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A아키그룹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프로젝트 및 하이테크설계 디자인 강화를 위해 경기도 이천에 신규 거점오피스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올해 말까지 SK하이닉스 용인클러스터 1기 1단계 Ph-1과 이천, 청주 공장에 5개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이천, 청주, 중국 프로젝트 및 관련 소재부품장비업체 프로젝트도 수행 한다. AA아키그룹은 지난 30년 간 국내외에서 활발히 DM(Design Management)과 TS(Technical support)를 통해 건설사업의 전반적인 관리에서 공기 단축, 원가 절감, 품질 향상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AA아키그룹은 이천 오피스에 지난 달부터 과거 중국공장 및 셀트리온 등을 리딩해온 하이테크 설계 전문인력과 기술인력 등 총 50여명을 파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현장 밀착 대응은 물론 BIM 설계, 설비, 전기, 자동제어, 소방, 토목설계 등을 수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다양한 신기술과 신공법, 환경 시뮬레이션 검토를 통해 지역 상생과 ESG 경영과 안전 시공 및 공기 단축을 중심으로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와 긴밀하게 협조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속 정확한 건축 관리로 고객사의 빠른 시장 진입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AA아키그룹 하이테크 부문의 황재영 실장은 “20여 년 동안 SK하이닉스외 다수 기업의 국내외 반도체 시설을 맡아오며, 다양한 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고 말했다. AA아키그룹 한철욱 대표는 “AA아키그룹은 현대종합설계 시절부터 중국 BOE그룹 디스플레이 설계, SK하이닉스 중국 반도체 공장 등 반도체 관련 특화 설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천 오피스의 본질은 진정성 있는 혁신설계다. 진정성 있는 건축이란 건축주의 요구와 관계를 깊이 고민하는 일이다. 우리는 고객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3 04:55:28[파이낸셜뉴스] 에스와이가 AA아키그룹 건축사사무소와 손잡고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12일 에스와이에 따르면 지난 11일 AA아키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에스와이 샌드위치패널과 컬러강판, 건축용단열재, 데크플레이트, 슬림벽돌, 태양광, 모듈러주택 분야와 AA아키그룹 건축 및 건설 관련 설계 분야에서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에스와이는 AA아키그룹과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국내외 건축설계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한 AA아키그룹과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에스와이그룹 사업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와이는 자회사 에스와이스틸텍이 지난 9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0-12 17:05:42[파이낸셜뉴스] 국내 중견 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옛 현대종합건축설계사무소(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를 매각했다. 전략적투자자(SI)인 ANU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가 인수했다. 키스톤PE는 2022년 8월 인수 후 수익율 약 3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스톤PE가 운용하는 투자목적회사 '키스톤 어반홀딩스'는 최근 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를 ANU디자인그룹에 매각했다. '키스톤 어반홀딩스'는 키스톤PE가 2021년 5월 1203억원 규모로 결성한 '키스톤 중소·중견 신성장펀드'가 136억원을 투자해 결성한 투자목적회사다. '키스톤 어반홀딩스'는 현대건설(84.79%), 소액주주 10명(15.21%)으로부터 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를 25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키스톤PE는 SI인 ANU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등과 함께 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를 인수했다. 인수 후 신성장 산업분야인 3차원 가상공간 설계 기술력인 BIM(건설정보모델링) 설계 체계를 국내 건축설계사무소 최초로 도입하고, 하이테크 플랜트 수주 능력 확대와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설계부문의 영업 경쟁력을 확립했다는 평가다. 키스톤PE는 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 인수후 2022년 10월에는 미국 조지아주에 현지법인인 PNC America INC.를 설립했다. IRA(인플레이션감축법)등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북미시장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의 설계 수주를 선점하는 등 영업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2023년에는 카지흐스탄 법인을, 2024년에는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등으로 계열사 영업에 의존하는 영업전략에서 탈피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변화된 영업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키스톤PE가 운용하는 '키스톤 중소·중견 신성장 펀드'는 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는 물론 한화첨단소재, 에코프로비엠, 대동모빌리티 등 신성장산업에 투자했다. 이번에 우수한 수익율로 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를 매각한 만큼 '키스톤 중소·중견 신성장펀드'의 수익율 제고에 청신호라는 평가다. 이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손창배 키스톤PE 대표다. 현대종합건축설계사무소는 1965년 현대건설 건축부 설계실로 출발했다. 2001년 종합건축사사무소 큐브엔지니어링으로 독립했다가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됐다. 이후 현대건설의 자회사로 운영돼오다가 2022년에 '키스톤 어반 홀딩스'에 매각된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7 06:44:00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현대종합건축설계사무소에 베팅했다. 현대차그룹의 건축설계 분야 계열사였던 곳이다. 키스톤PE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건축설계부문에서 업계 톱5에 진입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키스톤PE는 현대건설(84.79%), 소액주주 10명(15.21%)으로부터 현대종합건축설계사무소를 인수했다. 키스톤 어반홀딩스 투자목적특수회사를 통해 260억원 안팎에 거래했다. 전략적투자자(SI)로는 인보건축사사무소 등을 끌어들였다. 오는 13일 회사 이름을 'AA.아키그룹'으로 변경한다. 16일에는 본사도 이전한다. 2011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후 10여년 만에 '홀로서기'를 하는 셈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계열사 영업에 의존하는 전략에서 다변화된 고객 포트폴리오 구축을 주문한 것으로 안다. 설계·시행 위주에서 감리 및 CM(건설사업관리)을 신성장 동력으로 봤다"면서 "영업이익률을 개선과 함께 주주와 종업원, 고객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2027년 매출 4700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손창배 키스톤PE 대표는 "건축설계부문에서 업계 톱5 진입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종합건축설계사무소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 투자를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종합건축설계사무소의 2021년 말 기준 총자산은 622억원, 매출액 897억원이다. 수주잔고 1450억원으로 업계 순위는 10위다. 과거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2.7%에 불과했다. 업계 평균은 10% 안팎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07 18:01:24[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현대종합건축설계사무소에 베팅했다. 현대차그룹의 건축설계 분야 계열사였던 곳이다. 키스톤PE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건축설계부문에서 업계 톱5에 진입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키스톤PE는 현대건설(84.79%), 소액주주 10명(15.21%)으로부터 현대종합건축설계사무소를 인수했다. 키스톤 어반홀딩스 투자목적특수회사를 통해 260억원 안팎에 거래했다. 전략적투자자(SI)로는 인보건축사사무소 등을 끌어들였다. 오는 13일 회사 이름을 'AA.아키그룹'으로 변경한다. 16일에는 본사도 이전한다. 2011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후 10여년 만에 '홀로서기'를 하는 셈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계열사 영업에 의존하는 전략에서 다변화된 고객 포트폴리오 구축을 주문한 것으로 안다. 설계·시행 위주에서 감리 및 CM(건설사업관리)을 신성장 동력으로 봤다"면서 "영업이익률을 개선과 함께 주주와 종업원, 고객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2027년 매출 4700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손창배 키스톤PE 대표는 "건축설계부문에서 업계 톱5 진입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종합건축설계사무소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 투자를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종합건축설계사무소의 2021년 말 기준 총자산은 622억원, 매출액 897억원이다. 수주잔고 1450억원으로 업계 순위는 10위다. 과거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2.7%에 불과했다. 업계 평균은 10% 안팎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07 05: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