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내년부터 무단 방치된 전동 킥보드를 견인하기로 하고 세부 기준 마련에 들어갔다. 견인 비용은 최종 이용자에게 청구된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운영되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3개 업체 6000대가량이다. 시는 그동안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전용 주차장·주차구역 설치, 불법주차 신고방 운영, 교육·홍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인도 등에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로 보행자 통행 불편이 발생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불편 해소와 보행 안전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를 지난 12일 일부 개정했다. 내년부터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시민 신고가 접수되면 구·군에서 위탁한 대행 업체가 견인한다는 내용이다. 견인료 3만원은 개인형 이동장치 소유 업체에 부과하고, 업체는 다시 최종 이용자에게 청구하게 된다. 시는 시행을 앞두고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시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개인형 이동장치 민관협의체를 통해 세부 견인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견인 제도 홍보와 교육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견인 제도 마련은 무단 방치 근절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라며 "개인형 이동장치가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13 10:53:52[파이낸셜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상 식사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권익위는 8월9일까지 입법 예고를 마친 뒤 부처 의견 조회,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중순인 추석 명절 전에 개정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의 금품 수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직무 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3만원 이하 음식물에 대해서는 예외적 수수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공무원 행동 강령 제정 당시 음식물 기준인 3만원이 현재까지 유지되는 상황에서 그동안의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권익위는 지난 22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청탁금지법상 음식물의 가액을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했다. 권익위는 이번 개정안에 포함하지는 않았지만 농·축·수산물과 관련 가공품의 선물 가액을 상시 3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국회와 협의 중이다. 현재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자와 주고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는 15만원으로, 추석과 설날 등 명절 기간에만 최대 2배인 30만원까지 허용되고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7-31 09:34:58[파이낸셜뉴스] 제주도 '비계 삼겹살'에 이어 이번엔 경북 영양에서 삼겹살 6조각을 3만원에 판매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3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겹살 2인분, 3만원인데 이 정도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어머니와 함께 경북 영양군에 놀러 갔다가 한 삼겹살집을 방문했다. 해당 식당에서는 삼겹살 1인분 (150g)을 1만5000원에 판매 중이었다. 이에 A씨 일행은 삼겹살 2인분을 주문, 나온 음식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불판 위에 고기 6조각이 올라가 있는 모습이 담겼다. 2인분 양으로 나온 것. 이에 A씨는 "심지어 불친절했다"며 "가게 소개는 거창하더라. OOOOO TV 방송에 출연했다고 하고 안심 식당이라고 써놨다"고 분노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이제 삼겹살도 못 사 먹겠네" "2인분 맞나요?" "조각 내면 양은 맞겠네요.. 근데 가격이 비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31 08:31:31[파이낸셜뉴스] 앞으로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상 공직자 등이 제공받을 수 있는 식사비 한도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오른다.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는 22일 청탁금지법상 음식물의 가액 범위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을 상시적으로 3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올해 시행 8년 차를 맞는 청탁금지법은 사회·경제 현실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로 인해 민생 활력을 저하시킨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또한 고물가, 소비위축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수산업계, 외식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 등을 위해 청탁금지법상 음식물과 농축수산물 선물 등의 가액 기준을 상향해 현실화 해 줄 것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호소도 계속됐다. 국민권익위는 외식업계, 농축수산업계,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단체 및 경제단체 등과의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에 의결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입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설날·추석 기간 동안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를 평상시 기준의 두 배로 상향토록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현행 법률 개정 없이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을 30만원으로 상향하게 될 경우 설날·추석 명절기간에는 그 두 배인 60만원으로 상향되게 된다"며 "국회 입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선물 가액 범위 조정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청탁금지법이 지닌 공정·청렴의 가치를 유지하되,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현실 상황에 맞춰 청탁금지법을 개선해 달라는 국민들의 호소를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최대한 담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7-23 10:47:42[파이낸셜뉴스]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또 한 번 가성비 아이템을 선보인다. 22일 아성다이소는 VT코스메틱의 2차 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선보인 VT코스메틱의 '리들샷 100/30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품절 대란을 겪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리들샷은 마이크로니들(미세침)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으로 50㎖ 용량 기준 100과 300 제품 가격이 3만원대이다. 그러나 다이소는 VT코스메틱 1차 라인에서 리들샷 100과 300 앰플 2종을 각각 2㎖ 스틱형 6개 용량의 제품을 3000원에 출시해 화제가 됐다. 다이소는 '시카 리들'(CICA REEDLE™)이 포함된 장벽 케어, 탄력 케어, 미백 케어 상품들로 앰플, 에센스, 에센스 패드, 스팀 마스크팩 등 총 1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2차 라인에서는 '다이소 리들샷'으로 알려진 1차 라인의 '리들샷 100·300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에 리들샷 500 앰플을 추가했다. 여기에 '콜라겐 리들샷 S5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 '프로시카 리들샷 S5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 등 3종이 추가되며, '리들샷 페이셜 리페어 EGF 에센스' 등 에센스 제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VT코스메틱 1차 라인이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리들샷 라인'을 확장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뷰티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22 14:11:09[파이낸셜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른바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이 정한 식사비 한도와 농·축·수산물 선물 가격 한도를 손보는 작업에 착수했다. 제한을 손보는 작업에 착수했다. 현행 청탁금지법상 식사비는 3만원, 선물가액은 15만원 한도다. 권익위원회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과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청탁금지법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시행 8년 차를 맞는 청탁금지법은 우리 사회 전반의 그릇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와 같은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는데 기여해왔지만, 법 시행 과정에서 사회·경제 현실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민생 활력을 저하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시됐다. 특히 농축수산업계, 외식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등을 위해 청탁금지법상 음식물, 농축수산물 선물 등의 가액 기준을 현실화해 줄 것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호소가 계속돼왔다. 최근 정치권에서도 민생 현장과 청탁금지법 규제 간의 간극이 큰 현실을 고려해 음식물 가액 기준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 가액기준을 15만원에서 20만원 내지 30만원으로 상향하여 현실화시켜 줄 것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청탁금지법상 한도 변경은 법 개정 사안이 아니여서 국회 동의가 없어도 권익위 전원위원회 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시행령을 고치면 가능하다. 이에 관계부처는 함께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청탁금지법상 음식물 및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과 관련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선 실제 현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체감하는 청탁 금지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이후 권익위와 관계 부처는 논의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유철환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최근 고물가, 경기 침체,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축수산업계, 외식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오는 의견들을 경청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면서도 농축수산업계, 외식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7-18 14:24:47[파이낸셜뉴스] 쿠팡의 유료 회원제 ‘와우 멤버십’ 월 회비가 8월 인상되는 가운데 e커머스 업계가 본격적으로 '탈쿠팡족' 모시기에 나섰다. 쿠팡은 8월 7일부터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올린다. 신규 회원 월 회비는 앞선 4월 13일부터 7890원으로 변경됐다. 이 가운데 네이버, 신세계, 컬리 등은 연 10만원에 육박하는 와우 멤버십 회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쿠팡을 이탈할 것이라 예상하고, 고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파격혜택' 나선 신세계…'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 론칭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업체인 SSG닷컴은 "15일 식품·생필품 특화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라는 통합 멤버십을 출시했다. 연회비 3만원(적립금 3만원 환급)을 내면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 신세계백화점 등 어디서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모든 유통 채널·상품군에서 폭넓은 혜택을 주는 터라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고객 입장에선 혜택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장보기' 특화 멤버십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쓱배송 클럽 회원은 쓱배송(당일 배송)·새벽배송 주문 시 쓸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을 다달이 세 장 받는다. 주문 금액이 1만4900원 이상이면 된다. 신세계 유니버스 회원은 4만원 이상 주문해야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것이다. 쿠팡 로켓프레시(1만5000원), 컬리(2만 원) 등 다른 신선식품 새벽 배송과 비교해도 가장 낮다. 또 쓱배송 클럽 회원에게는 8% 할인 쿠폰도 세 장 지급된다. 반면 연회비는 1만 원에 불과하다. 게다가 가입과 동시에 '장보기 지원금' 1만5000원을 지급하기에 사실상 무료다. 네이버·컬리도 혜택 강화…음식배달·OTT '록인 효과' 뛰어넘을까 마켓컬리도 7월부터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2만원 이상 구입하면 무료배송 쿠폰을 매달 31장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1900원이다. 네이버도 배달앱 요기요와 제휴해 최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혜택에 ‘요기패스X’를 추가했다. 가계별 최소 주문 금액을 충족할 때 무제한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다만 쿠팡의 최대 강점인 '무제한'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를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기존 고객들이 급하게 기저귀나 학용품 등이 필요할 때 1000원짜리라도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로켓배송의 편리함을 쉽사리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쿠팡의 경우 로켓배송과 음식배달(쿠팡이츠), OTT(쿠팡플레이) 등 연관 서비스들이 연결돼 고객을 묶어 두는 ‘록인 효과’가 있는 까닭이다. 실제로 쿠팡Inc가 상장된 미국 뉴욕증권시장에서 쿠팡의 주가는 요금 인상을 발표한 4월 12일(현지시간) 21.25달러로 20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지난 12일 21.62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는 등 2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7-16 06:30:29[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청탁금지법 관련 식사비와 농축수산물 선물 제한가를 물가 상승분에 맞춰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9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식사비는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은 기존 15만원에서 20만내지 30만원으로 현실화시켜줄 것을 정부에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청탁금지법상 식사비와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이 과도한 규제로 오랜시간 묶이면서 오히려 민생 활력을 떨어뜨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며 "사실 지난 2016년 청탁금지법이 시행될 당시 설정된 식사비 3만원은 2003년 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 원내대표는 "청탁금지법이 우리 사회를 보다 청렴하게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만큼이나 시대와 여건에 맞는 정비로 규범 이행력을 높이는 노력 또한 중요할 것"이라며 "이제 내수 소비 경제 최일선에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영업 활동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이같이 제안한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정부는 이해관계자와 관계기관 간의 협의를 통해 민생 경제 현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개선안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7-09 10:11:40[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월 최대 3만원까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1단계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기만 해도 결제 금액의 0.5%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기본 적립된다. 카카오페이앱에서 삼성페이∙제로페이를 선택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에도 동일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단계로, 카카오페이로 결제를 많이 할수록 혜택이 커진다. 전월 카카오페이 결제 실적을 충족하면 포인트 적립률이 2%까지 올라간다. 전월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로 3000원 이상 금액을 12회 이상 결제했다면,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총 2%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은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을 통한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카드로 결제한 내역 모두 포함된다. 단, 카카오페이체크카드 및 카카오페이신용카드(PLCC)의 실물카드 결제는 제외된다. 3단계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최애매장’에서는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실적 조건을 충족한 사용자가 직전 달 카카오페이로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브랜드 한 곳은 ‘최애매장’으로 선정되며, 올리브영, 스타벅스, 맥도날드, CU 등 ‘최애매장’에서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총 3%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된다. ‘최애매장’은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 자산을 연결하고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약관에 동의했다면 연결된 카드∙카카오페이머니∙카카오페이포인트의 결제 이력을 합산해 선정되며, 자산을 연결하지 않았다면 카카오페이 결제 이력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최애매장’ 선정 기준에 삼성페이∙제로페이를 통한 카카오페이 결제는 반영되지 않는다. 카카오페이는 더욱 편리하게 혜택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카페이백’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적 달성 여부와 다음 달 ‘최애매장’ 정보를 제공한다. 전월 실적을 기준으로 한 이달의 적립률을 확인하고, 다음달 최대 혜택을 받기 위해 참고해야 할 결제 건수를 한 눈에 알기 쉽게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결제 시 적립 받은 카카오페이포인트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카페이백’ 프로모션으로 지급된 카카오페이포인트는 포인트 적립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카페이백’ 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페이포인트 받기’를 선택하면 적립된다. ‘카페이백’ 이벤트 페이지는 카카오페이앱의 결제탭 내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고유의 포인트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 1원부터 원하는 만큼 입력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만원 상품을 구매할 때 카카오페이머니 9000원과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원으로 결제 가능하다. 현금 출금은 불가능하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1 10:39:41[파이낸셜뉴스]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가 공모가를 희망 공모 밴드(2만~2만3500원)를 초과한 3만원에 확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 1995년에 설립된 한중엔시에스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으로, 냉각수를 통해 효율적인 열 관리가 가능한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 부품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삼성SDI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 개발을 통해 신규 매출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725.9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2078개사가 참여했으며, 이중 99.04% 이상이 희망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엔시에스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2.66%다.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비중은 전체 주식수의 29.22%(확약 미반영)다. 한중엔시에스 김환식 대표는 “코스닥 이전 상장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변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라는 창업 초심을 가지고 투명한 경영과 혁신적인 미래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주주들께는 더 큰 가치를, 임직원들에게는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중엔시에스는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4일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07 18: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