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경기도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신기술 보유 중소기업과 함께 국산 무기체계의 지속적인 성능향상을 위한 '제24-3차 혁신기술·장비 소개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소개회에선 과거 소개된 기술이 무기체계에 적용되고 있는 성과를 설명하고, 국산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수출과 지속적인 성능향상에 필수적인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정부의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아울러 우수한 개발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기술토의와 사업화 전략 협의가 진행됐다. 방사청은 또 다양한 방산분야 중소기업육성 지원 제도와 부품국산화 제도를 소개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방위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을 했다. 방사청은 지난해부터 방산혁신기업 등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기술을 무기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20 11:03:23[파이낸셜뉴스] 러시아 정치권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의 러시아 본토 사용을 허가했다는 보도에 "3차 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반응을 내놨다. 17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부위원장인 블라디미르 자바로프는 미국의 ATACMS 사용 허가에 대해 "3차 세계대전을 향한 매우 큰 발걸음"이라고 경고하며, 러시아는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상원 헌법위원회 안드레이 클리샤스 위원장도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 자주권을 완전히 폐허로 만들 수 있는 수준으로 치닫기로 결정했다"고 비난했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ATACMS의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사거리 약 300㎞인 ATACMS의 사용을 허가하면서 우크라이나는 수일 내로 첫 장거리 타격을 계획 중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크렘린궁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대통령은 이미 이 사안에 대해 언급했다"면서 지난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시사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영토 타격을 허용한다면 "러시아와 전쟁 중이라는 의미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11-18 14:01:57[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으로 인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핵무기 고도화 의지를 밝혔다. 18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10년 만에 열린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의 연설에 나서 “국제안보 형세는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을 키우며 더욱 위험한 지경에로 치닫고 있다”며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국가의 자위력을 한계없이, 만족없이, 부단히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전쟁상인들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계속하면서 전쟁을 지속시키는 것으로 하여 보다 많은 나라들이 여기에 말려들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미국 탓에 장기화되고 있다고 강변했다. 북한군의 우크라전 파병 사실은 밝히지 않으면서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돌격대로 내세워 벌리고 있는 러시아와의 전쟁을 철두철미 실전경험을 늘이고 군사적 개입범위를 전 세계에로 확대하기 위한 전쟁으로 보아야 한다”며 “유사시 미제와 추종국가 군대들이 유엔(UN·국제연합)이 아니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같은 군사동맹의 간판을 쓰고 조선반도 지역에 버젓이 나타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을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현 주객관적 형세에서 전쟁준비 완성은 단 하루도 미룰 수 없는 초미의 과제”라며 “핵무력 강화노선은 이미 우리에게 있어서 불가역적인 정책으로 된지 오래며 이제 남은 것은 지금 당장이라도 핵무력이 전쟁억제의 사명과 제2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게 더욱 완벽한 가동태세를 갖추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종합하면 북한은 우크라 전쟁을 비롯한 국제정세 불안을 미국 탓으로 돌리고, 이를 빌미 삼아 핵무기 고도화를 정당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이후 관련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직접 미국을 비판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트럼프 1기 정부 때 실패했던 핵군축 협상 재시도를 염두에 둔만큼, 북핵 위협으로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11-18 09:41:41비비(BIBI)와 이영지가 멜론차트 활약에 힘입어 MMA에 출격한다. 1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이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 멜론뮤직어워드)’의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밤양갱’의 비비(BIBI)가 MMA를 더욱 화려하게 빛낸다. 장기하가 작사, 작곡, 편곡한 ‘밤양갱’은 달콤쌉싸름한 사랑의 뒷맛을 화사하면서도 구슬픈 묘한 매력으로 풀어내 대중의 사랑을 받은 곡이다. 지난 2월 발매된 ‘밤양갱’은 2024년 상반기 멜론 검색창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곡으로 뽑혔다. 이 노래는 발매 당일에는 멜론 일간차트 90위에 머물렀으나, 발매 약 열흘만에 1위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흥행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올 한 해 ‘밤양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비비가 MMA에서 어떤 무대로 또 한 번 음악팬들을 설레게 할지 주목된다. 음악과 예능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MZ 세대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은 이영지는 지난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16 Fantasy’으로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앨범) 인증을 받으며, 음악적 역량과 대중의 인기를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D.O)와의 호흡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은 타이틀곡 ‘Small Girl’은 발매 직후 단숨에 멜론 ‘TOP 100’ 차트 1위로 올라서며, 이영지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 7월 월간차트에서도 2위라는 높은 순위를 달성, K팝 대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올해 본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영지는 열정적인 무대로 MMA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MMA2024는 K팝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 ‘New Stream of K-POP’ 하에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린다. MMA2024는 국내는 멜론 앱/웹과 멜론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고, 일본은 U-NEXT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1theK(원더케이)와 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MA2024
2024-11-13 15:24:03[파이낸셜뉴스] 최근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1·2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주거 공간의 면적과 용도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4 설문조사' 결과, 주거 인식과 관련된 설문조사에서 '집은 개성을 표출하며,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공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4%로 절반을 훌쩍 넘겼다. 이에 건설업계도 기존 아파트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을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에서 공급 중인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3차가 다양한 설계 특화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분양에 나선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에는 바닥재로 SPC바닥재가 유상옵션으로 적용된다. SPC바닥재는 일반적인 강마루보다 습기에 강하며 표면 강도가 높아 쉽게 파손되지 않는다. 현관과 아트월에는 외산타일이 적용되며 주방상판과 벽에는 엔지니어드스톤을 옵션으로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케어룸, 시스템 가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입주민 개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집의 마감재를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인근 공급단지와 비교해도 자재, 옵션 구성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만큼 주거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주방과 욕실 등의 특화설계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 더샵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을 사용하면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자녀의 안전과 보안 등에 관련된 '더샵 특화지키미',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더샵 홈제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세대 내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는 항균 황토덕트와 승강기 내부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LED 살균 조명 등 '더샵 클린에어시스템'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건폐율은 13.29%로 넓은 동간거리와 함께 30m의 통경축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다양한 조경공간을 구성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단지 내 조경공간으로는 자연의 쾌적함을 누리는 테라스형 휴식처 '네이처테라스', 잔디광장 '더샵필드', 감성 정원 '스텝가든', 아이들에게 선호도 높은 어린이놀이터(물놀이터) 등을 조성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사우나 등의 운동시설과 게스트하우스, 학생 및 30·40대 직장인을 위한 학습, 오피스 공간인 에듀&비즈니스라운지 자녀를 위한 북카페와 키즈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마련돼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12 11:11:13[파이낸셜뉴스] 동문건설은 오는 8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81-6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7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7개동, 총 951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타입별로 △59㎡A 288가구 △59㎡B 197가구 △74㎡ 216가구 △84㎡ 47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고 정당 계약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파주시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보유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기존 당첨 사실이 있어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은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수요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향후 대곡역에서 GTX-A(예정)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GTX-A(예정)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화성동탄까지 총 83.1km 길이의 노선으로 현재 수서~동탄 구간이 우선 개통됐으며 북부 구간인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단지 바로 앞 문산초를 비롯해 문산동중, 문산북중, 문산고, 파주고 등의 교육시설이 주변에 있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문산 당동리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문산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단지 내부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트렌디한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4Bay 평면(일부타입 제외) 및 거실과 주방 맞통풍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일대에 마련돼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07 10:35:20[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가 1순위 청약에서 1만여명을 불러 모았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67가구 모집에 1만882명이 몰려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공급된 1차~2차 단지와 합한 총 청약접수 건수는 6만4086건이다. 이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차~3차를 제외하고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약 2년 간 충남에 공급된 29개 단지의 청약접수 건수 총합(4만3114건)을 뛰어 넘은 수준이다. 최고 경쟁률은 101대 1로 50가구 모집에 5051명이 몰린 전용 84㎡A타입에서 나왔으며 84㎡B타입이 57대 1, 84㎡C타입이 36.1대 1 등 모든 타입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의 흥행은 1, 2차 단지의 분위기를 이어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의 가치를 알아본 수요자들이 몰리며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분양 물량이 2000여가구에 달하는 아산시에서 1~3차 단지 모두 연속으로 성공한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후 일정으로는 12일 당첨자 발표가 있고 25일에서 27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앞선 1~2차 분양 때와 동일하게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도 제공한다. 전매제한이 없어 전매도 가능하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1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9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72가구 △70㎡B 186가구 △70㎡C 121가구 △84㎡A 112가구 △84㎡B 86가구 △84㎡C 8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의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6900여㎡ 부지에는 더샵 브랜드 3개 단지를 포함한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지가 조성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들이 건립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대에 마련돼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06 10:31:33【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경기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400억원을 확보했다. 31일 포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주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 북·동부 저발전 6개 시군의 지역발전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간 도비(전략사업비 및 성과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경기도 및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와 지속적인 현장 협의에 나섰으며 △청성산 종합개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태봉근린공원 조성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 등 5개 사업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청성산 종합개발사업(1단계)에는 반월스퀘어와 숲 놀이터, 캠프닉장 조성에 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은 오는 2025년 1월 착공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1단계)에서는 135억원을 들여 다목적 수변광장과 생태수변정원, 보행로 및 자전거 도로가 조성된다.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사업에는 인도교와 문화테라스 설치에 120억 원, 태봉근린공원 조성사업에는 커뮤니티 광장과 수목원, 체육광장 조성에 9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사업에는 캠핑장과 다목적 야외 행사장, 야생초화 군락지 조성에 100억원이 배정된다. 사업은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 또한 도에서 사업추진 실적에 따라 성과사업비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어, 시는 추가 성과사업비 2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포천시의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31 14:15:36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전용면적 70㎡ 안팎의 실속 있는 평면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적합한 적당한 공간과 다양한 수납 설계가 장점으로 꼽히며, 분양가 상승 속에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구당 인원 수가 줄어드는 사회적 변화와 주거비 부담 심화에 따라 이러한 ‘가성비’ 평면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용 70㎡대 면적은 소형 평면보다 넓으면서도 중형 평면에 비해 분양가 부담이 덜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2~3인 가구 수는 약 1,054만 가구로, 이는 전체 가구의 47%에 해당한다. 전용 70㎡는 넉넉한 공간감과 합리적인 분양가를 동시에 갖춰 이러한 가구 유형에 적합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분양가 상승세도 가성비 평면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본형 건축비는 올해 1㎡당 210만 6,000원으로, 지난해 9월 대비 13만 원, 2019년 9월과 비교하면 45만 6,000원이 올랐다. 이처럼 건축비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중소형 평면이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약 시장에서도 전용 70㎡대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인천 계양구에서 청약을 진행한 ‘두산위브더제니스계양’의 전용 74㎡는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용 49·59㎡의 평균 경쟁률인 3.9대 1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달 인천 서구에서 분양한 ‘검단중흥S클래스에듀파크’ 역시 전용 72㎡가 39.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용 84~147㎡의 중대형 타입(10.4대 1)을 압도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용 60~85㎡ 이하 중소형 주택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9대 1로, 대형 평면(8대 1)보다 높았다. 소형 평면은 29.2대 1로 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최근 분양가 인상으로 인해 가성비가 뛰어난 중소형 평면이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용면적 70㎡의 경우 방 3개와 화장실 2개 구조에 팬트리,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까지 설계가 가능해 2~3인 가구에게 충분히 여유로운 생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분양가가 크게 오르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중소형 평면이 세금과 관리비 부담을 줄이는 선택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가구 구성 변화와 분양가 인상 속에서 가성비 평면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25일 충남 아산시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 70㎡임에도 전 타입을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팬트리 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로, 총 9개 동에 걸쳐 전용 70·84㎡, 1,163세대 중 975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남서향과 동향 위주로 배치된 이 단지는 일부 세대에서 매곡천과 곡교천 조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의 청약은 오는 11월 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5일에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10-30 17:11:10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가치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는 뛰어난 설계와 시공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업무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입주 근로자들의 편의와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대형 건설사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입지를 선점하는 능력도 뛰어나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이미 공급된 브랜드 지식산업센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업무시설로 자리 잡으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함께 자산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정부의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되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면서도 향후 부동산 시장 호황기에 가격 상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유리한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공급 중인 ‘가산 3차 SK V1 center’는 이러한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의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이 센터는 지하 5층에서 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되며, 우수한 입지와 설계로 이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지식산업센터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그 가치를 입증했다. 이 단지는 두 개 동으로 구성된 트윈타워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두 건물이 지하 5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결돼 이동이 편리하다. 곡선형 디자인과 필로티 설계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오픈형 계단과 높은 천장으로 로비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입주 기업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세미나실과 휴게공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법정 대비 182%인 40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전기차 충전소도 제공되며, 초고속 승강기와 스피드게이트 시스템 등 첨단 보안시스템을 도입해 입주 근로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센터는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 편의성을 높였으며, 서부간선도로와 경인로, 남부순환도로를 통해 여의도와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가산디지털단지 일대는 대기업과 벤처기업, 금융기관 등 약 1만 2,000여 개의 기업과 10만여 명의 근로자가 밀집한 첨단 산업단지로, 원활한 비즈니스 연계가 가능하다. 금천구청, 마리오아울렛, 현대시티아울렛, 안양천, 고려대 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어 근로자들의 생활 편의성도 높다. 현재 ‘가산 3차 SK V1 center’는 입주 고객의 부담을 줄여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정부 정책에 따라 2025년 12월 31일까지 실입주 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를 5년간 35% 감면받을 수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2025년 7월 준공 예정이며, 홍보관은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2024-10-30 11: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