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무)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이 치매간병보험의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동양생명이 지난달 출시한 '(무)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은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24종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치매보장은 물론 장기요양 등급 판정에 따른 재가·시설급여, 생활자금을 최대 종신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19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8월 한 달간 법인보험대리점(GA)채널에서만 3만건 이상 판매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상품은 '(무)장기요양생활자금특약D(종신지급)'을 탑재, 장기요양 판정에 따라 매년 피보험자가 생존하면 그에 따 생활자금을 지급해(최초 3년간 보증지급 및 최대 종신 지급) 치매 치료 및 간병에 따른 피보험자 및 가족들의 부담을 완화해준다. 또 '(무)장기요양재가급여보장특약D'을 신설해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재가급여를 이용한 경우 이용 1회당 월 1회를 보장한다. '(무)장기요양시설급여보장특약D'을 통해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시설급여를 이용했을 경우에도 이용 1회당 월 1회 보장한다. 중증치매상태 및 중등도이상치매상태는 물론 경증 장기요양상태(1~5등급)인 경우 '(무)보험료납입면제특약D'을 통해 추가적인 보험료 납입 없이 보장받을 수 있고, 예정이율을 3.0%로 인상해 보험료가 한층 저렴해졌다. 최고 8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을 90세만기·95세만기·종신까지로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신영 기자
2024-09-19 18:36:28[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 넘게 감소했다. 지난해 8월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기 때문인데,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8월 실적 중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보다 4.3% 감소한 50억 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친환경차는 6.6%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수출액은 10억 7000만 달러, 대수는 3만 8211대로 전년보다 각각 85.0%, 61.9% 증가했다. 이에 올해 1~8월 누적 자동차 수출 실적은 총 474억 36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국내에서 7월 생산된 자동차는 28만 994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 줄었다. 기아 등 공장의 시설공사, 한국지엠 임금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부분파업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산업부는 완성차 업계의 임금협상이 완료돼 이달에는 생산과 수출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월 국내 판매량은 12만 8000대로 전년보다 1.9% 줄었다. 감소세에도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보다 29.7% 증가한 5만 1366대로 집계됐다. 이중 전기차가 60.0%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견인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19 13:58:54[파이낸셜뉴스] 올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 하이브리드차가 역대 최대치인 28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산 완성차 업체들(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이 올해 1∼8월 수출한 하이브리드차는 27만9165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1만629대)보다 32.5%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1∼8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이런 추이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지난해 세운 연간 하이브리드차 최대 수출 물량(31만371대)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년간 연간 하이브리드차 수출 현황을 보면 2020년 12만4503대를 기록한 뒤 작년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다. 반면 올해 1∼8월 전기차 수출 대수는 17만9203대로, 지난해 동기(23만3276대) 대비 23.2% 감소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역시 작년 동기(5만291대) 대비 30.6% 쪼그라든 3만4893대를 수출하는 데 그쳤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현대차와 기아가 주도했다. 현대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은 1∼8월 해외에서 6만8208대 팔렸다. 이어 기아 SUV 니로 하이브리드(5만4892대), 현대차 SUV 코나(4만6902대)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전기차의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5가 5만7247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다. 그다음으로 기아 EV6(3만7522대), 니로 EV(2만5479대) 등의 순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16 11:03:30[파이낸셜뉴스] 중국의 8월 소매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2.1% 증가하며 시장예상치(2.5%)를 하회했다. 산업생산도 4.5% 늘며 시장 전망치(4.8%)보다 낮았다. 14일(현지시간)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중국 소매 판매는 3조8726억 위안(약 726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소매 판매는 백화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매점 판매 수치로 내수 경기 가늠자다. 8월 소매 판매 증가폭은 시장예상치인 2.5%를 하회했고 전달(2.7%)과 비교해도 낮았다. 8월 산업생산은 4.5% 늘어 시장전망치 4.8%에 못 미쳤다. 소매 판매와 마찬가지로 전달(5.1%)에 비해서도 증가폭이 둔화했다. 농촌을 뺀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에 대한 자본 투자 변화를 보여주는 1∼8월 고정자산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다. 다만 부동산 개발투자는 10.2% 하락해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실업률은 5.3%로 전달에 비해 0.1% p 높아졌다. 1∼8월 전체로 보면 5.2%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8월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커지고 국내 유효수요는 여전히 부족하다. 경제가 반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9-14 12:55:51[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기대에 부합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 노동부는 8월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문가 전망치(0.2%)에 부합한 수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전문가 전망(0.2%)을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상승했다. 지난 7월 상승률은 전월에 비해 0.1%에서 보합으로 하향 조정됐다.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5월 이후 전월 대비 0.0~0.2%에 머물면서, 물가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12 22:52:13[파이낸셜뉴스] 미국 노동부는 8월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문가 전망치(0.2%)에 부합한 수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전문가 전망(0.2%)을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상승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12 21:55:27[파이낸셜뉴스] 미 8월 생산자물가 전월 대비 0.2%↑…전년대비 1.7%↑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12 21:48:04[파이낸셜뉴스] 지난 7월 발생한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이후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의 신규가입자수가 티메프 사태 이후 두 달 연속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2일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 가입 고객이 6월 대비 10% 늘었다. 8월의 경우 7월 대비 16%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8월은 여름 휴가시즌이라 통상 비수기로 평가되기 때문에 이례적인 결과다. 두드러지는 고객군은 3040 여성 소비자층으로 이들이 7월과 8월에 걸쳐 가장 많이 지출한 곳은 키즈 카테고리로 드러났다. 이 기간 가장 크게 신장한 품목은 분유다. 맘카페에서 모유와 가장 비슷하다고 알려진 '압타밀'의 7월 매출 신장률은 전월 대비 2%, 8월에는 53% 이상 신장했다. 심지어 7월부터 가격인상 소식이 있었지만 롯데온에서는 입소문을 타고 오히려 더 많이 판매됐다. 윤선 롯데온 명품/해외직구팀 상품기획자는 "롯데온에서 판매중인 압타밀 상품은 독일 내수용으로, 현지에서 상품을 안전하게 수급하는 파트너사는 롯데온과 제휴되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며 "파트너사들은 고객의 구매확정 바로 다음날이면 판매금이 입금되는 롯데온의 빠른 정산일정에 높은 만족을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키즈 브랜드 패션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닥스키즈, 블루독패밀리, 아가방, 타미키즈, 탑텐키즈, 헤지스키즈 등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8월 출산/유아동 패션 연계 실적은 전월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2학기를 앞두고 역시즌 특가 상품을 미리 구입해두려는 학부모 수요가 맞물렸던 것으로 보여 진다. 롯데온 측은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과는 다르게 키즈 카테고리 객단가는 점진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고객이나 셀러 모두 믿을 수 있는 안정적인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롯데온을 선택하는 계기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2 14:07:18[파이낸셜뉴스] 미 노동부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적은 상승 폭이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2.6%)도 밑도는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하면서 전망치에 부합했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전문가 예상에 부합했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망치(0.2%)를 상회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11 21:54:25[파이낸셜뉴스] 美 8월 CPI 전년比 2.5%↑..2021년 2월 이후 최소 증가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11 21: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