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 국민을 상대로 3000만건 넘는 허위 스팸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리딩방 업체 직원이 결국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7일 코스닥 상장사 A사 관련 허위 스팸 문자를 대량 유포한 발송책인 리딩방 업쳬 운영팀장 B씨를 서울남부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 구속은 앞서 지난달 29일 영장 발부 이후 이뤄졌다. B씨와 공모한 일당 2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B씨 등은 A사 주가 부양을 위해 허위 또는 근거 없는 호재성 정보가 담긴 문자 3040만건을 불법적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량 살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약 18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무작위로 배포한 종목 중 A사 주식은 대량 매수세가 유입된 직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시가총액상 1600억원 상당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B씨와 그 일단은 A사뿐 아니라 다른 코스닥 상장사에 대해서도 같은 수법으로 허위 스팸 문자를 대량 발송한 혐의도 확인됐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07 16:12:24#OBJECT0#[파이낸셜뉴스] ‘한국 경제의 중심’ 3040세대의 수입차 구매 점유율이 상반기 기준 5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미국 완성차 업체 테슬라의 등록 집계를 시작한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테슬라 구매자의 78% 이상이 3040세대로 확인됐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및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3040이 국내 수입차 신규 등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년 만에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0년 63.6%, 2021년 62.6%, 2022년 61.3%, 2023년 58.6%로 4년 연속 떨어지던 3040 비중은 올해 60%로 올라섰다. 자동차 업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테슬라의 집계를 올해 처음 포함하면서 3040세대의 수입차 신규 등록 비중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3040의 테슬라 신규 등록 대수는 1만1853대로 개인 기준 테슬라 전체 판매량(1만5179대)의 78.1%를 차지했다. 범위를 3040으로만 한정하면 독일 완성차 업체 BMW에 이은 2위다. 같은 기간 3040이 등록한 BMW는 1만3637대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는 상반기 기준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 상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며 “최근 수치 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 테슬라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구매자들에게 테슬라 인기가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낮은 가격이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Y, 모델3를 모두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 덕분에 최종 전기차 가격도 낮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해당 전기차 모델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도 가격을 낮추는 또 다른 요인이다. LFP 배터리는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3원계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3040은 테슬라 모델 Y를 7156대, 모델3를 4566대 신규 등록했다. 3040 신규 테슬라 등록 대수의 98.9%에 달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테슬라가 LFP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이 2000만원가량 떨어졌다”며 “전기차 가격 민감도 높은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자동차업계 관계자도 “테슬라가 LFP 배터리 사용으로 깎인 정부 보조금을 자체 가격 할인을 통해 극복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11 15:58:093040세대가 부동산시장 주수요층으로 자리잡으면서 신도시를 중심으로 초등학교와의 거리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가격 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초등학교 거리를 두고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처럼 학교 접근성에 따라 집값이 차이를 보이는 이유 중에 하나는 3040세대가 주택구입의 주수요층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상당수는 학령기 자녀를 두고 있는 데다 한자녀 가정(하나만 낳아 기르는 가구) 증가 및 맞벌이 가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자녀의 안전통학 및 교육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 1~4월 현재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가운데 30~40대의 거래량은 7만 7,893건으로 전체(총 14만 9,796건)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청약시장에서도 학세권 단지가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1~4월 30대 이하~40대의 청약 당첨건수는 2만 5,289건으로 전체 당첨자 건수(3만 2,601건)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50~60대 이상 청약 당첨 건수가 7,312건 인 것을 감안하면 3.5배가량 높은 수치다. 지난해 역시 30대 이하~40대의 청약 당첨 건수는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7월 분양하는 검단아테라자이는 인천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 지어질 검단신도시의 대표적인 초등학교 학세권 단지다. 검단아테라자이는 단지 바로 남측 부근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있다. 녹지 공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예정)이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예정)도 도보권에 있다. 교통망 확충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가칭, 예정)이 위치해 있어 인천 주요지역 및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으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와 도계~마전 도로도 공사 중에 있어, 완공 시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번에 도달이 가능해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6-19 09:49:20[파이낸셜뉴스] BC카드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협업한 ‘컬리카드’가 3040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BC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로 출시된 컬리카드는 최근 누적 발급좌수가 10만좌를 돌파했다. 발급 좌수가 증가하면서 카드 이용액도 최초 출시월 대비 월 평균 2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발급고객 중 여성이 81%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는 3040세대가 55%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거주지는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거주자가 67%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사용처는 인터넷 쇼핑몰 포함 온라인 결제 비율이 약 46%를 차지했고 이어 음식점, 병원, 백화점, 마트 등 순으로 높았다. 단순히 컬리 이용 외 일상 영역 결제에도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면 컬리 내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12% 적립금을 쌓을 수 있다. 먼저 기본 5% 혜택은 전월 실적에 따라 △1만5000원(30만원) △2만원(50만원) △4만원(100만원) 적립금이 제공되며 컬리 멤버스 등급에 따라 최대 7% 추가 적립금이 제공된다. 컬리 외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이용 시에도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각각 1%(국내), 2%(해외) 컬리 적립금을 무제한으로 쌓아주는 혜택도 담겨있다. 연회비는 혜택 대비 국내(BC), 해외(AMEX) 1만2000원으로 저렴하다. BC카드는 ‘컬리카드’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컬리카드 첫 결제 고객 대상으로 △3만원 즉시 할인(3만1000원 이상 결제) △2만원 할인 쿠폰팩 등 기본 혜택 제공은 물론 30일까지 △해외 이용 3만원 추가 적립금(20만원 이상 결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민권 BC카드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컬리카드는 신속한 발급 프로세스 제공 혜택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다”며 “앞으로도 컬리카드를 이용하는 3040 여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1 09:46:18CJ온스타일의 고기능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CJ온스타일이 모바일 앱에 론칭한 뷰티 전문관 '뷰티풀샵(#)'의 성과다. 23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뷰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었다. 중저가 인디 브랜드 중심의 뷰티 플랫폼 시장에서 기능성 프리미엄 상품으로 차별화하고, 상세한 시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관여 상품 접근성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뷰티 큰 손 304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뷰티 전체 매출에서 3040세대 신장률은 18%에 달한다. 이는 5060세대 매출 신장률의 두 배다. 올해 론칭한 VT, 에스티로더는 물론, 높은 매출을 이어가는 로마샴푸, 넛세린, 메디큐브 등 뷰티 브랜드 구매고객의 절반 이상이 모두 30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040세대를 끌어온 것은 모바일 앱 뷰티 전문관의 역할이 크다. 실제 지난 4월 5일 VT PDRN 리들샷의 모바일 라이브에서 3040 구매 고객은 전체의 62%에 달했다. 이달 22일 저녁 8시 CJ온스타일이 3040을 겨냥해 론칭한 유튜브 라방 채널 '매진임박'에서도 VT PDRN 리들샷은 완판 기록을 이어갔다. 뷰티풀샵은 백화점 1층 브랜드부터 SNS 채널 공구로만 접했던 고기능성 브랜드, 직구로도 구매하기 어려운 에스테틱 브랜드, 중저가 인디 브랜드까지 CJ온스타일의 뷰티 큐레이션 역량이 집약된 전문관이다. 모바일에서는 '겟잇뷰티 프렌즈'와 '환승뷰티', TV에서는 '뷰티풀샵' 등 쌍방향 뷰티 라이브 프로그램도 인기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23 18:13:09[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3040세대 모임인 첫목회가 15일 "우리의 비겁함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밝혔다. 첫목회는 '보수 재건과 당 혁신' 주제로 전날(14일) 저녁부터 진행된 밤샘토론을 마친 뒤 이날 이같은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이번 총선을 통해 민심의 매서움을 목도했다"며 "국민은 선거운동 기간뿐 아니라 우리의 지난 2년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총선 참패에 대해선 다양한 요인을 거론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에서 비쳐진 공감 부재의 정치, 연판장 사태로 비쳐진 분열의 정치, 강서 보궐선거로 비쳐진 아집의 정치, 입틀막으로 비쳐진 불통의 정치, 호주대사 임명으로 비쳐진 회피의 정치. 국민이 바랐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부응하지 못했고 당은 무력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그리고 우리는 침묵했다. 우리의 비겁함을 통렬히 반성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보수정치의 재건을 위해 용기 있게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들은 "오늘을 우리가 알고 있던 공정이 돌아오고,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5-15 14:14:53[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은 26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나채범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 16기 소비자 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객 패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고객중심 경영의 근간이 되는 소비자의 권익을 제고하고, 여성 특화 보험사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16기 소비자 평가단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 여성들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중단한 2020년 15기 활동 이후 약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16기 소비자평가단은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회사의 서비스를 체험 하면서, 고객의 시선으로 알림톡을 활용한 안내자료의 개선 방안과 여성향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언하는 등 소비자 보호 활동을 위한 프로세스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할 수 있도록 고객 패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건강한 삶과 생활의 만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아이디어를 반영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브랜드로 고객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3-26 14:38:17최근 주택시장에서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이른바 ‘초품아’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시장의 주수요층 절반 이상이 3040세대인데다 이들의 상당수가 학령기 자녀가 있어 통학환경이 주거지 선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매매 거래된 아파트 총 41만 1812건 가운데 절반 이상인 52%(총 21만 5,801건)가 30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2022년) 3040세대 아파트 매입 비율이 전체의 46%였고, 2021년에도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3040세대가 주택시장에서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3040세대들은 대체적으로 예비 학부모이거나 학령기 자녀를 두고 있어 초품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1자녀 가구 증가 및 맞벌이 가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홀로 등하교를 해야 하는 자녀의 안전통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초등학교 주변으로는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주거환경도 좋다. 이렇다 보니 시장에서의 선호도도 높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 단지가 약 300m 이내에 초등학교(예정 포함)가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City O ciel) 내 첫 입주 예정 단지인 ‘시티오씨엘 1단지’는 초품아 단지로 꼽힌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단지 바로 옆으로 가칭)용현·학익1초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길을 건너지 않고 학교에 갈수 있어 어린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다. 이 학교는 1만 2,000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 5,358㎡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학급 규모는 일반 30개 학급, 특수 1개 학급, 유치원 일반 4개 학급, 특수 1개 학급 등 총 36개 학급이며, 오는 9월 착공 예정,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등과 같은 보육 및 교육시설들이 조성된다. 특히 작은도서관에는 남녀독서실(남녀 책상 각 22개), 그룹스터디 5개소, 독서토론실 1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출입구에는 어린자녀들의 안전을 위한 차량 승하차 공간인 ‘키즈스테이션’(실내공간)도 조성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시그니처갤러리’를 비롯해 파티,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입주민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파티가든’도 조성된다. 이밖에 사계절 놀이 활동 공간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애완견 놀이 활동 공간 ‘펫 플레이 그라운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등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지하 1층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연습장, 퍼팅존, 키즈룸, 락커룸 등의 시설들이 배치된다. 지하 2층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코트와 암벽등반시설을 갖춘 실내체육관이 조성돼 계절과 날씨에 상관 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시티오씨엘에서는 신규 분양 물량도 나올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2단계 사업인 6단지(1,734가구)와 7단지(1,453가구)는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2024-03-13 09:56:08[파이낸셜뉴스] 레저 활동 증가에 힘입어 '큰 차 선호' 현상이 확산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국내 완성차뿐 아니라 수입차도 이른바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내세운 SUV로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31일 수입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티구안은 일명 '3040대 아빠 차'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로, 누적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SUV다. 지난해는 4644대 판매실적(한국수입자동차협회)을 냈다. 이 가운데 롱바디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은 작년에만 2771대가 팔려 2020년 대비 24.2%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구매 비중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세단 보다는 SUV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캠핑이나 차박(차에서 하는 캠핑)을 즐기는 레저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큰 차에 대한 선호 역시, 확산되고 있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역시 2열과 3열을 접을 경우 최대 1775리터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성인 2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트렁크에는 230V 파워 아울렛이 설치돼 있고, 파노라마 선루프도 넣어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편의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해주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이 들어가고, 무선 방식의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도 적용됐다. '패밀리 SUV'로서의 안전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사고 감지 시에는 안전벨트를 조이고 창문과 선루프를 닫아 탑승객 이탈을 방지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 외에도 운전자를 보조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빠짐없이 탑재됐다. 파워와 정숙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2.0 TSI 휘발유 엔진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0.1㎞다. 휘발유 차량은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등 각종 주차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 의 가격은 51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수입 SUV로서 경쟁력있는 가격을 갖춘데다, SUV 특유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이 장착된 점 등이 꾸준히 인기를 끄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1-31 11:25:38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 수요자들이 주택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품아란 초등학교가 단지로부터 반경 500m 내에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단지를 일컫는 말이다. 주택시장에서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 수요자들이 핵심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학교와 아파트의 거리가 단지의 가치를 가늠하는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짓는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초품아 입지로, 현재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 선착순 분양은 지역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으며, 동·호수를 지정해 분양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의무거주 기간이 없어, 2024년 3월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도 바로 가능하다. 단지 내 어린집을 비롯 다수의 초, 중, 고등학교가 밀집돼 있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200m 내에 상도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또한 신상도초, 국사봉중, 당곡중, 장승중, 당곡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동작도서관, 약수도서관 등의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상도근린공원, 용마산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가깝고 상도근린공원에 마련된 유아숲 체험장, 국사봉체육관 등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전역을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서부선 경전철 신상도역(가칭)이 지날 예정이다. 후분양 단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이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해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데다 계약안심보장제를 적용한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는 분양 정책 등 변경으로 계약조건이 계약 체결 당시보다 유리하게 변경되면 기존 계약자에게도 바뀐 계약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제도로, 초기 계약자들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것이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2024-01-08 09: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