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입주 후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실거래가격이 속속 올라오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분양 당시 시세차익 20억 로또 단지로 주목을 받았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입주 후 이날 현재까지 4건의 매매거래가 체결됐다. 3.3㎡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면서 지역 대장주 자리에 단숨에 올랐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84㎡의 경우 2건의 손바뀜이 이뤄졌다. 41억원과 41억8000만원에 팔렸다. 공급면적(33평형) 기준으로 3.3㎡당 1억200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다른 평형대도 비슷하다. 전용 155㎡(60평형)가 지난 8월 78억원에 거래됐다. 3.3㎡당 1억3000만원이다. 전용 191㎡(74평형) 역시 91억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3.3㎡당 1억2000만원대 가격이다. 인근 L공인 관계자는 “매물 가격이 3.3㎡당 1억원이 넘는 선에 형성돼 있다"며 "단지 규모는 641가구로 작지만 최신 신축인 데다 9호선 신반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신반포15차 재건축을 통해 건립된 이 단지는 지난 7월말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352대1, 1순위에서 5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7인 가구가 무주택으로 15년 이상 버텨야 받을 수 있는 청약 만점(84점) 통장이 3개 나오기도 했다. 당시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 17억4610만원 △84㎡ 23억3310만원 등이다. 단숨에 전용 84㎡ 기준으로 4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면서 시장 예상대로 ‘20억 로또 단지’가 된 셈이다. 한편 래미안원펜타스 가세로 반포 대장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서울 아파트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원벨리’ 등과 신반포역을 놓고 이웃해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은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원베일리, 그리고 래미안원펜타스 등 3곳 단지가 ‘반포 3대 대장주’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재건축이 진행중인 반포주공 아파트가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27 09:16:56[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당첨자에 대해 정부가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 7인 이상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버텨야 받을 수 있는 만점 청약통장이 3개 등장하는 등 위장전입을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래미안 원펜타스 등을 포함해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지난 7월 292가구가 일반분양된 곳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단지에 비해 전용면적 84㎡ 기준 20억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 일명 ‘로또 아파트’라는 기대에 20억원 안팎의 높은 가격에도 9만3864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평균 527대1을 보였다. 당첨자 발표 결과 청약 가점 만점자는 3명이 나왔고 최저 당첨 가점도 137㎡ B형(69점) 한 개 타입을 제외하고 모두 70점을 넘겼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하는데,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어야 84점을 채울 수 있다. 특히 7인 이상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버텨야 한다. 이렇다 보니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7인 이상 가구가 가능하냐며 부모를 위장전입시킨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온 바 있다. 국내 최대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부모가 집을 팔고 전세로 지내면서 부양가족으로 등재된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라며 “(위장전입을 위해) 자녀 명의의 휴대폰이나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라고 지적하는 말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실제로 청약 당첨을 위해 위장전입이나 위장이혼을 하는 일은 여러차례 적발된 바 있다. 가족들은 모두 울산에 사는데 남편만 서울에 오피스텔을 빌려 전입한 뒤 수도권거주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경기도 동탄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주택에 청약에 당첨 된 사례도 있었다. 또 부부 중 한 명이 집을 소유하자 위장으로 이혼해서 무주택 점수 만점을 받아 청약에 당첨된 뒤 다시 혼인신고를 하는 등 사례도 적발됐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같은 사례 154건을 적발해내기도 했다. 한편 래미안 원펜타스 조사는 다음달 초 예비 입주자 당첨 발표까지 마친 뒤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2 21:55:32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전국 동네 책방과 연계해 7인의 작가와 함께하는 여름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여름 북토크는 오프라인 책방 및 서점 전용 도서 주문 서비스인 '예스24 책방콜라보'에 가입한 전국 책방과의 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독자들은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 전국 동네책방에서 좋아하는 작가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독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참여 작가는 총 7명으로, 각각 최근 출간된 신간을 주제로 북토크를 실시한다. '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권정민 작가, '동경' 김화진 작가,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작가,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 정진호 작가, '원도'·'쓰게 될 것' 최진영 작가, '적산가옥의 유령' 조예은 작가, '제철 행복' 김신지 작가가 독자들을 찾는다. 이번 북토크 행사는 8월 한 달간 전국 동네책방 17곳에서 각 책방마다 1회씩, 작가 1명과 함께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내달 3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다다르다'를 시작으로 경북 구미시 '삼일문고', 서울 용산구 '고요서사', 전북 군산시 '한길문고', 제주 한경면 '책방소리소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성광 예스24 법인서비스팀 팀장은 "저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 체험을 통해 동네책방과 독자들의 만남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북토크 행사를 기획했다"며 "예스24가 준비한 이색적인 독서 피서를 통해 올여름 무더위를 이겨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26 15:37:44[파이낸셜뉴스] 20억 시세차익으로 관심을 모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만점 통장(84점)이 나왔다. 28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 1가구 당첨 가점이 84점을 기록했다. 현재 최고 가점은 84점이다.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을 제외한 부양 가족수 6명 이상(35점) 이어야 한다. 7인 가구가 무주택 15년 이상을 유지해야 만점이 가능하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들어 만점 통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원베일리 청약에서 만점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20일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용 84㎡ 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총 3만5076명이 신청하면서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해당 가구는 조합원이 계약하지 않아 공급이 취소된 물량으로 줍줍이 아닌 일반분양 가점제 방식으로 공급됐다. 입주자모집공고를 보면 84㎡ 분양가는 19억5638만원(필수 옵션금액 포함)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같은 면적대는 40억~42억원에 거래됐다. 20억원가량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5-28 07:47:0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한옥 거주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한옥 보수 방법을 담은 17편의 영상을 유튜브에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중에는 한옥의 역사나 미학, 건축을 다루는 정보는 있으나 정작 한옥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위한 한옥 유지관리 정보는 부족하다. 이는 한옥에 사는 사람의 불편함은 물론이고 한옥에 살고 싶은 사람까지 주저하게 되는 요인 중 하나다. 이에 시는 한옥 보수 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다. 기와 보수 방법, 목재를 갉아 먹는 흰개미 피해 예방 등 한옥 보수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특별편(2편)과 교육편(15편)으로, 한옥 이야기와 함께 단순하지만 정보가 없어서 어렵고 놔두기엔 불편한 한옥 수리 문제를 담았다. 서울시 유튜브와 서울한옥 유튜브에서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별편은 한독 혼혈 출신의 한옥 건축가로 유명한 텐들러 다니엘과 북촌한옥마을의 주민이며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나와 유명해진 마크 테토가 서울시의 한옥정책과 한옥지원센터를 소개하고, 한옥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을 소개한다. 교육편에선 4대 궁궐과 청와대 등 우리나라의 주요 한옥들을 보수한 ‘한옥 명인 7인’이 출연해 △목재의 갈라진 틈 메우기 △목재 오염·곰팡이 제거 △바닥 미장 △창호지 바르기 △기와지붕 위 잡초 제거 △흰개미 피해 예방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직접 보수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에 한옥 수선 방법 영상의 각 QR코드를 삽입한 ‘한옥 유지관리 매뉴얼’ 책자를 발간해 시민들이 영상과 책자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2001년 ‘북촌 가꾸기’를 시작으로 오늘의 ‘서울한옥4.0’ 정책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한옥의 보전과 진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고유한 한옥 주거를 시민이 생활 속에서 더욱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내실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12 12:38:17배우 김일우가 '7인의 탈출'에서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임에도 공백을 느낄 수 없는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일우는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성찬 그룹의 회장 심용 역을 맡았다. 극 중 성찬 그룹을 위협하는 인물들과 대립하며 위기를 맞는 심용의 심리적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매튜 리(=심준석, 엄기준 분), 금라희(황정음 분)와의 팽팽한 갈등은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7인의 탈출' 16회에서 자신이 심용의 가짜 아들 심준석이라고 정체를 드러낸 매튜 리. 심용은 여태까지 자신을 속이고 성찬 그룹을 노린 매튜 리에게 크게 분노했다. '7인의 탈출' 15회에서는 금라희와의 날 선 기 싸움이 이목을 모았다. 심용은 기자회견을 열어 성찬 그룹의 갤러리 파티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진범을 민도혁(이준 분)으로 만들려고 했던 상황. 하지만 금라희는 기자회견장에서 심준석이 성형수술을 통해 민도혁의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심용은 이를 믿지 않았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민도혁이 심준석이라고 밝혀졌다. 이때까지도 민도혁이 자신의 친아들이라는걸 몰랐던 심용은 큰 충격을 받았다. 악독하지만 아들을 생각하는 심용의 행동은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매튜 리는 심용의 앞에서 민도혁을 불러내 총을 겨눴다. 총알을 발사하는 순간 심용은 자신의 몸을 던져 민도혁을 보호했다. 이후 병원으로 실려 간 심용은 성찬 그룹의 시스템을 이용해 매튜 리의 정체를 밝히려는 민도혁에게 정보를 넘겨주며 애틋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봐 애잔함을 더했다. 김일우는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이었는데, 카메라가 너무 반가웠고 촬영장의 공기가 신선하다고 느꼈다. 배우라는 나의 주체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7인의 탈출'은 정말 소중한 작품이었다. 마지막 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아 적응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면서 다음 작품도 검토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7인의 탈출' 후반부 심용으로 확실한 임팩트를 남긴 김일우. 오늘(17일) '7인의 탈출'의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가운데,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7인의 탈출'
2023-11-17 11:54:49배우 장하경이 '7인의 탈출'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장하경은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김소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장하경이 연기하는 김소연은 극 중 한모네(이유비)를 팬심으로 추종하는 인물이다. 한모네가 명주여고에 다닐 땐 방다미(정라엘 분)를 비롯한 동급생들을 괴롭히는 일진이었으며, 한모네가 스타가 되고 LH미디어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에는 그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한다. 장하경은 한모네의 스타일리스트로서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강탈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모네의 곁에서 누구보다 더 뜨겁게 그를 찬양하고, 한모네가 위기에 빠졌을 때는 누구보다 걱정인 얼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소연(장하경 분)은 '7인의 탈출' 7회에서 배우 캐스팅 오디션 심사위원이 된 한모네에게 "우리 모네도 갓기일 때가 있었는데 벌써 오디션 심사까지 하다니 나 너무 떨린다"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또 한모네가 제주도 사건 이후 각종 루머에 시달릴 때는 "주동자가 모네 스토커였다면서요, 그걸 이용하면요?"라며 여론을 뒤집을 만한 방법을 제안했다. 하지만 '방울이 사건'이 영화화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모네가 나락에 빠질 위기에 처하자 혹시 자신에게 불똥이라도 튀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구체적인 사건이 영화의 한 장면으로 묘사됐을 때는 "모네야, 우리한테는 솔직해도 돼"라며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장하경은 한모네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충성스러운 '1호 팬'이면서, 동시에 한모네 때문에 자신까지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는 걱정을 놓지 못하는 김소연의 두 얼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인의 탈출'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장하경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시청자들께 감사하다"라며 "장하경은 '7인의 탈출' 남은 이야기에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하경이 출연하는 드라마 '7인의 탈출'은 오는 17일 마지막 17회가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7인의 탈출'
2023-11-16 11:26:20배우 김일우가 '7인의 탈출'에서 뭉클한 부성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김일우는 지난 10일과 11일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성찬 그룹 회장 심용 역으로 등장, 친아들 민도혁(이준 분)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심용은 성찬 그룹의 갤러리 파티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범인이 심준석(=매튜 리/김도훈, 엄기준 분)임을 밝히지 않기 위해 애썼다. 이에 기자 회견에서 자신의 아들이라고 생각한 심준석을 대신해 민도혁을 범인으로 몰아세우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금라희(황정음 분)가 기자회견장에 등장해 심용에게 유전자 검사를 진행, 민도혁이 심용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매튜 리가 심준석이었고 죽은걸로 알고 있던 심용의 친 아들이 민도혁이었던 것. 심용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다. 민도혁을 위한 심용의 희생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매튜 리와 심용 그리고 민도혁이 대치한 상황. 이후 매튜 리가 민도혁에게 총을 겨눈 뒤 발사하자, 심용은 민도혁을 대신해 총알을 맞았다. 가까스로 병원에 입원한 후 진짜 아들과 마주한 심용. 매튜 리를 향한 민도혁의 복수가 성공하길 바라며, 성찬 그룹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이와 함께 그는 "내 아들 준석이가 태어난 날이지"라는 말을 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김일우는 '7인의 탈출'에서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아들을 위한 안타까운 희생으로 시청자들에게 은은한 여운을 선사했다. 확실한 임팩트를 남긴 김일우가 향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7인의 탈출'
2023-11-13 13:56:39배우 김일우가 '7인의 탈출'에서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김일우는 지난 3일과 4일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성찬 그룹 회장 심용 역으로 분해 다양한 인물과 부딪히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심용은 '7인의 탈출'에서 깊은 분노를 표출하며 차원이 다른 카리스마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성찬 그룹의 갤러리 파티에서 갑자기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현장에는 '아버지 그날일 기억하시죠?'라는 메시지는 물론, 심준석(=매튜 리/김도훈, 엄기준 분)을 사건의 범인으로 가리키는 증거들이 넘쳐났다. 친아들도 아닌 심준석이 사건과 모두 엮여있었다. 이와 함께 심용은 아내의 죽음과 심준석이 연관돼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심용은 새로운 계획을 세워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심용과 매튜 리의 만남 또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도혁(이준 분)이 자신을 찾아와 강기탁(윤태영 분)의 행방을 묻거나, 한모네(이유비 분)가 심준석을 언급하며 방다미(정라엘 분) 사건을 얘기한 상황. 심용은 혼란스러운 시점에서 모든 것의 중심에 매튜 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후 심용은 "매튜를 만나야겠다. 무슨 생각인 건지. 원하는 게 뭔지"라고 말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성찬 그룹의 회장 역 심용 역으로 '7인의 탈출'에서 매회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김일우. 앞으로 어떤 계획과 갈등으로 '7인의 탈출'을 뒤흔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의 거짓말과 욕망으로 인해 한 소녀가 사라진 후,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의 생존과 투쟁 그리고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으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SBS '7인의 탈출'
2023-11-06 11:51:36배우 김일우가 '7인의 탈출'에서 '핏빛 전쟁'을 예고했다. 김일우는 지난 27일과 28일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성찬 그룹의 회장 심용 역으로 등장했다. 극 중 K라고 불리는 심준석(김도훈 분)과 부자 관계로 엮여 있는 인물로 출연, 방다미(정라엘 분) 사건과 연루된 7인과의 대결 구도가 긴장감을 높였다. 심용은 K의 아버지로서 7인과 대립하게 되며 '7인의 탈출'의 중요 인물로 떠올랐다. 성찬 그룹의 후계자 K가 '방울이 사건'과 연관돼 있었다. 이에 한 공식적인 자리에서 금라희(황정음 분)가 성찬 그룹의 언급하며 "방다미를 누가 죽였냐"고 일침했다. 금라희를 포함해 매튜리(엄기준 분) 등 7인이 성찬 그룹을 향한 공격을 예고했던 것. 이에 심용은 성찬 그룹을 지키기 위한 고뇌에 빠졌다. 심용은 회장다운 묵직한 카리스마로 '7인의 탈출'에서 더욱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주 '7인의 탈출'에서 심준석이 심용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점이 공개됐다. 이미 이를 알고 있던 심용은 심준석을 바라보고 "남의 아들은 살아있는데 왜 내 아들이 죽었냐"고 울분을 토하며 분노했다. 비서 구강재(최진호 분)가 심용의 아들 때문에 자신의 자식이 치료를 못 받자, 아이를 바꿔치기했던 과거가 숨겨져 있는 상황. 향후 구강재와의 사이는 어떻게 될지, 이에 대한 궁금증 또한 높아지고 있다. '7인의 탈출' 속 사건의 중심에 있는 심용. 과연 앞으로 심용이 키플레이어로서 활약을 이어 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의 거짓말과 욕망으로 인해 한 소녀가 사라진 후,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의 생존과 투쟁 그리고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7인의 탈출'
2023-10-30 11: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