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7일 서울에 폭설이 내리면서 지하철 9호선이 7~9분가량 지연되는 출근 시간대 혼잡이 발생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이날 서울 지역에 내린 폭설로 9호선 열차의 기지 출고가 지연됐다. 9시40분 기준으로 7분가량 지연됐고, 한때 8∼9분가량 지연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 지연이 발생하면서 지하철 탑승장에도 혼잡이 발생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도 일부 지연이 발생했다. 특히 5·7호선 군자역에서는 습기 때문에 승강장 안전문이 고장 나기도 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27 10:10:29【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서울 9호선 연장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서울9호선 김포연장 도입 등을 위한 전략적 확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선 대안과 기술 검토, 수요 및 경제성 분석 등 서울9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최적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용역은 서울9호선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연계한 노선 도입의 최적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말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신규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9호선 김포연장 사업성이 충분히 확인되었으므로 ‘9호선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우리 김포시민의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노선안을 계획할 것"이라며, "김포시가 추진하는 철도사업이 차질없이 계획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토부, 기재부, 서울시 등 정부부처와 적극 소통하는 등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이미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기관인 KDI에서 지난 9월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김포시의 움직임은 서울과의 교통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서울9호선 김포연장이 실현될 경우, 김포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4 13:12:03【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5호선과 2호선에 이어 9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걸음을 내딛었다. 김포시는 19일 '서울9호선 김포연장' 도입 등을 위한 전략적 확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5호선 김포검단연장 본사업 반영에 이어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도의 연속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서울 9호선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과 연계한 노선 도입 방안을 수립, 수요 및 비용분석, 기술검토, 경제성 분석 등 최적안을 마련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6~‘30)에 반영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서울5호선 김포연장, GTX-D, 인천2호선 고양연장, 김포골드라인 연장 등 철도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교통 현안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통(通)하는 70만 김포, 수도권 교통 중심지 김포를 만들기 위해 ‘교통해소’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조금이라도 우리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자 여러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고, 서울9호선,과 2호선 등 광역철도 노선의 다양화를 통해 김포의 철도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서울 9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서울 5호선과 일부 공유함으로써 사업비를 최소화하고, 5호선과 달리 9호선은 철저하게 김포시민의 교통편의 확보측면에서 최적의 노선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2호선 김포연장과 관련 지난 7월 서울시 양천구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공동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3월까지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은 지난 8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변경)에 본사업으로 반영했으며, 국토부(대광위)는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기재부에 신청한 상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19 16:14:53LG유플러스가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해 이달 본격 착수한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을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기관사, 관제실 등 열차를 운행하는데 참여하는 인력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다. 기존 음성 통화를 위주로 이용됐던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시 메트로 9호선의 LTE-R 구축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눠졌다. 1단계에 해당하는 개화역부터 신논현역 구간에 LTE-R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어 2·3단계 사업 구간인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총 13개역사(약 14km) 구간에도 내년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2·3단계 구간 LTE-R 구축이 완료되면 9호선 이용 고객의 안전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기관사는 승강장과 객차 내 CCTV 영상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와 안전관리실과도 영상을 공유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진다. 구자윤 기자
2024-07-15 18:13:11LG유플러스가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해 이달 본격 착수한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을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기관사, 관제실 등 열차를 운행하는데 참여하는 인력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다. 기존 음성 통화를 위주로 이용됐던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시 메트로 9호선의 LTE-R 구축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눠졌다. 1단계에 해당하는 개화역부터 신논현역 구간에 LTE-R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어 2·3단계 사업 구간인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총 13개역사(약 14km) 구간에도 내년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2·3단계 구간 LTE-R 구축이 완료되면 9호선 이용 고객의 안전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기관사는 승강장과 객차 내 CCTV 영상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와 안전관리실과도 영상을 공유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진다. 또 기존 1단계 구간과의 통신 방식 차이 때문에 여러 장비를 사용해야하는 불편함도 해소된다. LG유플러스는 끊김 현상 없는 LTE-R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비를 이중화하고 최적화된 안테나 설치를 통해 전파 간섭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모든 구축 과정에서 안전 담당자를 배치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 점검 및 개선하고, 완공 이후에는 전담 기술 조직을 운영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만든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5 08:39:57[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했다. 5일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연기는 이날 오전 오전 10시 20분께 흑석역 지하 1층 공조 기계실에서 발생했으며, 화재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연기로 인해 오전 10시 24분부터 11시께까지 30여분 동안 9호선 열차가 흑석역을 무정차 통과했으며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연기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흑석역에서는 지난 1일에도 역사 2층 승강장에서 원인 미상의 연기가 발생해 일부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7-05 11:48:31[파이낸셜뉴스]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발생한 연기가 제거돼 열차가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해 승객이 대피하고 열차가 3시간여 무정차통과했다. 이날 오후 7시43분께 연기가 제거되고 열차 운행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흑석역 상하선 열차가 정상운행 중이다. 연기는 지하철 역사 2층에 있는 승강장에서 시작했다. 승객들이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마쳤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연기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출동한 차량은 28대, 인원은 102명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7-01 20:05:23[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연기가 발생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1일 오후 5시 6분께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오후 4시 42분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승강장에서 원인 미상 연기 발생으로 흑석역 상하선 무정차 통과 중"이라며 "다른 교통편을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 발생 원인이나 장소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대원들이 수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7-01 17:43:22[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와 경기 하남시가 지하철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구간인 강동·하남·남양주선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지난 4월 30일 경기도에 제출한 데 이어 5월 14일 서울시에도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해 추진 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강동구 강일동에서 하남시, 그리고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철도 건설사업이다. 9호선이 연장됨에 따라 서울·경기권 주민들은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이용객 급증에 따라 예상되는 극심한 혼잡을 우려하고 있다.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 공청회에서도 하루 이용 수요가 4만 명이 넘는 944정거장(하남) 및 946·947정거장(남양주시)의 경우, 급행열차와 일반열차의 동시 운영이 필요하다는 철도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강동구와 하남시가 강동·하남·남양주선의 △944정거장 일반열차 연장 운영 △943~944정거장 통합 공구 추진 및 조기 개통 등을 위한 ‘공동대응 협력 TF 추진단’을 구성해 현안 해결에 나섰다. 해당 노선의 열차 운영 계획에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해 강동구는 먼저 하남시와 함께 지난 4월 30일 경기도(철도건설과)에 공동건의문을 제출한 바 있으며, 뒤이어 5월 14일 서울시(교통정책과)에도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와 하남시 미사지구 주민 약 16만 명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건의사항이 담겨있다. 주요 내용은 △일 평균 이용 수요가 약 6만5000명에 이르는 943·944정거장의 수요 분산을 위해 944정거장까지 일반열차 연장 운영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943~944정거장 통합 공구 추진 및 조기 개통 등에 대한 건의다. 강동구와 하남시는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도 및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944정거장 일반열차 연장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열차 내 혼잡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와 서울시를 비롯한 각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9호선 연장을 비롯해 올 하반기 개통이 예정된 8호선 별내선 연장 등 격변하는 강동의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혼잡 완화, 대중교통 연계 등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5-17 08:40:02【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와 서울 강동구가 9호선 연장 건설사업의 주요 현안인 '일반열차 연장 운행, 강일~미사 조속개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사업이 조속한 추진과 혼잡률 완화를 위해 뜻을 모은 두 지자체는 서울시에도 같은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며, 사업 주관인 경기도를 비롯한 각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한다는 계획이다. 2일 하남시에 따르면 경기도 주관으로 추진 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강동구 강일동에서 하남시 및 남양주시까지 연결하는 철도 건설사업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될 경우 서울·경기권의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올해 3월 개최된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하남시와 강동구 주민들은 9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9호선 이용객으로 인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면서다. 문제는 강동하남남양주선의 기본계획(안)의 열차 운영계획에 현재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9호선 4단계의 종착역인 942정거장까지만 일반열차를 운영하고, 이후 구간인 강동구 강일동 소재 943정거장부터 남양주 950정거장까지 급행열차만 운영하겠다는 계획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이에 모든 이용객의 급행열차로 집중되는 것은 물론 이용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 등 첨두 시간대 혼잡으로 이용자의 불편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철도 전문가 역시 하루 이용 수요가 4만명이 넘는 하남 944정거장을 비롯해 남양주 946, 947정거장은 급행열차와 일반 열차 의 동시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하남시와 강동구는 지난 4월 29일 9호선 연장 건설사업 공동대응 협력 T/F 추진단을 구성해 공동대응에 나섰다. 두 지자체는 5월 2일 혼잡 완화를 위해 일반열차 연장 및 강일~미사구간 조속 개통을 요구 하는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고덕강일지구와 미사강변신도시 주민 약 16만명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요구사항도 담겼다. 주요 요구사항은 943·944정거장의 하루 평균 이용 수요 약 6만5000명을 분산시키기 위해 944정거장까지 일반열차 연장 운영에 대한 요구와 함께 열차 혼잡 해소 대책 마련과 통합 공구 추진 및 조속 개통 등 조속한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하남시와 강동구는 서울시에도 같은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며, 사업 주관인 경기도를 비롯한 각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하남·강동의 의견을 개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강일-미사 구간은 2016년에 이미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 되었음에도, 남양주 왕숙지구 공공주택 지구 지정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미사강변신도시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공동 T/F 추진단 구성을 중심으로 944정거장 까지의 일반열차 연장 및 조속 개통과 더불어 마을·시내버스 등 대중 교통 연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2 11: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