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의 청년실업률(16~24세)이 20.8%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종전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달 20.4%를 뛰어넘는 수치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3-06-15 11:12:4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만19~24세 청년 15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20대 초반 청년들을 대상으로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3년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에 사는 만 19∼24세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몽땅정보통'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대 초반 청년에게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일부를 교통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것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년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시는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은 만 9~24세지만 성인이 되면 버스 요금 기준 720원에서 1200원으로 교통비가 약 67% 상승한다”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지원 방법은 교통카드 실 사용액의 20%(연 최대 10만 원 한도)를 상·하반기 연 2회 교통 마일리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13만6028명에게 1인당 평균 7만4000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시비 150억원을 투입해 15만명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별도의 교통카드를 추가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카드로 신청하면 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27 16:45:10【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만 24세 청년에 분기별 2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2년 2분기 신청접수를 오는 7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7년 4월 2일부터 1998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의 경우에는 예외적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거주요건을 만족하는 당시 만 24세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최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청년기본소득을 일시금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 및 사회보장변경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지원하는 부분이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6월 2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다만 지난해부터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을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지난해 3분기분부터 올해 1분기분 소급 신청을 원하면 신청 기간 내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7월 20일부터 2분기분에 해당하는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받은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청년복지부서, 경기도 콜센터, 경기청년포털,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2022-06-02 18:20:07[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청소년에서 청년이 되면서 대중교통 요금할인이 종료된 만 19세~24세 청년이 대상이다.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20%, 연 최대 10만원을 교통마일리지로 연 2회로 나눠서 환급받아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최대 5년 동안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서울시는 시비 155억원을 투입해 만 19세~24세 청년 15만명을 지원한다. 서울시 청년정책 단일사업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지원 인원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27일 17시까지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에서 모집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8일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교통마일리지 지급은 하반기 중으로 시작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자립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만 19~24세 청년들에게 갑자기 증가한 교통비는 큰 부담"이라며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4-22 18:21:12【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안양8동 명학마을에 들어서는 두루미하우스가 5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라고 21일 밝혔다. 안양시 관내 행복청년주택 1호인 두루미하우스는 안양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해 206억원을 투입되는 가운데 LH가 위탁받아 건립 중이다.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2652㎡)에 조성되는 두루미하우스에는 청년행복주택 24세대가 들어서고 다목적실, 마을공방, 공유부엌 등을 갖춘 주민공동이용시설이 확보된다. 세대별 23.1㎡ 규모인 청년행복주택은 작년 7월 입주자 선정이 끝난 상태이며, 오는 5월 말 준공과 함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역주민 소통과 소득 창출에 기여할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오는 4월 중 모집 공고가 시작된다. 두루미하우스에는 135대 수용능력을 갖춘 주차장이 지하1-2층에 확보돼 주차난 해소에도 부응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두루미하우수 조성 공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하겠다. 특히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따른 청년주택 건립이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22 11:22:50[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약 150억원을 투입해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서울에 사는 19~24세 청년들에게 연간 최대 10만 원의 대중교통 요금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흩어져 있는 1000개가 넘는 청년정책 정보를 통합하고 인공지능(AI) 검색기능을 도입해 '청년 몽땅 정보통'도 내년초에 구축된다. 서울시는 청년으로서 겪는 일상생활 속 불편을 제거하는이런 내용의 '청년패스(PASS)' 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패스 사업은 △청년 대중교통 요금 지원 △청년 몽땅 정보통 구축 △청년 이사비용 지원 △서울청년 함께 런(RUN) 등 네가지다. 먼저 내년부터 약 150억원을 투입해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서울에 사는 19~24세 청년들에게 연간 최대 10만 원의 대중교통 요금을 지원한다. 연간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20%(10만원 한도)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에 쓸 수 있다.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흩어져있는 1000개가 넘는 청년정책 정보를 통합하고 인공지능(AI) 검색기능을 도입해 '청년 몽땅 정보통'도 내년초에 구축된다. 개인별 맞춤정보 검색부터 신청, 접수,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청년 몽땅 정보통'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청년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특히 잦은 이사로 인한 주거 불안정과 비용부담으로 고통받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해 1인당 40만원 상당의 바우처 지급을 추진한다. 서울시 거주 및 서울시 내 전입예정인 만 19세부터 39세 1인가구 청년이 대상이다. 바우처는 이사비, 중개수수료, 청소비 등 이사와 관련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사업은 청년 당사자가 참여하는 '서울청년 시민회의'를 통해 제안됐으며 연간 소요 예산은 총 20억원이다. 비만,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 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서울청년 함께 RUN' 사업도 추진한다. 스마트밴드를 통한 셀프건강관리사업인 '온서울 건강온' 참여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지역별 커뮤니티 집합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목표한 활동량을 채울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 헬스케어 포인트 지급연계 등의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며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5억원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 3개 분야 11개 사업을 포함한 5개년 계획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을 연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사에서 핵심 화두로 제시한 '청년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청년패스(PASS)를 포함해 △이행기의 불편·불안·염려·걱정으로부터 청년들을 구조하는 '청년세이브(SAVE)' △청년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 마련하는 '청년점프(JUMP)' 등 '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 3개 분야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시 차원에서 청년이 피부로 체감하는 정책을 지원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서울청년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0-27 09:30:58【 수원=장충식 기자】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이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된다.이에 따라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은 소득 등 자격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분기별로 25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받는다.경기도는 지난 26일 보건복지부와 '청년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청년기본소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10월 12일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했고 5개월 만에 협의가 성사됐다.현행 사회보장기본법 상,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는 지방자치단체가 '청년기본소득'과 같은 사회보장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최종 절차'다. 이번 협의 성사는 청년기본소득 시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 절차가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13일 청년기본소득 시행의 제도적 기반인 '경기도 청년배당 지급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오는 4월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시행되는 '청년기본소득'의 올해 총 예산은 1753억원으로 도와 도내 31개 시·군의 매칭사업(도비 70%, 시비 30%)으로 추진된다.올해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경기도 청년은 17만5000여명으로 추산된다.도는 모든 도내 청년들이 자신의 기본소득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청년기본소득 지급계획을 31개 시·군에 전달하는 한편, 이달 중으로 '청년기본소득 운영 지침 매뉴얼'을 마련하고,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기본소득 정책을 안착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청년기본소득' 1분기 대상자는 1994년 1월2일~1995년 1월1일 사이에 태어난 만 24세 도내 청년으로, 신청기간은 4월 8일부터 30일까지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만 준비하면 된다이달 말 개설되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연령 및 거주기간 등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25만원의 '지역화폐'가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발급받은 지역화폐는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이재명 도지사는 "청년기본소득은 취약계층이 되어버린 청년들에게 '함께 가자'고 보내는 우리 사회의 신호"라며 "청년들은 자신이 받은 기본소득을 대형유통점이나 유흥업소가 아닌 골목상권에 쓰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도 '당신들도 함께 가자'는 신호를 보낼 것이다. 청년기본소득이 이 시대의 작은 '희망 바이러스'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19-03-27 17:06:06【수원=장충식 기자】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이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은 소득 등 자격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분기별로 25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받는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보건복지부와 ‘청년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청년기본소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 12일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했고 5개월 만에 협의가 성사됐다. 현행 사회보장기본법 상,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는 지방자치단체가 ‘청년기본소득’과 같은 사회보장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최종 절차’다. 이번 협의 성사는 청년기본소득 시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 절차가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13일 청년기본소득 시행의 제도적 기반인 ‘경기도 청년배당 지급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오는 4월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시행되는 ‘청년기본소득’의 올해 총 예산은 1753억원으로 도와 도내 31개 시·군의 매칭사업(도비 70%, 시비 30%)으로 추진된다. 올해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경기도 청년은 17만5000여명으로 추산된다. 도는 모든 도내 청년들이 자신의 기본소득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년기본소득 지급계획을 31개 시·군에 전달하는 한편, 이달 중으로 ‘청년기본소득 운영 지침 매뉴얼’을 마련하고,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기본소득 정책을 안착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청년기본소득’ 1분기 대상자는 1994년 1월2일~1995년 1월1일 사이에 태어난 만 24세 도내 청년으로, 신청기간은 4월 8일부터 30일까지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만 준비하면 된다 이달 말 개설되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연령 및 거주기간 등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25만원의 ‘지역화폐’가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발급받은 지역화폐는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재명 도지사는 “청년기본소득은 취약계층이 되어버린 청년들에게 ‘함께 가자’고 보내는 우리 사회의 신호”라며 “청년들은 자신이 받은 기본소득을 대형유통점이나 유흥업소가 아닌 골목상권에 쓰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도 ‘당신들도 함께 가자’는 신호를 보낼 것이다. 청년기본소득이 이 시대의 작은 ‘희망 바이러스’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3-27 13:07:26지난 7월 청년취업자는 1년 전보다 줄었지만 청년층 전체인구가 감소, 고용율은 0.1%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고용여건은 1년 전에 비해 개선됐지만 20∼24세의 고용여건은 악화됐다. 1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7월 청년층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만8000명 감소했으나 청년인구는 4만8000명 감소해 고용률 41.9%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계절조정 고용률도 전월 대비 0.1%p 상승한 40.6%로, 전년 동월 대비 및 전월 대비 모두 취업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15∼19세의 고용률은 8.3%로 1년 전(7.6%)보다 개선됐고 실업률도 11.6%로 지난해 7월(12.5%)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4만9000명이 증가했다. 7∼8월 방학기간에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비슷한 연령층 고용률이 일시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취업자가 크게 줄어 올해 취업자가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20∼24세 취업자 수가 2만5000명 감소하면서 고용률은 47.5%에서 47.2%로 0.3%p 떨어졌고 실업률은 9.5%에서 9.8%로 0.3%p 올랐다. 25∼29세 취업자 수는 4만2000명 줄었지만 인구 감소에 따른 자연감소여서 전년 동월 대비 고용률 및 실업률은 모두 상승했다. 고용률은 67.3%에서 68.4%로 1.1%p 상승했고 실업률은 7.4%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했으며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7월(5.5%)대비 1.9%p 상승했다. 올해 졸업자의 7월 고용률은 53.8%로, 위기였던 1년 전(52.5%)에 비해 개선됐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전인 2년 전(54.2%)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졸업자의 7월 실업률은 9.7%로 위기였던 1년 전(15.5%)보다 5.8%p가 떨어져 고용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ksh@fnnews.com김성환기자
2010-08-16 13:59:25【제네바=연합】지난해 한국의 15∼24세 청년 실업률이 지난 95년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노동기구(ILO)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95년 5.5% 수준에서 99∼2000년 사이 12%선으로 높아졌다. 이는 뉴질랜드와 함께 성인실업률의 2.6배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미국·일본·태국에 비해서는 높지만 ILO가 선별적으로 조사한 대상국가 중에서는 낮은 수준이다. 일본의 청년실업률은 지난 95년 6%에서 지난해 9%로 상승했다. 보고서는 지난 95∼99년 사이 청년실업자가 800만명이 증가하는 등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청년 인구가 오는 2010년까지 11%(1억1600만명) 증가한 12억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01-10-26 06:5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