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오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내 결제 고객을 위한 특별 적립 이벤트 ‘트래블월렛 혜택 플러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별도의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응모만 해도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래블월렛 혜택 플러스’는 매달 변경되는 혜택을 통해 국내 결제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달 이벤트 기간에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국내 결제 시 기본 0.5%가 적립되며, GS25 편의점에서 결제하면 추가 2.5%가 더해져 최대 3%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한 달 동안 최대 5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금액은 다음 달 15일 원화로 지급된다. 이 금액은 외화로 환전하거나 원화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트래블월렛의 실물 플래티늄 카드를 보유해야 하며, 카드는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한 후 전국 500여개 GS25 편의점에서 당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트래블월렛은 해외 결제 시장에서 멀티커런시 모델과 결제 수수료 0원 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결제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더욱 스마트한 금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트래블월렛은 해외 결제에서 실현한 고객 경험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고객이 편리하고 유용한 결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국내 결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4-03 18:25:03[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한국조폐공사와 ‘5만원권 연결형은행권’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4억6600만원)을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지역(2억원)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문(2억6600만원)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5만원권 2장이 연결된 '5만원권 연결형은행권'을 최초로 판매했다. 2면부 상단에 기입된 일련번호(기번호) 1번부터 100번까지는 한국은행의 보기화폐로 등록해 화폐박물관에 전시했고 기번호 101번부터 1000번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부금은 법정 전문모금 및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4-02 09:36:01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오는 27~30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개최하는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다양한 국내여행 상품을 초특가에 한정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나라 여행상품'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초특가 상품은 총 3종으로, 당일 테마 여행(3만원), 1박2일 테마 여행(5만원),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타고 떠나는 당일 열린 여행(3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구매할 수 있는 주요 상품으로는 △인생 네 컷! 성북동을 담다 △화천, 비수구미 계곡탐방(이상 당일) △고창 서해랑길&정읍 내장산 걷기여행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경북탐방(이상 1박2일) 등이 있다. 또 열린 여행상품으로는 △건축과 미술의 만남 서울코스 △오로라쇼와 도자기체험이 있는 인천코스 △평화가 담긴 경기북부코스 △바다휠체어 체험 경기서부코스 등이 준비됐다. 이번 상품은 행사장 방문객들에 한해 현장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실제 여행은 오는 4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초특가 판매는 한정 이벤트인 만큼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약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중앙회 측은 덧붙였다. 한편, ‘내나라여행 박람회’는 국내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매년 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가 22회째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21 15:50:40[파이낸셜뉴스] KT 주가가 종가 기준 5만원을 돌파했다. KT 주가가 5만원대를 달성한 것은 2010년 1월 이후 약 15년 만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 주가는 전일 대비 2.42%(1200원) 상승한 5만700원으로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영섭 KT 대표가 이끈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는 것과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 계획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KT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올해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예정이다. 2028년까지 총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1998년 상장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리는 등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KT 주가는 연초 대비 15% 가량 올랐다. 2023년 8월 김 대표 취임 이후 2년 간 60% 가까이 상승했다. 김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하는 등 KT의 AI 경쟁력을 끌려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KT 주가는 2023년 8월 김영섭 대표가 취임한 뒤 2년간 60% 가까이 올랐다. 특히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연초 대비 15% 오르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5월 초 1·4분기 배당 지급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연간 배당금 지급액이 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지난해 4월 이후 현재까지 KT 주가가 40% 상승했지만, 향후 1년간으로도 KT 주가가 40% 이상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3-19 17:05:49[파이낸셜뉴스] 위조된 지폐를 사용하고 절도까지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10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위조 통화 취득 행사·사기·절도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광주 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위조된 5만원권 1장을 이용해 담배 한갑을 구입하고 차액 4만5500원을 거슬러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위조지폐를 받은 것 같다. 신사임당이 웃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지난 4일 광주 서구 풍암동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특수절도 혐의로 복역하다 최근 출소한 A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지인에게 B씨를 소개받아 5만원권 위조지폐 25장을 현금 10만원에 구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출소 직후인 지난달 6일에도 자신이 일하는 마트에서 위조된 5만원권 1장을 1만원권 5장으로 바꾸려 시도하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또 해당 마트 창고에서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치기도 했다. A씨가 사용한 위조지폐는 현재 온라인 등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최초 '위조지폐를 주워 사용했다'고 밝혔으나 탐문 끝에 '교도소 동기로부터 소개를 받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씨에게 위조지폐를 보낸 공범 B씨를 추적 중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10 10:47:17[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급여이체 신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첫 월급 이체하면 혜택이 척척(월·척)’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월∙척’ 이벤트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급여이체를 내역이 없는 고객이 100만원 이상 급여를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고 신한쏠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첫 급여이체 고객에게 △신한머니쿠폰(적금 가입용) 3만원권 △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상품권 2만원권(S-lite 최초 개설) 등 5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 첫 급여이체 후 매월 급여를 연속 수령하면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 △GS25 편의점 5000원권 등 최대 2만5000원 상당(매월 5000원·5회, 6종의 경품 중 택1)의 생활 밀착형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여이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근 금융 트렌드와 일상 생활을 반영한 쿠폰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급여이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3-05 14:11:16[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편리한 모임 관리를 위한 신한은행 ‘SOL모임통장 서비스’ 론칭에 맞춰 ‘SOL모임 체크카드’ 출시와 함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OL모임 체크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먼저 모임장이 신한 SOL뱅크 앱에서 모임을 개설해야 한다. 이후 기존 입출금 계좌를 연동하거나 새로운 SOL모임 통장을 개설하고, 해당 계좌와 연결된 SOL모임 체크카드를 발급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회비를 관리할 수 있다. SOL모임 체크카드는 신한카드의 주력 상품인 ‘포인트 플랜 카드’에 모임 맞춤형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SOL모임 체크카드는 국내외 결제시 건당 최대 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주며, 특히 행사와 모임이 집중되는 5월과 12월은 적립 한도를 5000포인트 추가 제공하며 연회비는 없다. 신한카드는 SOL모임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동창회, 운동 동호회 등 모임 맞춤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요식업(식당) 업종 △스포츠용품 업종 △해외 오프라인 중 하나를 선택하여 SOL모임 체크카드로 일정 금액을 결제한 고객이 대상이며, 추첨을 통해 총 100팀에게 5만원을 캐시백해준다. 행사 기간 내 신한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임 자랑 댓글을 남기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커플·가족부터 각종 동호회·동창회까지 본인 모임만의 개성을 자랑하는 댓글을 작성한 고객이 대상이며, 총 20명을 추첨해 치킨 쿠폰을 증정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3-04 10:35:52[파이낸셜뉴스] 자신을 훈계했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80대 노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지적장애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께 평택 소재의 80대 B씨의 빌라에서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B씨의 집에서 나와 119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결국 숨졌다. 사건 당일 A씨는 모친과 함께 B씨의 집으로 가 혼자 술을 마시다가 당시 모친과 화투 놀이를 하고 있던 B씨의 지갑에서 5만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이를 알아챈 B씨가 A씨를 훈계했고, A씨는 화를 참지 못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자백이 담긴 진술을 받아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체포된 A씨가 B씨의 지갑을 소지하고 있던 점을 고려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도살인 혐의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 현행법상 가장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는 범죄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04 08:26:45[파이낸셜뉴스] 직장 상사의 외조모상에 부의금 5만원을 냈다가 꾸중을 들었다며 부의금 기준을 알려달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직장인 A 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의금 5만원 내고 욕먹었다"며 겪은 일을 토로했다. 그는 "직장 상사의 외할머니 장례식에 다녀왔다"며 "직속으로 같은 팀이기도 하고 친했던 사이라 장례식장 가서 인사드리고 식사 후 귀가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장례식이 끝난 뒤였다고 한다. 상사는 회사에서 A 씨에게 "요즘 결혼식도 밥값 올라서 10만원씩 하는데, 부의금도 10만원은 해야지. 5만원 내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화를 냈다고 한다. A 씨는 "조문까지 간 사람에게 무슨 경우인지도 모르겠고, 결혼식은 밥값이 많이 비싸져서 10만원이 관례 아닌 관례고 굳어졌다고는 들었지만 부의금도 이럴 줄 몰랐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친한 상사이자 동료라고 생각했는데 실망이 크더라"라며 "장례식 비용이 코로나 이전보다 엄청 올랐냐"고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그걸 떠나서 요즘은 부의금도 최소 10만원 내주는 게 예의냐? 다들 부의금 얼마 내시냐?"고 물었다. 누리꾼들은 "와준 게 어디냐", "부모상도 아니고 조모상인데 참나", "장례식으로 돈 벌 생각인가 대체 왜 저러나" 등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27 21:37:23[파이낸셜뉴스] 경로우대 교통카드로 지하철을 타려다가 적발되자 역무원을 폭행한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호 판사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7)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사회봉사 8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5일 오후 9시5분께 인천 지하철 역무실에서 역무원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만 65세 이상 노인만 쓸 수 있는 경로우대 교통카드를 사용하던 A씨는 B씨에게 적발됐다. 이에 B씨가 과태료를 부과하려하자 A씨는 B씨 얼굴에 5만원 지폐를 집어던졌고, 멱살을 잡거나 그의 명찰을 뜯어 개찰구로 던지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철도종사자의 직무집행을 방해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의 용서도 받지 못해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체로 범행을 인정하면서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며 "2012년 이후에는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2-17 10: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