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또 한번 나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김관식 영남영업부문장이 12일 정종복 기장군수를 만나 기장군 내 취약계층 가정 600명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으로 초청하는 '드림티켓'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드림티켓'은 평소 테마파크를 방문하기 어려운 가정의 아동과 사회적 약자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롯데월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기부는 총 3000만 원 상당으로 기장군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가정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월드 김관식 영남영업부문장은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오픈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기장군의 일원으로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기장군 내 취약계층 가정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지난 2022년 오픈 이래 매월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가정을 초청하는 드림티켓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5300명을 초청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3 08:25:00[파이낸셜뉴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활동을 펼쳐왔던 배우 임시완이 또 다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임시완이 재난피해세대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속돌봄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전해왔다"고 11일 밝혔다. 지속돌봄사업은 수해 등 재난 이후에도 경제적 이유 등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브리지는 재난 피해 정도 등을 기준으로 지원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자체의 추천과 실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정한다. 선정된 세대에는 연 4회 방문해 식료품, 의약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한다. 임시완은 "재난을 겪은 분들이 이후에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족하나마 힘을 드리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시완은 그간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웃 돕기 성금을 시작으로 매년 태풍, 산불, 튀르키예 지진 등 크고 작은 재난마다 피해 이웃을 위해 후원 중이다. 현재까지 임시완이 기부한 금액은 1억2000만원에 달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는 임시완씨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임시완씨의 뜻이 이웃에게 오롯이 전해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11 10:55:50[파이낸셜뉴스]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 재판에서 사실관계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업무방해 혐의 등 일부 법리에 관해선 다툴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10일 오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 이모 씨, 전 연예기획사 대표 등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에는 특별한 이견이 없다"면서 이 대표가 음원 순위 조작의 대가로 3000만원을 지급했다는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법리적으로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업무방해죄에서 이야기한 허위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는 부분은 따져볼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나머지 피고인들도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으나, 공모 여부 및 범행 횟수 등 일부 혐의는 부인했다. 순위 조작이 아니라 마케팅 하나로 참여했다며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는 피고인도 있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의뢰했던 것이지 순위조작을 의뢰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가상 PC 500여대와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 1627개를 이용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5개 음원을 172만7985회 반복 재생하여 음원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재판에 넘겨진 홍보대행사가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네이처의 '웁시', KCM의 '사랑과 우정 사이' 등 가수 10명의 15개 음원 순위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기면서 영탁은 기소하지 않았다. 당시 영탁은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알렸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10 14:41: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 월 지원금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300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는 1차년도 시범사업 성과를 반영해 지난 8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변경협의를 통해 장애인 기회소득을 연 7000명 대상, 월 5만원에서 연 1만명, 월 10만원으로 변경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스마트워치를 배부하고,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활동을 통해 몸이 조금 덜 불편해진다든지 할 때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 등이 감소하면 그 역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보는 장애인 가치 활동에 대한 최초의 인정 사례다. 도는 장애인기회소득 지원액 상향에 따라 참여자의 건강활동 외에도 사회참여활동과 성과조사 참여에 대한 과제를 추가로 부여해 성과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확대 지원으로 9월부터 순차적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도내 13~64세까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명에게 월 10만원씩 6개월간(7~12월) 총 60만원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하며, 전용 앱을 통해 건강상태를 입력하고 사회활동에 대한 인증을 하는 등 추가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신청대상자가 장애가 심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때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9월부터 시작된 3000명 추가 모집의 경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진행되며, 자세한 상담과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장애인 기회소득 전용 상담전화에 문의하면 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인상으로 사회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장애인에 건강할 기회, 사회참여 기회, 소득창출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며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이 확산되고 제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정책으로 장애인 외에도 예술인,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이돌봄 등 총 6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3 10:10:03[파이낸셜뉴스] 2022년 65세 이상 국민 10명 중 1명은 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 수급자가 받는 월평균 수급액은 65만원이다. 이중 국민연금 수급자의 평균 수급액은 41만3000원이다.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2016년 이후 연금 수급자와 수급률이 증가하고 있다. 65~69세 연령대의 평균 수급금액은 75만원을 넘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 10명 중 1명 연금 0원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연금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등 연금을 1개 이상 수급한 65세 이상 인구(연금 수급자)는 818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인구 대비 연금 수급자 비율(연금 수급률)은 90.4%다. 연금 범위에는 기초(장애인), 국민, 직역(공무원, 군인, 사학, 별정우체국), 퇴직, 개인, 주택, 농지연금 등이 포함된다. 반면 65세 이상 가운데 연금을 받지 않은 인구는 86만4000명이다. 10명 중 1명은 연금을 아예 받지 않고 있는 것이다. 연금을 2개 이상 수급한 수급자 비율(중복 수급률)은 36.0%로 나타났다. 2022년 연금 수급자가 받은 월평균 수급금액은 65만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중위금액은 41만9000원이다. 연금 수급금액 구성비는 25~50만원대가 4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50~100만원(27.5%), 25만원 미만(19.9%)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평균 41만3000원 받아2022년 65세이상 연금 수급자 중에서 기초연금(616만8000명), 국민연금(435만 3000명) 수급자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각 연금별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금액은 기초연금이 27만9000원, 국민연금이 41만3000원 등이다. 성별로 보면 65세 이상 남성 수급자는 376만8000명(수급률 95.1%)으로, 월평균 84만2000원을 받고 있었다. 65세 이상 여자 수급자는 441만4000명(수급률 86.8%)이다. 평균 48만6000원을 수급받았다. 80세 이상 연령대의 연금 수급자는 202만6000명으로, 연금 수급률이 92.0%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65~69세 연령대의 연금 수급자는 월평균 수급금액이 75만9000원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았다. 연금 가입·가입률도 증가연금 가입자와 가입률도 증가하고 있다. 작년 연금 중 1개 이상을 가입하고 있는 18~59세 인구(연금 가입자)는 2382만6000명으로 가입률은 80.2%다. 국내 성인 인구 10명 중 8명은 최소 1개 이상의 연금에 가입하고 있는 것이다. 연금을 2개 이상 가입하고 있는 가입자 비율(중복 가입률)은 32.2%다. 반면 연금을 1개도 가입하고 있지 않은 18~59세 인구은 588만명이다. 2022년 연금 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31만800원으로, 전년 대비 3.2% 줄었다. 월평균 보험료 구성비는 10~25만원대가 3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25~50만원(31.5%), 10만원 미만(20.1%) 순으로 조사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8-22 10:07:39[파이낸셜뉴스]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이 일하는 클럽에 와 술값으로 수천만원을 썼다는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클럽 영업직원들이 고소를 당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직원 등 5명의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이날 접수했다. 이들은 손흥민이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잉글랜드)과 바이에른 뮌헨(독일) 간 경기를 마친 뒤 클럽을 찾아 술값으로 3000만원을 결제했다는 취지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는 이튿날 "손흥민은 경기 후 곧바로 자택으로 귀가해 휴식을 취했다"며 "해당 클럽의 MD(영업직원)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 후 절차에 따라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8-09 16:30:28[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은 지난 5일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한부모가족(미혼모 포함)과 위기청소년부모 가정을 위해 자립지원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에서 정기적인 방문상담을 통해 관리하고 있는 가정 중 도움이 절실한 25개 가정을 대상으로 했다. 산업은행은 해당 가정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후원해오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출산으로 홀로 양육하는 미혼모 및 저소득 한부모가족, 위기청소년부모 가정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함으로써 심리적 안정 속에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06 16:23:45[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발달장애인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거래소는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3000만원을 피치마켓에 전달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금융교육은 KRX 금융소외계층 대상 신규 사업이다. 장애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 고용기업 등 11개 기관 140여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파견해 각 8회의 교육을 실시한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의 금융 지식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금융교육은 매우 뜻깊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7-31 14:54:16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2일 푸드팩토리와 함께 푸드팩토리 본사에서 ‘르완다에 꿈을 짓다’ 사업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르완다에 꿈을 짓다’ 사업은 르완다 내에서 영유아 교육지원 시설이나 체계가 열악한 지역에 적절한 돌봄과 양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후원금은 푸드팩토리 임직원들이 르완다 아동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에서 모은 기금으로,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경민 푸드팩토리 대표이사는 “아프리카에 봉사활동을 하며 힘들게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진심으로 돕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영유아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24 14:58:27[파이낸셜뉴스]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또 한 번 가성비 아이템을 선보인다. 22일 아성다이소는 VT코스메틱의 2차 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선보인 VT코스메틱의 '리들샷 100/30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품절 대란을 겪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리들샷은 마이크로니들(미세침)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으로 50㎖ 용량 기준 100과 300 제품 가격이 3만원대이다. 그러나 다이소는 VT코스메틱 1차 라인에서 리들샷 100과 300 앰플 2종을 각각 2㎖ 스틱형 6개 용량의 제품을 3000원에 출시해 화제가 됐다. 다이소는 '시카 리들'(CICA REEDLE™)이 포함된 장벽 케어, 탄력 케어, 미백 케어 상품들로 앰플, 에센스, 에센스 패드, 스팀 마스크팩 등 총 1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2차 라인에서는 '다이소 리들샷'으로 알려진 1차 라인의 '리들샷 100·300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에 리들샷 500 앰플을 추가했다. 여기에 '콜라겐 리들샷 S5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 '프로시카 리들샷 S5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 등 3종이 추가되며, '리들샷 페이셜 리페어 EGF 에센스' 등 에센스 제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VT코스메틱 1차 라인이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리들샷 라인'을 확장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뷰티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22 1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