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아들이 긴급체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50분께 30대 남성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며칠 전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그는 신고 전 어머니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버지가 가정 폭력으로 어머니를 괴롭혀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1-01 13:29:41[파이낸셜뉴스] 70대 아버지를 둔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건 당일 집에서 어머니에게 술값을 달라며 욕을 하는 아버지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40분께 '며칠 전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 전 어머니와 번개탄으로 동반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후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평소 아버지가 가정 폭력으로 어머니를 괴롭혀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01 09:58:14[파이낸셜뉴스] 어머니 목을 졸라 숨지게 한 30대 아들이 구속된 채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20분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인 60대 B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가 경찰에 "아들이 때린다"며 스스로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평소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동종 범행 전과는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4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8-30 16:15:19[파이낸셜뉴스] 자택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꾸짖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대 중국인 남성 A씨에 대해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자택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어머니가 이를 꾸짖자 어머니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목 부위를 다친 어머니는 인근 상가로 도망쳐 상인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자택 화장실에 있다가 범행 10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오랜 기간 정신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남부지법은 이르면 이날 오후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1-08 14:35:30[파이낸셜뉴스] 시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욕설을 하고 물건을 집어던진 30대 며느리가 법정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38·여)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 18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시어머니 B씨(65)의 집에서 B씨에게 “아줌마 말 똑바로 해요”라고 하는 등 욕설을 하고, B씨의 머리채를 잡으려 하고 B씨를 향해 리모컨과 종이상자를 집어던져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평소 가족내 문제로 불화를 겪었던 A씨가 B씨와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을 하다 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남편이 손목을 잡아 이를 뿌리치려다 들고 있던 물건이 날아갔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다만 가족 내부 문제로 상당한 갈등을 겪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렀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어 이같이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15 07:53:52[파이낸셜뉴스] 청소하라는 어머니의 잔소리에 반발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지난달 28일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 20분께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60대 어머니인 피해자를 흉기로 상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119 신고로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한 A씨를 지난달 22일 오후 6시께 경기 수원시에서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을 청소하라"는 피해자의 말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5-03 17:43:00[파이낸셜뉴스]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친어머니에게 약물을 먹여 살해한 3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계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지난 10일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9월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60대 어머니 B씨에게 약물을 먹도록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월28일 오후 B씨의 아들은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빌라에 찾아갔다가 숨진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망 경위를 수사하던 중 A씨의 범행 정황을 확인했다. B씨는 이 빌라에서 다른 동거인 없이 혼자서 생활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체내에 잔류하고 있는 약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보고 9일 오후 11시30분쯤 거주지인 경기 안양시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사망보험금을 받아 빚을 갚으려고 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어떤 약물을 먹여 B씨를 살해했는지 공개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1-10 22:48:45어머니를 자택에서 흉기로 살해한 30대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자신의 모친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50분께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따로 거주하는 어머니와 가정사 문제로 최근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신의학과 치료 전력이 있는 A씨는 수년 전부터 약물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비명 소리가 들린다'는 이웃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가 걸어 잠근 문을 열고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범행 당시 왜 그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으나, 최근 어머니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 심사)은 이날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5-25 07:14:45결혼 문제로 다투다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께 익산시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66)씨와 다투던 중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베란다로 시신을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온종일 어머니가 연락을 받지 않자 A씨 동생은 경찰에 가출신고를 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 가방에 남아 있는 혈흔 등을 수상하게 여겨 그를 추궁, 범행을 자백받았다. A씨는 "중국인 여성과 결혼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다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9-02-05 13:32:19【진주=오성택 기자】 친구를 시켜 자신의 친 어머니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22일 친구에게 자신의 친 어머니를 살해하게 한 A(39)씨와 친구의 부탁을 받고 둔기로 친구 모친을 살해한 B(39)씨 등 2명을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2시 40분쯤 경남 진주시 A씨 모친 C(63)씨의 자택에 침입, 미리 준비한 둔기로 C씨의 머리를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C씨의 둘째 아들인 A씨는 평소 현금을 많이 가진 어머니를 살해하고 돈을 훔치기로 친구인 B씨와 미리 치밀한 계획을 짠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태연하게도 어머니 C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어머니집을 찾아가보니 어머니가 숨져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B씨를 특정하고 소재를 추적해 검거에 성공했다. B씨는 경찰에서 “친구 A와 함께 친구 어머니집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다 발각돼 살해했다”고 범행동기를 털어놓았다. 경찰은 A와 B씨 두 사람이 사전에 치밀한 계획으로 C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1-22 10: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