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빗썸의 환승연애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은행 변경 신고 수리가 완료되면 내년 3월부터 KB국민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게 된다. 2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이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 제휴를 6개월 연장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은행 변경 신고 수리 및 이용자 보호를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빗썸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NH농협은행과의 계약 연장 신고와 KB국민은행으로의 변경 신고를 동시에 제출했다. NH농협은행과의 계약 연장 신고는 통과됐고, 금융당국은 이용자 보호 조치 계획 등 보완 서류를 제출하라고 빗썸에 요구한 상황이다. 이에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제휴를 6개월 연장하고,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변경 신고 보완 서류를 제출해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 빗썸 측은 "그동안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제휴 은행 변경 신고를 준비해 왔다"라며 "기존 NH농협은행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은행 변경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반 조치와 준비 사항들을 당국에 제출했으며, 이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지난 2018년부터 실명계좌 제휴를 이어 왔다. 그러나 젊은 투자자를 유치하고자 올해 초부터 제휴 은행 변경을 시도해 왔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감독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춰 이용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제휴 은행 변경 신고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당국 검토를 받아 조속히 신고 수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9-25 16:05:05부산시는 지난 20일 '엄궁대교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 3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엄궁대교는 강서구 대저동 부산에코델타시티에서 사상구 엄궁동을 연결하는 낙동강 횡단교량이다. 부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다. 이 사업은 2018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고 2021년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협의해왔다. 부산시는 3년에 걸쳐 겨울철새, 여름철새 등 현지 조사를 시행하고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겨울철새 활동 보장, 대체서식지 확대 등의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 13일 환경영향평가 협의 신청한 결과 지난 2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는 것이다. 엄궁대교 건설사업의 이번 환경영향평가 통과는 그동안 부산시가 낙동강하구지역의 복원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등 개발과 보전의 가치가 공존하는 균형 잡힌 시정을 펼치고 있다. 서식지 조성과 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을 신임해준 결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환경영향평가 통과 이후 남아 있는 국가유산청과의 국가자연유산 현상변경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엄궁대교는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시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부산권의 만성적 교통정체로 인해 크나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낙동강 횡단 교량의 마지막 퍼즐이 될 엄궁대교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2 19:42:1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20일 '엄궁대교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 3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엄궁대교는 강서구 대저동 부산에코델타시티에서 사상구 엄궁동을 연결하는 낙동강 횡단교량이다. 부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다. 이 사업은 2018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고 2021년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협의해왔다. 부산시는 3년에 걸쳐 겨울 철새, 여름 철새 등 현지 조사를 시행하고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겨울 철새 활동 보장, 대체서식지 확대 등의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 13일 환경영향평가 협의 신청한 결과, 지난 2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는 것이다. 엄궁대교 건설사업의 이번 환경영향평가 통과는 그동안 부산시가 낙동강하구지역의 복원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등 개발과 보전의 가치가 공존하는 균형 잡힌 시정을 펼치고 있다. 서식지 조성과 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을 신임해준 결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환경영향평가 통과 이후 남아 있는 국가유산청과의 국가자연유산 현상변경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엄궁대교는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 시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로 인해 크나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낙동강 횡단 교량의 마지막 퍼즐이 될 엄궁대교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2 07:41:51[파이낸셜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공매도 재개와 관련 "내년 3월 말 전체를 재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 과정에서 원하는 수준으로 제도나 시스템이 갖춰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진국 지수 편입과 관련 지난 2~3년간 자본시장, 외환시장 부분에 많은 개선이 있었다"며 "하지만 공매도 길은 막혀 있으니 재개하면서 요건을 충족하겠다"고 부연했다. 다만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자본시장 선진화의 궁극적인 목표 차원으로 접근하고 있지 않다"며 "기업 밸류업이라든지 국내 자본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방향과 목표"라고 설명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12 16:18:48서울시가 한강을 오가는 교통수단인 리버버스(river bus)의 공식 명칭을 '한강버스'로 확정했다. 또한 한강버스는 국내 최초로 전기 배터리와 경유를 함께 사용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제작한다. 한강버스 명칭은 시민공모 및 심사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선박인 한강버스에 장착되는 배터리, 컨버터 및 인버터 등 주요 부품 등 40개 이상의 항목에 대해 공인기관의 형식승인을 진행중이라고 6일 밝혔다. 다만 배터리의 모듈 및 시스템 항목 시험의 대기자가 많아 시험일정 자체가 지연되면서 선박 전체 공정이 일부 연장됐다. 이에따라 당초 오는 10월로 예정됐던 정식운항 일정이 내년 3월로 미뤄졌다. 선착장의 경우에도 공공디자인 심의 과정에서 보행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옥상 공간 개방 등의 심의의견 반영을 위한 설계변경 등으로 일부 공정 지연이 발생했다. 안전을 위해 시범운항도 충분히 진행하기로 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하이브리드 선박) 주요 부품의 형식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형식승인을 받으면 인증서를 받아야 하고, 또 검증이 들어가고, 이런 절차들이 한 개라도 늦어지면 전체적으로 지연될 수 밖에 없다"며 "시범운항의 경우 당초엔 2주 정도면 충분하다고 봤지만 최소한 3개월 이상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충분한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한강버스 선박과 선착장에 대한 디자인도 공개했다. 선박의 외형은 속도 향상 및 항주파 영향 최소화 등을 위한 쌍동선 형태를 기본으로 연료 효율성 등을 고려해 유선형으로 했다. 잠수교 하부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선박의 높이를 디자인했다. 색상은 계절, 날씨, 일출 및 낙조 등 다양한 한강의 색과 빛을 투영할 수 있는 흰색을 기본바탕으로 하고 파란색을 배색했다. 선체 뒷면에는 사선의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한강의 반짝이는 잔물결과 시원한 물살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선착장은 이용수요 및 배후의 한강공원 특성을 고려해 1층 타입과 2층 타입의 2가지 형태로 계획했다. 마곡 및 옥수는 1층 타입이고, 망원, 여의도, 잠원, 뚝섬, 잠실은 2층 타입이다. 선착장에는 승객 대기공간뿐만 아니라 편의점, 카페, 음식점 및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함께 배치한다. 두가지 타입 모두 옥상 공간은 한강버스 이용객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공간으로 다양한 이벤트 개최가 가능하고, 한강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선착장 외관 디자인은 한강의 수평적 이미지를 살려 건축물에 수평적인 요소들을 반영했다.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조도 및 휘도를 다채롭게 변화되는 경관 조명을 도입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와 접근성 개선을 위한 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 따릉이 연계, 대중교통환승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관련 기관 협의를 모두 완료하고, 관련 공사를 추진 중이다. 한강버스는 마곡에서 잠실까지 7개 선착장을 평일 68회, 주말 및 공휴일 48회 운항할 계획이다. 잠수교 및 한남대교 등과 같이 경간장이 협소한 교량을 포함해 총 17개 한강 교량을 하루 816~1156회 통과한다. 이에 따라 안전한 운항을 위해 △선박 및 시설·설비 검증 △인력 훈련 △항로 검증 △비상대응 훈련 △영업 시운항 등의 총 다섯 가지 사항에 대한 단계별 시범운항을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실효성 있고 면밀한 시범운항을 위해 올 9월에 운영사업자인 한강버스와 관계기관 및 전문가 자문단을 포함한 '시범운항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단계별 시범운항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 및 미비점 보완, 기타 한강버스 운영 관련 현안사항 발생시 대응방안 논의 등을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8-06 15:19:34[파이낸셜뉴스] 올 10월이었던 한강 리버버스 정식출항 시기가 내년 3월로 미뤄졌다. 배터리 등 주요 부품에 대한 형식승인이 필요한데, 시험일정이 지연되면서 선박 전체 공정이 늦어진 탓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한강 리버버스의 공식 명칭을 '한강버스'로 확정했다. 서울시는 한강 리버버스의 명칭을 '한강버스'로 확정하고, 내년 3월부터 정식운항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선박 최초로 하이브리드 추진체로 개발 중이다. 이 때문에 배터리, 컨버터 및 인버터 등 주요 부품에 대한 공인기관의 형식승인을 위해 40개 이상의 항목 시험이 필요하다. 이중 배터리의 모듈 및 시스템 항목 시험의 대기자가 많아 시험일정 자체가 지연되면서 선박 전체 공정이 일부 지연됐다. 선착장의 경우에도 공공디자인 심의 과정에서 보행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옥상 공간 개방 등의 심의의견 반영을 위한 설계변경 등으로 일부 공정 지연이 발생했다. 시는 접근성 개선을 위한 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 따릉이 연계 등을 위한 관련 기관 협의를 모두 완료하고, 관련 공사를 추진 중이다. 환승할인 및 기후동행카드 적용, T머니 단말기 설치 등의 대중교통환승시스템 구축도 한강버스의 정식운항 일정에 맞춰 진행 중이다. 시는 한강버스의 안전성 및 운영체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충분한 기간의 시범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강버스는 마곡에서 잠실까지 7개 선착장을 평일 68회, 주말 및 공휴일 48회 운항할 계획이다. 잠수교 및 한남대교 등과 같이 경간장이 협소한 교량을 포함해 총 17개 한강 교량을 하루 816~1156회 통과한다. 안전한 운항을 위해 △선박 및 시설·설비 검증 △인력 훈련 △항로 검증 △비상대응 훈련 △영업 시운항 등의 총 다섯 가지 사항에 대한 단계별 시범운항을 하기로 했다. 실효성 있고 면밀한 시범운항을 위해 올 9월에 운영사업자인 한강버스와 관계기관 및 전문가 자문단을 포함한 '시범운항 민관합동 TF'를 구성, 단계별 시범운항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 및 미비점 보완, 기타 한강버스 운영 관련 현안사항 발생시 대응방안 논의 등을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선박과 선착장에 대한 디자인도 공개했다. 선박의 외형은 속도 향상 및 항주파 영향 최소화 등을 위한 쌍동선 형태를 기본으로 연료 효율성 등을 고려해 유선형으로 했다. 잠수교 하부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선박의 높이를 디자인했다. 색상은 계절, 날씨, 일출 및 낙조 등 다양한 한강의 색과 빛을 투영할 수 있는 흰색을 기본바탕으로 하고 파란색을 배색했다. 선체 뒷면에는 사선의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한강의 반짝이는 윤슬과 시원한 물살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선착장은 이용수요 및 배후의 한강공원 특성을 고려해 1층 타입과 2층 타입의 2가지 형태로 계획했다. 마곡 및 옥수는 1층 타입이고, 망원, 여의도, 잠원, 뚝섬, 잠실은 2층 타입이다. 선착장에는 승객대기공간 뿐만 아니라 편의점, 카페, 음식점 및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함께 배치한다. 두가지 타입 모두 옥상 공간은 한강버스 이용객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공간으로 다양한 이벤트 개최가 가능하고, 한강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선착장 외관 디자인은 한강의 수평적 이미지를 살려 건축물에 수평적인 요소들을 반영했다.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조도 및 휘도를 다채롭게 변화되는 경관 조명을 도입했다. 한편 한강버스 명칭은 지난 5월 13~22일 진행한 시민공모 및 2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한강'이라는 공간과 대중교통의 대명사인 '버스'를 조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공식 로고는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보이면서도 한강버스의 특징이 잘 나타나도록 '한강+배+강+커뮤니티'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결합해 디자인했다. 먼 거리에서도 로고의 요소들이 한 눈에 보이고 전 연령에게 거부감 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시각언어들을 조합해 개발했다. 한강버스 명칭과 로고는 추후 상표 출원 및 등록을 거쳐 온·오프라인 적용, 디자인·특화상품 개발·판매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선박, 시설 및 설비 등의 검증과 함께 운항 인력들의 훈련 등을 충분한 시범운항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한강버스를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8-06 14:00: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25년간 인천 도서 지역인 옹진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병원선 ‘인천 531호’를 269t급 친환경 병원선으로 대체 건조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26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노후화된 병원선보다 2배 이상 큰 269t 규모로 신규 병원선을 설계했으며 최대 승선 인원은 44명, 최대속력은 시속 46㎞로 내년 3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신규 병원선에 기존 병원선의 의과, 치과, 한의과 외에 물리치료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보건교육실도 신설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신규 병원선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앞으로 연구과제를 통해 신규 병원선의 운항 방식, 서비스 내용, 연계협력, 지원 체계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지역 주민 2579명(내과 520명, 치과 71명, 한방 1988명)이 병원선에서 진료를 받았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신규 병원선이 건조되면 옹진군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05 09:18:48【 대구=김장욱 기자】오는 2029년 대구에 ㈜호텔신라 계열의 프리미엄 호텔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2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케이케이㈜, 호텔신라와 '프리미엄급 호텔건립 투자·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그동안 프리미엄급 호텔이 부족하다고 여겨지던 대구에 삼성그룹 계열사인 호텔신라 브랜드 호텔(신라호텔·신라모노그램·신라스테이)의 첫 진출이 공식화됐다. 호텔 투자와 건립은 올해로 창립 97년을 맞은 대구지역 납세 1호 기업인 케이케이가 맡는다. 호텔신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탁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호텔 건립은 지역기업인 케이케이와 삼성그룹 호텔신라가 대구에 투자하는 협력 사업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5성급 프리미엄 호텔 건립이 동성로 부활의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TK 신공항이 건설되면 호텔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K-2후적지 등에 6성급 호텔건립에 대한 검토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호텔은 현재 케이케이㈜ 본사가 위치한 중구 공평네거리 부지 2016㎡(610평)에 지상 29층 지하 5층의 250여 객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은 약 1800억원 규모다. 케이케이 측은 올 하반기 설계에 들어가 연내 인·허가 신청을 거쳐 2025년 하반기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오는 2028년 9월 준공, 2029년 3월 영업개시를 목표로 호텔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이사는 "향토기업으로서 대구의 자랑이 될 수 있는 호텔을 건립해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케이케이와 호텔신라는 호텔의 입지가 대구 도심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동성로'와 최근 MZ 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한 '교동' 사이에 위치한 만큼 도심 속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선호하는 수요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이들 세대를 타깃으로 케이케이·호텔신라 양사는 대구지역 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 도심 레저형 호텔 설계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gimju@fnnews.com
2024-07-23 18:14:07【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청 운동장 북측 부지에 건립되는 시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한다. 인천시는 오는 11월 신청사 건립사업을 진행할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현 청사는 지난 1985년 건립돼 노후화 되고 비좁아 시청 전체 공무원의 30%인 600여명이 시청 밖 신관에 근무하고 있다. 신청사는 연면적 8만417㎡,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2571억원이 투입되고 2027년 12월 준공 목표다. 시는 여기에 기존 청사를 리모델링해 주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활용한다. 기존 청사 리모델링비는 277억원이다. 시는 당초 민선 6기 유정복 시장 임기 때인 2017년 운동장 북쪽 부지에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으나 지방 정부가 바뀌면서 무산됐다. 유 시장이 민선 8기 시장으로 재선되면서 2022년 7월 사업을 다시 추진했다. 시는 국제 공모로 당선된 신청사 설계를 80% 정도 완료했으며 최근에 설계 경제성 검토(VE) 심의와 공사 기간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마쳤다. 현재 남동구와 건축허가를 협의 중으로 시는 올해 말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하고 내년 3월 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공사기간은 40개월로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종합건설본 관계자는 "공공청사여서 거쳐야 할 행정절차가 많지만 차근차근 이행해 적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7-21 18:38:44【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청 운동장 북측 부지에 건립되는 시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한다. 인천시는 오는 11월 신청사 건립사업을 진행할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현 청사는 지난 1985년 건립돼 노후화 되고 비좁아 시청 전체 공무원의 30%인 600여명이 시청 밖 신관에 근무하고 있다. 신청사는 연면적 8만417㎡,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2571억원이 투입되고 2027년 12월 준공 목표다. 시는 여기에 기존 청사를 리모델링해 주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활용한다. 기존 청사 리모델링비는 277억원이다. 시는 당초 민선 6기 유정복 시장 임기 때인 2017년 운동장 북쪽 부지에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으나 지방 정부가 바뀌면서 무산됐다. 유 시장이 민선 8기 시장으로 재선되면서 2022년 7월 사업을 다시 추진했다. 시는 국제 공모로 당선된 신청사 설계를 80% 정도 완료했으며 최근에 설계 경제성 검토(VE) 심의와 공사 기간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마쳤다. 현재 남동구와 건축허가를 협의 중으로 시는 올해 말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하고 내년 3월 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공사기간은 40개월로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종합건설본 관계자는 “공공청사여서 거쳐야 할 행정절차가 많지만 차근차근 이행해 적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9 14:4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