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재)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해 30% 할인 혜택과 함께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나주 산포면의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케이(K)-농업'을 주제로 미래 농업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350여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농업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우수 농산물 수출 상담 및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관람객의 전남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남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입장권 할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박람회 참여와 함께 전라남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에 예매하면 일반권 7000원, 청소년권 6000원, 어린이권 2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3000원 상당의 쿠폰도 제공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오프라인 사전예매에선 일반권 할인만 가능하다. 5월 중순 이후 인터파크와 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판매에선 일반권, 청소년권, 어린이권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사전예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관수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입장권 사전예매를 통해 보다 많은 도민과 관람객이 혜택을 누리면서 박람회를 즐기길 바란다"면서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30 09:18:5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인공지능(AI) 기반 농업 혁신·K-농업 성장 견인을 목표로 하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10월 23~29일 전남 나주 산포면에 위치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30일 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를 기후 위기 시대 속에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농업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치를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팜, 농업 자동화 기술, 디지털 농업 솔루션을 통한 혁신 사례 등을 대거 선보인다. 농업과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은 △상생마당전 △농업미래전 △농업산업전 △비즈니스전 △힐링치유전으로 총 5개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전시를 통해 글로벌 푸드테크와 애그테크, 디지털 농업 솔루션 등을 접목한 혁신적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용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 농기계, LED 광원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 및 스마트팜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객은 AI 기반 농업 자동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청년과 미래세대를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한다. 청년창농마켓을 운영해 청년 농부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창농 및 정착을 지원하고, '투자 IR포럼'을 통해 투자자와 창농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제공한다. K-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비즈니스 행사 역할도 한다. 총 15개 나라 50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 간(B2B) 상담회 및 품평회도 함께해 농가의 실질적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2800억원 상당의 경제적 성과 달성이 목표다. 글로벌 농업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도 열린다. 푸드테크와 애그테크 산업, K-농업기술 수출 유통과 농업기계 고도화 관련 여러 학술행사를 통해 국내외 농업 전문가가 최신 농업기술 트렌드를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입장권 페이백 혜택도 도입해 사전 예매자에게 행사장에서 사용할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현장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전남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연계한 할인 혜택도 마련해 관람객이 박람회 관람 후 전남을 여행토록 할 계획이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는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이란 주제로 열려 대한민국 농업이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30 09:32:09【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오는 10월 나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2025 하반기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이 열린다. 나주시는 전남도 주관 '2025 하반기 전남도 정원페스티벌'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정원문화와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전남도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정원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나주시를 비롯해 화순군, 곡성군 등 도내 3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나주시는 서류, 현장, 발표 등 전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5 하반기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은 오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영산강,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특히 같은 시기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10월 8~12일), 국제농업박람회(10월 23~29일)와 연계해 축제와 정원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문가, 시민, 공공기관이 함께 조성한 특화정원을 비롯해 영산강 수변 생태환경을 반영한 식재, 생태투어,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정원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나주시는 특히 영산강의 생태와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강과 정원의 융합'이라는 나주만의 독창적인 정원문화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정원페스티벌을 계기로 영산강 정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녹색 관광 및 원도심 중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원페스티벌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새로운 정원문화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정원을 통해 변화된 영산강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0 16:00:53【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아시아의 찬란한 꽃 예술 무대로 국내 최대 실내 플라워 쇼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대구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제16회 대구꽃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꽃생갓생'(열심히 사는 당신에게 꽃길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일상 속 치유와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꽃 예술 전시는 물론, 생활 속 정원문화와 화훼산업의 접점을 폭넓게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25 아시아 플로랄 디자인 콘테스트'가 국내 최초로 개최되며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한국,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등 8개국의 대표 플로리스트 12명이 '꽃·사랑·찬란한 아시아'를 주제로 각국의 문화와 창의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이 박람회는 도시의 감성과 농업의 치유를 담은 문화행사이자, 미래 산업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이다"면서 "올해 박람회는 국제 화훼 디자인 콘테스트와 함께 산업·예술·생활을 아우르는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일본의 나오키 사사키, 한국의 주흥모 작가가 참여하는 공개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과 전국 학생 30여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화훼 장식 기능경기대회도 함께 열린다. 전시장 입구에는 180㎡ 규모의 '여름숲 조경'이 메인 포토존으로 조성된다. 대형 나무와 이끼로 꾸며진 초록빛 입장길은 관람객이 박람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오감을 자극하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돼 이번 행사의 상징적 공간이 될 전망이다. 전시 구성은 △주제관(꽃, 시간 속에서 피어나다) △청라상(화훼 창작 경연 10개 팀) △지자체관(경북도,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일반조성관(야생화, 압화, 다육, 원예치료 등) △플라워·홈데코페어 등으로 구성된다. 총 148개사 783개 부스가 마련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치유산업특별관'이 눈에 띈다. 대구가톨릭대, (사)대구도시농업포럼,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대구지회, SM영상의학과 건강증진센터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이 전시관에서는 원예치유의 과학적 원리와 산업적 가능성을 소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8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원이며, 사전 예매 시 7000원으로 할인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2 07:40:3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선정한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무엇일까?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남 '땅끝햇살'(대상) △'장흥 아르미쌀'(최우수상) △영암 '달마지쌀'·영광 '사계절이 사는 집'·나주 '왕건이 탐낸 쌀'(우수상) △무안 '황토랑쌀'·순천 '나누우리'·강진 '프리미엄호평'·함평 '우렁색시미'·진도 '보배진미쌀'(장려상)이다. 앞서 전남도는 최고의 고품질 명품쌀 생산과 쌀소비 촉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4개 전문 분석기관에 식미평가, 외관품위, 품종혼입과 기계품질, 안전성 검사 등을 의뢰해 이들 1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대상은 차지한 해남 '땅끝햇살'은 모든 외부평가에서 고루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단일품종 증가율, 수출실적 등 큰 성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선정된 10대 브랜드 중 9개 브랜드가 전남도에서 지난 2016년 지역 특색에 맞게 개발한 새청무 품종으로, 그 품질과 맛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새청무쌀은 밥을 지을 때 찰기가 돌고 윤기가 흐른다. 무엇보다도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 농업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전남 재배면적의 61%를 점유한 대표 품종이다. 전남도는 선정된 10개 브랜드에 대해 브랜드쌀의 품질 향상과 판매 촉진, 홍보 마케팅 등 사업비로 총 1억5000만원을 인센티브로 차등 지원한다. 아울러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국제 쌀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전남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국가별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전남쌀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 고품질 쌀이 세계로 뻗어가도록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며 "전남쌀이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남쌀의 차별화·고급화를 위해 생산·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 전남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수도권과 전국 대형 유통업체와 공동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8 14:53:5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재단법인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국제농업박람회'를 앞두고 중국 충칭에서 박람회 홍보 및 전남 농식품 판촉 활동을 펼쳤다. 24일 재단법인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에 따르면 충칭은 인구 3200만명 규모의 내륙 핵심 도시로, 중국 서부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다. 이에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7회 중국 서부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서 전남관을 운영하고 '2025 국제농업박람회' 홍보와 전남 농식품 판촉 활동을 펼쳐 중국 서부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전남도농업기술원과 지역 5개 농식품 기업이 함께한 '전남관'에선 3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대상은 충칭시농업위원회, 충칭수출입상회, 외상투자기업협회 등 대형 유통망 관계자다. 이들 중 다수는 전남 농식품 수입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2025 국제농업박람회' 참가 의사를 밝혔다. 또 현장에서는 유자, 고구마, 흑하랑(기능성 상추) 등 전남 특화 품목을 활용한 가공식품이 소개됐으며, 현지 소비자에게 건강식품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어 향후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법인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아울러 충칭시 농업위원회 등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수출은 물론 기술 홍보, 지자체 외교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김행란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고, 유통망 확보 및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고, 특히 충칭을 중심으로 중국 서부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선 더 많은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글로벌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케이(K)-농업'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나주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4 08:58:15[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정원행사가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곳 늘어난 전국 21곳에서 정원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정원 문화와 트랜드가 반영된 ‘우수정원전시’, 정원산업 용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정원산업전’, 정원꾸미기와 같은 ‘체험프로그램’ 등 지역별 특성화된 정원의 문화와 산업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전남 정원페스티벌(5월 9~12일·장성황룡강) △제5회전주정원산업박람회(5월 9~13일·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국제정원박람회(5월 23일~10월 20일·보라매공원)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6월13~22일·진주초전공원)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10월16~19일·평택농업생태원) △대구정원박람회(10월 24~28일·금호강 하중도) 등이다.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는 산림청, 경남도·진주시 공동 주최의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열려 106개 정원 관련 업체가 정원소재 및 최신기술을 전시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정원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문화·치유·정원도시 등 다양한 테마형 정원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원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참여형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24 09:36:21[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25년 농기자재 수출확대 사업설명회’가 지난 22일 대전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개최됐다. 23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의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박찬희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농업처장은 “국내 산업이 세계시장으로 더욱 넓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사는 △인허가 취득, 마켓 테스트, 박람회 및 수출 상담회 지원을 포함한 ‘농산업수출활성화사업’ △민간 기업의 해외 농업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진출지원사업(융자 및 보조)’ △새롭게 추진되는 ‘농산업 수출업체 제조시설 현대화 및 운영자금 지원사업’과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을 제공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일부터 ‘농산업수출활성화사업 1차 통합공고 모집’을 진행 중이며,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3월에 개최되는 베트남 AGRITECHNICA 박람회와 중국 상하이 CAC 국제 농업 박람회에서 한국관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1-23 09:36:2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내년에 '더 위대한 전남도(The Great JeollaNamdo)' 비전으로 '행복한 전남, 기회의 전남, 문화가 있는 전남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전남 국립의대 설립 진전, 2년 연속 국고 9조원 확보 등 올해 성과를 설명하고, 2025년 '더 위대한 전남도' 비전과 분야별 전략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민생안정을 위해 23개 사업에 예비비 등 1185억원 투입해 △35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할인율 10%로 확대 △배 재배농가, 전복 양식어가, 김 가공업체 등 긴급 경영안정 자금 91억원 지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급 △국민 1인당 20만원 긴급 민생회복지원금 강력 건의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차세대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34년까지 벤처·스타트업 기업 3000개,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 300개, 상장 기업 30개까지 늘리는 333 프로젝트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기 구축 등을 추진해 2026년까지 투자유치 30조원, 3만5000개 일자리 창출 △여수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조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미래 에너지산업 분야의 경우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를 통해 전남의 재생에너지를 국가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으로 △해상풍력·태양광 24GW 발전 △전국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전국 최초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오는 2026년까지 수출액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쌀 생산 기반 시설 확충 △쌀 가공산업 육성 △쌀 판로 확대 △전남 여성농어업인행복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 △김 양식어장 면허 확대 건의 △국립 김 산업 진흥원 설립 △마른김 전용 물류센터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전남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조기에 열기 위해 △전남도 문학박람회 개최 △전남도 문학관 건립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철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및 전지훈련팀 100만명 유치 등을 추진한다. SOC 분야는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여수~순천 고속도로 등 대규모 SOC 사업 국가계획 반영 △2025년 10월 남해선 개통 △2025년 하반기 경전선 착공 △여수 화태~백야,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륙·연도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과 역사 신설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특히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 시행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구체화 △전남형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와 구강진료센터 건립 △전남특별자치도 설치로 실질적 자치권 확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지방 교육혁신 3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올 한해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 속에서도 온 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다"면서 "새해에도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고 동행하는 글로벌 전남, '더 위대한 전남'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인의 잠재력과 결연한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앞에 놓인 위기는 더 큰 기회와 희망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200만 도민과 함께 'OK! Now Jeonnam', '명실상부한 전남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이뤄낸 주요 도정 변화로 △2018년 7조5000억원에서 72% 상승한 13조원의 예산 편성 △국고 예산 6조원대에서 2년 연속 9조원대 확보 △SOC·첨단전략 분야 등 59건 5조4000억원 규모 신규 사업 확보 △올해 11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7억 달러 달성 △2018년 5000만명이던 관광객 수가 지난해 6300만명으로 증가 △2018년 전국 12위였던 1인당 개인소득 9위 달성 △2018년 전국 16위였던 가구소득 8위 등을 꼽았다. 특히 올해 도정의 값진 성과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단초 마련 △기회발전특구 5개 산업 125만평 지정 △화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고흥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1조3000억원 규모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 착수 △미국 뉴욕 맨해튼에 전남정원 조성 △벼멸구 피해 등 농업재해 인정 2604억원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사업 타당성 용역 착수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준공 △스마트 축산단지 공모 선정 등도 강조했다. 이 밖에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 연구용역 착수 △전남형 트램 구축 계획 수립 용역 추진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 △목포역 대개조 사업 추진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등 지원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 확대 △목포대 글로컬대학30 선정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4개소 추가 선정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54만명 돌파 △고향사랑기부금 2년 연속 100억원 돌파 등을 꼽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2-26 14:58:28[파이낸셜뉴스] 대동그룹이 인공지능(AI) 가정용 재배기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동은 18일 자사 스마트파밍 기술을 접목한 AI 가정용 재배기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처음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 CES에 앞서 출품작 중 부문 별로 디자인, 기능성, 혁신성 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동은 창사 이래 처음 'CES 2025'에 참가하는데, 이에 앞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나서기 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대동 AI 가정용 재배기는 '푸드&애그테크' 분야에서 인공지능 환경 제어와 개인 건강 맞춤 푸드 서비스 등 가정에서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작물 재배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과 주방 가전 일체형·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작물의 고유한 기능 성분을 높일 수 있는 기능성 증진 재배 기술도 혁신적이란 평가다. 해당 제품은 재배기 내 카메라가 씨앗 캡슐을 자동 인식해 온도, 습도, 조도 조절과 영양액 등 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식물 맞춤형 환경 제어 기술을 갖추고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식물의 생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손쉽게 수확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절약형 LED와 공기청정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공학도 탑재했다. 대동은 AI 가정용 재배기가 스마트 파밍 사업을 확산 전개하면서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농업 데이터 수집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배기로 도시 초보 농업인이라도 손쉽게 작물을 재배해 농업의 즐거움과 가치를 경험하게 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나아가 상용화로 얻어지는 농업 데이터로 스마트 파밍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내 농업 시설인 식물 공장이나 스마트 온실 등 작물에 맞춰 최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게 해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나영중 대동 P&Biz 개발부문장은 "스마트 파밍 기술로 재배기가 사람 관리 없이도 알아서 작물을 재배하고, 식물 기능 성분 증진까지 가능한 모델"이라며 "대동이 AI를 기반해 농업의 미래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농업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18 15: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