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타이거밸리에 살고 있는 호랑이 4남매 '아름·다운·우리·나라'가 27일 세 돌을 맞았다. 이들 4남매는 2021년 6월 27일 엄마 ‘건곤’이와 아빠 ‘태호’ 사이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났다. 에버랜드 주키퍼들은 멸종위기종인 호랑이 4남매의 세번째 생일을 맞아 호랑이가 좋아하는 고기로 만든 3단 케이크를 선물했다. 4남매 중 셋째인 우리(암컷)가 생일 케이크를 먹고 있다. 얼음으로 만든 구슬과 파란색 하트, 숫자 3 장식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7 15:59:30에버랜드 타이거밸리에 살고 있는 호랑이 4남매 '아름·다운·우리·나라'가 27일 세 돌을 맞았다. 이들 4남매는 지난 2021년 6월 27일 엄마 ‘건곤’이와 아빠 ‘태호’ 사이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났다. 에버랜드 주키퍼들은 멸종위기종인 호랑이 4남매의 세번째 생일을 맞아 호랑이가 좋아하는 고기로 만든 3단 케이크를 선물했다. 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중 첫째 아름(암컷)이가 동생 우리(암컷)가 지켜보는 가운데 생일 케이크를 먹고 있다. 얼음으로 만든 구슬과 파란색 하트, 숫자 3 장식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7 15:44:51[파이낸셜뉴스] 에버랜드는 타이거밸리에 살고 있는 호랑이 4남매 '아름·다운·우리·나라'가 27일 세 돌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들 4남매는 2021년 6월 27일 엄마 '건곤'이와 아빠 '태호' 사이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났다. 에버랜드 주키퍼들은 멸종위기종인 호랑이 4남매의 세번째 생일을 맞아 호랑이가 좋아하는 고기와 얼음 등으로 덮인 3단 케이크를 선물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27 15:14:30[파이낸셜뉴스] 80대 노부모에게 4남매 양육을 떠넘기고 자녀들의 기초생활수급비까지 빼돌린 친부에 대해 법원이 친권 일부 상실을 결정했다. 재혼한 아들, 손주들과 계모 갈등 빚자 4남매 떠넘겨 21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조영민 판사는 미성년 손자녀 4명을 양육하고 있는 80대 A씨가 자신의 아들이자 손자녀들의 친부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친권 상실 등 청구 사건에서 "B씨의 친권 중 법률행위 대리권 및 재산관리권을 상실한다"고 결정했다. 결혼생활 중 5남매를 낳아 양육하던 B씨는 부인이 병으로 사망하자 재혼했다. 5남매는 계모는 불화를 겪었다. 철모르는 아이들이 계모를 '아줌마'라고 부르자 계모는 화를 내며 폭언을 하는 등 학대했으나 B씨는 이를 방관했다. 결국 B씨는 5남매는 조부모인 A씨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A씨 부부는 아이들 중 미성년인 4남매의 양육을 떠안게 됐다. 손자녀 기초수급비로 생활했는데 빼돌린 친부 소액의 국민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A씨 부부의 경제 사정은 녹록지 않았지만 다행히 초·중·고교에 다니는 미성년 손자녀 4명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매달 현금 160만원과 쌀 40kg을 지원받아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8월 미성년 손자녀 4명 중 맏이인 C양은 기초수급비가 송금되는 자신의 은행 계좌가 폐쇄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은행에 확인한 결과 B씨가 친권자이자 법정대리인의 권한을 이용해 C양의 은행 계좌를 폐쇄한 뒤 자신의 계좌를 개설해 기초수급비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 부부는 지방자치단체에 지원금 중단을 요청하고 공단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재판부, 친권 일부와 재산관리권 상실 선고 공단은 B씨의 미성년 자녀들에 대한 친권행사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법원에 친권상실을 청구했다. 또 미성년 후견인으로 고령인 A씨 부부보다는 아이들의 고모를 선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B씨는 재판 과정에서 계모의 학대 행위를 극구 부인했다. 또한 수급비 160만원에 대해서는 A씨가 임의로 사용할까 봐 인출해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B씨가 기초수급비를 빼돌린 계좌와 연계된 체크카드가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재판부는 B씨의 친권 중 법률행위 대리권 및 재산관리권의 상실을 선고하고, 미성년 자녀들의 고모를 후견인으로 선임하는 결정을 내렸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22 06:51:18대규모 환불사태로 수천억원대 피해를 낸 선불 할인 서비스 운영사 머지플러스의 대표 남매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2일 오전 10시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남희(39) 머지플러스 대표와 권보군(36) 최고전략책임자(CSO)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 징역 4년과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머지머니 20% 할인 판매로 적자가 누적돼 정상적인 사업 운영이 어려워졌지만 57만명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고 2521억원 규모의 머지머니를 판매해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머지포인트 매수자 피해액 751억원, 머지포인트 제휴사 피해액 253억원 등 총 1004억원으로 피해액을 산정했다. 머지플러스는 뚜렷한 수익구조 없이 20%의 높은 할인율을 내세워 상품권을 판매한 사업 구조로, 상품권 8000원을 구매하면 1만원이 충전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업자금을 확보해 다시 상품권 및 구독서비스를 판매하는 이른바 '돌려막기식' 운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10-12 18:10:46[파이낸셜뉴스] 대규모 환불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대표 남매에게 내려진 1심 선고가 항소심에서 유지됐다.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박원철·이의영 부장판사)는 14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권보군(35) 머지플러스 최고운영책임자(CSO), 권남희(38) 머지플러스 대표의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권 CSO에게 징역 8년에 추징금 53억3100여만원을, 권 대표에게 징역 4년을, 머지플러스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사업의 불투명한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떄 수익 창출이 어려운 사업 구조였고 존속기업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었다"며 사기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이어 "직원들 증언에 따르면 적자를 메울 수 있는 현실적인 투자 유치가 불투명했다"며 "회사 재원은 모두 소비자들의 예치금이었는데, 투자 유치가 없어 고객 예수금으로 적자를 메우는 식이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지 않고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행하고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을 영위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1심과 같이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소비자들은 머지머니로 재화를 구매하는 것으로 인식했고 계약을 했던 가맹점에서도 머지머니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것으로 인식했다"며 "머지머니 결제방식이 '선불전자지급수단' 정의 규정에 포섭되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지급결제대행업과 관련해 "피고인들은 구매 대금 결제 정보 및 정산을 매개하는 것을 인정했으나 그 구매 대금이 재화 용역 대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며 "하지만 형식적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콘사의 결제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가맹점 재화용역을 구매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머지플러스는 2020년 5월 전국 2만개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머지포인트 상품권 '머지머니'를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해 1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았다. 하지만 2021년 8월 11일 머지포인트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축소 운영한다고 공지했고 이에 대규모 환불 사태가 발생했다. 권 CSO와 권 대표는 할인 판매 과정에서 적자가 누적돼 사업을 영위하기 어려워운 상황에 놓였음에도 가입자 57만명에게 이를 알리지 않고 2521억원 상당의 머지머니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전자금융업자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해 사업 중단 위기에 빠지고 누적 적자를 감당할 재원이 없는 상태에서 '돌려막기'식으로 머지포인트 결제 대금은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 CSO는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머지오피스 법인자금을 신용카드대금, 가족생활비, 주식투자, 차량리스비 등으로 사용해 67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3-06-14 15:24:53[파이낸셜뉴스] 경기 안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제로 나이지리아 국적 4남매가 숨진 가운데 이들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3시28분쯤 경기 안산 단원구 선부동 다세대주택에서 난 불로 나이지리아 국적의 4남매가 숨졌다. 이들 남매는 모두 5남매로 화마로 목숨을 잃은 4남매는 11살 여아와 7세·6세 남아, 4세 여아다. 막내 3살 여아는 화재 당시 부모와 탈출해 목숨을 구했다. 부모는 화상 등 부상을 입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남매의 아버지 A씨(50대 중반)는 15년 전 한국으로 와 고물상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물을 수집해 나이지리아로 내다 파는 일을 한 것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A씨 가족은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가족은 약 2년 전 원곡동에서 선부동으로 이사를 왔다. 이곳에서 부엌 겸 거실과 작은 방 2개로 이뤄진 약 40㎡(12평) 크기의 집에서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50만원을 내고 살았다. 이들 가족은 불법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외국인이라 수급자 지원 등 정부의 제도적인 도움에서는 벗어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국인 신분이다 보니 자녀들의 초등학교 입학 시 주민센터의 소재 파악 대상도 아니었다. 첫째와 둘째 아이는 한국의 정식 학교를 다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세 아이는 집에서 가정 양육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해당 지역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인근에 고려인문화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주로 살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국적의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4시16분쯤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3-28 06:54:41[파이낸셜뉴스] 27일 새벽 발생해 나이지리아 국적 어린 남매 4명이 사망하는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화재는 출입구 부근 벽면 콘센트와 연결된 멀티탭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부터 소방서 등과 함께 3시간가량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벌인 뒤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불은 출입문과 인접한 거실 바닥에서 최초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현관 입구에는 TV와 냉장고가 멀티탭에 연결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로선 이들 기기와 전선 중에서 합선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숨진 남매 4명은 모두 방 안에서 누워있는 채 발견됐다. 특별한 외상은 없으며 질식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28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여분 만인 오전 4시 16분에 꺼졌으나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나이지리아 국적의 어린이 4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11세·4세 여아와 7세·6세 남아로, 이들은 모두 남매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사망자들의 부모와 2살 막내까지 모두 7명이 있었다. 거실에서 치솟는 불길을 발견한 부모가 막내를 대피시킨 이후 다른 자녀들을 미처 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빌라 건물에 살던 다른 나이지리아인 3명과 우즈베키스탄인 2명, 러시아인 1명 등 6명이 경상을 입고, 37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훼손이 심해 아이들이 탈출을 시도했는지 등은 확인이 어렵다”면서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27 16:12:58[파이낸셜뉴스] 어릴 적 헤어져 58년 간 생사도 모른 채 살아왔던 4남매가 경찰의 유전자 확인 도움으로 1월 31일 극적 상봉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58년 전 헤어진 동생들을 찾아달라는 장희재씨(69)의 신고를 받고 1년여간 수사를 벌인 끝에 두 여동생을 찾아 이날 상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상봉식에 참석한 희재·택훈(67) 남매는 58년 만에 만난 두 여동생 희란(64)·경인씨(62)와 부둥켜안으며 오랫동안 쌓아온 그리움을 나눴다. 이들은 "얼굴이 변함 없다", "보고싶었다"고 이야기 나누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기도 했다. 희재씨 4남매가 헤어진 건 지난 1965년 3월이다. 당시 8살과 6살이었던 동생 희란씨와 경인씨는 어머니와 함께 길을 나섰다 전차에서 어머니를 잃어버렸다. 이후 두 동생은 아동보호시설로 보내진 채 수십 년을 살아왔다. 희란씨는 취재진과 만나 "엄마 얼굴을 한 번 보고 엄마 소리를 한 번 하는 게 소원이었다"며 "처음 동생(경인)으로부터 언니(희재)를 찾았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다리에 힘이 쭉 빠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희재씨와 가족들은 실종된 동생들을 수소문했지만 보호시설로 이동하면서 동생들의 이름 등이 바뀌어 찾을 수 없었다. 희재씨는 2005년 8월 무렵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동생을 찾으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는 못했다. 희재씨는 마지막으로 지난 2021년 11월 경찰에 잃어버린 동생들을 찾아달라며 신고했다. 경찰은 희재씨의 유전자를 채취해 아동권리보장원에 협조 요청을 했다. 그로부터 1년 뒤 경인씨도 인천 연수경찰서에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달라며 신고했고 유전자 채취를 통한 아동권리보장원의 분석을 요청했다. 경찰과 아동권리보장원은 유전자를 대조한 끝에 희재씨와 경인씨 DNA가 상당 부분 유사하다는 점을 인지했다. 이후 2차 DNA 채취를 거쳐 이달 27일 경인씨를 통해 함께 실종됐던 다른 동생 희란씨까지 찾아냈다. 4남매는 앞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여생을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희재씨는 "제가 올해 70살이 됐다"며 "동생들과 함께 놀러가고 싶다"고 말했다. 권혁준 서울 동작경찰서장은 "헤어진 가족을 찾게 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부득이하게 헤어지게 된 가족들을 찾는 것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01-31 16:49:43[파이낸셜뉴스] 모바일 상품권 '머지포인트' 환불 중단 사태로 1000억원대 피해를 낸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38)와 권보군 최고전략책임자(CSO)(35)가 항소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자금융거래법위반·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38)와 동생인 권보군 최고전략책임자(CSO·35) 등 3명이 전날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성보기 부장판사)는 권 대표와 권 CSO에게 각각 징역 4년과 8년을 선고했고 권 CSO에 대해 53억3165만5903원의 추징 명령을, 권모 대표이사에 대해선 몰수보전된 채권 등 7억1615만7593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권모 머지서포터 대표이사(36)에게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권씨 남매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머지머니를 20% 할인 판매해 적자 누적으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피해자 57만명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고 2521억원 상당의 머지머니를 판매해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액면가보다 할인된 머지포인트 상품권을 결제하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머지머니를 충전해주는 방식이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2-11-15 09: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