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세 번째 순자산 1조원 상품이 나왔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나스닥100'의 순자산액은 1조5억원(2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80.79% 증가한 수치다. 상장 직후인 2021년 말을 제외하면 최근 3년 사이 가장 빠른 속도로 순자산이 늘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미국S&O500'에 이어 순자산 1조원에 등극한 'ACE ETF'가 됐다. 지난 2020년 10월 상장한 해당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환노출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환전 절차 없이 손쉽게 나스닥지수에 투자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큰 힘이 됐다.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ETF를 2218억원어치 사들였다. 국내에 상장된 881개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8위, 같은 기간 ACE ETF 중에서는 3위에 올랐다. 1, 2위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3072억원), 'ACE 미국S&P500'(2568억원)이 차지했다. 한투운용은 해당 상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연금계좌를 활용한 투자를 권했다. 나스닥100 지수는 최근 10년간 389.1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4년 8월 이후 20년간 상승률은 1346.15%에 달한다. 한투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해당 ETF를 활용해 장기 우상향하는 지수에 적립식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한다"며 "개인연금에서는 100% 한도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2 18:13:45[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세 번째 순자산 1조원 상품이 나왔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나스닥100’의 순자산액은 1조5억원(2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80.79% 증가한 수치다. 상장 직후인 2021년 말을 제외하면 최근 3년 사이 가장 빠른 속도로 순자산이 늘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미국S&O500'에 이어 순자산 1조원에 등극한 'ACE ETF'가 됐다. 지난 2020년 10월 상장한 해당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환노출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환전 절차 없이 손쉽게 나스닥지수에 투자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큰 힘이 됐다.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ETF를 2218억원어치 사들였다. 국내에 상장된 881개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8위, 같은 기간 ACE ETF 중에서는 3위에 올랐다. 1, 2위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3072억원), 'ACE 미국S&P500'(2568억원)이 차지했다. 한투운용은 해당 상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연금계좌를 활용한 투자를 권했다. 나스닥100 지수는 최근 10년간 389.1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4년 8월 이후 20년간 상승률은 1346.15%에 달한다. 한투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해당 ETF를 활용해 장기 우상향하는 지수에 적립식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한다”며 “개인연금에서는 100% 한도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2 09:13:52#.소액으로 주식을 투자하던 30대 직장인 최다은(가명)씨는 최근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모두 손절했다. 급등과 급락을 오가는 장이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최씨는 "앞으론 주식에 손을 못댈 것 같다. 떨어질 때도 안전판이 있는 자산이 좋은 것 같다"며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기로 했다.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면서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당분간 방어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역대 최고 갈아치운 금 ETF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금 현물 ETF 'ACE KRX 금 현물 ETF'의 시가총액이 31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초 1100억원 규모였던 시총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7거래일 연속으로 최고치 행진을 벌였다. 펀드 설정액도 2000억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금 현물 ETF의 강세는 개미들이 이끌고 있다. 지난 2일과 5일 해당 펀드의 거래대금은 각각 130억원, 176억원으로 연내 거래량 1·2위를 나타냈다. 5일 개인의 펀드 순매수 금액은 53억원으로 지난 2021년 12월 상장 이후 최대 규모였다. 전문가들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금에 대한 수요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유안타증권 김후정 연구원은 "금 가치의 속성이 증시의 불안심리나 공포와 함께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며 "경기 침체가 닥치지는 않았지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투자 재원을 놀리기보다는 예·적금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유용한 대체재로 고려할 만하다"고 전했다. ■"투자심리 자체가 바뀌고 있다" 리츠(REITs), 채권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폭락장에도 큰 하락을 겪지 않고 곧바로 회복세를 보인 덕분이다. '히어로즈 리츠 이지스 액티브 ETF'는 이날 8010원에 마감, 지난 1일(8150원)의 가격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PLUS K리츠 ETF'와 'TIGER 리츠 부동산 인프라 ETF'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지난달 31일 이후 해당 ETF에 대해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채권형 ETF에서는 엔화 강세에 베팅하는 투자가 늘고 있다. 개인은 지난달부터 지난 6일까지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와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 H)'를 각각 73억원, 40억원 순매수했다. 두 ETF의 최근 한 달 간 수익률은 각각 15.99%, 15.71%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 윤재홍 연구원은 "최근 ETF 시장에서 미국 국채 장기물과 귀금속 등을 제외하면 상승한 ETF가 매우 적었다"며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에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피벗을 시사하면서 미국 국채금리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 같은 움직임은 통화정책보다 투자심리 변화가 강하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안전자산 선호가 부각되면서 당분간은 펀더멘털 요인들을 압도하는 채권 등의 랠리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8-07 18:25:07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상장 1년 5개월여 만에 1조5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순자산액은 1조5013억원(2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6일 기준으로는 1조5396억원이다. 국내에 상장된 미국 장기채 ETF 가운데 순자산이 제일 많다. 전체 ETF 중에서 파킹형을 제외하면 14위에 해당한다. 해당 ETF는 지난 3월 말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몸집을 50% 이상 불렸다. 7월에만 1566억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미국 장기채 ETF 가운데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자금은 연금계좌와 은행에서 유입됐다. 연초 이후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8917억원이 들어왔다.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3011억원을 순매수했다. 은행 순매수 대금은 2434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146개 채권형 ETF 가운데 1위였다. 거래도 활성화돼 있다. 올해 하루 평균 거래량은 183만좌로, 전체 채권형 ETF의 평균(7만좌)을 크게 웃돌았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권 투자 ETF다. 미국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한다. 장기 채권 특성상 금리 변동에 민감해 금리 인하시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월배당 상품이어서 채권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수취할 수 있다. 한투운용 김승현 ETF마케팅담당은 "미국이 9월부터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 투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진행되기 전 이를 활용해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전략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07 18:23:25[파이낸셜뉴스] #. 소액으로 주식을 투자하던 30대 직장인 최다은(가명)씨는 최근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모두 손절했다. 급등과 급락을 오가는 장이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최씨는 "앞으론 주식에 손을 못댈 것 같다. 떨어질 때도 안전판이 있는 자산이 좋은 것 같다"며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기로 했다.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면서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당분간 방어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역대 최고 갈아치운 금 ETF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금 현물 ETF ‘ACE KRX 금 현물 ETF’의 시가총액이 31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초 1100억원 규모였던 시총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7거래일 연속으로 최고치 행진을 벌였다. 펀드 설정액도 2000억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금 현물 ETF의 강세는 개미들이 이끌고 있다. 지난 2일과 5일 해당 펀드의 거래대금은 각각 130억원, 176억원으로 연내 거래량 1·2위를 나타냈다. 5일 개인의 펀드 순매수 금액은 53억원으로 지난 2021년 12월 상장 이후 최대 규모였다. 전문가들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금에 대한 수요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유안타증권 김후정 연구원은 "금 가치의 속성이 증시의 불안심리나 공포와 함께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며 "경기 침체가 닥치지는 않았지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투자 재원을 놀리기보다는 예·적금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유용한 대체재로 고려할 만하다"고 전했다. ■"투자심리 자체가 바뀌고 있다" 리츠(REITs), 채권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폭락장에도 큰 하락을 겪지 않고 곧바로 회복세를 보인 덕분이다. '히어로즈 리츠 이지스 액티브 ETF'는 이날 8010원에 마감, 지난 1일(8150원)의 가격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PLUS K리츠 ETF'와 'TIGER 리츠 부동산 인프라 ETF'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지난달 31일 이후 해당 ETF에 대해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채권형 ETF에서는 엔화 강세에 베팅하는 투자가 늘고 있다. 개인은 지난달부터 지난 6일까지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와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 H)'를 각각 73억원, 40억원 순매수했다. 두 ETF의 최근 한 달 간 수익률은 각각 15.99%, 15.71%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 윤재홍 연구원은 "최근 ETF 시장에서 미국 국채 장기물과 귀금속 등을 제외하면 상승한 ETF가 매우 적었다"며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에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피벗(pivot)을 시사하면서 미국 국채금리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 같은 움직임은 통화정책보다 투자심리 변화가 강하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안전자산 선호가 부각되면서 당분간은 펀더멘털 요인들을 압도하는 채권 등의 랠리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8-07 16:43:33[파이낸셜뉴스]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상장 1년 5개월여 만에 1조5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순자산액은 1조5013억원(2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6일 기준으로는 1조5396억원이다. 국내에 상장된 미국 장기채 ETF 가운데 순자산이 제일 많다. 전체 ETF 중에서 파킹형을 제외하면 14위에 해당한다. 해당 ETF는 지난 3월 말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몸집을 50% 이상 불렸다. 7월에만 1566억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미국 장기채 ETF 가운데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자금은 연금계좌와 은행에서 유입됐다. 연초 이후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8917억원이 들어왔다.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3011억원을 순매수했다. 은행 순매수 대금은 2434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146개 채권형 ETF 가운데 1위였다. 거래도 활성화돼 있다. 올해 하루 평균 거래량은 183만좌로, 전체 채권형 ETF의 평균(7만좌)을 크게 웃돌았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권 투자 ETF다. 미국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한다. 장기 채권 특성상 금리 변동에 민감해 금리 인하시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월배당 상품이어서 채권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수취할 수 있다. 한투운용 김승현 ETF마케팅담당은 “미국이 9월부터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 투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진행되기 전 이를 활용해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전략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07 09:38:27[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올해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 자금 30%를 잡았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한투운용이 보유한 미국 장기국채 ETF 4종에 대한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은 415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미국 장기채 투자 ETF 순매수(1조3652억원)의 30.4%에 해당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상품은 지난해 3월 상장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다. 개인 누적 순매수 3299억원을 기록했으며, 7월 한 달 동안에도 440억원이라는 자금을 끌어 모았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423억원),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253억원),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17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특히 연금계좌 내에서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연금계좌에서 8727억원 순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 ETF 중 3위에 해당하는 규모이자, 전체 장기채 투자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마케팅담당은 “미국이 올 하반기에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는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주식 변동성이 심화할 때 활용하기 좋은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김 담당은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3종은 모두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며 “연금계좌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세액 공제 등 절세 혜택과 함께 투자하는 것도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01 08:53:15[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투자자들에게 경품으로 보답하는 자리를 만든다. 17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자사 ETF를 10주 이상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ACE ETF와 투자하기 참 10조(쉽죠)’를 실시한다. 각기 다른 종목이고, 합계 10주만 넘으면 된다. ACE ETF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별도 마련된 페이지에 보유내역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 경품은 총 503명에게 지급된다. 1등부터 3등까지는 각 순위별로 △갤럭시북4 Edge 512GB △아이패드 Pro11 256GB △메타 퀘스트3가 지급된다. 4등부터 503등까지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16일 ACE ETF 블로그 등에 발표된다. ACE ETF 순자산액은 지난달 25일 처음 10조원을 넘어섰다. 시장점유율은 6.63%였다. 지난 16일 기준으로는 이보다 더 증가해 순자산액 10조8211억원, 시장점유율 6.80%를 가리키고 있다. 한투운용은 지난 2022년 10월 ETF 리브랜딩을 진행한 뒤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대표기업 및 빅테크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와 국내 최초 미국 장기국채 현물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및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한 국내 첫 초단기 커버드콜 ACE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투자자들에게 만족스런 성과도 안기고 있다. ACE ETF는 국내 ETF 상반기 수익률 상위 10개 중 3개를 차지했다. 이 명단에 자사 상품을 3개 이상 포함시킨 곳은 한투운용이 유일했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투자자 관심 덕에 ACE ETF는 리브랜딩 후 순자산액 10조원을 넘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ACE ETF는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돈을 버는 투자’를 지향점으로 삼아 상품을 적시 공급할 뿐 아니라, 차별화되고 객관적인 투자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17 09:04:4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개인 순매수 3000억원을 넘어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8일까지 개인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를 3077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긍정적 입장에 힘입어 미국 장기채 투자 수요가 확대된 결과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국채 투자 ETF다. 미국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해 기준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다. 또 현물형임에 따라 월배당도 꾸준히 실시 중이다. 지난해 4월 말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5회 연속 월별 분배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3월 상장 후 지난 4월 ACE ETF 최초로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는 그 수치가 1조3536억원으로 불어났다. 거래량 부분에서도 성과를 냈다. 국내 상장된 해외채권형 ETF 중 연초 이후 평균 거래량 1위에 올랐다. 이는 원활한 거래를 통해 환금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환경으로 평가된다. 최근 한투운용은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달러 노출로 원·달러 환율 상승 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동시에 엔화 노출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등이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최근 미국 실업률 증가 및 소비자 지수 둔화 등 경기 침체 징후가 나타나는 등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며 장기채 투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중”이라며 “해당 ETF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므로 연금계좌 및 ISA 계좌에서 세액 공제 등 절세 혜택과 함께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를 고려해볼만한 하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09 09:01:55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을 10조원 규모로 키웠다. 시장점유율까지 대폭 높이며 상품 차별화 전략의 방향성이 적중했다는 점을 입증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ETF'의 순자산액은 10조543억원(24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6.63%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순자산은 5조9179억원에서 69.90% 늘었고, 시장점유율은 4.89%에서 1.74%포인트 상승했다. ACE ETF의 순자산 증가율은 매월 평균 9.27%(전월 대비)를 기록했다. ETF 순자산이 5조원을 넘는 운용사 가운데 연초 이후 순자산과 점유율이 매월 확대된 곳은 한투운용이 유일하다. 차별화된 상품 공급이 주효했다. 지난 2022년 10월 ETF 브랜드를 기존 'KINDEX'에서 'ACE'로 변경한 이후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ACE 미국주식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 'ACE 빅테크 밸류체인액티브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는 기존 반도체 ETF와 달리, 메모리와 비메모리, 파운드리, 장비 등 4개 섹터로 구분해 각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상장(2022년 11월 15일) 이후 167.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빅테크 상품도 다양한 전략으로 꾸렸다. 지난해 9월 선보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는 글로벌 빅테크 중 시가총액 상위 7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는 국내 최초 제로데이트 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 상품으로, 연간 최대 15%의 분배금을 수취할 수 있다. 채권형에는 ACE ETF의 특색을 가미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와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는 미국 장기국채와 미국 하이일드 채권을 실물로 편입한 국내 첫 상품이다. 한투운용 배재규 대표는 "앞으로도 빅테크나 반도체 등과 같이 장기 성장하는 산업을 분석해 투자자들이 적립식으로 분산 투자하며 포트폴리오에 꾸준히 담아갈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25 17:56:29