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 인천 극지연구소에서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21C 다산주니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청소년들이 미래 극지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북극과 북극연구를 직접 체험하는 북극연구체험단을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8명의 청소년이 선발됐다. 올해 체험단은 지난해 개최한 제14회 청소년 극지논술공모전 대상 수상자 1명과 극지연구소의 공개선발전형 지원자 417명 중 최종 선발된 3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 출국에 앞서 열리는 이번 발대식에서는 북극 파견을 위한 출정 행사와 현장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위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북극연구체험단은 노르웨이 스발바르군도 니알슨 기지촌에 위치한 북극다산과학기지에 4일간 머물면서 북극연구를 체험한다. 북극 빙하와 동토층 등 북극 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해수 샘플 분석 등 현장 연구 임무를 수행하면서 극지에서의 연구 활동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쉽게 가지 못하는 북극의 연구현장을 직접 보고 과학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 극지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하게 활동을 마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자로서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16 11:51: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극지연구소는 청소년들에게 북극 방문과 극지 연구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 21C 다산주니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1C 다산주니어는 극지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북극 방문과 극지 연구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극지연구소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이달 1∼28일까지이다. 서류심사와 극지과학 퀴즈, 심층 면접 3단계를 거쳐 최종 3인이 선발되고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제14회 청소년 극지논술공모전’ 대상 수상자를 포함해 총 4인이 2024년 21C 다산주니어로 임명된다. 체험단은 극지안전훈련, 발대식 등의 사전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7월말 약 6박 8일의 일정으로 북극 체험을 떠난다. 북극 다산기지에서 약 4일간 머물면서 기지 주변 빙하·지질·생태 연구지역을 방문하고 극지 과학자와 함께 현장 연구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21C 다산주니어는 극지연구소의 최장수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04명의 청소년들이 북극 현장을 경험했다. 2005년 시작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고는 운영을 이어왔으며 이번에 선발되는 체험단은 18번째이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기후변화로 북극이 변하는 것을 가장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직접 피부로 느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1 10:39:4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북극다산과학기지에서 극지연구활동을 체험할 '북극연구체험단(21C 다산주니어)'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북극연구체험단은 올해 7월 말~8월 초에 3박4일간 노르웨이 스발바르군도에 있는 우리나라 북극과학기지인 다산기지(북위 79도)를 방문하게 된다. 학생들은 북극의 육상과 해상에서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는 기후변화 현상을 관찰하고, 북극식물 채집과 북극동물 생태조사 등의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산기지 인근의 외국 기지를 방문해 해외 과학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체험단 모집인원은 총 3명으로 극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 또는 이에 상응하는 연령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극지연구소 누리집에서 온라인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극지연구소는 서류심사, 극지과학퀴즈, 심층면접까지 3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남우진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북극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북극을 직접 경험하고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북극을 무대로 꿈을 펼치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4-02 16:38:36해양수산부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노르웨이 스발바르에 위치한 우리나라 북극 다산과학기지에서 북극 과학연구를 직접 체험할 북극청소년연구단(21C 다산주니어) 3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2005년 처음 시작한 '21C 다산주니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총 ,610명이 응모해 79명이 다산주니어로 선발된 바 있다. 올해는 총 107명의 고등학생이 응모해 연구계획서 심사(1차), 발표 및 면접(2차)를 통해 권우진, 양수정, 윤서주 등 3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과 함께 지난해 '전국 학생 극지 논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정현 학생도 북극 체험에 도전한다. 이들은 오는 7월 극지안전교육과 발대식을 가진 후, 8월4일부터 12일까지 북극 다산과학기지에서 북극 생물연구, 육상빙하 탐사 및 빙하시추시험, 개별연구 등을 수행한다. 또 독일, 노르웨이 등 인근 기지를 방문해 과학자들과도 교류도 한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21C 다산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극지과학연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미래 극지과학자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6-05-27 14:4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