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정부의 3기 신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를 잇는 철도망이 계양TV역(가칭)과 도첨산단역(가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기획재정부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관련 긴급 기자브리핑에서 계양TV와 연결하는 철도망에 대한 내부 방침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와 계양구가 계양TV의 철도망 연결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주민들간 갈등까지 빚고 있다. 계양구는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을 부천 대장신도시로 연결하는 노선인 대장홍대선을 계양TV 내 신설되는 계양TV역까지 연결한 뒤 이를 인천1호선인 박촌역과 연결하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다. 시는 계양TV역∼도첨산단역∼계양역(공항철도·인천1호선)을 연결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다. 시는 계양TV 내 조성한 도시첨단산업단지(25만평)의 투자 유치, 계양TV의 자족 기능 확충, 계양TV 조성원가에 광역교통 개선 대책 비용 포함, 계양역 역사 혼잡도 감소, 앞으로 교통망 확장성 여부 등의 이유를 들어 도첨산단역(가칭)∼계양역(인천1호선)과 연결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비해 계양구는 구도심 발전과 계양역 수요 분산을 이유로 박촌역과 연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계양역은 계양구에서 서울로 가는 유일한 전철역으로 계양구뿐 아니라 서구 검단, 부평구, 경기 김포시 등 인접지역 주민들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만큼 박촌역과 연결된다면 낙후된 구도심의 역세권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등으로 테스트포스(TF)를 구성해 여러 차례 논의를 진행했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계양구와 협의를 했지만 더 이상 늦어지면 전체 사업이 지연되기 때문에 조만간 합의가 안 되면 인천시가 직권으로 결정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황 부시장은 “계양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이고 북부 도시 발전을 위해서라도 도첨산단역과 연결돼야 된다는 것이 인천시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장홍대선과 연결되는 노선은 기본적으로 도첨산단역과 장기적으로 계양역을 연결하는 노선을 채택하기로 사실상 합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10 16:53:12[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인 경기 남양주시 왕숙지구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가 선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시 진접읍 왕숙지구 B1·B2블록에서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B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 74~84㎡ 560가구로 구성된다.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 74~84㎡ 587가구 등 총 1147가구의 대단지이다. 이 가운데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30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본청약 결과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은 변동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예정된 것도 장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GTX-B노선 왕숙역(가칭)에 경춘선과 지하철 9호선이 교차하는 트리플 노선이 조성될 예정이다. . 직주근접도 기대할 수 있다. LH에 따르면 지난 6월 카카오·경기도·남양주시는 '카카오 디지털허브(가칭)'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 디지털허브는 인공지능(AI) 미래산업 대응을 목적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산업용지에 오는 2029년 건립될 예정이다. 지구 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며, 이곳에는 우리금융그룹의 미래형 통합 IT센터인 '디지털 유니버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치 근처에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다. 중학교 예정 부지 역시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07 09:35:48【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제3기 청년창업센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남양주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이다.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입주 공간은 일반 창업 9개, 외식 창업 1개, 비상주 오피스 3개 등 총 13개소다. 입주자는 평내호평역 인근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건물 내 청년 창업 스토어 또는 비상주 오피스 공간을 월 2~13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전기·가스·인터넷 등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입주자는 1차 서류 심사, 2차 PT 발표 면접 등을 통해 선정한다. 8월 중 확정된다. 확정된 입주자는 9월 초 오리엔테이션 교육 이수를 거쳐 10월 초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24일 오후 6시까지다. 남양주시 청년정책과 담당자에게 사업계획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남양주시 홈페이지 또는 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성장 가능성 있는 청년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하고, 자립해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4 12:29:4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아동 권리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달 27일 서울 연세대 백양관에서 '청소년 NGO 활동가'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기후 위기 대응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정책 옹호 활동이다. 이번 선발된 활동가 31명은 연세대 연세리더스클럽 소속 대학생 멘토 24명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국제 플라스틱 협약(INC-5.2) 성안 과정 모니터링 △지지 성명서 발표 △인식 제고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NGO 활동가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90명의 활동가를 배출했다. 1기는 국회 기후 위기 특위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고, 2기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에서 공동 성명서를 제출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참여 경험을 쌓았다. 올해 3기 활동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 및 청소년 권리'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플라스틱 오염이 청소년의 권리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실천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기후 위기 대응의 주체로서 국제사회에 직접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글로벌 의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7-01 15:09:01[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이 '바다 위 정유 공장'으로 불리는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사업을 확장한다. 1기당 조단위에 달하는 고부가 가치 선박을 수주해 사업 다변화와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 사장은 이달 초 노르웨이 에너지 전문지 업스트림과 인터뷰에서 "2027년부터 2년마다 FPSO 3기를 건조하도록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FPSO는 해저 시추구로부터 원유나 가스를 끌어 올려 정제해 저장하고 운반선에 하역까지 담당하는 해양 설비다. 1기당 조단위에 달하는 대표적 고부가 가치 선박으로 꼽힌다. 한화오션은 1·4분기 기준 FPSO 수주잔고(1기)가 10억4000만달러(약 1조4172억원)에 달한다. 수주 다변화뿐 아니라 수익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조건이다. FPSO 시장 역시 글로벌 에너지 전환 수요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 업체 지온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FPSO 시장의 규모는 372억달러(약 50조6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필립 레비 사장은 "설계, 장치 제작, 건조를 함께하는 통합 공정으로 납기를 단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네덜란드 해양플랜트 전문업체 SBM오프쇼어 출신 필립 레비 사장을 영입했다. 이어 같은해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다이나맥 홀딩스를 인수해 한화 오프쇼어로 리브랜딩하며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초대형 부유식 도크와 6500t급 해상 크레인도 도입했다. 초대형 해상 크레인은 대형 블록을 직접 인양·탑재할 수 있다. 한화오션이 지난 2021년 브라질로부터 수주한 FPSO의 경우 블록 1개 무게가 7000t에 달했다. 한화오션은 차별화된 '스마트 FPSO'로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예를 들면 선체의 피로도를 원격으로 분석하고, 인공지능(AI)과 센서가 사람을 대체해 승선 인원을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국 선급으로부터 표준 FPSO 설계의 기본 승인도 획득했다. 기본 승인은 안전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인증하는 단계다. 표준 FPSO 설계는 길이 340m·폭 62m다. 일일 원유 생산량은 19만 배럴이고, 약 238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필렙 레비 사장은 "한화오션은 이미 자체 표준화한 FPSO 설계를 개발했다"며 "더욱 스마트하고 깨끗한 FPSO 선박을 설계하고 건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7 08:23:572기 신도시가 발표된 지 20여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빈터로 남은 땅이 적지 않은 가운데 3기 신도시도 똑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기 신도시보다 아파트 등 주거용지 비율은 낮고, 상업·자족용지 등 비주거용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주택용지 비율 더 낮은 3기 신도시 11일 파이낸셜뉴스가 2·3기 신도시 토지이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2기의 주택용지 비율은 30%대였다. 반면 3기 신도시의 경우 20%대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비율은 남양주 왕숙1지구가 23.5%로 가장 높았다. 남양주 왕숙2지구는 21.9%, 하남교산지구 21.2%, 부천대장지구 20.1%, 고양창릉지구 19.4%, 인천계양지구는 18.8%에 그쳤다. 국토부에 따르면 2기 신도시의 주택용지 비율은 화성 동탄1지구가 32.3%로 가장 높다. 이어 동탄2지구 31.8%, 김포 한강 34.4%, 파주 운정 36.4% 등이 30%대로 나타났다. 신도시는 주택공급 부족 및 부동산 가격 폭등 문제의 대안으로 추진돼 온 핵심 정책이다.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 때도 서울의 주택 부족과 집값 폭등 문제 해소를 위해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주택용지 비율이 낮게 설정된 이유는 교통 인프라 부족 및 자족기능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3기 신도시 역시 자족용지 확보 비율을 일정 수준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자족기능용지 규모가 2기 신도시의 2배 수준으로 설정됐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는 "현재 상태라면 비주거용지는 미매각·미개발의 나대지로 장기간 방치될 것이 뻔하다"고 말했다. 2기와 더불어 3기 역시 대규모 나대지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3기 신도시의 총면적은 약 300㎢ 규모로 공급예정 주택 수는 17만1000가구, 수용가능 인구는 42만명 수준이다. ■"수요 따라 유연하게 재조정해야" 부동산업계에서는 3기 신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토지용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2기 신도시에서 적지 않은 손실이 발생했는데 수도권 핵심 요지에서 진행하는 3기에서까지 손실이 나온다면 여러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베드타운화를 막기 위해 단순히 상업·자족용지만 늘린다고 해서 신도시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시각이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자족도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에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등 제도적 지원을 하는 것이 먼저이나 현재는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용적률을 높여 가구 수를 늘리는 것도 결국 고층 벌집 아파트만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핵심은 토지용도를 유연하게 재조정해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희순 주택산업연구원 산업도시연구실장은 "3기 신도시는 자족기능을 높이기 위해 단순하게 관련 면적을 많이 확보하는 방식으로 돼 있다"며 "장기간 개발하는 신도시의 경우 수요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이 경우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이종배 기자
2025-06-11 18:16:26[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노르쉬핑 2025에서 삼성중공업과 '3기 화물탱크 적용 174K LNG 운반선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모든 선종이 대형화되는 추세 속에서도 174K급 LNG선은 여전히 전 세계 LNG조선 시장에서 가장 표준적인 선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수십 척 이상이 발주되고 있다. KR과 삼성중공업은 이 같은 17만4000㎥급 LNG 운반선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4개의 화물탱크를 3개로 줄이는 축소설계를 적용하면서 경제성과 구조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탱크수를 축소함으로써 선체 경량화를 통해 연료 효율이 향상되고 LNG의 자연 증발 및 기화하는 현상이 감소하게 돼 경제적 운항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펌프타워의 수가 줄어들어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운용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탱크 크기가 커질수록 탱크 내 내부 액체가 출렁이는 슬로싱 현상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탱크 벽면 및 구조물에 압력을 반복적으로 가함으로써 선박의 구조적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KR은 해당 선박 설계가 선급규칙 및 국제협약에 부합하는지를 면멸히 검토하고, 구조적 안전성과 적합성을 검토한 후, 개념승인(AIP)을 부여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장해기 부사장은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삼성중공업의 선도적인 기술력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차세대 선박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R 이형철 회장은 “이번 협력은 차세대 174K LNG 운반선 개발에 있어 의미있는 진전”이라며 “KR은 앞으로도 산업계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며 미래 선박 기술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05 11:03:55[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은 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하남 교산 A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총 2570억원 규모로, 금호건설은 51%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제3기 신도시 중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1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0가구의 임대주택을 조성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531가구, 31㎡ 537가구, 33㎡ 32가구이며, 이중 31·33㎡ 100가구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복지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하남 교산 A3블록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고령자 복지주택이 포함된다. 고령자 복지 주택에는 물리치료실, 헬스케어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이 포함되고,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다. 아울러 인근에는 하남시청, 하남신장도서관, 하남고등학교 등 다양한 생활 및 교육 인프라가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고, 하남스타필드 등 대형 상업시설과도 가까워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주요 간선도로, 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한편 최근 금호건설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공 공사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가 매출과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금호건설은 공공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주택 사업 부문의 매출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설계∙시공 경험을 토대로 고령자 복지와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30 09:54:15[파이낸셜뉴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웹3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의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함께 운영하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사이버 보안, 웹3·블록체인 보안 등에 특화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현직으로 활동하는 국내 보안 기술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상시 맞춤형 1대 1 멘토링 방식으로 지식과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교 학점 연계 아카데미 과정으로 현재 고려대, 경기대, 아주대, 숭실대, 세종대 등 5개의 대학과 협력하고 있으며 최대 12학점까지 인정된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도 지난 1,2기와 동일하게 20명 소수 정예로 선발한다. 오는 8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주 7일 약 4개월에 걸쳐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최신 맥북프로와 1인당 월 100만원의 학습 지원금, 팀당 월 25만원의 활동비를 제공하며 안전하고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위해 산재보험, 개인별 스터디 공간과 스낵바도 지원한다. 이번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에서는 웹3는 물론, 웹2 사이버 보안 교육과정이 대폭 강화된다. 공식 과정 수료 후에도 참가자들에게는 후속 프로젝트 및 연구 지원, 글로벌 컨퍼런스 발표, 취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는 오는 6월 29일까지 업사이드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합격자는 실기 시험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현존하는 블록체인과 웹3,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가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대한민국 웹3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보안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27 08:48:4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자산관리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3기 Super Rookie WM’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형일 전무이사, 오은선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제3기 Super Rookie WM’의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Super Rookie WM’은 자산관리에 열정과 잠재적 역량을 갖춘 행원급 직원을 선발해 미래 자산관리 인력을 조기 확보하고 우수 자산관리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Super Rookie WM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도 자산관리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 직원들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직원들은 금융·세무·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의 집중교육과 외부 세미나 등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선배 PB 및 본부 담당자의 경력관리 멘토링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자산관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산관리는 은행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영역”이라며, “체계적인 자산관리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산관리 영역에서도 선도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5-23 14: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