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최대 6일간에 달했던 가정의 달 첫째주 황금연휴에 관광객 88만명이 동해안 대표 관광도시인 강릉시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5월 첫째주 황금연휴 기간 강릉을 찾은 관광객은 차량 이용객 79만명과 철도 이용객 9만명 등 총 8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릉시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대체휴일이 맞물리며 가족 단위 관광 수요가 집중된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시는 가정의 달 연휴 기간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강릉아트센터 뮤지컬 공연, 선교장 전통문화 체험, 안목여행자센터 및 연곡 솔향기캠핑장 커피 체험, 어린이날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강릉 전역에서 진행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방문객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외국인 관광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는 점이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발표한 ‘5월 황금연휴 외국인 관광지 예약 순위’에 따르면 강릉시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8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이는 K-콘텐츠, 바다와 산을 동시에 품은 자연경관, 접근성 향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황금연휴를 통해 강릉이 국내 대표 관광지이자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와 추석 황금연휴에도 맞춤형 콘텐츠와 체계적인 수용태세를 갖춰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09 15:50:46[파이낸셜뉴스] 오는 6월 3일 대선과 현충일이 겹치면서 6월 첫주 황금 연휴가 될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영화 '소주전쟁'이 5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기존 6월 3일에서 5월 30일로 앞당겼다. 9일 쇼박스에 따르면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출연한 영화 '소주전쟁'이 연휴 시작과 함께 극장가 접수에 나선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 최근 3년간 흥행 타율이 가장 높은 유해진, 드라마 '모범택시' '협상의 기술'의 이제훈이 주연했다. 실제로 국민소주 진로를 생산한 진로그룹이 부도를 맞았던 1997년이 배경이다. 진로그룹은 1988년 창업자의 30대 아들이 이복형을 제치고 회장 자리에 오른 지 10년 만에 맥주·위스키 등 주류, 건설, 유통 등 방만한 사업 확장에 따른 경영악화로 그룹이 해체됐다. 1998년 출시 2년 만에 15억병이 팔려나간 참이슬을 보유했던 진로는 2005년 하이트맥주에 인수됐다. 영화는 진로그룹의 실화를 영화화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사건이 모티브가 됐다. 앞서 유해진은 이 영화의 제작발표회에서 “술 소재라 그런지 시나리오가 술술 읽혔다”며 “종록의 인간미가 좋았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회사원이지만 예스맨은 아니다. 자기만의 고집과 신념이 있고, 회사를 위해 필요하면 직언도 한다”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파산 위기에 몰린 국보소주 회장을 연기했다. 그는 “소주로 시작해서 소주로 끝나나, 거기에 얽힌 인간들의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09 10:41:59[파이낸셜뉴스] 지난 4월 30일부터 시작된 '5월 황금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14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4개 지방공항까지 합치면 300만명이 넘는 국민이 공항을 이용했다. 특히 황금연휴 기간 인천공항에는 통신사 유심 교체 수요가 몰리며 혼잡 완화를 위한 현장 지원으로 분주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월 30일~5월 6일 이어진 '5월 황금연휴' 기간 총 147만3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8일 밝혔다. 하루 평균 21만384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은 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수준이다. 가장 많은 여객이 찾은 날은 연휴가 끝나기 직전인 5일(21만9740명)이었다. 출국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일(11만4741명), 입국 여객이 몰린 날은 연휴 마지막날인 6일(11만4630명)이었다. 노선별로는 일본을 찾은 여객이 38만8049명(26.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3만9949명(17.7%) △베트남 15만495명(10.2%) △미국 10만2964명(7.0%) △대만 6만4777명(4.4%) 등이 뒤를 이었다. 공사는 황금연휴를 맞아 명절 연휴 등 극성수기에 준하는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출국장 조기 개장 △안내인력 확대 배치 △면세점 및 편의시설 운영 시간 확대 △임시 주차장 추가 확보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 공항 혼잡도 최소화에 나섰다. 특히 황금연휴 기간 통신사 유심교체 수요가 몰리며 출국장이 혼잡해 눈길을 끌었다. 출국 수속을 위한 긴 줄 외에도 통신사 부스에도 긴 줄이 늘어선 것이다. 통신사에서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해외 로밍 시에는 적용되지 않아, 출국 전 유심 교체 여객이 몰린 것이다. 공사는 통신사와 협업해 해당 통신사의 기존 로밍센터 외에도 제1·2 여객터미널 출발층에 유심 교체를 위한 부스를 대거 추가(T1 17개→40개, T2 17개→28개) 운영했다. 또 △여객 동선의 효율성을 고려한 최적의 위치 제공 △책상, 의자 등 집기류 제공 △안내 사이니지 제작 지원 △현장관리 인력 투입 △부스 운영시간 확대 지원 등을 협조했다. 이와 더불어 유심 교체 대기열과 여객 동선이 중첩되지 않도록 사전에 조정하는 등 여객 불편과 혼선을 줄이기 위해 선제 대응했다. 추가 부스는 한 달간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설 연휴 출국 증가로 혼잡상황이 발생했던 만큼, 이번 황금연휴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여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하는 것은 물론, 통신사 로밍센터 확대 운영 등 여객 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5월 황금연휴 기간 163만명이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지방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예상했다. 인천공항을 포함하면 총 310만명에 달하는 여객이 하늘길을 이용한 셈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08 09:40:58【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가 K-핵심 미식관광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목포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 조사 결과,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지 검색 순위 TOP10'에서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부킹닷컴'이 지난 4월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중 전년 대비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국내 여행지 순위에서 목포가 포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목포는 이번 조사에서 부산, 강릉, 경주 등 주요 관광도시들을 제치고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국내 여행 시장의 핵심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목포는 최근 각종 방송 등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다채로운 음식이 주는 매력과 풍부한 볼거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한민국 최고의 미식관광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5월부터는 강력한 메가 이벤트들이 잇따라 펼쳐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23일부터 25일까지 목포만의 특색 있는 음악 축제인 '2025 목포 뮤직플레이'가 개최된다. 또 지난 4월 26일 올해 첫 공연에서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개막을 알린 '목포해상W쇼'도 31일 다시 한번 목포의 밤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가을에는 전통 파시 문화를 재현하는 전남도 최우수축제 '목포항구축제'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5월 이후에도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아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관광 수용 태세 확립과 다채로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2 12:28:10[파이낸셜뉴스] 코인원이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5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5월 황금연휴 이벤트'에서는 참여조건을 달성한 회원에게 총 3000 테더(USDT)를 균등 분할 지급한다. 기간 내 이벤트 코드를 등록하고, 스택스(STX), 컴파운드(COMP), 오르카(ORCA) 3가지 종목의 거래를 완료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혜택은 오는 5월 2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5월 첫 거래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2022년 11월 29일 이후 코인원에서 거래한 내역이 없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코드를 등록하고, 종목에 상관없이 1회 이상 거래를 진행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조건 달성 시 누구에게나 2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지급한다. 참여 혜택은 오는 6월 13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벤트 혜택 수령을 위해서는 혜택 알림 수신 동의 및 유지가 필요하다. 코인원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간단한 참여를 통해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상자산 투자 수익과 이벤트 참여 혜택,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02 09:03:16KT가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 등이 포함된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대비해 통신품질 특별 점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이 포함된 이번 연휴에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사찰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대웅전 앞이나 법회 장소를 비롯해 문화재, 등산로 등 주변 시설을 대상으로 음성통화 품질 점검과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개선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개선 및 보수 작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가정의 달인 점을 고려해 서울 어린이대공원, 에버랜드 등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을 24시간 상시 진행하며 서비스 이상 상황 발생 시에 이동기지국이나 이동발전기 등 복구 물자를 즉각 투입할 수 있는 긴급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 오택균 상무는 “5월 가정의달에 황금연휴가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품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30 11:22:32지속되는 엔화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이 자사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놓은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5월 연휴 기간(5월 3~6일) 가장 많은 예약 건수를 기록한 나라는 일본으로, 전체 예약 건수의 52%를 차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대만, 홍콩, 베트남, 중국, 태국 등 비행시간이 6시간 이내로 이동 거리가 비교적 짧은 근거리 여행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일본 도쿄가 전체 예약의 약 24%를 차지해 1위에 올랐으며, 이어 일본 오사카, 대만 타이페이, 홍콩, 중국 상하이, 일본 후쿠오카, 베트남 하노이가 많은 선택을 받았다. 또 지난해 5월 동기 대비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급격히 늘어난 국가로는 대만(297%)과 중국(253%)이 지목됐다. 대만은 대만관광청의 꾸준한 할인 프로모션이, 중국은 무비자 정책 시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여행상품별 예약 건수를 살펴보면, 어트랙션(34%)과 모빌리티(25%) 카테고리에서 예약이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어트랙션 카테고리에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도쿄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도쿄·상하이·홍콩 디즈니랜드 등의 인기가 높았고, 모빌리티 카테고리에선 간사이공항 난카이 라피트 익스프레스, 일본 고속철도 신칸센, 나리타공항 스카이라이너 등의 수요가 많았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29 13:51:4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강원도내 10개 대표 호텔과 리조트 객실 예약률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가·여행 통합 플랫폼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5월1일부터 6일 황금연휴 기간 전국 시도 가운데 강원도가 국내 전체 숙박 예약 17%를 차지하며 제주(2위)와 전남(3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에서도 지난 23일 기준 5월 한달 간 강원도내 숙박 예약이 3만3000박을 돌파하며 역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성과가 꾸준히 이어진 강원 여행 인기와 함께 강원 방문의 해 본격 추진에 따라 이달의 추천 여행지, 강원 관광 숙박 대전 등 다양한 사업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5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는 양구 곰취 축제와 횡성 호수길 축제로 강원도에서는 카드뉴스, 숏폼 영상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함께 이달의 여행지와 연계한 강원 관광 숙박대전을 추진한다. 양구 곰취 축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횡성 호수길 축제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횡성 호수길 5구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밖에도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5월2~4일) △강원n 홍천 산나물 축제(5월3~5일) △춘천마임축제(5월25~6월1일) △삼척 장미축제(5월23~6월1일) △강릉단오제(5월27~6월3일) 등 5월 한달 간 강원도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이어지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는 4월29일부터 12월12일까지 여행객이 강원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챌린지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방문 시 ‘방문 인증 스탬프’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벌써 강원도 주요 숙박 예약률이 90%에 달했다”며 “강원도에서는 바가지요금 걱정없이 오히려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리실 수 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28 14:18:32[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 기간 국제선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오사카, 나트랑, 후쿠오카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오키나와, 푸꾸옥, 괌이 상위권에 올랐다. 일본과 베트남, 괌 지역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5월 황금연휴 기간에도 푸꾸옥, 후쿠오카, 괌, 나트랑, 다낭, 방콕 순으로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본의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나리타(도쿄), 나고야 노선을 비롯해 단독 취항중인 이시가키지마, 미야코지마 노선은 90% 이상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일본 노선의 인기는 하계 시즌부터 이어진 진에어의 공급 확대 전략의 결과다. 진에어는 인천발 오키나와 및 나고야 노선에 393석 규모의 중대형기를 투입하고 부산발 후쿠오카 및 나고야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는 등 지속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인천~이시가키지마 신규 취항과 같은 새로운 여행지 발굴도 고객들의 선택지를 늘리는데 기여했다. 진에어는 관계자는 "아직 5월 연휴 계획을 세우지 않은 고객이라면 이번 정보를 참고해 즐거운 해외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황금연휴 여행지로 다카마쓰와 마카오를 추천했다. 다카마쓰는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힐링족’에게 제격이다. 일본 정원 문화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리쓰린 공원과 가성비 좋은 골프 투어, 사누키 우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작품 등 현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3년마다 열리는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도 경험할 수 있다. 마카오는 화려한 호텔 투어와 쇼핑, 동서양을 아우르는 먹거리,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쇼 등 짧은 일정으로도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도시다. 각종 관광 편의 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찾기도 좋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24 15:12:12[파이낸셜뉴스] 현대면세점이 다음달 6일까지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하는 '현데이(HYUNDAY)'를 진행하며 5월 여행 성수기 수요 잡기에 나섰다. 24일 현대면세점에따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쇼핑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온라인몰에서는 배우 조달환, 예순지순 등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공동구매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류, 뷰티 등 상품군별로 진행되는 특가 이벤트는 공동구매 참여인원이 목표에 도달하면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연다. 펜할리곤스, 아모레퍼시픽, 헬렌카민스키 등 면세점 인기 브랜드 60여개 주요 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하고, 금액대별로 선착순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판촉 행사도 강화해 고객 직접 체감하는 할인 혜택을 크게 늘렸다. 매일 두 번 낮 12시와 밤 7시에 각각 선착순 50명에게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허니(H.oney) 5만원을 제공하고, 삼성카드와 협업을 통해 해당 페이먼트 결제 시 최대 12% 할인해준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환율 보상 프로모션 등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혜택을 대폭 늘렸다. 우선, 이번주부터 시내면세점인 무역센터점에서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증정하는 구매 금액대별 허니 포인트에 추가로 카드사 제휴와 선불카드 페이백을 더해 최대 138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럭셔리 패션 시즌 오프도 진행해 럭셔리 브랜드 패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인천공항점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최대 103달러를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 휴일을 맞아 출국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면세 물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24 10: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