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로투세븐의 영유아 및 민감성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4'에 2년 연속 참가했다. 궁중비책은 이번 박람회를 발판으로 신규 바이어 발굴과 홍콩 현지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20일 제로투세븐에 따르면 궁중비책은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 참가해 '왕실 비법' 스토리텔링과 제품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적 색채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부스가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4800명 이상의 바이어와 방문객을 끌어 모았다.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에서 온 500여 명의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의 가능성을 높였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은 전 세계 2500여개의 글로벌 뷰티 기업이 참가하고 약 8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궁중비책의 '워터풀 선로션'은 영유아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코스모트렌즈 선케어 부문에 선정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코스모트렌즈는 글로벌 트렌드 분석 기관인 뷰티스트림즈가 매년 아시아 뷰티 시장을 분석해 발표하는 권위 있는 리포트로, 참가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선정해 업계에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궁중비책은 신규 출시된 키즈라인을 포함해 프리뮨, 선케어, 매터니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였다. '왕실 아기의 목욕 비법'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 컨셉존을 통해 브랜드의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이 제품의 향과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공간을 마련해 큰 관심을 받았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확장된 제품 라인업과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유아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궁중비책은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중동과 유럽 등 궁중비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으로의 추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20 14:19:29[파이낸셜뉴스] 대동그룹이 인공지능(AI) 가정용 재배기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동은 18일 자사 스마트파밍 기술을 접목한 AI 가정용 재배기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처음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 CES에 앞서 출품작 중 부문 별로 디자인, 기능성, 혁신성 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동은 창사 이래 처음 'CES 2025'에 참가하는데, 이에 앞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나서기 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대동 AI 가정용 재배기는 '푸드&애그테크' 분야에서 인공지능 환경 제어와 개인 건강 맞춤 푸드 서비스 등 가정에서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작물 재배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과 주방 가전 일체형·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작물의 고유한 기능 성분을 높일 수 있는 기능성 증진 재배 기술도 혁신적이란 평가다. 해당 제품은 재배기 내 카메라가 씨앗 캡슐을 자동 인식해 온도, 습도, 조도 조절과 영양액 등 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식물 맞춤형 환경 제어 기술을 갖추고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식물의 생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손쉽게 수확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절약형 LED와 공기청정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공학도 탑재했다. 대동은 AI 가정용 재배기가 스마트 파밍 사업을 확산 전개하면서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농업 데이터 수집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배기로 도시 초보 농업인이라도 손쉽게 작물을 재배해 농업의 즐거움과 가치를 경험하게 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나아가 상용화로 얻어지는 농업 데이터로 스마트 파밍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내 농업 시설인 식물 공장이나 스마트 온실 등 작물에 맞춰 최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게 해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나영중 대동 P&Biz 개발부문장은 "스마트 파밍 기술로 재배기가 사람 관리 없이도 알아서 작물을 재배하고, 식물 기능 성분 증진까지 가능한 모델"이라며 "대동이 AI를 기반해 농업의 미래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농업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18 15:00:05[파이낸셜뉴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 관계사이자 MDS인텔리전스 자회사인 디지털 전환 전주기 저작 솔루션 기업 스탠스는 오는 1월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를 앞두고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 전자 제품 박람회다.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은 CES 개최 전 각 부문에서 기술성과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 및 신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지표 중에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스탠스는 이번 CES 2025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기술 공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회사의 ‘AWAS-DT’는 디지털 트윈 통합 관제 저작 솔루션으로 디지털 공간의 생성, 데이터 연계, 데이터 분석 등 복잡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하는 솔루션으로 고정밀 LOD 기술로 현실감 넘치는 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WAS-DT’는 스탠스의 자체 기술인 Auto-i3D를 탑재해 스마트폰, 카메라 등 촬영 디바이스 사양에 구별 없이 실사 사진만으로도 자동 3D 모델링을 실현 가능해 높은 사용성과 확장성을 갖는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실감형 3D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비정형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초정밀 시각화도 가능하다. 또한 작은 객체부터 건물, 도시 단위까지 디지털 트윈을 저작하고 관리할 수 있다. 자체 영상 분석 솔루션인 ‘AWAS-Insight’와 융합해 실시간으로 이상 및 위험 징후를 감지하고 관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현장 안전관리 및 안전 예측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AWAS-XR 및 AWAS-3DMAT 등의 솔루션을 필요에 따라 연합하거나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유연성을 자랑한다. 이를 토대로 공공기관, 댐 등의 사회간접자본(SOC)은 물론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 ESG 기반의 관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AWAS-DT’를 찾는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MDS테크 관계사 스탠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제적인 기술 공신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 스탠스의 모회사인 MDS인텔리전스와 기술 교류로 디지털 트윈 통합 플랫폼인 ‘RapidTWIN(래피드트윈)’을 개발해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8 14:11:00[파이낸셜뉴스] 라이다(LiDAR) 선도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지난 2021년에 이어 다시한번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차세대 초고성능 라이다 제품인 ‘ML-U’가 CES 2025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은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앞두고 기술력, 혁신성,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기 때문에 혁신상 수상작은 참신함과 기능적 우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는다. 특히,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만큼 혁신상 수상작은 세계 각국의 여러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게 된다. 이번에 수상한 에스오에스랩의 ML-U는 정밀 탐지에 특화된 자율주행 차량용 3D 고정형 라이다다. 거리(Depth) 정보뿐만 아니라 색상(Color) 정보까지 생성할 수 있다는 게 타 제품 대비 ML-U의 차별화 요소다. 딥러닝 기반 자체 색상화 기술을 통해 마치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라이다 데이터를 생성한다. ML-U는 라이다, 일반 카메라, 적외선(IR) 카메라의 기능을 하나의 센서로 구현해 차량 디자인을 디자인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자율주행 모듈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라이다와 카메라 간 이종 센서 보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별도의 카메라 장착 없이도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지난 2021년에 이어 다시한번 혁신상을 수상하며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ML-U는 다양한 기능과 높은 효율로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제품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수상 제품은 내년 CES 2025 행사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뛰어난 제품성 기반 새로운 파트너 발굴과 판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우주, UAM,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당사 라이다 제품의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8 09:16:19SK텔레콤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5'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 어워즈'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는 매년 11월쯤 다음해 CES를 빛낼 분야별 최고의 기술이나 제품들을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특히 'CES 혁신상' 수상작 가운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이나 기술 대상으로는 '최고 혁신상'을 수여한다. SKT는 올해 상용화한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 '스캠뱅가드'로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캠뱅가드'는 모바일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사이버 위협 정보(TI)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딥러닝 구조 기반 미끼문자 탐지 및 알림 △AI봇 기반 SNS 사기 방지 △머신러닝 기반 사기전화 패턴 탐지 식별 등이 있다. '스캠뱅가드'는 지난 10월 상용화된 에이닷 전화의 스팸·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안내 등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패스)'와 '채팅+ PC버전'의 스팸필터링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SKT는 기업은행과 지난 9월 MOU를 맺고, 금융권 고객보호 강화 솔루션 'SurPASS'에도 '스캠뱅가드'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모바일 금융사기가 나날이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스팸 정보를 AI로 탐지해 고객들의 자산을 지키는 '스캠뱅가드'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SKT는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7 18:48:05SK텔레콤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5’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 어워즈’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는 매년 11월쯤 다음해 CES를 빛낼 분야별 최고의 기술이나 제품들을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특히 ‘CES 혁신상’ 수상작 가운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이나 기술 대상으로는 ‘최고 혁신상’을 수여한다. SKT는 올해 상용화한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 ‘스캠뱅가드’로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캠뱅가드’는 모바일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사이버 위협 정보(TI)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딥러닝 구조 기반 미끼문자 탐지 및 알림 △AI봇 기반 SNS 사기 방지 △머신러닝 기반 사기전화 패턴 탐지 식별 등이 있다. ‘스캠뱅가드’는 지난 10월 상용화된 에이닷 전화의 스팸·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안내 등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패스)’와 ‘채팅+ PC버전’의 스팸필터링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SKT는 기업은행과 지난 9월 MOU를 맺고, 금융권 고객보호 강화 솔루션 ‘SurPASS’에도 ‘스캠뱅가드’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모바일 금융사기가 나날이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스팸 정보를 AI로 탐지해 고객들의 자산을 지키는 ‘스캠뱅가드’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SKT는 밝혔다. 실제로 ‘스캠뱅가드’는 올해 월평균 130만건 정도의 금융사기 의심 메시지 및 통화를 차단했다. SKT는 이 같은 고객 개인정보나 금전적 피해 사전 예방 효과가 이번 수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종민 SKT 미래R&D 담당은 “고객들의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만들기 위한 SKT의 노력이 CES 최고 혁신상 수상을 통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의 소중한 정보와 자산을 스팸 같은 위협으로부터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7 09:12:20[파이낸셜뉴스]LS일렉트릭과 LS전선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초전도 혁신 솔루션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5’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CES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이 세계를 선도할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혁신상 2025’에서 자사와 LS전선의 'HyperGrid NX'가 인간안보와 스마트시티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HyperGrid NX는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와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을 결합한 데이터센터(IDC) 전력공급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전력계통 사고 시 발생하는 고장전류를 즉각적으로 줄여 전력설비 손상과 전기적 화재, 정전 확산을 예방하는, 대용량 첨단산업설비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장치다.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 송전 효율을 극대화한다. IDC 구축 등을 위해 전력 증설이 필요할 경우, 케이블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송전 용량을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은 양사의 기술이 결합된 HyperGrid NX는 22.9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추가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변압기가 필요없어 기존 변전소의 약 1/10 크기로 설계가 가능하고 전자파도 발생하지 않아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양사는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HyperGrid NX가 최적의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경제성과 주민수용성, 전력안정성을 앞세워 국내외 상업용 데이터센터, AI 학습용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제성과 주민수용성, 전력안정성 등 압도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15 10:47:3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2월 18일까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조성될 작가정원 5개 작품에 대한 국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식재 위주의 자연성을 살린 수준 높은 정원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정원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행사다. 2015년을 시작으로 서울 곳곳의 공원 및 녹지 공간에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해 경관을 재창조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내년 정원박람회는 보라매공원에서 내년 5월부터 5개월간 'Seoul, Green Soul'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국제공모는 '세 번째 자연'(The Third Nature)을 주제로 개소당 250㎡ 내외 면적의 5개 작품을 모집한다. '세 번째 자연'은 원생의 자연인 제1의 자연, 도시·농경지 등 인공 환경인 제2의 자연이 아닌 자연과 인간의 경계에 있는 정원의 속성을 표현한 주제다. 시는 이번 작가정원 작품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식재' 위주의 자연주의 정원을 권장, 과도한 조형적 시설물 설치는 지양한다고 전했다. 또한 참가자는 작품 조성 이후에도 행사 기간 동안 정원의 유지관리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류심사만으로 조성 작품을 선정했던 예년과 달리 각 작품의 의도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1차 서류심사로 10팀을 선발한 후 2차 PT 심사를 통해 최종 5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5개 작품은 보라매공원 중앙잔디광장 주변 대상지에 개소당 250㎡ 내외 면적으로 조성된다. 조성 후에는 내년 5월 3차 현장심사를 통해 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해 2025 정원박람회 개막식 당일 시상할 계획이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국제공모' 작품 접수는 12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정원박람회를 통해 ‘뚝섬시민대정원’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계속해서 서울 전역에 매력적인 정원을 만들어나가겠다”라며 “이번 작가정원 국제공모를 통해 사계절 다채로운 경관을 선사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정원 작품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15 09:38:11[파이낸셜뉴스] 엔젤로보틱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해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재활치료용 웨어러블 로봇들을 공개했다. 엔젤로보틱스 조남민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몸소 체감했다"며, "2025년에는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엔젤로보틱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해외 고객들과의 파트너십을 모색 중이다. 하반신 불완전마비 환자의 보행재활치료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M20'과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경증 보행장애 환자를 위한 병원 및 가정 재활치료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수트 H10' 제품을 선보였다. 엔젤로보틱스는 최근 몇 년간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2022년에는말레이시아 대한재활병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엔젤렉스 M20 2대를 공급하여 임상시험 및 인증을 진행 중이며, 2023년에는 유럽 최대 재활의료기기 박람회인 REHACARE에 참가하여 처음으로 해외에 제품을 선보인 후 올해 MEDICA까지 2년 연속 해외 전시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2023년 REHACARE 이후 두번째로 해외에 선보인 엔젤렉스 M20은 엔젤로보틱스만의 핵심 기술력이 응집된 주력 제품으로 지난 7월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해 뛰어난 보행 개선 효과를 증명하면서 세계 유수의 의학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바 있다. 출시 이래 국내 재활 관련 의료기관 100곳 이상에 보급되어 활발하게 보행 재활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까지 유럽 의료기기 인증(CE-MDR)을 마무리하고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홍콩,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유럽 지역으로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 엔젤수트 H10은 엔젤렉스 M20 제품에 비해 가볍고 간편한 경량형의 재활치료 웨어러블 로봇으로 내년 3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병원이나 가정에서 저강도의 재활이 필요한 환자가 사용할 수 있어 재활기관을 비롯하여 정형, 신경외과까지 시장확장이 가능하며, 엔젤수트 H10(엉덩관절) 외에도 보조 관절에 따라 엔젤수트 K10(무릎관절), 엔젤수트 A10(발목관절)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14 15:36:50[파이낸셜뉴스]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윔(WIM)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로보틱스 이연백 공동대표는 14일 "올해 초 국내에서 윔을 판매하기 시작한 후 현장의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새로운 니즈와 사용 피드백에 빠르게 대응해 제품에 반영한 것이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 글로벌 시장진출을 앞두고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윔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윔은 CES 2024에서 로보틱스 분야, 액세서빌리티 및 에이징테크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CES가 주최한 '테크 트렌드 투 와치' 행사에서 '꼭 봐야 할 로봇 제품' 중 하나로 소개된 바 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CES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위로보틱스의 '윔'은 초경량 1.6㎏으로 설계해 높은 휴대성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단일 모터로도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다. 윔을 착용하면 평균적으로 대사 에너지가 약 20% 절감된다. 즉 20㎏ 배낭을 멘 상태로 평지를 걸을 때 12㎏의 무게 감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윔 전용 앱을 연동하면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의 보행 자세, 효율성, 근력, 보행 나이 등의 보행 데이터를 분석해 보완점을 알 수 있다. 개인 맞춤형 보행 솔루션에 최적화된 기능은 근력 감소 문제를 겪는 시니어, 각종 질환으로 보행이 불편해진 만성 환자뿐 아니라 등산, 아웃도어 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에게도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올해 2월부터 웨어러블 로봇 윔의 B2B 판매를 시작했다. 4월부터는 개인 소비자(B2C) 판매 서비스를 시작해 일반 소비자가 본인의 필요에 의해 로봇을 구매하는 '1인 1로봇 시대'를 열었다. 위로보틱스는 현재 국내 최초의 로봇 보행운동 센터인 '윔 보행운동 센터'를 오픈해 로봇과 함께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윔 보행운동 센터는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윔을 착용한 체력 및 보행 기능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구매 전에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14 15: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