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오는 7월 5~20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5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크로코스미아는 '애기범부채'라는 다른 이름과 함께 '청초',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꽃말을 지녀 시각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감성적 스토리텔링 요소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 축제를 넘어 1004섬 분재정원이 보유한 수백 년에서 천년에 이르는 수령을 자랑하는 주목과 수려한 곡선을 자랑하는 소사나무 분재 등 명품 분재들이 정원의 품격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크로코스미아 꽃 색 의상(상하의) 착용 시 입장료 50% 할인 혜택과 함께 '느린엽서 쓰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겨울 꽃축제' 기간 관람객들이 작성했던 느린엽서 1500여통은 특별한 추억을 가득 안고 발송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4000만 송이 꽃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여름철 신안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24 14:55:08【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오는 8~24일 압해읍 송공산에 위치한 천사섬분재공원에서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에는 3.5ha의 애기동백 숲이 조성돼 있으며, 애기동백 관람로를 따라 식재된 200만본의 크로코스미아에는 4000만 송이의 꽃이 만개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초',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진 크로코스미아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꽃으로 7~8월 한여름에 긴 타원형의 주홍색 꽃이 화려하게 개화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아울러 이번 축제 기간에는 명품분재 400여점이 특별 전시되고, 퍼플섬홍보관, 신안1004몰 인터넷쇼핑 홍보관이 운영되며, 스탬프투어를 마친 관람객에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천사섬분재공원에 크로코스미아를 추가로 심어 국내 최대의 크로코스미아 단지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할 예정"이라며 "5000만평의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천사섬분재공원에서 4000만 송이의 크로코스미아를 보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무더운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05 13: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