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는 디저트 전문 브랜드 로로멜로와 협업해 선보인 '아이스브륄레' 시리즈의 하루 매출이 1억 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스브륄레는 프랑스 디저트 크림 브륄레를 아이스크림 콘셉트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시원한 크림 위에 설탕을 입혀 표면을 캐러멜라이징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GS25는 지난 5월부터 아이스브륄레 바닐라, 아이스브륄레 초코맛을 선보였다. GS25에 따르면 최근 아이스브륄레 매출은 출시 직후와 비교해 10배가량 폭증했고,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내 최고 매출 기록도 경신했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우리동네GS앱을 통해 매장 재고를 조회하거나 픽업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고객 덕에 앱 내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GS25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 3탄으로 아이스브륄레 말차맛을 출시했다. 국내산 말차를 배합한 크림 위에 설탕 코팅을 올린 제품이다. 이주용 GS25 아이스크림 MD(상품기획자)는 "아이스브륄레 시리즈가 매출, 화제성 등 최근의 메가히트 공식을 모두 갖추며 편의점 대표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리즈 확대 및 무더위 등의 계절 특수에 힘입어 아이스크림 분류 내 최고 매출을 또 한 번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10 09:48:46[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 ‘미아9-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아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지난 28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 입찰로 최종 낙찰자로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137-72번지 일원 10만2372㎡ 부지에 지하 6층~지상 25층, 22개동, 총 175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6358억원이며, 착공 후 40개월간 공사가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역·미아사거리역 도보권의 더블 역세권 입지로, 편리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북서울꿈의숲과 명문 학군(신일고, 영훈중·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설계 측면에서는 글로벌 건축사 아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북한산과 도심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더블 스카이가든’과 예술적 정원, 리조트형 녹지 공간을 단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기존보다 2800㎡ 확대해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45개 하이엔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외부 엘리베이터 12기를 설치해 경사지에서도 편리한 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강북을 대표할 명품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로 범현대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자부심과 미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개포주공6·7단지, 구리 수택동 재개발 등 굵직한 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으며, 하반기에는 압구정2구역, 성수1구역 등 대형 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29 14:22:27정부가 국민 1인당 15만~52만원씩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 안을 핵심으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총 30조5000억원 규모로 정부 출범 후 2주 만에 내놓은 '빠른' 추경이다. 7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5000만원 이하 장기연체 채무는 탕감된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0.1%p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1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서민들이 겪는 고통이 매우 크다. 국가 재정을 사용할 때가 됐다"며 "수입 없이 과도하게 지출해선 안 되지만, 정부 재정의 본질적인 역할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정부의 역할이 필요한 때로 추경을 좀 더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새 정부 첫 추경의 두 축은 경기진작과 민생안정이다. 우선 정부는 상위소득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최대 25만원의 '민생회복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전 국민 5117만명에게 지급하되 소득에 따라 액수에 차등을 두는 보편·선별을 섞은 방식이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총 100만원이 올해 안에 지급된다. 1차 지급에서는 전 국민이 15만원을 받고 차상위 계층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받는다. 2차 지급에서는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되고 농어촌·인구소멸지역 거주자에게는 1인당 2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급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한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7년 이상 갚지 못한 5000만원 이하 장기연체채권을 금융권에서 일괄 매입해 소각하는 조치를 추경에 포함시켰다. 약 113만명이 수혜대상이다. 경기진작을 위한 직접투자성 지출도 확대된다. 정부는 철도·항만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1조4000억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안정화 자금으로 8000억원 등 총 2조700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하반기 공공투자 조기집행을 통해 고용 회복과 설비투자 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에는 세입경정 10조3000억원이 포함됐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대응 이후 5년 만의 조치로 향후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새 정부의 정책방향을 분명히 한 조치로 풀이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6-19 19:01:2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5157억원이다. 지난 15일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2주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4월22일 상장 이후 현재까지 이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06억원으로,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ETF 중 가장 빠른 추세다. 올해는 시장 변동성이 장기화되고 금리 인하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단기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하려는 투자 수요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해당 ETF는 이러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며, 예·적금과 타 파킹형 상품을 대체할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ETF는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기존 MMF와 종목 구성이나 듀레이션 등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운용 제한이 적고 시가평가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MMF 대비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타 금리형 상품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28일 기준 금리형 상품의 대표 지표인 CD 91일물 금리는 2.63%로 하락한 반면,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기대수익률(YTM)은 2.91%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금리 하락기에 접어들며 지난해까지 많은 관심을 받은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 레벨은 하락했지만,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까지 수취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며 “현재 CD금리 ETF와 머니마켓 ETF의 YTM이 0.25% 이상 차이가 나는 등 변화하는 금리 환경에서 머니마켓ETF 투자를 적극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29 10:11:21[파이낸셜뉴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부터 약 1억5000만원을 받아낸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 및 피해금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0)에게 지난달 22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하기로 조직원들과 공모한 뒤 피해자 5명으로부터 총 1억4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지난해 6월 17일 '당신 명의가 도용돼 피해자가 생겼다. 약식기소로 전환해줄 테니, 전수조사를 위해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해 직원에게 전달하라'는 거짓말에 속은 피해자를 강원 원주의 길거리에서 만나 현금 2800만원을 가로챘다. 김씨는 같은 달 18일 "본인 명의 대포통장이 성매매 돈세탁 사건에 이용됐으니, 공범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구속수사를 피하기 위해서는 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인출해 금융감독원에 전달해야 한다"는 조직원의 말에 속은 또 다른 피해자를 경기 안산에서 만나 현금 4400만원을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또 앞선 사례와 유사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거짓말에 속은 다른 피해자 3명에게 총 7100만원을 가로챘다. 재판부는 "범행 규모와 피해 정도가 상당하다"며 "피해자들의 손해를 전부 보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해 그에 상응하는 실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19 15:43:56[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오늘(16일) 생일을 맞아 총 2억원을 기부했다. 16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만든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4개 기관에 각 5000만원씩,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희망조약돌, 아동권리보장원, 해피기버, 따뜻한동행 등 4개 기관에 전달됐다. 각 기관은 기부금을 △빈곤 가정 및 독거노인의 생계 지원 △자립 준비 청소년의 사회 정착 비용 △한부모 가정의 치료비·교육비 등 생계 지원 △장애인을 위한 첨단 보조기기 및 공간 복지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아이유는 2019년 이후 주요 기념일마다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만 벌써 세차례 기부했다. 지난 3월, 경남·경북 등 산불 피해 복구 및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어린이날을 앞둔 5월 초에는 아동·청소년 복지기관에 1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7일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할 예정이다. 해당 앨범은 2017년 ‘꽃갈피 둘’ 이후 8년 만에 발매되는 후속작이다. 이와 함께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 촬영도 준비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16 13:55:21[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이 콜옵션(조기상환) 선제 대응에 나섰다. 롯데손해보험의 콜옵션 지연 등으로 보험사 자본성증권에 대한 투자자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오는 27일 후순위채(자본성증권) 3000억원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10년물로 발행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표면금리 밴드는 연 3.3~연 3.9% 수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존 신종자본증권 이자율(연 3.6%) 수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한라이프의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오는 8월 11일 3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를 위한 준비자금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2020년 8월 3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한 바 있다. 만기는 30년이지만 콜옵션 주기는 5년으로 정했다. 또 콜옵션 행사일에 앞서 발행을 서두르는 것에 대해 이자비용을 낮추려는 사전포석으로 보는 분석도 나온다. 대선 이후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가능성에 10년물 이상 장기물 금리가 빠르게 오를 것이란 불안감이 있다. 이미 대규모 추경 가능성은 10년물 이상 장기금리에 반영되며 금리를 밀어올리고 있다. KIS자산평가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월 30일 연 2.570% 수준에서 이달 14일 연 2.712%수준으로 14.2bp(1bp=0.01%p) 내려갔다. 같은 기간 국고채 3년물 금리의 상승폭(7.8bp) 대비 큰 폭 증가이다. 3년물 금리는 연 2.272%에서 연 2.350% 올랐다. 하반기 후순위채 조달 시 금리가 더 뛰어오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번에 신한라이프생명이 발행하는 후순위채의 신용등급은 AA+로 평가됐다. 통상 후순위채는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 대비 한 단계 낮게 평가되고, 신종자본증권은 두 단계 낮게 평가된다. 신한라이프생명의 신용등급은 AAA로 최고 수준이다. 회사는 총 자산 59조6000억원, 자기자본 7조1000억원 규모의 생명보험사로, 업권 내 시장지위가 우수한 편이다. 보험수익도 2022년 2조5047억원, 2023년 2조6695억원, 2024년 2조900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추이다. 지난 2024년 말 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205.7%로 자본적정성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앞서 롯데손보는 지난 2020년 발행한 900억원 규모 후순위사채 콜옵션 행사를 앞두고, 금융당국의 사전승인을 받지 못해 콜옵션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 이에 보험사들은 지급여력비율 맞추기 위한 유상증자, 자본성증권 발행 검토 등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15 14:02:1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의 500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 소식에 아남전자가 장 초반 강세다. 아남전자는 하만과 50년 이상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7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아남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1원(+11.14%) 오른 1506원에 거래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하만은 미국 마시모사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 달러, 한화 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오디오 사업엔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B&W)'와 함께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이 포함됐다. 하만은 2017년 삼성에 인수된 전장 및 오디오 기업이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디지털 콕핏, 헤드업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전장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만은 이번에 인수하는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을 자사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과 합쳐서 올해 608억 달러에서 2029년 7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컨슈머 오디오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아남전자는 하만에 주문자위탁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제품을 납품하며 50년 이상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남전자는 음성인식 AI 스피커의 핵심 솔루션을 보유 중이며 2017년부터 아마존의 AI 스피커를 북미 시장에 공급해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7 09:43:4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신용대출 한도가 부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본인 단독 소유의 승용차 또는 승합차를 담보로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Wa자동차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소득 기반의 신용대출 한도가 부족한 고객을 위해 마련된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으로, 자동차 담보를 통해 추가 한도를 제공받을 수 있고 당일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 한도는 고객의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기존 신용대출 한도에, 본인 소유 차량의 시세를 기반으로 한 차량담보 한도를 더해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고객의 상환 여건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분할상환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 신청은 광주 와뱅크 및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향후 금리비교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Wa자동차담보대출'은 신용대출 한도가 부족한 고객을 위해 기획됐으며,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간소화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대상 고객과 차량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광주은행의 디지털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5 14:01:3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5개 의료원에 대한 출연금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7일 도내 5개 의료원장 간담회를 갖고 출연금 차등 지원을 결정했다. 우선 재정상황 등 의료원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지원하되 의료원 간 지원액 차이는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큰 틀을 잡았으며 출연금 50억원의 30%인 15억원은 각 의료원별로 3억원씩 균등 배분하기로 했다. 나머지 70%인 35억원은 공공의료사업 추진현황과 경영 상황, 경영개선 노력도 등 3개 지표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료원별 최종 지원금액은 원주 9억5000만원, 강릉 8억원, 속초 9억원, 삼척 12억원, 영월 11억5000만원으로 결정됐다. 강원자치도는 추후 의료원별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신속하게 예산을 교부할 방침이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이번 출연금이 현재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의료원에 경영회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21 14: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