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진윈텍의 자회사 프로닉스가 로앤로더테크롤로지와 공진형 초음파 센서를 활용하여 소리를 3D 사진으로 촬영하는 신기술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 중인 3D 사운드 촬영 기술은 소음의 원인과 연관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프로닉스는 기존 음파 거리 측정 센서의 측정 거리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기술을 제공한다. 로앤로더테크롤로지는 보유하고 있는 소리 시각화 카메라 기술에 프로닉스의 기술을 도입해 복잡한 센서 설치로 시각화 하던 2D 와 3D 모델링 기술을 실시간 3D 사운드 히트맵으로 나타낸다. 프로닉스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에서는 전기 자동차가 보급되면서 알루미늄 복합 소재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알루미늄은 소음과 진동을 차단 못 할뿐만 아니라 그 동안 내연기관에 감춰졌던 레틀 소음, ‘틱’ 또는 ‘끽’하는 작은 소음, 타이어, 공기 저항으로 발생되는 소음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또 해당 소음 부분을 개선하면 다른 곳의 문제가 커지는 발생하고 있어 자동차 제조 업계에서는 소음 전파의 특성을 정확한 분석해 해결해야 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김기수 프로닉스 대표이사는 “내부의 소음뿐만 아니라 바람과의 마찰음도 확인 할 수 있어 비행체 설계 등에도 응용이 가능하다”라며 “또한 층간 소음이 발생하는 정확한 지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비파괴 검사 영역을 비롯 다양한 곳에서 3D 사운드 촬영 기술은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오준 로앤로더테크롤로지 대표이사는 “그 동안 고민했던 소리 센서 문제를 프로닉스에서 해결해 주었다”라며 “본사의 고유 3D 음향 시각화 기술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으로 2022년 상반기 내 구글이나 오큘러스 등의 스마트 디바이스와 결합한 1차 상용 모델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닉스는 카이스트와 협력해 공진형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차용 소나(음파 탐지) 관련 신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 회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투자자 대상 기술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2-20 15:18:30싱어송라이터 허회경이 잔잔하면서도 의미 있는 이야기로 색다른 단독 콘서트를 완성했다. 허회경은 지난달 29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그 무엇도 어떤 것도 None'을 개최했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감성적인 무대 구성이 관객들의 몰입을 높였다는 평이다. 곡의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만들어준 LED 조명과 모레를 이용한 감각적인 오브제 등. 이번 단독 콘서트는 허회경의 보이스는 물론, 무대 구성까지 완성도 있게 전개돼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주)문화인은 지난달 30일 관객 없이 진행한 허회경 공연의 실황을 3D VR로 촬영, 멀티 사운드로도 녹음해 공간 영상과 음향이 어우러진 뉴 콘텐츠 또한 선보인다. 뉴 콘텐츠는 각종 3D VR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등을 통해 추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뉴 콘텐츠를 새로운 플랫폼에 공개함에 따라 전 세계 대중의 호기심을 유발하며, 나아가 케이팝과 인디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흡수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지난 5월 22일 발매한 허회경의 더블 싱글 'None' 수록곡 중 하나인 '그 무엇도 어떤 것도 (None)'와 동명의 공연이다. 허회경은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처음 '그 무엇도 어떤 것도 (None)'와 '노래를 불러줘 (Sing To Me)'를 라이브로 소화해 특별함을 더했다. 더불어 허회경은 미발매 곡 '한참을 울겠지만'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백예린의 '산책', 이영훈의 '일종의 고백', 미국 팝 그룹 Carpenters의 대표곡 'Close To You' 등의 커버 무대로 다채로운 감성을 선사했다. 허회경은 소속사를 통해 "제 이야기로 완성된 노래와 무대를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오랫동안 같이 걸어가자"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허회경은 지난 2021년 싱글 '아무것도 상관없어'로 데뷔, 깨끗하면서도 말하듯 노래하는 목소리로 주목을 받았다.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감각으로 다양한 사랑을 표현하는 허회경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주)문화인
2024-07-01 11:43:03모토로라코리아가 5세대(5G) 통신 스마트폰 ‘엣지40’을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모토로라 엣지40은 모토로라의 첫 자급제 시장 출시 모델인 엣지 30의 후속 모델로 오픈마켓 단독 파트너인 쿠팡을 통해 판매된다. 손에 쏙 잡히는 7.6㎜ 슬림 사이즈의 모토로라 엣지 40은 초슬림5G 스마트폰 설계를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미디어텍 디멘시티 8020을 기반으로 8GB 메모리(RAM)와 이전 모델 대비 2배 증가된 256기가바이트(GB)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넓은 조리개(f/1.4)를 적용해 저조도 촬영에 최적화된 5000만 고화소(50MP) 카메라를 탑재했다. 144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풀HD+OLED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 공간음향 사운드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멀티미디어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더욱 확장된 고속충전(68W), 무선충전(15W) 기능을 추가하고 이전 모델 대비 대폭 강화된 44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전면에는 베젤이 거의 없는 3D 글라스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비건 가죽을 적용해 견고한 그립감과 함께 부드러운 촉감을 선보인다. 167g 초경량 설계는 사용자에게 또 다른 편안함을 제공한다. 각 측면은 정밀하게 절단된 샌드블라스트 알루미늄 프레임과 매끄럽게 결합됐다. 엣지40 사용자는 144Hz 주사율과 HDR10+의 6.55인치 OLED 디스플레이로 좋아하는 영화와 게임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 공간음향이 지원되는 엣지 40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해 보다 깊고 선명한 사운드도 경험 가능하다. 모토로라 ‘레디 포(Ready For)’ 기능을 통해 모니터나 TV에 무선으로 엣지40을 연결해 더 큰 화면에서 영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생생히 즐길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노트북 브랜드 씽크패드에 적용된 보안 플랫폼 씽크쉴드 기술이 탑재돼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모토로라 엣지40은 네뷸라 그린, 이클립스 블랙, 비바 마젠타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공식 출고가는 49만9000원이며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 가능하다.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파격적인 쿠팡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3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와우 회원의 경우 이달 30일까지 구매하면 추가 5% 할인이 적용돼 37만9050원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모토로라 관계자는 "모토로라 엣지 40은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주요 매장에서도 내달 중 판매될 예정"이라며 "AS는 전국 46개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에서 2년간 무상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27 08:44:31"영화 '국제시장'보다 '영웅'이 내 대표작이 됐으면 좋겠다."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의 '쌍천만 감독' 윤제균(53)이 8년 만에 내놓은 '영웅'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윤 감독은 "영화는 자식과 같아 팔불출처럼 자랑할 수도 있으나 늘 부족함을 느낀다"면서도 "내 대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영화에 조예가 깊어서가 아니라 공연을 보고 감명받아 그때부터 공부했고 정말 힘들게 찍었다. 새롭게 도전해 인정받고 싶었다"고도 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웅'은 현재 한파를 뚫고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 극장가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그는 “‘아바타2’가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3D에 최적화된 영화라면 우리영화는 5.1채널에 최적화됐다. 그만큼 사운드에 공을 들였다”고 비교한 뒤 “무엇보다 가슴을 뜨거워지는 영화”라며 관람을 권했다. ―'국제시장'이 아버지의 영화라면, '영웅'은 어머니를 위한 영화라고 했다. ▲내가 제작한 '댄싱퀸'(2012)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정성화가 권유해 공연을 보러갔다가 조마리아 여사가 부른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를 듣고 오열했다. 내겐 이 모자와 이 노래가 중요했다. 대학 다닐 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가 자식 둘을 혼자 키우셨는데, 지난 2017년 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 이번 영화 찍으면서 유난히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특히 조마리아 역의 나문희 선생님 장면 찍을 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많이 울었다. ―조마리아 여사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하지 말고, 목숨을 구걸하지 말라'면서 노래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심금을 울린다. ▲나문희 선생님 캐스팅은 한마디로 운명 같았다. 시나리오 받고 다음날 바로 한다고 전화하셨는데 평소 조마리아 여사에게 각별한 애정이 있으셨더라. 우리 영화는 롱테이크 장면이 많았는데 대여섯 번은 기본이고 마음에 들 때까지 찍었다. 특히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 장면은 버전이 두 개다. 뤼순 형무소 담벼락을 걸으며 찍었는데 후반작업하다 지금의 배냇저고리를 만지며 부르는 버전으로 재촬영했다. ―'영웅'은 초등학생도 보기 쉽게 대중적이면서도 촬영에 공을 많이 들였더라. ▲온가족이 함께 보고 우리 근현대사에 대해 대화하길 바랐다. 그래서 영화의 톤앤매너를 너무 어렵거나 무겁지 않게 잡았다. '어둠속의 댄서'를 교본으로 삼았다. 이 영화 볼 때도 많이 울었다. 제 영화가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은데, 제 성격이 그렇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송모먼트'다. 대사를 하다가 노래가 나올 때 어떻게 하면 이질감이 들지 않고, 노래가 대사의 일부로 받아들여질지 그 순간을 찾는데 올인했다. ―작품을 통해 꼭 알리고 싶었던 역사적 사실을 꼽는다면. ▲안중근 의사의 직업과 활동을 좀 더 알리고 싶다. 특히 회령전투는 대한의병군 참모중장이었던 안 의사가 만국공법에 따라 일본인 포로를 풀어줬다가 참패했는데 이 사건이 단지동맹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또 안 의사는 애초 거사 후 자결할 생각이 없었다. 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재판에서 자신의 동양평화사상을 알리고자 했다. 재판 장면은 최대한 고증에 입각해 찍었다. ―안중근 의사와 우정을 나눈 일본인 간수 이야기도 다뤘다. ▲지바 도시치는 우리 영화에선 통역관으로 나왔는데 실제로 간수였던 그는 안 의사의 애국정신과 인품에 감복해 평생 존경하며 기렸다. 실제 일본인 배우가 연기했다. 이토 히로부미를 연기한 '일본 뮤지컬계의 정성화' 재일교포 배우 김승락과 안중근을 뒤쫓는 일본 순사 역의 한국배우 김중희만 일본인 역을 한 한국인이다. 또 안중근 의사만큼 큰 역할을 한 독립운동가 대부 최재형도 알리고 싶었다. ―안중근이 아내에게 바가지를 긁히는 등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려 애썼는데, 다소 튄다는 반응도 있다. ▲안중근도 평범한 가장이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 부부는 다 비슷하다. 저도 잔소리 듣고 산다.(웃음) 우리 영화에서 설희(김고은)와 마진주(박진주) 남매만 허구의 인물이고 나머지는 다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했다. 유동하(이현우)는 실제 17살이었고, 조도선(배정남)은 러시아인 아내를 둔 세탁소 주인이자 명사수였다. 아내와 키스신을 그저 재미로 넣은 게 아니다. ―'영웅' 제작진 이름으로 독립운동가 후손 거주 개선을 위한 성금을 냈다. ▲영화 찍으면서 애국심이 커졌다. 명성왕후에 대한 평가를 떠나서 한 나라의 왕후를 군인도 아닌 시정잡배들이 난도질하고 심장을 태우고 더한 짓도 했다는 자체에 분노가 일었다. 나라가 힘이 없으면 너무 험한 일을 당한다. 나라가 힘이 있어야 한다.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가 된지 한 6개월 됐다. ▲글로벌이 목표다. 영화 중에선 제가 연출하는 K팝 소재 영화가 1호다. '인터스텔라'의 린다 옵스트가 프로듀서고 CJ ENM과 공동제작한다. 요즘 K팝 열심히 듣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2-26 18:05:49[파이낸셜뉴스]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K-콘텐츠의 미래를 만들 거점’이 새롭게 마련됐다. 경기도 일산에 있던 뉴콘텐츠센터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역삼로 창업자 거리’에 둥지를 튼 것이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NEW 콘텐츠의 미래, 지금 여기에서 시작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VR/AR 등 첨단 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K-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2일 방문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8개층 규모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을 하여 페인트 냄새가 다 빠지지 않은 상태였다. 다목적 스튜디오, 편집실, 회의실, 라운지 등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에 걸쳐 있고, 지상 2층부터는 6~12인 규모의 독립된 사무공간 15개실이 꾸며져 있다. 제작 지원 시설 중에선 4K 이상 고화질 카메라가 무려 88대나 달린 360도 스튜디오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3D 입체 영상 촬영이 가능한 곳으로 여기서 작업한 영상은 바로 옆에 있는 녹음실, 편집실, 렌더링룸에서 완성해 소규모 세미나실의 LED 스크린을 이용해 상영회도 할 수 있다. 이날 라운지와 회의실이 있는 지하 1층에선 오픈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컨퍼런스는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의 키노트 ‘확장된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시작으로, 엔디비아 김선욱 이사의 ‘글로벌 시장을 향한 메타버스 제작 플랫폼’, SKT 메타버스 개발담당 조익환 임원의 ‘우리 일상 속의 메타버스’, 더인벤션랩 강재민 부대표의 ‘투자유치의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 3가지’, 비브스튜디오스 이현석 감독의 ‘메타버스 시대의 콘텐츠 트렌드’, 닷밀 정해운 대표의 ‘뉴콘텐츠를 활용한 공간 비즈니스 소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비즈매칭에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투자 파트너즈인 대교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로간벤처스, 롯데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킹슬리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플래티넘기술투자가 참여했다. ■ 장르, 기술 한계 없는 15개 스타트업 입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스타트업은 사무실, 회의실, 세미나실 등 기본 업무공간을 비롯해 360 스튜디오, 편집 및 렌더링룸 등 최첨단 장비가 있는 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 전문 육성 기관(액셀러레이터)을 통해 사전 진단을 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성장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또한 콘텐츠 최신경향 및 기술교육, 관련 분야 선도기업과의 교류, 기업별 홍보콘텐츠 제작, 투자자와의 만남 등 기업이 입주를 계기로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을 제공한다. 콘진원은 지난 6월부터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기술 기반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및 플랫폼 분야 총 15개 기업을 입주 기업으로 선정했다. XR 콘텐츠 제작 솔루션 'VROOM'의 소울엑스, 홀로그램, 혼합 현실 방송 등 XR 공간 플랫폼 회사인 라이브케이, 모션 인식 렌더링 솔루션 '아바스트림'의 플룸디, 버추얼 캐릭터 IP활용 VFX 비즈니즈를 하는 베코 엔터테인먼트가 입주한다. 또 VR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하는 알리몰리스튜디오, 메타버스 특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오콘텐츠그룹, 유아, 초등 AI영어 스피킹앱 '오딩가 잉글리시'의 더플랜지, AI기반 수어 통번역 솔루션 '소리와'의 라젠, AI기반 여행 플래너 '마이로'의 엠와이알오, 딥러닝 기반 디지털 휴먼 영상 콘텐츠 업체 이너버즈, 음성기반·감정분류 AI아바타 생성 솔루션업체 플루언트, XR 연극 콘텐츠 및 XR 이머시브 시어터, 기어이 주식회사가 이곳서 사업을 키운다. 첨단 기술은 의료 분야와도 시너지를 일으킨다. 신약 기초물질 디자인 VR 3D 솔루션업체인 바이오에이아이, 질환 예방 및 통증 관리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를 선보인 힐링사운드, AI 기반 태아의 사진 영상을 제공한 '베이비 페이스'의 알레시오 주식회사가 함께 한다. 콘진원 관계자는 “미래 기술로 주목되는 메타버스, VR/AR, NFT 등이 콘텐츠와 결합하여 새로운 영역이 확대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거점이 되어 또 다른 글로벌 K-콘텐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래 원장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경쟁력을 갖춘 뉴콘텐츠 분야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9-23 11:05:57[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M)과 손을 잡고 K팝 아티스트 최초의 인게임 콘서트를 선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SNS에 '블랙핑크X PUBG 모바일 2022 인-게임 콘서트: [더 버츄얼]' 메인 포스터를 깜짝 게재했다. 일정은 7월 22일~24일, 그리고 7월 29일~31일이다. 블랙핑크가 가상 세계에서 펼칠 콘서트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전망이다. 지수·제니·로제·리사 4인 멤버의 3D 아바타는 물론이고 입체적 사운드와 환상적인 무대가 PUBGM의 수준 높은 기술력으로 구현됐기 때문. 특히 모션 캡처를 통해 완성된 퍼포먼스는 실제와 같은 생동감을 더할 것이라고 YG 측은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인게임 콘서트 '더 버츄얼'에서 자신들의 메가 히트곡 무대뿐만 아닌 스페셜 트랙을 공개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종료 후에는 멤버들의 무대 의상, 보이스 팩 등 콜라보 주요 에셋 게임 아이템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출시된다. 블랙핑크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PUBGM은 지난 2020년 10월 발표된 블랙핑크 정규 1집 '더 앨범' 음원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로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바 있다. YG 측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들이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특별하고 흥미로운 시도인 만큼 현실 세계와 또 다른 블랙핑크의 다채로운 매력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서길 희망한다"고 바랐다. 한편 YG는 '완전체' 블랙핑크의 귀환이 머지않았음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7월 중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 8월 신곡 발표에 이어 연말까지 월드투어에 나선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7-12 09:15:32[파이낸셜뉴스] 방송·영화·대중음악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제작스태프 총 17명이 포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을 오는 4일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2021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는 수상자 외에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하며, 오는 4일 오후 4시부터 콘진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제작스태프의 공로를 인정하고, 이들의 숨은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국내 유일의 제작스태프 대상 정부 포상이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영화 △방송 △대중음악(뮤지컬 포함) 총 3개 분야에서 연출, 촬영, 조명, 특수효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10년 이상 역량을 펼치고 있는 제작스태프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공모 받아 진행했다. 접수된 후보 총 66명 중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체부 장관 표창 5명과 콘진원 원장상 수상자 12명을 최종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국내외 200여 편이 넘는 장편영화의 사운드 슈퍼바이저로 활동하며, 지난 2018년도에는 영화 ‘아가씨’로 오스카 사운드 위원에 위촉된 블루캡 김석원 대표, 8K UHD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 및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등 영화·드라마를 넘나들며 수준 높은 3D, VR 수중촬영을 담당해 온 아트랜티스 김동식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또 1977년 영화조명에 입문해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 숱한 대작에 참여해 활발히 활동 중인 한빛라이트 박현원 대표, LA 오베이션·호주 멜버른 그린룸 어워드에서 음향디자인 부분 한국 최초 노미네이트를 석권하고, 예능 ‘팬텀싱어’, ‘보이스코리아’ 등에서 음향디자이너로서 활동한 TSM Sound 김기영 대표, 영화 ‘패왕별희’, ‘미녀는 괴로워’를 포함해 지난 20년간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평창 동계올림픽 분장감독을 맡아 국내 분장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크레아분장 채송화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한편, 콘진원 원장상은 △아쿠아플렉스 김재민 대표(촬영) △주병도 프로덕션 디자이너(미술)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백마강 조합원(연출) △상상공작소 이하준 미술감독(미술) △한국독립피디협회 강호준 연출(연출) △KBS아트비전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미술팀(미술) △무비클로저 김준석 음악감독(음향) △그룹에이치컴퍼니 한세현 대표(촬영) △MBC 홍성욱 부장(촬영) △EBS 지식채널e 특수편집팀(편집) △토탈코리아 신재 대표(조명) △EBS 제작기술부 조명팀(조명) 등이 수상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01 08:32:26[파이낸셜뉴스] 멈춤 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대면 공연을 통해 주로 수익을 창출해 온 클래식 공연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일부 클래식 단체와 공연장이 IT기술을 통한 활로 모색에 나섰다. 30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롯데문화재단은 각각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손을 잡고 클래식을 집안에서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첨단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 공개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SKT와 5G '멀티뷰' 공연 영상 공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세계 최초로 5G 미디어 기술인 '멀티뷰와 멀티오디오'를 접목한 공연영상을 30일 웨이브와 Btv 오리지널 콘텐츠로 첫 선을 보인다. 코로나19로 일상으로 들어온 온라인 공연의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코리안심포니와 SK텔레콤, 크레디아가 힘을 합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오케스트라 중 첫 OTT 진출 사례다. 이번 콘텐츠의 제작을 위해 SK텔레콤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임동혁의 베토벤 '교향곡 1번'과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를 11대의 카메라와 40대의 마이크로 담았고 여기에 멀티뷰와 멀티오디오 기술을 접목한 실감영상을 제작했다 순수예술에 첨단 IT 기술을 입혀 직접 관람 못지않은 오케스트라 특유의 감상 포인트를 살렸다. 멀티뷰는 '디렉터스컷', '지휘자', '피아니스트', '현악·관악 파트', '객석', '전문가 해설' 등 일곱 시점으로 구성됐다. 지휘자의 손끝부터 피아니스트의 얼굴 표정, 팀파니의 미세한 떨림까지 라이브 공연에서도 놓칠 수 있는 장면들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여기에 원하는 화면만 모아볼 수 있는 분할 화면 선택과 화면을 최대 4배까지 확대하는 기능 등 첨단 IT 기술이 더해져 능동적인 공연영상 관람이 가능, 색다른 영상미를 찾는 관객의 이목을 끈다. 또한 특정 연주자와 파트의 음을 강조해 들을 수 있는 멀티오디오도 구현했다. 포디엄 위 지휘자가 듣는 소리와 객석에서 듣는 소리의 차이, 현과 관악기 소리 등 각각의 시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여 지금껏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관현악의 묘미를 발견하게 한다. 톤마이스터 최진에 의해 세밀하게 조율된 차별화된 음향은 또 하나의 백미다. 클래식 초심자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클래식 음악 전문가 이상민, 이지영, 황덕호가 피겨 스케이팅 경기를 해설하듯 이번 공연의 요점을 친절하게 설명한 영상이 눈에 띈다. 이번 영상은 웨이브 이용자 누구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5GX'관에서 무료로 '온:클래식' 멀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VOD 판매도 추진된다. 웨이브와 Btv에서 대여 1만원, 소장 1만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멀티뷰로 제공되는 6개 개별 영상과 멀티앵글까지 총 7개 VOD로 구성됐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박선희 대표는 "코로나 시대 공연영상화가 공연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오케스트라 특성과 클래식 시장에 맞는 공연영상화는 무엇일지 깊은 고민과 여러 시도를 거듭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텔레콤과 크레디아와 함께 '멀티뷰와 멀티오디오'란 새로운 대안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것"이라며 "급변화된 공연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클래식 음악의 가치를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을지 앞서 생각하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롯데콘서트홀, LG유플러스와 맞손… VR 도슨트 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한편 롯데문화재단은 LG 유플러스와 함께 VR 콘텐츠 '롯데콘서트홀이 전하는 예술'을 선보인다. 기존에 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관객들이 공연장 내부를 둘러보고, 콘서트홀의 구조와 특징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던 롯데콘서트홀은 보다 많은 관객들이 새로운 방식을 통해 다각도로 콘서트홀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VR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콘텐츠는 코로나 19로 클래식 공연 관람에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비대면 공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가 협업해 제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VR 콘텐츠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특별 도슨트로 나서 연주자 뿐 만 아니라 투어를 이끌어가는 진행자로 활약한다. 1부 '예술을 묻고 롯데콘서트홀이 답하다' 에서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관객의 시선에서 객석으로 입장하는 모습부터 담긴다. 롯데콘서트홀 김시진 하우스 매니저의 안내로 객석으로 이동한 후 선우예권과 김시진 매니저는 롯데콘서트홀의 건축양식인 빈야드 스타일, 박스 인 박스 구조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롯데콘서트홀의 특징을 소개한다. 이어 객석 정면에 자리하고 있는 5000여개의 파이프를 가진 롯데콘서트홀의 파이프 오르간에 대해 알아본다. 롯데콘서트홀 기획공연 '오르간 오딧세이'를 진행하는 오르가니스트 박준호가 함께 참여해 건물 2층 높이의 오르간 크기, 설계부터 설치까지 2년 반이 걸린 오르간 제작 기간, 68가지의 음색을 가지고 있는 스탑, 각 건반의 이름 등을 설명하고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를 연주하며 함께 들어본다. 이어 피아노 보관실로 이동해 항온 항습장치에 의해 보존되는 악기 유지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선우예권이 피아노를 고르는 기준 등에 대해 설명한다. 2부 '눈으로 보고 귀로듣고 마음을 울리다' 에서는 피아노 보관실에서 선우예권이 고른 피아노가 무대 위에 세팅되고 여기서 선우예권이 직접 연주를 선보인다. 선우예권은 이번 VR 콘텐츠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0번 C장조, 그리고 아르카디 보로도스가 편곡한 '터키 행진곡'을 들려준다. 특히 이 두 곡은 최근 선우예권이 데카 레이블에서 발매한 '모차르트' 앨범에 수록된 곡이기도 하다. 선우예권의 섬세한 터치와 꼼꼼하면서도 부드러운 연주가 다각도의 촬영기법을 통해 평소에 볼 수 없던 모습으로 VR 콘텐츠를 즐기는 관객에게 전달된다. 이번 VR 콘텐츠 촬영을 진행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평소 무대 위에서 연주 위주로만 참여했던 공연장을 객석부터 무대 뒤까지 조금 더 면밀하게 알아보게 되어 생경하면서도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며 "호기심 어린 관객의 시선과 조금 더 친절한 연주자의 눈높이가 어우러진 이번 콘텐츠를 통해 보다 더 많은 관객들이 콘서트홀이라는 공간에 대해 친숙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고 편안하게 공연장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중경 LG유플러스 VR콘텐츠팀장은 "이번 영상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화려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롯데콘서트홀 공연장의 모습을 3D VR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공연 등으로 VR 콘텐츠 제작 기술 적용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VR 콘텐츠 '롯데콘서트홀이 전하는 예술'은 연말인 다음달 30일과 31일 롯데콘서트홀 송년음악회 공연 시 로비 포토월에서 VR 체험이 가능하며 U+VR 앱에서 유저들에게 무료 서비스 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11-30 15:00:14전 세계 K- POP 팬들을 위한 대한민국 축제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가 서막을 연다. 전 세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최초로 시도되는 '2020 드림콘서트'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최첨단 시스템으로 무장. 전 세계 K-팝 팬들과 함께한다. 드림콘서트는 첫날 이특, 김요한, 김도연이 MC로 나서고 EXO-SC, Red Velvet, 아이린&슬기, 오마이걸, 아스트로, 사우스클럽, 골든차일드, 김재환, AB6IX, CIX, CRAVITY가 출연한다. 둘째 날에는 은혁, 차은우, 리아(ITZY)가 MC로 나서며 마마무, 하성운, 러블리즈, 우주소녀, 위키미키, 정세운, THE BOYZ, Stray Kids, 원어스, ITZY, 로켓펀치 등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대축제의 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6시(한국 시각 기준)부터는 유튜브 'The K-POP' 채널에서 스타와 팬을 이어주는 랜선 팬미팅 'Meetcha!', 출연진의 무대 스포일러와 TMI 토크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레드 카펫 '포톡! 카펫'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부터는 유튜브와 네이버 V LIVE를 통해 '드림콘서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대한민국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장의 열기가 없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세계 최초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멤버별 영상을 골라 시청하는 '멤버별 멀티캠'을 시작으로 3D 180도 VR영상 제공을 통해 공연을 바로 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을 주는 'VR 콘텐츠 서비스', 4K UHD 카메라 촬영을 통한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4K UHD 고화질 방송 서비스', 다중 회의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멀티캐스트 라이브 중계' 등의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K-POP 팬들의 시각적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세계 최초 'EX-3D Sound 기술'을 적용해 개인별 디바이스 성능에 구애받지 않고 음원을 사운드 디자인하여 몰입감과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을 시작으로 올해 스물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드림콘서트는 전 세계 코로나19로 지친 K-팝 팬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함께 극복하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오는 25일, 26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 유튜브 'The K-POP' 채널과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생중계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2020-07-25 10:11:39▲ [사진=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이하 드림콘서트)'가 전 세계 팬들에게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25일과 26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드림콘서트가 세계 최초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멤버별 영상을 골라 시청하는 '멤버별 멀티캠'을 시작으로 3D 180도 VR영상 제공을 통해 공연을 바로 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을 주는 'VR 콘텐츠 서비스', 4K UHD 카메라 촬영을 통한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4K UHD 고화질 방송 서비스', 다중 회의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멀티캐스트 라이브 중계' 등의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K-POP 팬들의 시각적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온라인 공연에서 아쉬운 한계점으로 손꼽히던 공연 음질의 한계를 보완한다. 이번 드림콘서트는 세계 최초 'EX-3D Sound 기술'을 적용한다. 이는 개인별 디바이스 성능에 구애받지 않고 음원을 사운드 디자인하여 몰입감과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서라운드 음향효과를 통해 새로운 공간을 연출하여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이번 공연 관람에 이어폰이 필수인 이유이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측은 "올해 온라인으로 처음 시도되는 드림콘서트는 최첨단 문화기술과 새로운 방식의 문화콘텐츠가 결합해 'K-컬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변화에 대응한 한류 콘텐츠 제공을 통해 향후 국내 문화관광산업 재점화에 일조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드림콘서트는 25일에는 이특, 김요한, 김도연이 MC로 진행을 맡고 EXO-SC, Red Velvet, 아이린&슬기, 오마이걸, 아스트로, 사우스클럽, 골든차일드, 김재환, AB6IX, CIX, CRAVITY가 출연한다. 26일에는 은혁, 차은우, 리아(ITZY)가 MC를 맡고 마마무, 하성운, 러블리즈, 우주소녀, 위키미키, 정세운, THE BOYZ, Stray Kids, 원어스, ITZY, 로켓펀치 등 K-POP 스타들이 출연하며 전 세계 K-POP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오는 25일, 26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 유튜브 'The K-POP' 채널과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생중계된다.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후원하며 현대오일뱅크㈜,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현대에너지솔루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협력하며 ㈜디지소닉, LIVE K, ㈜비클립이 협찬하고 SBS미디어넷이 방송 주관한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2020-07-21 1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