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파이낸셜뉴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 밴드(2만4000원 ~ 2만9000원) 상단인 2만9000원에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116곳의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356.9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혁신형 치료재(의료용 소재)를 개발하고, 상용화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와 혈관색전 미립구 '넥스피어' 등이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 넥스피어에프 임상시험에 사용해 미국 시장 진출 및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0일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06 16:54:08[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이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5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0조5860억원) 대비 4190억원(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720억원) 대비 1280억원(16.6%) 늘어났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경영 환경 변화에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성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31 15:46:19[파이낸셜뉴스] 지난 한 달 간의 공포감이 무색해지는 회복세다. 비트코인이 한 달 전 가격인 9000만원선을 회복했다. 트럼프, 실리콘밸리 출신 부통령 지명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3% 상승한 6만4550.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달 21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는 전일 대비 2.32% 오른 906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9000만원선을 회복한 건 지난 달 24일 이후 처음이다. 6만달러 아래에서 맴돌던 비트코인은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이후 상승하기 시작했다. 스스로를 ‘가상자산 대통령’이라 칭하며 우호적 입장을 견지해온 트럼프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져서다. 트럼프 후보는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J.D. 밴스 공화당 상원의원을 지명하기도 했다. 폭스뉴스의 엘레노어 테렛은 "가상자산 친화적 선거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밴스 의원은 빈곤한 노동자 집안 출신으로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실리콘밸리 벤처 사업가로 성공한 인물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오는 23일 거래" 여기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거래될 것이란 소식도 비트코인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5.57% 상승한 3465.99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외신은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달 23일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를 위해 최소 3개 자산운용사의 ETF에 대해 예비 승인을 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발추나스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막판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오는 23일 출시될 예정”이라며 “미국 SEC는 오늘 ETH 현물 ETH 발행사들에게 연락해 수요일에 운용 수수료 등 정보를 포함한 최종 증권신고서(S-1)를 다시 제출하라는 안내와 함께 23일 출시를 위해 월요일 장 마감 후 ETF 거래 효력을 다시 요청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비트코인 조정세가 끝났다는 의견도 나온다. 가상자산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42일 간 지속된 25.6%의 조정을 마쳤다”고 말했다. 마운트곡스 상환과 독일정부의 압류 비트코인 매각이 완료된 점이 주효하다는 분석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7-16 10:14:18한국레노버가 프리미엄 사운드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하는 태블릿 ‘탭 플러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가격 128GB 모델 29만9000원, 256GB 모델 34만9000원이다. 안드로이드 14 운영체계(OS)를 지원하는 탭 플러스는 총 8개의 JBL 하이파이(HiFi) 스피커와 11.5인치 2K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탭 플러스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한 86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45W 급속 충전 기능으로 90분만에 완충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뛰어난 사운드와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GPS 기능이 탑재돼 네비게이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미디어텍 G99 프로세서, 최대 256G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선택에 따라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레노버 탭 펜 플러스, 멀티 디바이스 무선 키보드 등과도 호환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탭 플러스는 4개의 매트릭스 트위터와 4개의 포스밸런스드 스피커, 총 8개의 JBL 하이파이 스피커가 탑재돼 깊이 있는 사운드와 고음을 선명하고 부드럽게 구현한다. 26W 스테레오 스피커는 한층 입체적인 음질을 제공하며 헤드폰 사용 시 24비트 96kHz의 고음질 오디오를 지원해 평소 음악 감상을 즐기는 유저에게 몰입감 넘치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언제 어디서나 블루투스 모드를 사용해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디바이스에서도 편리하게 오디오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또 개인 선호도에 따라 디테일하게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기능도 지원된다. 탭 플러스의 11.5인치 2K 디스플레이는 90Hz화면 재생률로 생동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며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TUV 인증을 통과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감을 낮춘다. 175도 범위로 유연하게 조절되는 킥스탠드를 활용해 평상시에는 디지털 액자, 시계 등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OS 업데이트 2회, 2028년 6월까지 보안패치 제공 등 안정적인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에도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와 365일 실시간 전문 엔지니어 관리, 하드웨어 수리 발생시 퀵, 택배 배송, 연 1회 PC 정기 점검 등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각 2년간 지원한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태블릿은 최상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기반으로 출근길과 같은 이동 시간에도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한국레노버는 앞으로도 세분화된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1번가, 지마켓,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를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8 09:26:45[파이낸셜뉴스]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고등학교 교사가 구속됐다. 28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제주지역 모 고등학교 교사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학생 1명과 학부모 5명으로부터 9000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학교 학생인 B군은 초등학생 때부터 농업 관련 일을 하며 모은 돈을 동급생들에게 돈을 빌려줬다. 그러나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A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A씨는 돈을 빌린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본인 계좌로 돈을 입금하면 B군에게 전달하겠다며 돈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학생 1명, 학부모 5명의 고소장이 제출된 상태이며, 피해 학생 고소장에는 A씨에게 6000여만원을 줬다는 내용이 담겼고, 학부모 5명의 피해 금액은 2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제주를 벗어나자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튿날 대구에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 친구에게 6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으며, 지난해 10월부터 1월까지 중고 거래 온라인 플랫폼에 셔틀콕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을 올린 뒤 4명으로부터 750만원을 받고 연락을 끊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총 피해 금액은 96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코인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자로 A씨를 직위 해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28 13:42:18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는 7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마쓰야마,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을 9만9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또 7월 25일까지 일본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트리플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트리플은 최근 가고시마, 시즈오카, 다카마쓰 등 소도시 여행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발굴하고, 이에 맞춘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8 08:19:37젠하이저의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운영하는 소노바컨슈머히어링이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HD 620S’ 밀폐형 헤드폰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판매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HD 620S는 자연스러운 음질을 유지하면서 주변 소음 없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밀폐형 헤드폰이다. 기존 오픈형 HD600 헤드폰의 부드러운 고음과 디테일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밀폐형임에도 오픈형 젠하이저 시그니처 사운드를 그대로 가져온 점이 특징이다.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42㎜ 드라이버’는 매우 낮은 왜곡으로 부드럽고 뛰어난 주파수 대역을 전달하며 초경량 150옴 임피던스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로 인해 훌륭한 반응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놀라운 오픈 배플과 각진 드라이버는 라우드 스피커에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 공간감을 완벽하게 전달한다. 특히 기존 600 시리즈의 최신작인 HD 660S2에서 채택된 서라운드감을 이어받아 베이스와 서브 베이스에서도 풍부하면서도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한다. 메탈 소재 헤드밴드 슬라이더와 견고한 이어컵은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내부 환기 시스템과 넓은 이어컵에 있는 보조 이어패드는 장기간 청취에도 편안함을 유지해주며 심미적인 아름다움까지 고려해 제작됐다. 분리 타입의 1.8m 길이, 3.5㎜ 커넥터로 구성돼 있고 6.3㎜ 어댑터와 함께 제공되지만, 하이엔드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별도의 옵션으로 밸런스드 4.4㎜ 커넥터(별매)로 업그레이드해 청취 경험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젠하이저는 HD 620S 출시를 맞아 신제품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출시일인 24일부터 SSG.COM 과 하이마트에서 HD 620S 제품 구매 시 3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 또는 오디오 전문 DAC를 제공한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HD 620S는 기존의 밀폐형 헤드폰이 가지지 못한 점을 보완한 제품”이라며 “자연스럽고 넒은 공간감의 HD 620S 제품과 함께 어디에서든 더욱 몰입되는 오디오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4 08:30:13[파이낸셜뉴스]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액이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입건된 제주 지역의 모 고등학교 교사인 30대 A씨에 대한 추가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당초 피해자는 2명으로 알려졌으나 6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피해자는 학부모 5명과 학생 1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액은 850여만원에서 9000여만원으로 늘어났다. A교사는 지난 3월 자녀들의 채무관계를 해결해준다는 명목으로 학부모들에게 돈을 받은 뒤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학교 학생인 B군은 학교를 다니면서 포크레인 작업을 해 모은 돈을 동급생들에게 빌려줬다. 그러나 B군은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하자 A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A교사는 돈을 빌린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연락해 상황을 설명한 뒤 본인의 계좌로 돈을 입금하면 B군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학부모들은 A교사에게 돈을 건넸으나 A교사는 B군에게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자로 A교사를 직위 해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주 쯤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현재 수사 초기 단계로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13 10:37:25젠하이저의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운영하는 소노바컨슈머히어링은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는 인이어 스캔 연구를 통해 검증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이어폰이다. 보청기 제조업체인 소노바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천개의 귀 모델을 분석하여 귀에 맞는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안정적이고 편안한 청취 경험을 보장한다. 이어폰은 케이스 충전 시 최대 28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으며 Qi 무선 또는 USB-C 케이블을 통해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이어버드 한쪽 무게는 5.5 g으로 기존 젠하이저 이어폰 대비 더 가벼워졌다. 충전 케이스도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포켓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였다. 최고의 사운드를 위해 트루리스폰스 음향 기술을 내장했으며 스마트 컨트롤 앱을 통해 사용자만의 감각적인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 LE 오디오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24비트까지 고해상도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사운드 프리셋으로 맞춤 설정해 베이스 부스트 및 팟캐스트 모드와 같은 선택 사항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이어팁 옵션을 사용하면 긴 청취 시간에서도 어떤 활동을 하든 귀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달 말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는 오디오 공유 기능인 ‘오라캐스트’를 지원한다.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여 방송에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을 초대하여 청취 경험을 공유할 수도 있다. 공공장소에서 어떠한 방해 없이 나만의 공유된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주변의 분산을 차단해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보장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이어버드를 탈착하지 않고도 즉시 주변을 인식하는 투명 모드, 최첨단 와이어리스 기술, 설정 가능한 터치 컨트롤, 듀얼 마이크 탑재로 인해 향상된 통화 퀄리티 등 유저들이 일상 속에서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소노바컨슈머히어링의 관계자는 "하루 종일 음악을 청취해도 불편함 없이 우수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어떠한 타협도 없이 제작된 이어폰”이라며 “새롭게 출시된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의 국내 출시 가격은 27만9000원이며 화이트, 블랙 2가지 색상이다. 제품은 젠하이저 공식 몰, 네이버 온라인몰 등에서 이달 1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0 08:03:50[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63)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3)의 이혼소송이 2심 판결대로 마무리될 경우 최 회장이 위자료 등을 늦게 내면 지연 이자만 하루에 2억원 가량 낼 것으로 보인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선고된 이혼 소송 2심 결과가 그대로 확정되면 그날부터 최 회장은 돈을 다 낼 때까지 하루 1억9000만원이 넘는 이자 부담을 안게된다.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1조3808억원과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하며 각 돈에 적용될 지연이자를 명시했다. 위자료 중 17억원에 대해선 올해 1월 11일부터 5월 30까지 연 5%, 그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지연손해금을 내라고 했다. 나머지 위자료 3억원 중 1억원과 2억원에 대해서도 각각 다른 지연이자가 적용됐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이날까지 발생한 위자료 지연손해금만 1억여원이다. 이후로도 위자료를 내지 않으면 다 내는 날까지 연 2억4000만원 가량의 지연손해금이 발생한다. 하루에 약 66만원의 채무가 생긴다. 재판부는 1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재산분할금에 대해서도 판결 확정일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의 지연이자를 붙였다. 다만 최 회장 측이 즉각 상고를 예고한 만큼 지연이자가 바로 붙지는 않는다. 천문학적인 돈을 둘러싸고 분쟁하는 이 소송에선 소송 자체에 든 비용도 만만치 않다. 최 회장 측 2심 인지액만 해도 47억3000여만원이다. 여기에 변호사 비용과 송달료 등을 합한 총 소송비용의 70%를 최 회장이 부담하라고 재판부는 명령했다. 소송비용이 확정되면 연 5%의 지연이자가 별도로 붙는다. 물론 상고심으로 이어지면 소송비용은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01 10: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