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경희대학교의료원과 함께 470번째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름인도서관은 지역 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는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는 경희대학교의료원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치과병원 2층에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도서관은 개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서 기부,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실 개최 등 지속적으로 연계를 유지한다는 데에 큰 특징이 있다”면서 “이번 경희대병원 아름인도서관도 입원해 있거나 내원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인도서관은 신한카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가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독서 공간과 아동, 청소년 권장도서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도시를 비롯해 산간벽지는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해외에도 총 4개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7-12-07 16:36:39[파이낸셜뉴스] 폭우가 내렸던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서 수동 휠체어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을 도운 버스 기사의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강남대로 왕복 10차선 횡단보도에는 수동 휠체어에 탄 한 남성이 보호자도 우산도 없이 혼자 건너고 있었다. 늦은 밤 시간대라 어두운 데다 빗줄기가 굵어 그를 미처 못 본 건너편 차량이 신호가 바뀐 것만 보고 출발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다행히 이 광경을 유심히 살펴보던 한 버스 기사는 운전 중이던 버스에서 나와 빠른 속도로 달려 휠체어에 타고 있던 남성을 인도까지 데려다준 뒤 다시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심상치 않은 상황을 감지한 그는 안전벨트를 풀고 잠깐 뒤편을 바라본 뒤 한달음에 뛰어 내려갔다. 걸린 시간은 불과 5초 남짓. 이어 기사는 휠체어 시민과 함께 횡단보도를 내달렸다. 버스기사 선행 온라인 통해 알려져…조회수 '50만' 이 같은 버스 기사의 몸을 사리지 않은 선행이 온라인에서 소소히 퍼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 세 번째 사람' 등을 쓴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는 마침 이 장면을 목격했다며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김씨는 "폭우 속 휠체어를 탄 분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반도 못 건넌 상황에서 점멸이 시작됐다"며 "(이때) 정차 중이던 버스 기사님이 (버스에서) 튀어나와 휠체어를 안전지대까지 밀어드리더니 흠뻑 젖은 채 버스로 복귀하셨다. 번개맨 같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휠체어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470번 1371호 감사하다"고 했다 김씨가 올린 글은 약 5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6500회 이상 공유됐다. 8천 개에 가까운 '좋아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서울 간선버스 470번을 운영하는 다모아자동차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도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한 시민은 "빗줄기로 시야가 안 좋았고 (길을 건너던 분은) 수동 휠체어 작동도 어려워 보였다"며 "그때 정차 중이던 470번 버스 기사님이 버스 앞문을 열고 달려 나가시더니 거센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빠르게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간 벌어진 따뜻한 장면이었다"면서 "기사님 덕분에 추석을 다정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버스 블랙박스 영상에도 버스 기사가 거의 반사적으로 재빨리 도로로 나가 남성을 도와 횡단보도를 지나고 운전석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중호 기사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뿐…같은 일 일어나도 똑같이 행동할 것" 당시 버스를 몰았던 주인공은 버스 운전 10년 경력의 이중호 기사. 이씨는 "비 내리는 밤 휠체어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분이 보호자도 우산도 없이 언덕 지형을 힘겹게 지나가는 상황이었다"고 돌아봤다. 강한 빗줄기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던 터라 신호가 바뀌면 반대편 차로에서 바로 출발할 수도 있겠다고 우려했다고 한다. 그는 곧장 버스에 있던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강남대로로 뛰쳐나갔다. 이씨는 "당시에는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뿐이었다"며 "같은 일이 일어나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손님들이 사고 없이 하루를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26 09:11:19[파이낸셜뉴스] 시청률조사기업 TNMS TV 키워드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야당 서울시장 단일 후보로 오세훈 후보가 선출된 소식이 23일 TV 메인뉴스를 통해 방송되면서 지상파, 종편, YTN 저녁 메인뉴스 등에서 오세훈은 총 470번 언급 되면서 안철수 403번, 박영선 260번 보다 많이 언급 됐지만 최고 1분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지는 못한 채 대부분의 채널에서 다른 뉴스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기업 TNMS가 서울지역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시청기록을 집계 한 결과 지상파에서는 ‘MBC 뉴스데스크’에서만 야당 후보 단일화 관련 뉴스 ‘안철수 대표 신발끈 고쳐매고 전진은 어디로”가 최고 1분 시청률 (7.2%)을 기록했다. ‘KBS뉴스9’에서는 LH 관련 뉴스 (13.3%), ‘SBS8시뉴스’에서는 버스기사 관련 사건사고 소식(11.6%) 이 각 각 최고 1분 시청률을 차지하면서 야당 단일화 후보 오세훈 선출 관련 뉴스는 이보다 낮은 12.8%, 4.4% 분당 시청률을 각 각 기록했다. 종편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은 이어져 ‘MBN종합뉴스’에서만 오세훈 후보 인터뷰가 최고 1분 시청률을 차지했고 다른 종편 채널 메인뉴스에서는 오세훈 야당 단일 후보 선출관련 뉴스가 다른 뉴스 시청률에 밀렸다. ‘JTBC뉴스룸’ 이날 최고 1분 시청률 (TNMS 서울 유료가구) 은 태양광 관련 뉴스(3.4%)가 차지 했고 오세훈 인터뷰 분당 시청률은 이보다 낮은 3.1%를 기록했다. ‘채널A뉴스A’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3대 변수 뉴스꼭지가 최고 1분 시청률 3.5%를 기록했고 야당단일후보 오세훈 선출 관련 뉴스는 3.0% 였다. ‘TV조선뉴스9’에서는 날씨 뉴스가 최고 1분 시청률 (7.7%)을 기록 한 가운데 오세훈 야당 단일후보 선출 관련 뉴스는 이보다 낮은 6.7%를 기록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24 09:04:2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제주 462~470번)이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총 47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하루 동안 ▷확진자의 접촉자 6명(제주 463·464·465·467·469·470번) ▷한라사우나 관련 1명(462번)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2명(466·468번) 등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도내에서는 이날까지 총 49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나왔다. 463번은 459번의 접촉자다. 지난 5일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양성 판정을 받았다. 464·470번은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441번의 가족이다. 2명 모두 격리를 진행하던 중 464번은 기침·발열 증상이, 470번은 콧물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465·467·469번은 460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465·467번은 460번의 가족이며, 460번의 확진 판정 직후 검체를 채취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69번은 460번의 접촉자로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462번은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지난해 12월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189번의 가족이다. 462번은 첫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제주시 이도1동 소재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88명으로 늘었다. 466·468번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에 있다. 466번은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고, 468번은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세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6일 오후 5시 이후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퇴원하면서 7일 0시 기준 격리 중인 도내 확진자는 114명, 격리 해제자는 356명(이관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1-07 11:54:37【파이낸셜뉴스 부산】 그동안 부산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는 가정방문 주사를 놔주던 간호조무사에 의한 확산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기존 확진자와 방문 주사와의 연관성을 대거 확인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9일 밤사이 635건을 진단 검사한 결과, 3명(부산 474번~47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인 474번은 방문 영양수액 주사를 맞은 47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75번 확진자는 431번 확진자와 이비인후과에서 접촉한 462번 환자의 가족이다. 이날 당국은 그동안 방문주사와 관련된 기존 확진자를 대거 찾아냈다. 구체적으로 지난 1일부터 9일 방문 주사를 놔주던 간호조무사와 접촉한 기존 확진자는 445번, 456번, 470번, 471번, 472번, 476번(신규 확진자) 등 총 6명이다. 또 이들에 의해 확산된 n차 감염자는 450번 451번, 466번 등 총 3명이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기타 사례로 분류됐던 445번과 456번이 방문 주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타지역 확진자 4명(울산 2명, 경남 1명, 서울 1명)까지 더하면 방문주사 관련 총 확진자는 13명에 이른다. 이로써 그동안 감염원을 알 수 없어 속을 태웠던 다수 환자가 방문주사에 의해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방문주사 간호조무사와 접촉한 이들을 분류하는 한편, 안내문자를 통해 9월 이후 자택에서 주사를 맞은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길 당부했다. 전날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의료법상 주사를 놓은 사람은 불법 처벌이 가능하나 주사를 맞은 사람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이 기간 동안 주사를 맞은 사람은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로 노년층을 대상으로 자택에서 영양수액 주사를 놔준 것으로 알려진 간호조무사는 지난 3일 급성심장사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476명 가운데 이날 3명이 퇴원했다. 입원 환자는 80명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10-09 15:26:06부산에서 가정방문 약물 투여를 한 3명이 동시에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에게 주사를 놔준 간호조무사는 이미 사망한 뒤여서 접촉자 분류에 난항이 예상된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밤사이 873건을 진단검사한 결과, 5명(부산 469번~47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전원은 본인 스스로 의심 증상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다만 이들 가운데 470번, 471번, 472번은 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공통점이 확인됐다. 이들은 최근 각 개인 자택에서 몸살 기운이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 한 간호조무사에게 전화를 걸어 주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사를 놔준 간호조무사는 일반 의료기관에 속한 간호조무사가 아니어서 의료법상 불법에 해당된다. 해당 약물은 영양주사의 일종이나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당국은 이 간호조무사가 주사를 놓는 과정에서 밀접접촉이 일어났을 것으로 보고 수소문했지만 이미 간호조무사가 사망(10월 3일)한 뒤였다. 현재 당국은 이 간호조무사의 휴대폰을 입수해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지만 정확한 접촉자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이동동선을 공개하고 이 간호조무사로부터 주사를 맞은 이는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길 당부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의료법상 주사를 놓은 사람은 불법 처벌이 가능하나 주사를 맞은 사람은 처벌대상이 아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이 기간 동안 주사를 맞은 사람은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최소남이비인후과의원'(범일로 97)에서 접촉자 329명을 분류, 이 중 282명이 검사를 완료했다. 추가 양성자는 없었다. 47명은 수소문 중이다. 아울러 부산진구 '팡팡노래방'(부전로152번길 71)과 관련해선 어제까지 50명이 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안 과장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와 관련해 "가급적 모임과 바깥 활동은 자제하고 집에서 푹 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나들이를 가더라도 개별로 움직이고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473명이다. 이 가운데 부산의료원에 64명, 부산대병원 11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과 고신대병원에 각각 1명씩 모두 80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10-08 18:32:25【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서 가정방문 약물 투여를 한 3명이 동시에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에게 주사를 놔준 간호조무사는 이미 사망한 뒤여서 접촉자 분류에 난항이 예상된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밤사이 873건을 진단 검사한 결과, 5명(부산 469번~47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전원은 본인 스스로 의심 증상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다만 이들 가운데 470번, 471번, 472번은 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공통점이 확인됐다. 이들은 최근 각 개인 자택에서 몸살 기운이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 한 간호조무사에게 전화를 걸어 주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사를 놔준 간호조무사는 일반 의료기관에 속한 간호조무사가 아니어서, 의료법상 불법에 해당된다. 해당 약물은 영양주사의 일종이나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당국은 이 간호조무사가 주사를 놓는 과정에서 밀접 접촉이 일어났을 것으로 보고 수소문했지만, 이미 간호조무사가 사망(10월 3일) 한 뒤였다. 현재 당국은 이 간호조무사의 핸드폰을 입수해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지만 정확한 접촉자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이동동선을 공개하고 이 간호조무사로부터 주사를 맞은 이는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길 당부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의료법상 주사를 놓은 사람은 불법 처벌이 가능하나 주사를 맞은 사람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이 기간 동안 주사를 맞은 사람은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당국은 최근 확진자 발생한 동구 ‘최소남이비인후과의원’(범일로 97)에서 접촉자 329명 분류, 이중 282명이 검사를 완료했다. 추가 양성자는 없었다. 47명은 수소문 중이다. 아울러 부산진구 ‘팡팡노래방’(부전로 152번길 71)과 관련해선, 어제까지 50명이 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안 과장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와 관련해, “가급적 모임과 바깥 활동은 자제하고 집에서 푹 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나들이를 가더라도 개별로 움직이고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473명이다. 이 가운데 부산의료원에 64명, 부산대병원 11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과 고신대병원에 각각 1명씩 모두 80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10-08 15:10:5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90대 여성이 숨졌다. 지난 7월 16일 광주 112번(90대 여성), 7월 19일 광주 76번(70대 남성)에 이어 광주 세 번째 코로나19 사망자다. 1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388번 확진자인 90대 여성 A씨가 전남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 북구 문흥동에 주소를 둔 A씨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로 지난 1일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이날 오후 광주에서는 남구 주월동에 사는 50대 남성과 20대 남성, 북구 용두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473~47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속 공무직 직원인 광주 4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전남에서도 러시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16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9-11 19:57:2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472명으로 늘었다. 1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게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469~47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469번 확진자는 북구 두암동 거주 20대 여성으로 성림침례교회 관련자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470번 확진자는 남구 주월동 거주 50대 여성으로 광주 46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광주 466번은 광주광역시교육청 산하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계약직 직원으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다. 건물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데 근무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데다 광주 인근 전남지역을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감염 추가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광주 471번 확진자는 북구 두암동 거주 60대 여성으로 북구 전통시장 내 국밥집 관련 광주 45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광주 472번 확진자는 북구 우산동 거주 60대 여성으로 광주 462번 확진자와 북구 전통시장 내 순대집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462번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전통시장 내 국밥집 관련 확진자가 27명이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 내 순대집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 확산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9-11 09:13:17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시내버스 외부에 시 구절(사진)을 적어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시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270번(상암동∼양원역)과 470번(상암동∼내곡동주민센터), 601번(개화동∼혜화역), 710번(상암동∼종로·중랑차고지) 등 4개 노선버스 30대의 옆면 상단 유리창과 지붕 사이에 60개 시 문장이 실린다. 시내버스에 적히는 문구는 저작권이 확보되거나 자체 보유한 시 작품 중에서 골랐다. 또 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협회와 협의해 캘리그라피로 시 문구를 적었다. 시 관계자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짧고 강한 문장과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문장들을 골랐다"고 전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05-17 23: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