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 제8대 총장에 배상훈 교수(60·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사진)가 임명됐다. 국립부경대는 교육부의 국립대학 총장 임명절차를 거쳐 배상훈 교수가 지난 15일자로 국립부경대 제8대 총장으로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11월 14일까지 4년간이다. 배 신임 총장은 부산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버지니아 공대 교통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국립부경대 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환경·해양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 이사장, 부산시 대중교통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배 교수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라이즈 사업, 자유전공학부 등 대학의 주요 현안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국립부경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미래 대학으로 나아가는 혁신에 나서겠다”라면서,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강한 대학으로 나아가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취임식 행사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2시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0 17:08:56[파이낸셜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28일 국내 8대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과 간담회를 연다. 이는 금감원이 지난해부터 실시한 금융지주·은행 이사회와의 소통 정례화에 따른 것으로 연말 금융권 대표이사(CEO) 교체가 예정된 만큼 공정성 강화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는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8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BNK·DGB·JB) 이사회 의장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부터 이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8개 금융지주, 18개 국내은행 이사회와 연 1회 간담회를, 이사회 의장과는 별도 고위급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금융권은 이 원장이 이사회 의장들에게 지배구조 개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노력을 강하게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말 주요 금융사들의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대거 만료되는 만큼, CEO 선임 과정에서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이 올해 연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장도 나란히 올해 연말에 임기가 끝난다. 이 원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CEO 선임 및 경영승계방법 등을 담은 '지배구조 개선 모범관행'을 발표하고, 이사회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모범관행에는 현직 CEO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새 CEO 선임 절차를 시작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당시 이 원장은 "대표적 '소유·지배 분산기업'으로 불리는 은행지주에서 CEO나 사외이사 선임 시 경영진의 참호구축 문제가 발생하거나 폐쇄적인 경영문화가 나타나지 않도록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데 각별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1-12 16:05:35[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서울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를 13일 오후 4시30분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입생을 모집하는 곳은 서울 내 사립 초등학교 38개교다.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통합 전산 사이트에서 동시에 접수를 받는다. 서울 사립초 입학 전형은 과거 학교별로 이뤄졌고 지원 가능한 학교 수에 제한이 없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통합 전산 사이트를 구축해 신입생 1명당 최대 3개교까지만 지원하도록 제한했다. 원서 접수 방식이 바뀌며 경쟁률도 낮아졌다. 지원 학교 수에 제한이 없던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에는 각각 12대1, 1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곳으로 제한을 둔 이후 지난해 경쟁률은 7.8대1로 내려갔다. 원서 접수는 진학어플라이 사이트를 통해 8일 오전 9시부터 마감까지 24시간 가능하다. 접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오후 4시30분에 접수를 마감한다. 신입생 입학 추첨은 38개 사립초교에서 18일 오전 10시에 동시에 이뤄진다. 자세한 추첨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사립초등학교의 입학전형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07 13:49:32[파이낸셜뉴스] 임유철 H&Q코리아 공동대표가 25일부터 8대 PEF운용사협의회 회장 임기를 수행한다. 부회장은 박병건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 대표다. 25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임 공동대표는 8대 PEF운용사협의회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PEF운용사협의회는 국내 사모펀드(PEF) 현안을 다루는 공식 창구다. 그간 이재우 보고펀드 대표를 시작으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곽대환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영호 IMM PE 대표, 김수민 UCK파트너스 대표, 강민균 JKL파트너스 대표, 라민상 프랙시스캐피탈 대표가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 PEF운용사협의회 회원사는 100여곳이다. 국내 사모펀드 시장은 2023년 말 143조원을 넘어, 올해 15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8대 PEF운용사협의회는 의무 공개매수 제도, 금융지주 자본 규제 대응 등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H&Q코리아는 임유철 공동대표를 포함해 이종원, 이정진, 김후정 공동대표 체제다. 임 공동대표는 리타워테크, 리드코프 등을 거쳐 2002년 H&Q코리아에 몸을 담은 국내 1세대 사모펀드 전문가이자 산증인으로 꼽힌다. 한편 H&Q코리아는 1998년 국내에 진출한 H&Q아시아퍼시픽의 서울 사무소가 전신이다. 국내 사모펀드가 법제화된 후 2005년 서울 사무소가 분사하면서 독자 체계를 구축했다. 당시 분사와 함께 조성한 1호 펀드에 국민연금의 출자를 이끌어냈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경아 기자
2024-10-25 07:52:5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중구 성안동의 한 사설 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주차된 차량 8대를 들이박는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울산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께 "차가 전복됐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급경사를 내려오던 중 갑자기 주차장에 진입 후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충격하고 뒤집혔다는 내용이었다. SUV 차량은 처참하게 부서졌으며 구조된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지만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는 추후 확인해 봐야 한다"라며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23 15:56:5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4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5개 공공기관 183명 모집에 총 399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1.8대 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기관별 경쟁률은 부산관광공사 23.5대 1(4명 모집, 94명 지원), 부산시설공단 17.4대 1(85명 모집, 1,484명 지원), 부산환경공단 16.6대 1(29명 모집, 482명 지원) 등을 기록했다. 또, 부산연구원 33.3대 1(3명 모집, 100명 지원), 부산신용보증재단 131대 1(1명 모집, 131명 지원), 부산테크노파크 19.6대 1(6명 모집, 118명 지원), 부산경제진흥원 252대 1(1명 모집, 252명 지원) 등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10명 모집에 81명이 지원해 8.1대 1, 부산문화재단은 7명 모집에 343명이 지원해 49대 1, 영화의전당은 11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해 18.1대 1, 부산문화회관은 10명 모집에 240명이 지원해 24대 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오는 19일 치러지며, 시험장소는 11일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30일 오후 2시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와 기관별 서류심사,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하반기 시험에 많은 응시자가 지원한 만큼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 필기시험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2 11:18:32[파이낸셜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5개 선거구에 19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는 윤호상, 정근식, 조전혁, 최보선 후보(가나다순) 등 4명이 출마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국민의힘 윤일현,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 등 3명이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한연희, 국민의힘 박용철, 무소속 김병연·안상수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민주당 조상래, 국민의힘 최봉의, 조국혁신당 박웅두, 무소속 이성로 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는 민주당 장세일, 조국혁신당 장현, 진보당 이석하, 무소속 오기원 후보 등 4명이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이 후보를 추천하지 않고, 후보 기호도 없다. 후보들의 투표용지 게재 순서는 서울 구의원 선거구별로 달라진다.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에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의석수대로 민주당이 1번, 국민의힘이 2번, 조국혁신당이 3번 기호를 받았다. 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무소속 후보는 추첨으로 기호를 결정한다. 후보의 직업·학력·경력 등 기본정보와 재산·병력·납세·전과 등 주요 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주소지 구·시·군청을 방문하거나 구·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내달 4일 확정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9-27 21:04:3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8대 울주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최길영 의원(72)이 선출됐다. 울산 울주군의회는 1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대 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통해 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3선 의원인 최길영 의장은 울주 가선거구(온산·온양·청량·서생·웅촌)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5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후반기 내무위원장, 6대 후반기 행정경제위원장, 그리고 8대 전반기 원전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 의장은 "의원 한분의 열 걸음보다 전체 의원의 한 걸음이 중요하다"라며 "소통을 통한 화합을 바탕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정우식 의원(59)이 당선됐다. 울주 나선거구(언양·삼남·두동·두서·상북·삼동)를 지역구로 하는 정 부의장은 재선의원으로 7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8대 전반기 경제건설위원장을 지냈다. 군 의회는 2일 오전 열리는 제2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의회운영, 행정복지, 경제건설 등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01 17:37:37【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1일 "지난 2년은 과감한 도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행복에 한발 더 크게 다가선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년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큰 목포 실현'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앙현관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을 열어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특히 지역 경제 활력과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을 위한 8대 미래비전으로 △목포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집중 육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중심도시 도약 △청년 친화형 산업 기반 강화 △관광객 2000만 프로젝트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매력적인 미식&문화예술 도시 발돋움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모두가 행복한 명품 교육·복지도시 실현 △균형 발전을 이끄는 서남권 거점도시 건설을 제시했다. 목포시는 우선 오는 2025년 6월까지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15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지원부두 1선석 및 2단계 배후단지를 조성해 해상풍력산업 부흥에 박차를 가한다. 남항에 2025년 11월 준공될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200억원 규모의 대양산단 암모니아 선박 실증센터를 통해 친환경선박산업을 육성해 나가고 2025년 3월에 준공될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준공에 발맞춰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수리 인프라 산업 등으로 목포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또 2026년 상반기 준공되는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과 2026년 개장 예정인 전국 최대 규모의 국제 마른김 거래소, 목포어묵 HACCP(해썹)가공공장, 차세대 맞춤형 수산물 유통시설 등으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306억원의 사업비로 2025년 착공할 청년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올해 11월 준공될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한 약 18만평 부지의 목포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올해 11월 착공할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청년친화형 산업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위한 해양레저관광도시도 조성한다. 민간 사업비 2541억원을 들여 2027년 완공 예정인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와 유달산 서면 유원지 조성 사업, 목포대교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삼학도 삼학아트교 건립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삼학도 김대중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북항노을공원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서남해안권 해양레저 관광 거점 육성에 나선다. 매력적인 미식·문화예술도시로도 거듭난다. 2024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추진하고 향토음식진흥센터 건립으로 K-미식브랜드를 육성해 전 세계가 목포의 맛에 매료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비롯한 서산동 보리마당을 랜드마크로 조성해 역사가 살아 숨쉬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남도문예전시관 건립과 갓바위 문화예술지구 특성화,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과 목포뮤직플레이, 목포문학박람회, 문화재 야행, 세계마당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490억원이 투입될 목포역은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추진하고, 목포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 사업, 대삼학도 무장애 나눔길 등 도시공원 인프라를 통한 시민 편의 시설도 확충해 나간다. 지역 발전 원동력이 될 미래 인재 양성과 전남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공공보건·복지 인프라 구축 등에도 힘써 모두가 행복한 명품교육·복지도시를 꾸려나간다. 아울러 도시개발 사업을 통한 서남권 거점도시로써 균형 발전도 이끌어 나간다. 목포대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목포·신안 통합, 국도 77호선 도로 개설, 대불산단대교 조성, 차세대 교통수단 트램 구축으로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을 확충하고, 임성지구 도시 개발과 서산온금지구 재개발도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도전과 변화를 아낌없이 이어나갈 매력적인 항구도시 목포의 항해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양대 특구(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지정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산업 기반 확대 △의과대학, 병원 유치·목포신안 통합에 서남권 역량 집중 △국가 대규모 체육행사 성공 개최, 스포츠 산업도시 도약 △지역 경제 견인,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박차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미래교육 실현 △시민이 편리한 도시환경 인프라 대폭 확대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 총력 등을 꼽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01 12:45:40[파이낸셜뉴스] 제8대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배상훈 교수(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사진), 2순위 후보자로 왕제필 교수(금속공학전공)가 선출됐다. 26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결선 투표 결과, 배상훈 교수가 60.36%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2위 왕제필 교수는 39.64%를 득표했다. 3명이 후보로 등록한 이번 선거의 선거권자 수는 교수 620명, 직원 531명, 학생 586명, 조교 12명으로 총 1749명이었다. 배 교수는 부산대 토목공학과를 졸업(1990년)하고 버지니아 공대 교통공학과에서 박사학위(1995년)를 받았다. 2002년부터 국립부경대 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환경·해양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대한교통학회 논문집 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 이사장, 부산시 대중교통포럼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배 교수는 "내부 역량을 결집해 지역과 협력하며 국립부경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미래 대학으로 나아가는 혁신에 나서겠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교육역량을 갖춘 강한 대학, 지역을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의 교육 혁신, 융복합 연구와 지산학 연계협력, 연구 교육지원 확대와 미래산업 선도라는 비전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국립부경대는 1순위 배상훈 교수와 2순위 왕제필 교수를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교육부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26 20: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