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애플이 30인치 이상의 '거대 아이맥'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온 데 이어 개발에 들어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마크 거먼의 기사를 인용해 애플이 실리콘 칩(M1·M2 등)이 탑재된 30인치 이상 대형 화면의 아이맥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거대 아이맥' 예상 출시일자 2025년으로 늘려잡아 보도에 따르면 아직 초기 개발 단계로, 출시 일자는 2024년 말 또는 2025년쯤으로 예상된다. 앞서 거먼은 새 아이맥의 예상 출시 일자를 2024년 말로 예측한 바 있다. 이번 보도로 출시 일자를 2025년까지 늘린 걸 빗대어 봤을 때, 보다 정교한 개발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거먼은 새롭게 출시되는 30인치 이상의 아이맥이 애플의 프로 디스플레이 XDR 모니터와 동일한 '32인치 크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12월 출시된 '프로 디스플레이 XDR'은 6K 해상도 성능을 갖고 있으며, 가격은 4,999달러다. 아이맥 24인치가 유일.. M1 탑재 현재 아이맥 제품은 24인치 제품이 유일하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모델이 2021년 4월에 출시된 것으로, M1 칩이 탑재됐다. 새롭게 출시될 아이맥 시리즈의 경우 M3 시리즈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30인치 이상의 아이맥 네이밍은 '아이맥 프로'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의 실리콘 칩은 모두 TSMC의 5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제조되고 있다. 다만, M3 칩의 경우 성능 및 전력 효율성 향상을 위해 3나노 공정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10 13:45:51[파이낸셜뉴스] 지난 2021년을 끝으로, 신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는 애플의 아이맥(iMac) 시리즈가 내년 초 '30인치'의 대화면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마크 거먼의 기사를 인용해 2024년 초 맥(Mac) 라인업의 추가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맥 M2 칩 건너뛰고 M3로 갈 것" 거먼은 아이맥의 경우 M2 시리즈 칩을 완전히 건너뛰고, M3 시리즈 칩이 탑재된 아이맥 24인치 모델과 30인치 모델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작의 아이맥 모델은 2021년 출시된 제품으로 M1 칩이 탑재됐다. 후속작인 아이맥 2세대는 M1 칩의 다음 세대인 M2 칩이 탑재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으나, 거먼은 M3 칩 시리즈가 탑재될 것이라고 확신한 것이다. 아이맥 30인치 네이밍은 '아이맥 프로' 유력 특히 아이맥 30인치의 네이밍은 '아이맥 프로'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거먼은 현재까지 아이맥 30인치와 관련해 정확한 사양은 밝히지 않았다. 그저 초기 개발 중이라고만 설명한다. 또 M3 칩과 관련해 일반 M3 칩만 탑재될지, M3 프로 또는 울트라 칩이 탑재되는 옵션이 추가로 제공되는 지도 알려진 바 없다. 한편 거먼은 올가을 아이폰 15 라인업과 함께 애플워치 시리즈 9와 2세대 울트라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M3 칩이 탑재된 맥북과 맥북 프로의 경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출시가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으며, 에어팟 프로 3세대와 새로운 애플 티비 셋톱박스 등에 대해 초기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6-26 13:56:52트레이스는 30인치대의 대형 사이즈 터치스크린을 위한 싱글레이어 G1모듈을 개발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위한 모듈을 메탈메쉬로 하면서 센서 레이어의 수량이 많은 탓에 높은 원자재 가격이 대량 생산의 발목을 잡았지만, 트레이스는 자동차용 저가 터치스크린모듈로 개발해 왔던 G1모듈을 대형 사이즈에 적용해 단가를 낮추는 등 대량 생산에 적합하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산개발의 장기간과 고비용의 원인이던 메탈메쉬 대신에 레이저 에칭법으로 제조해 준비기간과 제조개발 비용을 낮췄다고 사측은 전했다. 트레이스의 관계자는 "이러한 제품의 주요 수요처인 카지노, 게임, 전자교육 사업 등의 엔터테인먼트 터치 제품 시장에 주로 공급될 제품으로 국내 고객사를 통해 해외 시장을 주 타깃으로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4-12-02 13:45:16김종서 허리사이즈(사진=방송캡처) 가수 김종서가 허리사이즈와 함께 몸매관리법을 공개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도전천곡’에 출연한 김종서는 허리사이즈 30인치를 넘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휘재는 “김종서를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록커는 살이 찌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20년째 관리를 한다”고 말을 꺼냈고, 김종서는 “살찌면 노래가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MC 이휘재가 “지금도 허리사이즈가 28인치냐?”고 묻자, 김종서는 “30인치를 넘은 적이 없다. 자기 전과 8시간 전에는 무조건 금식한다”고 몸매관리법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종서 허리사이즈 여자들이랑 비슷하다니..”, “김종서 뒷모습만 보고 따라오는 남자들도 많을 듯”, “김종서 몸매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구나”, “김종서 몸매관리법 실천은 못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유지연이 서울대 출신 엄친딸임이 밝혀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17 09:49:152008년에 전 세계 TV시장에서 30형(인치)대 액정표시장치(LCD)패널 수급이 600만대 이상 부족해 ‘30형 LCD 대란’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30형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가 어부지리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30형대 LCD패널 수요는 2000만여대로 전망되지만 국내외 LCD패널 제조사의 공급능력은 1300만∼1400만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내년 LCD시장에서 600만∼700만대가량의 30형대 LCD패널 공급부족 현상이 빚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동시에 LCD패널 제작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30인치대 기판유리 공급량도 600만∼700만장 이상 부족할 전망이다. 이처럼 LCD패널과 기판유리의 공급부족 현상으로 국내외 업체의 LCD TV 생산량이 소비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30인치대 시장을 장악해 온 브라운관 TV가 몰락하면서 LCD TV쪽으로 수요가 급속히 이동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 베이징올림픽이 내년에 열리는 것과 맞물려 30형 LCD TV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작용하고 있다. LG전자 DD사업본부 고위 임원은 “내년에 30형대 LCD TV 대란이 예상된다”며 “30형 LCD패널 수요가 2000만대이지만 패널 제조사의 공급능력을 고려하면 600만대 이상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30형대 LCD TV 공급부족 현상으로 반사이익을 얻는 쪽은 ‘PDP TV진영’이다. LCD가 석권해 왔던 30형대 TV시장의 공급부족분을 PDP TV가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시장상황을 감안, 40·50형 TV시장에 주력해 온 PDP진영은 LCD 텃밭인 30형대 TV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형국이다. LG전자는 지난 10월 업계 최초로 32형 PDP TV를 출시해 LCD진영을 긴장시켰다. 이어 LG전자는 30형대 LCD TV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고화질(HD)급 32형 신모델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HD급 32형 PDP TV를 추가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삼성SDI도 30형대 PDP 개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SDI가 삼성전자와 30형대 PDP TV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30형대 PDP TV 개발에 소극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삼성SDI가 발빠르게 30형대 PDP TV시장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PDP시장 1위 기업인 일본 마쓰시타도 30형대 PDP TV시장에 뛰어드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7-11-26 00:37:342008년에 전 세계 TV시장에서 30형(인치)대 액정표시장치(LCD)패널 수급이 600만대 이상 부족해 ‘30형 LCD 대란’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30형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가 어부지리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30형대 LCD패널 수요는 2000만여대로 전망되지만 국내외 LCD패널 제조사의 공급능력은 1300만∼1400만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내년 LCD시장에서 600만∼700만대가량의 30형대 LCD패널 공급부족 현상이 빚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동시에 LCD패널 제작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30인치대 기판유리 공급량도 600만∼700만장 이상 부족할 전망이다. 이처럼 LCD패널과 기판유리의 공급부족 현상으로 국내외 업체의 LCD TV 생산량이 소비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30인치대 시장을 장악해 온 브라운관 TV가 몰락하면서 LCD TV쪽으로 수요가 급속히 이동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 베이징올림픽이 내년에 열리는 것과 맞물려 30형 LCD TV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작용하고 있다. LG전자 DD사업본부 고위 임원은 “내년에 30형대 LCD TV 대란이 예상된다”며 “30형 LCD패널 수요가 2000만대이지만 패널 제조사의 공급능력을 고려하면 600만대 이상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30형대 LCD TV 공급부족 현상으로 반사이익을 얻는 쪽은 ‘PDP TV진영’이다. LCD가 석권해 왔던 30형대 TV시장의 공급부족분을 PDP TV가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시장상황을 감안, 40·50형 TV시장에 주력해 온 PDP진영은 LCD 텃밭인 30형대 TV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형국이다. LG전자는 지난 10월 업계 최초로 32형 PDP TV를 출시해 LCD진영을 긴장시켰다. 이어 LG전자는 30형대 LCD TV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고화질(HD)급 32형 신모델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HD급 32형 PDP TV를 추가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삼성SDI도 30형대 PDP 개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SDI가 삼성전자와 30형대 PDP TV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30형대 PDP TV 개발에 소극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삼성SDI가 발빠르게 30형대 PDP TV시장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PDP시장 1위 기업인 일본 마쓰시타도 30형대 PDP TV시장에 뛰어드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7-11-25 18:28:36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포트 기술을 적용한 30인치 WQXGA급(2560×1600) 액정표시장치(LCD)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포트 기술을 적용, 인터페이스 칩을 줄이면서도 데이터 전송속도는 향상된 신기술 대형 모니터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스플레이포트는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에서 채택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로 PC나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의 내부 및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 모두에 대해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브라이언 버클리 삼성전자 LCD총괄 상무는 “삼성전자는 2004년부터 시작된 디스플레이포트 차세대 비디오 인터페이스 워킹그룹에 LCD 패널 공급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참여해 왔으며 이번 개발 제품에 대해 최근 주요 PC 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30인치 LCD는 WQXGA 해상도 외에 S-PVA 전방위 광시야각, 300니트(nit)의 휘도 등을 구현하며 뛰어난 그래픽이 요구되는 대형 및 초고해상도 모니터 시장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 중 양산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경수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7-07-26 07:44:25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포트 기술을 적용한 30인치 WQXGA급(2560×1600) 액정표시장치(LCD)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포트 기술을 적용, 인터페이스 칩을 줄이면서도 데이터 전송속도는 향상된 신기술 대형 모니터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스플레이포트는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에서 채택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로 PC나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의 내부 및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 모두에 대해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브라이언 버클리 삼성전자 LCD총괄 상무는 “삼성전자는 2004년부터 시작된 디스플레이포트 차세대 비디오 인터페이스 워킹그룹에 LCD 패널 공급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참여해 왔으며 이번 개발 제품에 대해 최근 주요 PC 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30인치 LCD는 WQXGA 해상도 외에 S-PVA 전방위 광시야각, 300니트(nit)의 휘도 등을 구현하며 뛰어난 그래픽이 요구되는 대형 및 초고해상도 모니터 시장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 중 양산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경수기자
2007-07-25 18:00:19'브라운관(CRT) TV 30인치 이하 시장 평정했다.' CRT TV가 액정표시장치(LCD) TV와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에 밀려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지만 30인치 이하 시장에서는 확고한 위치를 사수하고 있다. LCD TV나 PDP TV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수요자들을 끌어들이면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9일 국내 최대 전자전문점인 하이마트에 따르면 판매금액 기준으로는 LCD, PDP TV와 CRT TV의 판매비중은 85%대 15% 정도다. 그러나 판매 수량 기준으로는 CRT TV 비중이 5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매달 평균 20여만대의 TV가 판매되고 있는데 이중 11만여대의 CRT TV가 고화질 TV를 제치고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30인치 이하 TV 시장에서 CRT TV의 위치는 독보적이다. 이 분야에서 지난해 1월 90% 수준이던 CRT TV 판매량은 최근 94%까지 늘었다. 이는 인치당 '1만원 수준'에 거래되는 CRT TV의 가격경쟁력을 LCD나 PDP TV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32인치 LCD TV의 경우 140만원 수준에서 판매되는 등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데 비해 CRT TV는 20만∼30만원 수준을 유지, 가격면에서 경쟁이 되지 않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2006-11-09 20:24:21액정표시화면(LCD) 시장에서 30인치급 이상의 비중이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 15일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2·4분기 15.3%에 불과했던 30인치급(30, 32, 37인치) LCD패널 출하비중이 올 1·4분기에는 2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같은기간 28.9%에서 27.2%로 판매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10인치급 LCD 패널과는 정반대 추세로 LCD 패널시장이 30인치대 이상으로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LCD패널은 휴대폰, 노트북, 모니터, TV 등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30인치 이상 LCD패널은 TV용으로 사용된다. LCD시장이 이처럼 급속히 30인치대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것은 LG필립스LCD, 샤프 등 6세대 LCD생산라인이 지난 2003년 말부터 본격 가동되면서 ‘공급증가�R가격하락’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32인치 LCD패널 개당 가격은 지난해 10월 786달러에서 지난 2월 645달러로 떨어졌고 오는 9월 551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증가를 반영하듯, 32인치 LCD패널의 올 1·4분기 판매량은 54만5000개로 추정돼 20인치에 이어 2번째로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30인치급 LCD패널 판매호조는 30인치 TV 시장을 겨냥, 샤프와 LG필립스LCD가 6세대 생산라인 본격 가동, 공급 우위 시장이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올 상반기 S-LCD 7세대 라인과 대만 AU옵트로닉스(AUO)의 6세대 라인이 양산을 앞두고 있어 LCD 시장은 30인치급 이상으로 급속히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mirror@fnnews.com 김규성기자
2005-03-15 12: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