는 K팝, K푸드, K뷰티, K헤리티지(문화유산) 등 매력적인 K콘텐츠를 주제로 한 체험 행사가 지난해 12개에서 17개로 늘어나고, K로컬(지역문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지역행사 개최도 지난해 1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농심 라면공장 투어', '온고푸드 나이트 다이닝 투어', '에스팀 모델 체험 수업', '북촌전통공예 체험관 전통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 행사를 추가해 관심을 끈다. 또 '강원도 명소 탐방'과 '안동 소주 공장 투어', '화천 산천어 축제', '무주 태권도원 체험 및 스키 강습' 등으로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도 연계해 코그세를 알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부스를 마련해 경주 지역 식음·숙박 혜택 등을 제공하고 '2025 경북 방문의 해' 계기 경북 지역 관광 상품과 쇼핑 혜택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K컬처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 관광 시장과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업계가 올해 힘차게 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15 19:59:2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모두를 위한 문화, 세계를 잇는 문화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최근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문화로 극복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에 대한 대응, 광복 80년 등 주요 계기에 문화로 사회를 통합하고 세계를 잇는 문화국가를 실현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올해 추진할 핵심 과제로는 △민생경제 회복 위한 문화·관광·스포츠 지원 확대 △문화로 이루는 지역균형 발전 △성장과 수출 견인하는 콘텐츠·관광·스포츠산업 육성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문화 △세계와 함께 호흡하는 우리 문화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문화·관광·스포츠 지원 늘리고 지역 발전 주력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먼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영세기업 등에 대한 특별지원을 강화한다. 피해 관광사업자 대상 500억원 규모 특별융자를 시행하고, 관광사업체 융자(5365억원), 이차보전(1000억원), 신용보증(700억원) 등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스포츠산업 융자는 모든 용구 사업자로 대상을 확대해 총 248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예술인을 위한 예술활동준비금(600억원), 생활안정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180억원)을 지원한다. 선수 은퇴 이후 창업 등 직업적 안정을 지원(신규 50억원)하며 체육인 공제, 생활안정자금 대여 등의 법적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 취약계층의 문화복지를 확대와 문화 소비 조기 회복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선다. 지역 간 문화 격차, 인구소멸 등 불균형이 심화됨에 따라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토대로 특색 있는 지역 발전을 지원한다. 지역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을 활동 기반으로 하는 전통 연희, 연극 등 4개 분야의 국립청년예술단을 신설한다. 또 생활예술동아리 등 지역 곳곳에서 생활예술을 활성화하고, 권역별 문화시설 거점을 확대한다. 콘텐츠·관광·스포츠산업의 제2의 도약 뒷받침 콘텐츠산업은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 성장을 뒷받침한다. 우선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리그펀드'를 신설해 해외투자를 유치하고,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K-콘텐츠·미디어 펀드를 본격 운용한다.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친 문화산업보증(2200억원)으로 확대하고 게임, 음악, 출판 등 콘텐츠산업 제작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콘텐츠산업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비즈니스센터를 25개에서 30개소로 확대하고, 중국과 중동, 동남아 등 핵심 권역에 대한 전략적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K-콘텐츠의 향후 30년을 이끌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글로벌 영상도시',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등을 조성하기 위한 기초작업도 올해부터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게임, 영상, 웹툰 등 핵심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게임은 콘솔·인디게임 지원을 120억원에서 194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영상은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 신설(100억원), 뉴미디어영상콘텐츠산업법 제정을 추진한다. 또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상반기에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웹툰은 슈퍼지식재산(IP)을 발굴하기 위한 제작 지원(신규 45억원)을, 웹소설은 번역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기반을 강화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최근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해 안전 여행캠페인과 '관광통역안내 1330'을 통한 안전 정보 안내를 실시해 해외 각국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지속 전파한다. 또 주요 국제관광 박람회를 비롯해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과 연계한 홍보(상반기 33건), 업계 대상 설명회 등 현지 마케팅(39건)과 'K케이-관광 로드쇼(총 20개 도시)'를 상반기에 집중 실시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등 대형 행사도 개최한다. 역대 최대 매출액(81조원)을 기록한 스포츠산업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망 선도기업'이 되기까지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예비선도기업(38개)과 선도기업(30개)은 3년간 중장기적으로 집중 육성한다. 100억원 규모의 수출 중심형 전략펀드를 신설해 총 428억원의 스포츠산업 펀드 지원을 병행한다. AI 콘텐츠산업·K-아트 육성 등 미래전략 실행 이외에도 AI 기술의 일상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문화 정책으로 △'AI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전략' 수립·발표 △창작자 보호, AI산업 상생 위한 저작권법 개정 및 퍼블리시티권법 제정 추진 △광복 80년,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등 문화교류 협력 심화 등을 추진한다. 한국 문화의 세계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공연·미술·문학 등 K-아트를 육성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문학의 국제 확산을 위한 번역대학원 대학 설립 추진 △한류산업 진흥 기본계획, 문화공적개발원조(ODA) 중장기전략 수립·발표 △비욘드 케이 페스타(Beyond K Festa·가칭) 개최, 2025~2026년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 추진 등의 중점 과제를 실현한다. 유인촌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민생경제가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정책들을 더욱 힘껏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광복 80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 APEC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문화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세계를 이어나가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10 14:55:25[파이낸셜뉴스] 최장 9일에 이를 수 있는 설 황금연휴를 맞아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한 대규모 관광 및 소비 대책을 내놨다. 설 연휴 전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모두 면제된다. KTX·SRT 역귀성 티켓은 30∼40% 싸게 살 수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 0원…KTX 최대 40% 할인 9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설 명절 대책'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모두 면제된다.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될 경우, 이날을 포함해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기차표도 할인에 들어간다. 27∼31일 중 설 당일만 제외하고 KTX·SRT 역귀성 티켓은 30∼40% 가격이 인하된다. 28~30일 다자녀·장애인 가구에는 국내선 공항 주차장 이용료를 전액 감면해 준다. 국가 유산·미술관은 28∼30일 무료로 개방된다. 무료 개방 시설은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한관광 수요가 많은 동남아·일본·대만 등 아시아 노선 중심으로 국제 항공노선 130회 이상 증편도 지원한다. 최대 3만 원의 비수도권 숙박쿠폰은 3월부터 연 100만장 규모로 배포한다. 중소기업 등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 15만명, 총 40만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고, 설 전후 조기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릴레이 '세일'…24시간 비상대응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릴레이 이벤트와 전통시장 온라인 판촉 등도 강화한다. 오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개최한다. 이어 봄 정기 세일, 5월 동행 축제 등 매월 세일 이벤트가 줄줄이 시작된다.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가 운영된다. 정부는 조만간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중심으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 합동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도로·항공·철도 등 교통수단별 특별안점점검을 실시한다. 27~31일 인천·김포·제주·김해 등 주요 공항 항공기 운항을 현장 점검하고 이·착륙 등 관련 공항 주요 시설물도 일제점검한다. 국가철도 주요 역 40개소, 차량정비단 3개소, 차량사업소 5개소 등 철도 역시 14~17일 특별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설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 제공 등으로 공백 없는 의료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1-09 13:16:09[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전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모두 면제된다. KTX·SRT 역귀성 티켓은 30∼40% 싸게 살 수 있다. 정부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다. 오는 28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모두 면제된다.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되면 이날을 포함해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27∼31일 중 설 당일만 제외하고 KTX·SRT 역귀성 티켓은 30∼40% 할인된다. 28~30일 다자녀·장애인 가구에는 국내선 공항 주차장 이용료를 전액 감면해 준다. 24∼30일까지 초·중·고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하도록 유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주차장도 개방할 방침이다. 국가 유산·미술관은 28∼30일 무료로 개방된다. 무료 개방 시설은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릴레이 이벤트와 전통시장 온라인 판촉 등도 강화한다. 오는 1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개최한다. 이어 봄 정기 세일, 5월 동행 축제 등 매월 세일 이벤트가 줄줄이 시작된다. 방한관광 수요가 많은 동남아·일본·대만 등 아시아 노선 중심으로 국제 항공노선 130회 이상 증편도 지원한다. 최대 3만 원의 비수도권 숙박쿠폰은 3월부터 연 100만장 규모로 배포한다. 중소기업 등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 15만명, 총 40만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고, 설 전후 조기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1-09 10:57:06[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일본 △베트남 △필리핀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노선의 항공권을 최대 9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2월 4일까지 판매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8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수 제휴처들과 함께 외국인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를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방한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대표 쇼핑·문화·관광 축제로 국내 주요 △항공 △숙박 △뷰티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1-07 09:04:31정부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전례 없는 규모의 예산을 빠르게 투입하고, 감세 정책까지 꺼냈다. 탄핵정국 등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최근 제주항공 참사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이자 자동차부터 가전제품, 신용카드 사용 등에 폭넓은 지원책을 마련했다. 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는 18조원 규모의 공공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내수 활성화 총력전이다. 우선 정부는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한해 개별소비세를 100만원 한도에서 30% 인하한다. 예를 들어 4000만원(개소세 과세 전) 상당의 국산 중형 SUV 구매 시 최대 70만원의 세제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기준을 연초로 앞당기고 기업 할인 시 보조금을 추가로 한시 확대한다. 특히 4500만원 이하 전기차를 사면 업체가 400만원을 깎아줄 때 정부도 120만원까지 보조금을 추가 지원해 최대 약 520만원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취약계층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도록 고효율 가전을 살 때 돌려주는 환급액 비율도 20%에서 30%로 늘렸다. 다자녀·대가족 등은 10%에서 15%로 확대해 부담을 한층 덜어줄 방침이다.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공제를 더 해주는 제도도 시행한다. 전년도보다 카드 사용액이 5% 이상 많으면, 증가한 금액에 대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20%를 추가로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맞벌이 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부부 중 한 명만 가능하던 월세 세액공제를 각각 가능하도록 허용한다. 가구당 한도는 1000만원이다. 정부는 내수를 살리기 위해 국내 여행과 전통시장도 활성화한다. 비수도권 숙박 쿠폰(최대 3만원) 100만장을 신규 배포하고,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휴가비를 지원해 주는 인원을 크게 늘려(6만5000명→15만명) 여행 수요를 키운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설 명절과 '코리아그랜드세일'(1월 15일~2월 28일)을 연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도 있다. 연 매출 1억400만원 이하 간이과세자 점포에서 카드 결제 시 소득공제율을 15%에서 30%로 올린다. 설 명절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에서 쓰는 '온누리 상품권'(모바일·카드형 기준)의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하고, 골목형 상점가도 더 많이 지정해 소비자들이 동네 가게를 찾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1-02 18:09:3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전례 없는 규모의 예산을 빠르게 투입하고, 감세 정책까지 꺼냈다. 탄핵 정국 등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이자, 자동차부터 가전제품, 신용카드 사용 등에 폭넓은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국내 경기를 하루빨리 살리고, 실물 경제의 어려움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전기차 보조금부터 신용카드 혜택까지 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 방향에는 18조원 규모의 공공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민생 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내수 활성화 총력전이다. 우선 정부는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한해 개별소비세를 100만원 한도에서 30% 인하한다. 예를 들어 4000만원(개소세 과세전) 상당의 국산 중형 SUV 구매시 최대 70만원의 세제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기준을 연초로 앞당기고 기업 할인시 보조금을 추가로 한시 확대한다. 지난해까지 1~2월에는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아 전기차 판매가 감소했다는 것을 고려해 정부는 지난해 12월 기준을 확정해 1월 3주 차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4500만원 이하 전기차를 사면 업체가 400만원을 깎아줄 때 정부도 120만원까지 보조금을 추가 지원해, 최대 약 520만원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취약계층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도록 고효율 가전을 살 때 돌려주는 환급액 비율도 20%에서 30%로 늘렸다. 다자녀·대가족 등은 10%에서 15%로 확대해 부담을 한층 덜어줄 방침이다.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공제를 더 해주는 제도도 시행한다. 전년도보다 카드 사용액이 5% 이상 많으면, 증가한 금액에 대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20%를 추가로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맞벌이 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부부 중 한 명만 가능하던 월세 세액공제를 각각 가능하도록 허용한다. 가구당 한도는 1000만원이다. 구체적인 기준은 주말부부 현황을 거쳐 2025년 세법 개정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 활성화·전통시장 지원 정부는 내수를 살리기 위해 국내 여행과 전통시장도 활성화한다. 비수도권 숙박 쿠폰(최대 3만원) 100만장을 신규 배포하고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휴가비를 지원해 주는 인원을 크게 늘려(6만5000명→15만명) 여행 수요를 키운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설 명절과 '코리아그랜드세일'(1월15~2월 28일)을 연계하기로 했다.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오겠다는 것이다. 소상공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도 있다. 연 매출 1억400만원 이하 간이 과세자 점포에서 카드 결제 시 소득공제율을 15%에서 30%로 올린다. 설 명절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에서 쓰는 '온누리 상품권'(모바일·카드형 기준)의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하고, 골목형 상점가도 더 많이 지정해 소비자들이 동네 가게를 찾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1-02 11:3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