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는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2025 KB라이프 파트너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KB라이프 임직원 가족을 비롯해 고객패널 '스타지기(知己)',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라이프파트너(LP) 등 약 420여명이 참석했다. KB라이프는 올해로 9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인생영웅 네 컷 포토부스' 이벤트였다. 팬들은 가족, 친구들과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야구장에서 추억을 즐겼다. 특히 팬데믹 시기에 KB라이프 연금보험으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한 김동섭 고객이 시구자로 참여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함께 시타에 나선 김준기 LP는 28년간 고객의 재무설계를 담당한 설계사로, 두 사람의 오랜 신뢰 관계는 많은 팬들의 공감을 끌어 냈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는 "고객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고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7 14:35:20오케스트로는 오는 10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 ‘오케스트로 아카데미’에서 ‘2025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수요에 대응하고 기술 지원과 영업을 아우르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케스트로는 이 자리에서 2025년 제품 로드맵과 신기술을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영업 전략과 파트너 정책을 선제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약 110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중 플래티넘·골드 파트너 23개사 대표 및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다. 김범재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발표 세션, 오찬,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2025년 제품 로드맵, 공동 영업 모델, 기술 협업 구조, 파트너 전용 정책, 산업별 협력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단순한 솔루션 소개를 넘어 파트너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파트너사의 실질적인 영업 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하고, 전략 파트너와 함께 신규 사업을 공동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파트너사를 기존 대비 2배 수준인 200여 개사로 확대 모집하고 기술 서비스와 PoC가 가능한 상급 파트너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동시에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전용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지역별 고객 대상 세미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영업 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이번 파트너 데이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2025년 시장 변화에 함께 대응할 전략을 파트너사와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탈VM웨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협업 생태계를 파트너와 함께 구축하고 실질적인 국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3 20:19:45[파이낸셜뉴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가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사옥에서 ‘2025 상반기 파트너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티맥스소프트타워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개최한 올해 첫 파트너 데이다. 티맥스소프트의 경쟁력을 알리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다지기 위한 장을 꾸렸다. 행사에는 글로벌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 파트너사 주요 관계자, 잠재적 파트너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파트너와 동반성장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이형용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티맥스소프트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을 보여주는 제품 로드맵과 대표 제품인 미들웨어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 디지털 연계를 위한 인터페이스 스위트(Interface Suite)를 소개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또 티맥스소프트의 2025년 파트너 비즈니스 추진 방향과 파트너와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 이해를 증진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어 파트너사인 원비트, TISS, 이온아이티가 티맥스소프트와 협업해 이룬 성공사례를 공공, 금융, 기업 부문별로 직접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규 파이프라인(영업 기회)을 적극 발굴한 우수 파트너 3개사를 선정, 시상해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티맥스소프트 전략마케팅본부장 변재학 전무는 “기업 업무 시스템이 다양한 인프라, 제품, 기술, 서비스로 구성되는 특성상 DX 비즈니스는 파트너와 조성한 협력 생태계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 관계를 돈독히 하고, 함께 비즈니스 성과를 높여 나가기 위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16 10:28:18안랩이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총판 및 공인 파트너사를 초청해 ‘안랩 파트너 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랩의 창립 30주년을 맞아 ’30 Years of Cybersecurity Excellence’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총판 및 공인 파트너사의 대표이사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랩은 '통합 보안'과 'AI'를 중심으로 구성한 △2025년 사업 전략 △제품 로드맵 △파트너 정책 △파트너 기술지원 전략 및 운영 프로그램 등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먼저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김학선 전무는 신성장 동력 확보, 영역별 집중 성장 플랜, 선제적 세일즈 관리 고도화 등 올해 안랩의 주요 사업 전략을 파트너와 공유했다. 이어 김창희 제품기획본부장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안랩의 2025년도 제품·서비스 로드맵을 소개하고 문상필 파트너&사업관리본부장은 협업 얼라인먼트 고도화와 고객 지원 역량 강화를 비롯한 파트너 협업 정책을 발표했다. 또 정명섭 기술지원본부장은 고객 성공 관리(CSM) 커버리지 강화, 파트너 교육, 기술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등 2025년도 기술지원 전략과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안랩은 지난 30년 간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현재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높아지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고객 중심 협력’으로 파트너와 동반성장 하는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06 09:57:45이한희 두산에너빌리티 동반성장·구매 담당(왼쪽부터), 김동환 앱스필 대표, 정순원 화신볼트산업 대표,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관리부문장이 지난 2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2025년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I(인공지능) & OI(개방형 혁신, Open Innovation)'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AI 활용 트렌드 강연, 두산에너빌리티 AI 적용사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스타트업 6개사의 OI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2 09:30:55페루 정부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계기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투자·관광·문화 분야에서 협력 논의를 이어가며 양국 간 교류 확대에 힘을 보탰다. 페루 정부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경제·무역·관광·문화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6개 부처 장관들이 직접 참석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7일 도쿄에서 열린 ‘페루 인베스트 데이’에서는 페루의 경제 성장 잠재력과 투자 환경이 소개됐다. 행사에는 한국 경제사절단 15명이 참여해 공급망 협력 및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8일 오사카에서 열린 무역포럼에는 페루 수출기업 20개사가 참가해 중국, 일본, 한국, 대만 등 50여 개 기업과 15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페루의 대표 수출품인 피스코, 퀴노아, 올리브유, 알파카 의류 등이 소개됐으며, 한국 기업 11곳이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같은 날 열린 관광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주요 여행사들과의 상담이 160건 이상 진행됐다. 마추픽추와 아마존 등 세계적 명소를 비롯한 지속가능 관광 상품이 주목받았으며, 한국 여행사 4곳은 페루 신규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 우르술라 데실루 레온 통상관광부 장관은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의 협력 확대는 상호 발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9일에는 ‘페루의 날’ 행사가 열렸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전통무용과 그래미상 수상 아티스트 토니 수카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안데스·아마존 테마 전시와 전통 음식 시식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페루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무한한 가능성(Infinite Possibilities)”이라는 국가 브랜드 슬로건 아래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PROMPERU 한국사무소 알바로 실바 산티스테반 대표는 “한국은 페루의 핵심 협력 파트너”라며 “식품 공급망, 인프라 개발, 연결성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8 13:38:27LG AI연구원이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 페이스에 공개하고 상용 API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엑사원 4.0은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다. 자연어 이해 및 답변에 강한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추론형 AI를 하나로 합친 융합형 모델이다. 전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 정도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 AI연구원이 이날 공개한 모델은 전문가 모델(매개변수 320억개)과 온디바이스 모델(매개변수 12억개) 2가지다. 전문가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온디바이스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모델보다 크기가 절반으로 줄었지만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 GPT-4o 미니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는 것이 LG AI연구원 측 설명이다. '엑사원 4.0'은 AI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AI지식 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MMLU-Redux/MMLU-Pro는 각각 92.3점과 81.8점을 기록했다. 코딩능력을 평가하는 LiveCodeBench v6는 66.7점을, 과학문제 해결 능력을 보는 GPQA-Diamond는 75.4점을 받았다. 수학 문제 해결능력을 따지는 AIME 2025는 85.3점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프랑스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보다 높은 점수라는 것이 LG AI연구원 측 설명이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일부 코드와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한 모델이다.LG AI연구원은 허깅 페이스 공식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도 시작했다. 다른 개발업체가 엑사원 4.0을 이용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손쉽게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은 이날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22일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을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5-07-15 18:21:32LG AI연구원이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 페이스에 공개하고 상용 API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엑사원 4.0은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다. 자연어 이해 및 답변에 강한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추론형 AI를 하나로 합친 융합형 모델이다. 전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 정도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의사·감평사 등 6개 필기시험 통과 LG AI연구원이 이날 공개한 모델은 전문가 모델(매개변수 320억개)과 온디바이스 모델(매개변수 12억개) 2가지다. 전문가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온디바이스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모델보다 크기가 절반으로 줄었지만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 GPT-4o 미니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는 것이 LG AI연구원 측 설명이다. ‘엑사원 4.0’은 AI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AI지식 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MMLU-Redux/MMLU-Pro는 각각 92.3점과 81.8점을 기록했다. 코딩능력을 평가하는 LiveCodeBench v6는 66.7점을, 과학문제 해결 능력을 보는 GPQA-Diamond는 75.4점을 받았다. 수학 문제 해결능력을 따지는 AIME 2025는 85.3점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프랑스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보다 높은 점수라는 것이 LG AI연구원 측 설명이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일부 코드와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한 모델이다. ■API 연동 서비스도 시작 LG AI연구원은 허깅 페이스 공식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도 시작했다. 다른 개발업체가 엑사원 4.0을 이용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손쉽게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은 이날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22일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을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5 09:43:41[파이낸셜뉴스]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2025서울(NextRise 2025 Seou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전시장에서는 해외 28개국 1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52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부스 전시를 통해 혁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LG, 대한항공, AWS, Google Cloud, BMW 등 21개의 글로벌 대기업과 유관기관은 독립부스(사업협력 부스)에서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소개했다. 1대 1 비즈니스 밋업은 170여개의 부스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SKT, 에어버스, 르노 등 250여개의 국내외 유수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와 110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이 3600여회 이상 상담을 진행해 사업협력과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전시홀 내 3개의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항공우주 등 미래전략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및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61개의 전문분야별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AI 플랫폼 분야의 유니콘 기업 퍼플렉시티의 준 모리타 아태지역 대표, 글로벌 생성형 AI 유니콘 기업 엔트로픽의 레이첼 팽 아태지역 대표, 기후테크 분야의 글로벌 투자사 SOSV 창립자 션 오설리반 등 산업별 저명한 해외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참관객들과 미래 산업분야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프라임마스 박일 대표, 하이퍼엑셀 김주영 대표 등이 참여한 ‘AI 반도체 콘서트’가 열려 AI 반도체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대한한공 김재철 SW개발센터장, 우주항공청 John Lee 본부장, 컴퍼니케이 이강수 대표,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이기주 대표가 참여한 ‘우주항공 콘서트’ 세션에서는 우주항공 산업의 전망과 스타트업의 우주항공 산업 도전기 등을 공유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층 THE PLATZ와 3·4층 컨퍼런스룸에서는 한양대학교, 벤처캐피탈협회 등이 데모데이를 펼쳤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AWS, KAIST 창업원, 한국프롭테크포럼 등은 컨퍼런스, 피칭, 네트워킹 세션 등 28개의 파트너행사를 개최했다. 피칭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3개 무대에서 미래전략산업 130여개의 스타트업이 IR피칭 기회를 가졌다. 오픈이노베이션 콘서트에서는 AWS, KT, XL8 등이 참여해 넥스트라이즈가 배출한 대표 혁신 성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MS, LG 등 대·중견기업이 스타트업 대상으로 사업협력을 역제안하는 ‘리버스(Reverse) 피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전시장에서는 참관객이 직접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공간을 새롭게 구성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새롭게 시도한 모바일 현장 비즈니스 미팅 시스템과 THE PLATZ 현장 밋업 공간, 네트워킹 라운지 등을 통해 현장에서 즉석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한편 혁신 기술 보유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넥스트라이즈 어워즈(NextRise Awards) 프로그램을 통해 30개의 혁신 기업이 선발된 가운데, 메디웨일과 무인탐사연구소가 톱 이노베이터(Top Innovator)로 선정됐다. 특히 AWS가 후원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재팬(Global Innovator Japan) 부문에서는 결선에 진출한 10개의 스타트업이 현장 무대에서 피칭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그 중 5개의 기업이 최종 수상했다. 결선 진출 10개사는 일본에서 진행되는 해외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7회를 맞이한 넥스트라이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6-28 21:58:31[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5 해외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의 자산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투자 전략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힌 ‘해외투자 새로고침’ 미디어데이 이후 첫 번째 공식 행사로 200여 명이 넘는 고객들의 현장 참여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지난 5월부터 독점 제공되는 ‘월가 라이브’의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가 첫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2025 하반기 미국주식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환율 변동, 금리 인하 등 다양한 경제 변수에 맞서 명확한 투자 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한국어 더빙과 자막 번역 기능을 동시통역 형태로 바로 고객들에게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두 번째 강연은 최근 신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비트코인과 관련해 한양대 화폐철학과 오태민 교수가 “비트코인과 새로운 세계질서의 대두”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차이, 알트코인의 투자전망 등에 대해 강연했다. 세미나 이후 진행한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재참석 의사 등 긍정적 반응이 많았으며, 이번 세미나는 하이라이트 영상 및 숏폼 컨텐츠로 편집되어 NH투자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해외투자 정보를 어떻게 고객들에게 적시성 있게 빠르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현지인처럼 투자하기’ 솔루션을 단계별로 확장해 고객의 자산증식이라는 업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여 차별화된 투자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진행한 미디어데이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투자정보 접근성·적시성 부족 △현지와의 시차 등 제한된 거래 환경 △거래 수수료 부담 등 3가지로 짚었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투자 정보 △거래 편의성 △수수료 제로고침 등 ‘현지인처럼 투자하기’ 3단계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23 15: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