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가 발표된 지 20여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빈터로 남은 땅이 적지 않은 가운데 3기 신도시도 똑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기 신도시보다 아파트 등 주거용지 비율은 낮고, 상업·자족용지 등 비주거용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주택용지 비율 더 낮은 3기 신도시 11일 파이낸셜뉴스가 2·3기 신도시 토지이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2기의 주택용지 비율은 30%대였다. 반면 3기 신도시의 경우 20%대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비율은 남양주 왕숙1지구가 23.5%로 가장 높았다. 남양주 왕숙2지구는 21.9%, 하남교산지구 21.2%, 부천대장지구 20.1%, 고양창릉지구 19.4%, 인천계양지구는 18.8%에 그쳤다. 국토부에 따르면 2기 신도시의 주택용지 비율은 화성 동탄1지구가 32.3%로 가장 높다. 이어 동탄2지구 31.8%, 김포 한강 34.4%, 파주 운정 36.4% 등이 30%대로 나타났다. 신도시는 주택공급 부족 및 부동산 가격 폭등 문제의 대안으로 추진돼 온 핵심 정책이다.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 때도 서울의 주택 부족과 집값 폭등 문제 해소를 위해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주택용지 비율이 낮게 설정된 이유는 교통 인프라 부족 및 자족기능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3기 신도시 역시 자족용지 확보 비율을 일정 수준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자족기능용지 규모가 2기 신도시의 2배 수준으로 설정됐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는 "현재 상태라면 비주거용지는 미매각·미개발의 나대지로 장기간 방치될 것이 뻔하다"고 말했다. 2기와 더불어 3기 역시 대규모 나대지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3기 신도시의 총면적은 약 300㎢ 규모로 공급예정 주택 수는 17만1000가구, 수용가능 인구는 42만명 수준이다. ■"수요 따라 유연하게 재조정해야" 부동산업계에서는 3기 신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토지용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2기 신도시에서 적지 않은 손실이 발생했는데 수도권 핵심 요지에서 진행하는 3기에서까지 손실이 나온다면 여러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베드타운화를 막기 위해 단순히 상업·자족용지만 늘린다고 해서 신도시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시각이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자족도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에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등 제도적 지원을 하는 것이 먼저이나 현재는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용적률을 높여 가구 수를 늘리는 것도 결국 고층 벌집 아파트만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핵심은 토지용도를 유연하게 재조정해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희순 주택산업연구원 산업도시연구실장은 "3기 신도시는 자족기능을 높이기 위해 단순하게 관련 면적을 많이 확보하는 방식으로 돼 있다"며 "장기간 개발하는 신도시의 경우 수요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이 경우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이종배 기자
2025-06-11 18:16:26[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은 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하남 교산 A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총 2570억원 규모로, 금호건설은 51%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제3기 신도시 중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1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0가구의 임대주택을 조성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531가구, 31㎡ 537가구, 33㎡ 32가구이며, 이중 31·33㎡ 100가구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복지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하남 교산 A3블록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고령자 복지주택이 포함된다. 고령자 복지 주택에는 물리치료실, 헬스케어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이 포함되고,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다. 아울러 인근에는 하남시청, 하남신장도서관, 하남고등학교 등 다양한 생활 및 교육 인프라가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고, 하남스타필드 등 대형 상업시설과도 가까워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주요 간선도로, 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한편 최근 금호건설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공 공사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가 매출과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금호건설은 공공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주택 사업 부문의 매출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설계∙시공 경험을 토대로 고령자 복지와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30 09:54:15[파이낸셜뉴스] 이달 둘째 주 전국 6곳에서 총 3017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주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에서 'e편한세상 대장퍼스티움'(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1099가구)이 분양에 나선다. 총 1만9000가구의 대규모 신도시에서 첫번째로 공급하는 물량인 만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수도권에서는 서울 중구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생활숙박시설, 28가구), 경기 고양시 ‘고양 더샵포레나’(636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728가구), 대구 수성구 ‘더파크 수성못’(108가구), 경북 안동시 ‘트리븐 안동’(418가구) 등의 청약이 이뤄진다. 13일 포스코이앤씨,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은 경기 고양시 주교동 일원에 공급하는 ‘고양 더샵포레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가구 중 39~74㎡ 63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도보권에 올해 1월 재개통된 교외선 원릉역이 위치해 대곡역(GTX-A노선, 경의중앙선, 수도권지하철 3호선, 서해선)까지 한 정거장 만에 갈 수 있다. 같은 날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4BL에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728가구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으며, 주변에 에코델타시티부터 승학터널(계획)을 연결하는 엄궁대교(2030년 6월 개통 예정)가 예정돼 쾌속 교통망이 기대된다. 같은 날 HXD화성개발은 대구 수성구 지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더파크 수성못’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개 동, 전용면적 84~132㎡ 아파트 108가구 규모다. 단지 앞에 수성못이 있어 일부 가구에 한해 강 조망권을 갖췄으며, 도보로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이동이 수월한 입지다. 14일 DL이앤씨는 경기 부천시 대장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대장퍼스티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 중 1099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인접한 곳에 대장~홍대선 오정역(2031년 개통 예정, 가칭)이 들어설 계획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질 전망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9 14:25:47[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A7·8 블록 본청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총 865가구로 이중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673호를, 일반 분양으로는 192호를 공급한다. 두 블럭 모두 전 세대 전용 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분양 가격은 인근 거래 시세 대비 합리적 수준인 평균 5.2억원대다. 이 블록은 대장홍대선 오정역(가칭)이 도보권에 위치해 부천대장 지구 내에서도 교통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또 단지 내 돌봄시설, 커뮤니티시설 등이 배치된다. 단지 옆을 지나는 여월천, 수변공원 등을 통해 자연 속 여가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5월 중 청약 접수, 6월 당첨자 발표, 9월 계약 체결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8년 1월이다. 아울러 LH는 실수요자를 위한 A7·8 블록 주택전시관도 운영한다. 전시관은 인천 서구 청라동 172-14에 위치하며, 오는 5월 10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 일반청약 대상자 순으로 공개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사이버 모델하우스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LH 서환식 인천지역본부장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를 통한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30 08:42:38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3기 신도시 내 축구장 315배 크기의 공기정화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기정화 도시숲은 나뭇잎, 가지, 줄기의 기공을 통해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흡착·흡수하는 나무의 특성을 이용해 대기 정화를 목적으로 도시생활권에 조성하는 숲이다. LH는 그동안 전국에 총 75만㎡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해 연간 약 1141t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둬 왔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내 공원·녹지 등을 활용해 총 225만㎡ 규모의 공기정화 도시숲 조성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성된 3기 신도시 공기정화 도시숲은 연간 1만kg 수준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2500t 이상 흡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자연적인 화재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불에 약한 침엽수종의 비중을 줄이고, 산림청이 권고하는 내화수종 36종을 혼합 식재한다. LH 박동선 국토도시본부장은 "3기 신도시의 도시숲은 입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그린 마스크가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라는 미래 위험에 대비해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16 18:54:09[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3기 신도시 내 축구장 315배 크기의 공기정화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기정화 도시숲은 나뭇잎, 가지, 줄기의 기공을 통해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흡착·흡수하는 나무의 특성을 이용해 대기 정화를 목적으로 도시생활권에 조성하는 숲이다. LH는 그동안 전국에 총 75만㎡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해 연간 약 1141t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둬 왔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내 공원·녹지 등을 활용해 총 225만㎡ 규모의 공기정화 도시숲 조성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성된 3기 신도시 공기정화 도시숲은 연간 1만kg 수준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2500t 이상 흡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자연적인 화재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불에 약한 침엽수종의 비중을 줄이고, 산림청이 권고하는 내화수종 36종을 혼합 식재한다. LH 박동선 국토도시본부장은 "3기 신도시의 도시숲은 입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그린 마스크가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라는 미래 위험에 대비해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16 08:23:00[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올해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진행한 고양창릉지구에 총 4만명이 넘게 접수하며 눈길을 끌었다. 공공분양임에도 분양가 인상을 피하진 못했지만 인근 단지와 견주어 볼 때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고양창릉지구 3개 블록 모두 전평형 두,세자리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경기지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 보면 일반공급을 기준으로 △S5블록 96.0대 1 △S6블록 62.8대 1 △A4블록(신혼희망타운) 19.8대 1 순이었으며 특히 S5블록 전용면적 84㎡의 경쟁률이 409.8대 1로 압도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기 신도시는 서민 주거안정을 목표로 계획된 공공분양이지만 최근 급격히 상승한 건설 원가에 따른 분양가 인상을 피하지 못했다. 사전청약에서 본청약까지 약 3년 동안 분양가는 추정가 대비 △인천계양(A2·A3) 18% △고양창릉(A4·S5·S6) 15% 증가했다. 특히 사전청약 당시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국민평형, 전용 84㎡에서 인상액이 1억원에 육박해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상승한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첨자 중 인천계양 341명(42.7%), 고양창릉 373명(26.6%)의 청약포기를 유발했다. 한편 수천만원 치솟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지역내 입주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와의 시세차익은 여전히 존재했다. 인천계양 A2블록 전용 84㎡ 확정분양가는 5억8411만원이지만, 분양시점(2024년 10월) 기준 인근 신축 아파트 전용 84㎡ 매매시세는 △계양하늘채파크포레 6억원(2023년 입주)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 6억3500만원(2021년 입주) △힐스테이트자이계양 7억6375만원(2024년 입주)으로 최소 2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고양창릉은 S5블록 전용 84㎡ 확정분양가 7억7289만원 대비 △대곡역롯데캐슬엘클라씨(2022년 입주) 8억3750만원 △대곡역두산위브1단지(2023년 입주) 8억5000만원으로 6000~8000만원 차이가 발생했다. 맞은편에 위치한 준신축단지 △원흥동일스위트7단지(2018년 입주, 8억7000만원)와는 약 1억원 차이가 났다. 올해 공급되는 공공주택은 더 있다. LH는 인천계양, 고양창릉에 이어 오는 5월 하남교산지구 본청약을 진행한다. 하남교산 A2블록은 LH가 대우건설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이다. 경기 하남시 천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 51~59㎡, 총 1115가구 규모의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를 공급한다. 확정분양가는 △51㎡ 4억9811만원 △55㎡ 5억3355만원 △58㎡ 5억6214만원 △59㎡ 5억7167만원이다. 사전청약 추정가(2021년 12월) 대비 18% 증가했지만, 인근 신축 아파트 전용 59㎡ 매매시세가 △하남호반써밋에듀파크(2021년 입주) 8억5750만원 △미사힐즈파크푸르지오(2020년 입주) 7억4500만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시세차익은 수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장선영 부동산 R114책임연구원은 "2021년 12월 하남교산 A2블록 사전청약 당시 총 1056가구 모집에 5만5374명 접수가 몰리는 등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수억원의 시세차익과 편리한 생활환경 이점에 5월 본청약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의 흥행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02 10:56:473기 신도시인 경기 하남시 하남교산지구에서 선보이는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이 본격화 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교산지구 A-2블록에서 조성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본청약을 이번 달 진행한다. 교산지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 받는 곳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로 전용 51~59㎡ 총 1115가구이다. 이 가운데 일부 가구를 본청약으로 공급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가 위치한 교산지구는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조성되고 있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수도권 전철 3호선(송파하남선·계획)과 5호선 하남검단산역에 인접해 있다. 하남시청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도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 나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실용적인 내부 구조는 물론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배 기자
2025-04-01 18:07:12[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오는 5월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투시도)’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 규모로 총 16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신혼희망타운으로 제공되는 공공분양은 1099가구로 전용면적 46㎡ 227가구, 전용 55㎡ 872가구로 구성됐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총 1만9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 대장지구 첫 공급 사업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특히 이 단지는 DSR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LTV 70%의 정부정책자금대출이 가능하며 연 1.3%의 저금리로 내 집 마련 부담이 낮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는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S-BRT가 있어 김포공항역, 부천종합운동장역과의 환승이 쉽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는 대장~홍대선 오정역(2031년 개통 예정)이 위치해 향후 홍대입구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정주여건도 인근에는 오정일반산단, 서운일반산단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과 DN솔루션즈 등 굵직한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인 첨단산단도 계획돼 있다. 교통 여건 또한 봉오대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마곡까지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유치원 및 초중학교(예정), 국공립 어린이집도 갖춰져있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브랜드를 앞세워 뛰어난 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주거시설을 제공한다. 이번 단지 역시 전 가구에 ‘C2하우스’를 적용하며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과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터디룸,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3-26 11:02:582월 셋째주 고양창릉지구를 비롯해 전국 10곳에서 1521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9일부터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3개 블록(A4, S5, S6)에서 본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GTX-A 노선 창릉역(30년 개통 예정) 호재를 품은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사전청약 당시 각각 6대 1, 43대 1, 2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S5블록 전용면적 84㎡의 경우 최대 16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19일에는 '고양창릉지구 A-4블록 신혼희망타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2개동, 전용면적 55㎡, 총 603가구 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일에는 '고양창릉지구 S-5블록'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1~84㎡, 총 759가구 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날 '고양창릉지구 S-6블록'의 1순위 청약 접수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0개동, 전용면적 59~74㎡, 총 430가구 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7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롯데건설도 이날 대전 동구 가오동 일원에 가오동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동, 전용면적 59~74㎡, 총 952가구 중 3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전에 들어서는 1번째 롯데캐슬 브랜드인 데다 대전 최초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를 갖췄다. 한편 DL이앤씨는 2월 21일 충남 천안시 업성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13개동, 전용면적 84~191㎡, 총 1763가구 중 14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DL이앤씨는 같은날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의 모델하우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4층, 4개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다. 김영권 기자
2025-02-16 18:4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