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S그룹은 23일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인베니(INVENI) 등 6개사가 참여했다. LS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번 성금은 수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S는 이번 호우로 트랙터 등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에 대해 무상 점검 및 부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S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7-23 10:49:59[파이낸셜뉴스] 풍산그룹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지역과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수해복구 성금 5억원을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들에게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기원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풍산 그룹은 올해 초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적극적인 재난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전국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22 16:07:46[파이낸셜뉴스] CJ는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 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 주요 계열사들도 구호 물품 지원 등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을 돕는다. CJ제일제당은 해당 지역에 햇반, 비비고 국물 요리 등 가정간편식과 맛밤 등 간식류 등 총 1만여 개 제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CJ푸드빌도 지난 18일부터 충남 당진시, 아산시, 예산군, 경남 산청군 등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뚜레쥬르 빵과 음료 7600개를 긴급 전달했다. CJ푸드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도 지원 활동에 나섰다. CJ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7-22 13:35:14[파이낸셜뉴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마약 등 조직성 범죄를 신고해서 받는 보상금이 최대 5억원으로 늘어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범인검거 등 공로자 보상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조직성 범죄에 최대 5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특별검거보상금 제도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기통신금융사기 조직·총책을 검거하는 데 기여하면 최대 1억원이던 보상금이 5억원까지 늘어난다. 최대 2000만원이던 50kg 이상 압수 마약 조직 검거보상금은 5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안의 중대성과 피해가 심각한 정도, 조직 규모와 기여도 등을 고려해 보상금이 책정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과 마약, 리딩방 사기 등 범죄는 조직 전체를 와해할 수 있는 수사 단서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내밀하게 이뤄지는 범행 특성상 내부자의 결정적인 제보로 조직의 전보를 밝혀내 우두머리, 총책 등 간부급 신원이 특정되는 경우가 많다. 112신고, 경찰 민원포털 사이트를 통해 범죄신고를 하거나 제보할 수 있다. 박성주 국수본부장은 "경찰의 노력만으로 조직화, 비대면화, 초국경화하는 조직성 범죄를 척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신고, 제보자의 신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5-07-22 10:54:27[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는 22일 수해복구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역경제와 내수경기 침체를 극복해야 하는 시점에 수해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기업들이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야 한다" 말했다. 한편, 류 회장이 이끄는 풍산그룹도 이번 수해 복구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7-22 09:42:49[파이낸셜뉴스]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는 거래량 감소뿐만 아니라 거래되는 가격대와 면적 모두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대출 제한에 따른 자금 부담이 확대되면서 거래 가능한 아파트의 조건이 변화하고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택 기준도 달라졌다는 평가다. 2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책 발표 이후 이달 15일까지 수도권 아파트의 중위 거래가격은 대책 전 6억6000만원보다 약 1억6000만원 하락한 5억원, 전용면적은 84㎡에서 9㎡ 줄어든 75㎡로 작아졌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2만474건에서 5529건으로 73% 감소했다. 서울은 가격·면적·거래량 모두 줄며 정체 흐름이 뚜렷했다. 대책 전 7150건이었던 거래량은 1361건으로 줄었고 중위 거래가격은 10억9000만원에서 8억7000만원으로 약 2억2000만원 낮아졌다. 거래된 전용면적도 84㎡에서 78㎡로 줄며 더 작은 면적대 아파트의 거래가 늘어난 경향을 보였다. 특히 고가 단지가 밀집된 강남권에서는 고가·대형 평형의 거래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강남구는 중위 거래가격이 29억원에서 26억원으로 약 3억원 낮아졌고 서초구는 23억7500만원에서 19억6500만원으로 낮아졌다. 거래량은 134건에서 13건으로 급감했다. 송파구는 상대적으로 조정폭이 적었다. 중위가격이 16억5000만원에서 16억2000만원으로 소폭 하락하고 거래량은 339건에서 118건으로 줄었다. 거래된 면적은 대책 전후 모두 85㎡로 유지되며 거래시장은 정체기를 보이고 있지만 일정 수준의 수요가 중형 평형을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근 몇 년간 고급 주거지로 부상했지만, 대책 이후엔 거래량과 거래가격 모두 조정을 보였다. 전용면적은 대책 전후 모두 85㎡ 수준으로 유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포구의 중위가격은 15억2750만원에서 12억2000만원으로 낮아졌다. 용산구는 18억500만원에서 15억4000만원으로 낮아졌다. 성동구는 15억8000만원에서 14억6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6.27대책 이후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나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중저가 지역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가격이 오르기보다는 대부분 지역에서 중위 가격이 낮아졌고 거래량 역시 둔화되며 관망 흐름이 이어졌다. 노원구는 거래된 면적이 59㎡로 유지된 반면, 중위가격은 5억9500만원에서 5억1900만원으로 낮아졌다. 강북구는 대책 후 거래는 전용85㎡, 6억9000만원 수준을 보였다. 금천구는 거래면적이 60㎡로 동일했으나 중위가격은 5억8250만원에서 5억4500만원으로 조정됐다. 구로구는 거래면적이 78㎡에서 74㎡로 줄고 중위가격도 7억1900만원에서 6억5000만원을 나타내며 거래 축소와 가격 조정이 함께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역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전체 중위 거래가격은 5억5000만원에서 4억4500만원, 전용면적은 78㎡에서 75㎡로 줄었다. 수원시 영통구, 성남시 분당구, 용인 수지구 등은 서울 접근성과 직주근접 선호로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지역들이지만 이번 대책 이후 거래 급감과 동반된 가격 하락을 보였다. 한편 과천시는 거래량 자체는 극히 적었지만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27억원), '과천푸르지오써밋'(20억8500만원) 등 고가 신축 단지의 단일 거래가 중위가격을 끌어올렸다. 이는 시장 전반의 흐름을 대표하기보다 거래 수가 적은 상황에서 고가 단지 중심의 일부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인천은 대책 전 2003건이던 거래량이 804건으로 줄었고, 중위 거래가격도 3억79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연수구, 남동구 등 주요 지역에서도 가격 조정이 관측됐으며 계양구·부평구·서구 등은 전용면적 변화 없이 같은 면적의 가격대가 하향 조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이 같은 양상은 "심리적 위축이라기보다 자금 여건과 대출 가능 범위에 따른 '선택 구조의 재편'"이라면서도 "거래 자체가 급감한 상황에서 나타난 현상이기에 현재의 조정 흐름이 일시적 착시인지 구조적 전환의 신호인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21 10:05:5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랑의장학회는 올해 도내 초·중·고·특수학생 1500여명에게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장학생은 학업 성적이나 재능이 우수한 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전북교육청은 각 학교 추천을 받아 다음 달 안에 장학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사랑의 장학회는 1982년 설립된 전북교육청 출연 기관이다. 장학회 이사장인 유정기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은 "학업에 열의를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7-16 16:26:39[파이낸셜뉴스]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이 본인이 운영하던 헬스장의 폐업 소식을 전하며, 회원들의 환불을 당부했다. 양치승은 15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바디스페이스 양치승 관장입니다. 7월 25일 영업을 종료합니다"라며 "회원분들의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나 혹시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 문자를 못 받으신 분들은 전화 주셔서 환불 진행 받으시길 바랍니다. 7월 24일까지 환불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폐업 소식에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이어진 가운데, 양치승은 앞서 채널A '4인용 식탁' 방송에서 겪고 있는 헬스장 관련 사기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전세 사기라는 것은 들어봤지만 내가 당할 거라 생각 못했다"며 "보증금을 내면 돌려주겠지 했는데, 그게 2년이 지나도 안 돌려받고 있다. 피해 금액만 5억 원"이라고 털어놨다. 더욱이 건물 임대인과는 수십 년 알고 지낸 사이였고, 심지어 임대인의 아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근무했던 이력까지 있어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양치승은 여러 변호사를 만나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지금은 변호사 사무실이 체육관보다 더 편할 정도"라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상황이 이렇자 헬스장 운영에도 악영향이 이어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회원 등록도 예전만 못하고, 재등록을 불편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많아졌다"며 "나 하나 힘든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회원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환불금을 따로 마련해놨다"고 말했다. 양치승은 마지막까지 회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폐업하더라도 회원 손해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7-15 19:28:44행정안전부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새마을금고 금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사고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금을 최대 10배로 상향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오는 21일부터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개별 금고의 내부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새마을금고의 취약점으로 지적받아온 부실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행안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의 지원을 받아 함께 추진한다. 9월 말까지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금고 100여곳을 대상으로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운영현황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감사과정에서 금융사고가 적발되거나 내부통제관리자·책임자가 내부통제 의무를 해태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 제재할 예정이다. 금융사고 당사자와 내부통제관리자·책임자에 대한 제재 및 내부감시를 강화한다. 새마을금고를 믿고 돈을 맡긴 고객의 신뢰를 저버린 횡령 등 중대한 금융사고의 당사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징계면직 처리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고, 업무를 소홀히 한 내부통제관리자·책임자에게도 제재 기준 상향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핫라인으로 운영 중인 MG안심신고센터(카카오톡 또는 유선), 레드휘슬(외부 홈페이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비밀게시판 등 다양한 채널로 금융사고를 고발할 수 있도록 전체 새마을금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고채널을 적극 홍보해 내부고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현재 사고금액의 1%, 최대한도 5000만원 수준인 내부고발자 포상금을 사고금액의 10%·최대한도 5억원으로 10배 상향해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다. 올 4월부터 진행돼온 정부합동감사에서도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운영현황에 대해서도 집중 검토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중앙회 13곳 지역본부에서 전국 모든 새마을금고의 내부통제 운영현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임직원 교육도 강화한다.김태경 기자
2025-07-15 18:13:59[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새마을금고 금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사고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금을 최대 10배로 상향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오는 21일부터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개별 금고의 내부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새마을금고의 취약점으로 지적받아온 부실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행안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의 지원을 받아 함께 추진한다. 9월 말까지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금고 100여곳을 대상으로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운영현황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감사과정에서 금융사고가 적발되거나 내부통제관리자·책임자가 내부통제 의무를 해태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 제재할 예정이다. 금융사고 당사자와 내부통제관리자·책임자에 대한 제재 및 내부감시를 강화한다. 새마을금고를 믿고 돈을 맡긴 고객의 신뢰를 저버린 횡령 등 중대한 금융사고의 당사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징계면직 처리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고, 업무를 소홀히 한 내부통제관리자·책임자에게도 제재 기준 상향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핫라인으로 운영 중인 MG안심신고센터(카카오톡 또는 유선), 레드휘슬(외부 홈페이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비밀게시판 등 다양한 채널로 금융사고를 고발할 수 있도록 전체 새마을금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고채널을 적극 홍보해 내부고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현재 사고금액의 1%, 최대한도 5000만원 수준인 내부고발자 포상금을 사고금액의 10%·최대한도 5억원으로 10배 상향해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다. 올 4월부터 진행돼온 정부합동감사에서도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운영현황에 대해서도 집중 검토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중앙회 13곳 지역본부에서 전국 모든 새마을금고의 내부통제 운영현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임직원 교육도 강화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7-15 12: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