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원개발이 금호건설과 청라7호선1공구 터널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9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9.44%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0월 17일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02 10:38:25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푸르지오 스타셀라49'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주거용 오피스텔인 '푸르지오 스타셀라49' 견본주택이 오는 21일 문을 연다.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규모로 전용 114~119㎡ 522실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평균 분양가는 3.3㎡당 3131만원이다. 조망·층수 등에 따라 최저 7억8000만원대부터 최고 13억원대이다. 인근에는 2024년 하반기 '코스트코 청라점', 2027년에는 '스타필드 청라'가 개점예정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대규모 개발도 진행중이다. 스타필드 청라 남쪽으로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나금융타운도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이다. 청라달튼외국인학교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전 실이 남향으로 배치된다. 최고 49층 거실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고층에서는 거실에서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4일 진행된다. 이종배 기자
2024-06-19 18:26:01서울 지하철 7호선이 '의자 없는 열차'를 시범 운행한다. 의자 없는 열차는 올 초부터 혼잡도 150%를 초과하는 서울지하철 4호선 1개 편성에 시범 운행 중이다. 이번 시범 운행 차량에서는 객실 내 의자가 없어진 공간이 다소 썰렁한 느낌을 준다는 4호선 이용 승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7호선을 타고 즐기는 서울 여행'을 주제로 열차 내부에 디자인(랩핑)을 적용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출근 시간대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해 16일 출근길부터 지하철 7호선 열차 1개 편성의 1칸을 의자 없는 열차로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행은 열차 증회 등 혼잡도 특별관리대책 추진 이후에도 여전히 150% 이상의 혼잡도를 보이는 지하철 4·7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마련했다.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용하는 교통약자용 12석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지대, 손잡이, 등받이 등 안전설비를 보강했다. 안내방송, 전동차 출입문 안내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운행 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철 7호선에 직원이 직접 탑승해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시범 열차 운행 모니터링과 혼잡도 개선에 대한 효과성 검증을 마친 후 다른 노선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4호선에 더해 7호선 시범 운행을 통해 객실의자 제거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설영 기자
2024-05-15 19:45:38경기 광명시 뉴타운 9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조감도)' 아파트가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에는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광명시 광명5동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150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39~59㎡ 등 5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39㎡ 5억1800만원, 전용 59㎡ 8억6600만원 등이다.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현재 광명 뉴타운 사업이 진행중인 곳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11개 단지 2만5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부간선도로·제2경인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광명새마을시장· 광명전통시장 등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전용 59㎡의 경우 전 가구 맞통풍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일부 평형에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25 18:32: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3∼14일 인천1호선 검단연장 및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전동차 목업 품평회를 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 경북 김천 공장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목업(Mock-up) 품평회는 전동차의 본격적인 양산 이전에 최종 선정된 전동차 디자인과 운영사의 요청 사항을 반영한 시제품 전동차를 제작해 직접 확인하는 단계다. 목업 품평회에는 발주청인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와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전동차 실내·외 디자인 및 색상과 운전 및 정비 편의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에 신규 제작되는 전동차의 객실 간 통로는 오픈 형태의 광폭통로로 제작돼 이동이 편리하고 객실 내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장비도 반영됐다. 특히 기존 차량보다 넓은 광폭의자를 적용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무엇보다 인천1호선 전동차의 경우 지난 2007년 이후 새롭게 제작되는 전동차로 최신 디자인과 신기술 및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해 이용객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제작되는 전동차는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에 각각 1편성(8칸), 8편성(64칸)이다. 한편 인천1호선 검단연장사업은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총연장 6.8㎞, 3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 또 서울7호선 청라연장사업은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총연장 10.7㎞, 7개의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7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민의 편의성과 운용 효율이 높은 전동차 제작을 위해 운영사와 많은 협의를 진행해 설계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5 10:31:14[파이낸셜뉴스] 서울교통공사는 밤 사이 강설로 인해 5호선 고덕기지 지상구간 전차선에 눈이 쌓여 결빙됨에 따라 일부 출고 지연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지하철 5호선 출고 지연은 이날 오전 5시30분께 첫차에서 발생했다. 현재는 조치가 완료돼 정상 출고 중이다. 이날 2호선 역시 일부 지상 구간에서 전차선에 눈이 쌓이고 선로전환기 불일치 장애가 발생하는 등 문제로 인해 20~25분 가량 지연됐다. 7호선은 승강장 안전문 장애로 인한 지역 누전으로 상행선은 10분, 하행선은 25분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밤 사이 쌓인 눈으로 인해 출근길 불편을 겪었을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4-02-22 09:41:17【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단선인 7호선, 양주보다 적게 이용하고 운영비는 2배로 부담하게 돼 있다"면 다시 한번 철도의 복선화를 주장했다. 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김 시장은 의정부시의회에 출석해 현재 단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7호선 연장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7호선 복선화가 유일한 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7호선 연장으로 의정부에 생기게 되는 역은 탑석역 하나 뿐"이라며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단선으로 인한 운영 지연으로 도봉산역에서 탑석역까지 25분 걸리게 되는데, 버스로 15분 만에 갈 수 있는 상황에서 누가 7호선을 타겠냐"며 실효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결국, 의정부 시민들은 양주 시민들에 비해 훨씬 적게 이용하는 반면, 의정부시 운영경비 부담은 양주시 부담의 2배나 된다. 그 금액이 연간 250억원 가까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은 채 7호선 단선 개통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0 김 시장의 주장에 대해 조세일(더불어민주당·라선거구)시의원은 "문제만 제기하고 해결책이 없다"면서 "문제 제기는 좋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예산도 없고 사람도 많이 이용 못하는 걸 왜 만들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의정부시가 (2016년 당시) 7호선 연장에 대한 운영비를 책임지겠다는 공문을 경기도에 보냈을 때, 의정부시 차원에서 검토된 금액도 없었다"며 "의정부시는 현재 상황의 최선책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입장은 7호선 개통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향후 복선화에 적합한 역사 기반 시설을 조성해놔야 한다는 것"이라며 "복선화를 위한 선행 투자를 해놓지 않으면 향후 복선화 공사를 위해 철도를 6개월 이상 중지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추가 질의를 신청한 김지호(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시의원은 "복선이 현실화되면 좋지만 7호선 연장사업 공정률이 30%다. 여기서 복선화 얘기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희망고문은 고통만 준다"고 주장했다. 한편, 1월 28일 의정부시주민자치협의회 주도로 추진한 '의정부~양주 구간 7호선 연장노선 복선 건설' 경기도민청원이 1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기도지사 답변을 받게 됐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청원과 함께 진행한 서명운동도 곧 마무리한 뒤 국토교통부에 7호선 연장선 복선화를 청원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06 21:08:32【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이달부터 11월말까지 10개월간 국도7호선~강릉시 자원순환센터 진입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옹벽 균열과 도로 침하 등이 발생한 국도7호선~강릉시 자원순환센터 진입도로에 대한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긴급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보강토 옹벽과 진입도로 개량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공사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18억원의 특교세와 시비를 확보했다. 공사 예정 기간은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지만 현재 옹벽 침하와 균열이 가속화되고 있어 1일부터 국도7호선에서 자원순환센터에 진입하는 연결도로를 전면통제했다. 해당 구간을 이용해야 하는 주민들은 우회도로인 옛 동광주유소 인근인 임곡삼거리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로를 전면 통제하게 됐다"며 "공사기간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01 13:37:55[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부산~울산 울주 국도 7호선과 울산시 이예로를 잇는 청량~옥동 구간 1.59㎞를 오는 19일 오후 1시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청량~옥동 구간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부산 노포동에서 북구 매곡동까지 총연장 46.5㎞인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사업의 마지막 구간이다. 이번 개통을 통해 국도 7호선 부산시 노포동~울산시 농소동 전 구간이 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되고, 이동거리 3.2㎞(49.7→46.5㎞), 주행시간 7분(42→35분)이 각각 단축돼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35분 만에 주행이 가능해진다. 부산국토청은 울산, 양산 곳곳에 분포된 산업단지와의 이동성,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출퇴근 만성정체가 극심한 울산시내 도심지 교통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개통 전날인 18일 오후 3시 청량교 상부에선 부산국토청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울산시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17 13:43:14【의정부=노진균 기자】경기도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시행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1공구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 후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선인 도봉산~포천의 2단계 사업으로,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잇는 총 3공구, 17.1km 구간에 정거장 4개(양주 1, 포천 3),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총 사업비는 1조 4874억 원이 투입된다. 실시설계적격자가 선정된 1공구는 양주시 구간으로, 연장 4.93km에 환승 정거장 1개, 본선 환기구 4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추정공사비는 3543억원이다. 실시설계 기간은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된 일로부터 8개월 동안으로, 경기도는 실시설계 완료 즉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고붕로 철도건설과장은 "1공구를 시작으로 올해 2, 3공구 역시 순차적으로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는 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양질의 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31 1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